【 청년일보 】 자녀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부정행위로 적발했다는 이유로 감독관의 학교로 찾아가 폭언한 유명 강사와 그의 아내가 검찰에 넘겨졌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경찰공무원 시험 학원 유명 강사이자 변호사인 A씨를 협박·명예훼손 혐의로, A씨의 아내는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인터넷 검색 및 전화 통화로 피해자의 근무지를 찾아낸 것으로 판단된다"며 불송치 결정했다. 앞서 A씨 자녀는 수능일인 지난해 11월 16일 서울의 한 학교에서 시험 종료 벨이 울린 후 답안 작성을 하려고 했다가 교사인 감독관에게 부정행위로 적발됐다. 이후 A씨 아내는 자녀의 부정행위가 없었다며 감독관이 근무하는 학교로 찾아가 1인 시위를 벌였다. A씨는 학교 교무실을 찾아가고 감독관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변호사이며, 우리 아이 인생을 망가뜨렸으니 네 인생도 망가뜨려 주겠다'는 취지로 폭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A씨 부부를 협박, 명예훼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도 A씨 부부를 고발했다. A씨는 논란이 불거지자
【 청년일보 】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당신을 빛나게 하는 힘(Power That Makes You Shine)'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에 맞춰 CI와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고 9일 밝혔다. 휴젤은 의약품 규제 기관인 FDA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허가를 획득하며 전 세계 4번째로 빅3 시장(미국·중국·유럽)에 모두 진출한 만큼, 이번 CI 및 홈페이지 변경을 통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고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CI는 다양성·융합·글로벌을 의미했던 기존 푸른색 심볼은 그대로 유지하되, 인류의 건강과 아름다움에 기여하고자 하는 휴젤의 의지와 대담함을 강조하기 위해 원의 형태와 색상을 보다 간결하고 선명하게 변경했다. 특히 새로운 컬러 시스템인 'HUGEL Blue'를 도입해 신뢰감을 주는 기업 이미지를 강화했다. 기존 계열사들의 CI 또한 휴젤의 CI를 기본으로 변경 작업을 진행해 통일성을 확보하고 그룹사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했다. 새롭게 도입된 CI는 휴젤 본사 및 해외 법인, 휴젤 계열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광고·홍보물, 임직원 메일 및 명함 등 모든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채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은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Tuspetinib, 이하 TUS)'이 투스페티닙, 베네토클락스(Venetoclax, 이하 VEN), 저메틸화제(Hypomethylating agent, 이하 HMA)의 삼제 병용요법(TUS+VEN+HMA) 파일럿 연구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TUS를 개발중인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달 26일(미국 동부표준시) 자사 보도자료 및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TUS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와 앞으로의 주요 이벤트를 공개했다. TUS는 골수성 악성 종양에 작용하는 주요 키나아제를 차별화된 패턴으로 표적하는 혁신 신약으로, 1일 1회 투여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앱토즈는 현재까지 임상 1·2상에서 170명 이상의 중증 재발성 또는 불응성 AML 환자가 TUS 단독 또는 VEN과의 병용 투여를 받았다고 밝혔다. 임상 2상 권장 용량인 TUS 80㎎ 단독요법에서는 VEN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의 36%에서 완전관해(CR) 또는 부분적 혈액학적 회복을 동반한 완전관해(CRh)가 나타났으며, 안정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또 재발·불응
【 청년일보 】 정부가 무급휴가 중인 간호사가 인력을 필요로 하는 다른 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9일 보건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29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무급휴가 중인 간호사가 인력이 필요한 다른 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대한간호협회를 통해 근무 의향이 있는 무급 휴가 간호사를 조사하고 있고, 현장의 수요와 의견을 바탕으로 추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는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군의관, 공중보건의 등 파견 인력을 보호할 별도의 책임보험 가입도 검토했다. 앞서 정부는 책임보험에 가입한 의료기관에서는 공보의 등 파견인력도 가입 대상에 포함할 것을 요청했다. 보험료 추가분은 정부가 지원한다. 복지부는 파견 중인 공보의와 군의관의 배치·업무 현황을 확인해 이를 바탕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중수본에서는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 등도 점검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8일 현재 상급종합병원 일반입원환자는 2만712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7.1% 줄었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의 일반입원환자는 4.1% 감소한 8만3천4명이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은 자사 대표 일반의약품 판시딜과 마데카솔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조사'에서 탈모치료제와 상처치료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판시딜은 6년 연속, 마데카솔은 3년 연속 1위에 선정돼 다시 한 번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판시딜'은 브랜드파워 지수(K-BPI) 758.6점(1000점 만점)을 획득해 2위 브랜드와 243점의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초 인지도가 66.6%로 높게 나타나 2위, 3위 브랜드와 큰 격차를 보였다. 이는 판시딜의 일반의약품 경구용 탈모치료제 10년 연속 판매 1위(2014년~2023년 IQVIA 데이터 기준)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꾸준한 소비자 인지도가 선호도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동국제약 측은 설명했다. '마데카솔'은 브랜드파워 지수(K-BPI) 718.7점(1천점 만점)을 획득했는데, 브랜드 충성도 중 이미지, 구입가능성, 선호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국제약은 마데카솔 시리즈의 주성분인 식물유래성분 센텔라정량추출물(TECA)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 청년일보 】 비브로스 병원 예약 어플리케이션 똑닥이 디지털 서비스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의 편리한 진료를 위해 대신접수 기능을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본인과 만 18세 이하의 미성년 자녀만 대신 접수가 가능했으나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과 편의를 고려해 가족의 대신접수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기능 개선은 '유저와 함께 만드는 똑닥' 시리즈의 일환으로 디지털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을 대신해 병원 접수가 가능하면 좋겠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경제적 취약계층의 이용성을 높이기 위한 저소득 취약계층 무상지원, 만 65세 이상 어르신 무상 지원 정책에 이어 이번에는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부모님 대신접수 기능은 똑닥 멤버십에 가입된 계정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똑닥에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가족으로 등록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똑닥 앱을 이용하는 가족을 동반하지 않아도 어르신 혼자 병원에 방문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살지 않는 자녀도 대신 접수가 가능하고, 어르신들은 현장 접수 후 마냥 기다리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 고승윤 비브로스 대표는 "이번 개선을 통해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이 '더스논 에어블 KF94 보건용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더스논 마스크는 국내 생산 부자재를 사용했으며, KF94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이다. KF 보건용 마스크는 입자로 된 유해 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 숫자가 표시돼 있으며 숫자가 클수록 미세 입자 차단 효과가 크다. 더스논 에어블KF94 마스크는 초미세먼지, 황사, 감염원을 차단하고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의 이어 밴드와 밀착이 용이한 코편(코 지지대)을 적용했으며, 마스크 안쪽 공간이 여유 있는 새부리형으로 호흡 시에도 편안하다. 더스논 브랜드 담당자는 "다양한 환경 변화로 인해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며 편안하고 안전한 마스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식약처 허가를 받은 100% 국내 생산 더스논 마스크로 건강한 일상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품은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몰 디몰(:Dmall),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은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3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CP 문화 정착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CP 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CP 등급 평가를 연속적으로 신청해 계속 최고 등급을 받는등 CP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점을 평가받은 것이다. 한미약품은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최고 등급인 'AAA'를 5년간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4월 1일 공정거래의 날에 준법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자율준수 의지를 다지는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갖고 있다. 올해 '자율준수의 날'에는 국내사업본부 임직원들이 CP 실천 의지를 다지는 윤리경영 실천 선서를 한 뒤, 개인별 CP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CP 하이레벨 테스트도 진행하는 등 CP 문화 조성에 더욱 적극으로 나섰다. 한미약품은 또 CP 등급 'AAA' 5년 연속 유지에 안주하지 않고 ▲법인카드 사용 분석 자동화 및 점검 확대(OCR) ▲CP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지속 ▲윤리경영 전 사업장 확대 ▲리스크 평가 시스템 구축 & 내부심사 강화 ▲내부 회계 관리 제도 운영 등과 같이 CP 운영
【 청년일보 】 휴온스그룹 휴메딕스의 고기능성 선케어 '엘라비에 멜라 리턴 선세럼'이 지난 6일 롯데홈쇼핑 최유라쇼에서 준비 수량 전량이 판매됐다고 9일 밝혔다. '엘라비에 멜라 리턴 선세럼'은 방송 1시간 만에 완판되며, 지난해 첫 론칭시 기록한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엘라비에 멜라 리턴 선세럼'은 바쁜 일상 속에 자외선 방어와 기초 케어가 가능한 올인원 제품으로, SPA50, PA++++의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를 통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또 기미 케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자극 진정, 즉각적인 모공 감소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엘라비에 멜라 리턴 선세럼'은 전문 임상 기관을 통해 다양한 효능을 입증했으며, 가볍고 끈적임 없는 사용감으로 소비자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 안자극에 의한 눈 시림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3D 인체 각막 모델을 이용한 안자극 평가 시험(in-vitro)을 완료했다. 이는 소비자가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최유라쇼 한정 특별 구성에서는 멜라 리턴 선세럼과 피부 진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
【 청년일보 】 지난해 여성 임금근로자가 1천만명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최고다. 그러나 남녀 임금 격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였다. 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임금근로자는 전년보다 28만2천명 증가한 997만6천명으로 지난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다. 이는 60년 전인 1963년의 17.4배에 달하는 것이다. 지난해 전체 임금근로자 중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45.7%로 역대 최고였다. 여성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685만3천명으로 68.7%를 차지했고, 임시근로자(280만3천명) 28.1%, 일용근로자(32만명) 3.2%였다. 임시근로자는 여성 비중이 60.7%로 남성보다 많았고 상용근로자 42.4%, 일용근로자 30.7%였다. 지난해 여성 임금근로자를 포함해 전체 여성 취업자는 1천246만4천명으로 역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비중도 43.9%로 역대 최고다. 지난해 여성 자영업자는 전년보다 5만2천명 증가한 171만명이었다. 여성 자영업자 수는 역대 최대가 아니지만 전체 자영업자 중 비중은 30.1%로 역대 최고였다.
【 청년일보 】 정부가 의대 증원을 통한 의료 개혁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의료계와 열린 자세로 대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의대정원 2천명 증원은 과학적 연구에 근거해 꼼꼼히 검토하고, 의료계와 충분하고 광범위한 논의를 통해 도출한 규모"라며 "국민이 지지하고 있는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의료개혁 의지는 확고하다. 의료개혁만이 보건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조 장관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의료계와 대화하고 설득하겠다"며 "과학적 근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더 합리적이고 통일된 대안을 제시한다면 정부는 열린 자세로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도 이날 브리핑에서 의료계 일각의 증원 축소 주장에 대해 "학교별 배정을 (이미) 발표해서 (다시) 되돌리면 또 다른 혼란이 예상된다. (증원을 축소·철회하기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임이 틀림없다"면서도 "신입생 모집요강이 최종적으로 정해지기 전까지는 물리적으로 변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 청년일보 】 앞으로 '공무원 육아시간' 대상 자녀가 8세 이하까지 확대된다. 인사혁신처는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통해 육아기 공무원에게 하루 최대 2시간씩 단축 근무 혜택을 주는 공무원 육아시간 대상이 현행 5세 이하 자녀에서 8세 이하(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공무원 육아시간 사용 기간도 현재 24개월에서 36개월로 늘어난다. 이 기간 공무원 육아시간 사용자는 하루에 2시간씩 유급휴가를 사용해 아이를 돌볼 수 있다. 육아를 위해 2시간 늦게 출근하거나, 2시간 일찍 퇴근하는 등의 방식이다. 인사처는 "입학 초기인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도 영·유아기 못지않게 자녀 돌봄 수요가 높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육아시간 사용 대상과 기간을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다자녀 공무원이라면 공무원 가족돌봄휴가를 기존 규정보다 더 오래 쓸 수 있게 된다. 현재 가족돌봄휴가는 최대 3일까지 유급으로 주어지는데,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공무원은 자녀 수에 비례(자녀 수+1일)해 유급 휴가 일수를 늘려준다.가령 자녀가 3명이라면 유급 휴가 일수는 4일, 4명이라면 5일이 된다. 재직 기간이 1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