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가 '운동지도자 자격증'을 선보였다. 힐리언스 코어센터가 운영하는 운동지도자 교육기관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는 전문적인 운동지도자를 육성하는 AES(Advanced Exercise Specialist) 자격증 시험을 론칭하고 골근격계 운동지도자 4명을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AES 자격증은 대학병원 전문의를 포함해 재활지도자, 피트니스, 필라테스 등 골근격계 전문가들의 관점을 모두 모아 '완벽한 트레이너'를 양성하고자 만든 민간 운동지도자 자격증이다. 트레이너, 물리치료사, 필라테스∙요가 강사 등 운동과 관련된 분야의 만 18세 성인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민간자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운동, 요가, 필라테스 등 민간 운동지도자 자격증은 최소 2천여 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는 수많은 민간 자격증 중에서 가장 차별화되고 공신력 높은 자격증으로 발돋움하고자, 현직 대학병원 전문의를 평가자로 구성해 자격증의 전문성을 파격적으로 강화했다고 밝혔다. AES 자격증은 전문의가 필기 시험 문제 출제와 실기 시험 평가에 직접 참여한다. 필기 시험 문제는 전문의 검증을 거치고, 실기 시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20㎎ 용량제형을 미국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유플라이마 20㎎은 지난해 미국에 런칭한 40㎎ 및 지난 1월 출시한 80㎎과 동일한 고농도(100㎎/㎖) 제형으로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 PFS) 제품으로 출시됐다. 20㎎ 가격은 유플라이마의 제품 경쟁력, 의료 현장에서의 니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용량제형과 동일하게 책정됐다. 이번에 출시된 유플라이마 20㎎은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미국에서 유플라이마의 고농도 제품 라인업이 총 3가지 용량제형으로 확대됨에 따라 신규 환자, 적응증별 고용량 투여가 필요한 환자, 소아 환자 등 다양한 케이스별 맞춤형 투약이 가능해지면서 유플라이마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한 처방 선호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제품군의 포트폴리오가 확대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인플렉트라(램시마 미국 제품명)'를 비롯해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신약인 '짐펜트라(
【 청년일보 】 CJ온스타일이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손잡고 여름 침구류 시장을 공략한다. CJ온스타일은 지난 27일 오후 2시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CJ온스타일 사옥에서 코오롱 인더스트리와 냉감섬유 브랜드 '포르페(FORPE)'의 업계 단독 판매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선영 CJ온스타일 MD본부장, 오석민 리빙상품담당과 박규대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업1본부장, 김선태 사업담당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CJ온스타일은 4월부터 포르페의 냉감섬유가 적용된 '앳센셜 기능성 썸머 냉감패드' 등을 선보이게 됐다. CJ온스타일은 국내 독보적 섬유화학 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와의 협업을 통해 CJ온스타일의 대표 리빙 PB 앳센셜의 패브릭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다. 이에 따라 올해 여름 패브릭 목표 매출도 2배 가량 늘렸다. 냉감패드 이외에도 포르페를 활용한 다양한 홈패브릭을 개발할 계획이다. 포르페는 백화점 유통을 전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으로만 유통되는 섬유 브랜드로 TV커머스 전개로는 CJ온스타일이 첫 시도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매출은 물론 브랜딩 강화, 신규 고객 유입
【 청년일보 】 중앙과 지방 고위공직자 1천975명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신고한 평균 재산은 19억101만원으로 집계됐다. 동일한 대상자가 지난해 신고한 재산과 비교하면 1인당 4천735만원이 감소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시·도 교육감 등의 재산공개 내역을 공직자윤리시스템(PETI)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중앙부처 778명, 지방자치단체 1천197명이 대상이다. 재산공개대상자 중 50.5%인 997명은 종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감소했고, 49.5%인 978명은 재산이 늘었다. 감소 요인을 보면 부동산 공시가 변동으로 인한 재산 감소가 8천62만원이었다. 반면 종합주가지수 상승, 급여 저축 등으로 순재산이 증가한 폭은 3천326만원으로 집계됐다. 재산 규모별로 보면 20억원 이상이 3명 중 1명꼴인 592명(30.0%)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억~20억원 570명(28.9%), 5억~10억원 370명(18.7%), 1억~5억원 366명(18.5%), 1억원 미만 77명(3.9%) 순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약 74억8천112만원을
【 청년일보 】 정부가 오는 2047년까지의 681조원 민간투자 계획에 맞춰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종합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개최, 지난해 7월 지정한 7개의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대한 종합지원방안을 포함해 총 4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종합지원방안에는 공공기관·국비를 통한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집중적 구축, 특화단지 기반시설에 대한 재정지원 기준 마련, 투자 인센티브 제도 확충방안 지속 검토 및 생태계 구축 지원 등 특화단지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들이 포함됐다. 먼저 정부는 국비·공공기관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기반시설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용인·평택 특화단지 국비 1천억원 지원에 이어, 올해 포항·구미·새만금·울산 특화단지에 국비 439억원을 지원하고, 10조원 이상의 용인 국가산단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기반시설의 국비지원 건수 제한(2건) 기준을 폐지하고, 투자 규모 및 지역을 기준으로 총 사업비 중 국비 지원비율을 최대 10%p까지 상향하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역대 어느 정부도 추진하지 못했던 과감하고 획기적인 수준으로 국민과 기업에 부담을 주는 부담금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부담금은 그림자 조세다. 세금 못지않은 부담에도 불구하고 부과되는 사실조차 잘 모르는 부담금도 많이 숨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16일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에게 모든 부담금을 원점 검토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정부는 약 24조6천억원 규모의 91개 부담금에 대한 검토 작업을 2개월간 진행한 끝에 정비 계획을 확정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년 동안 부담금을 11개 줄이는 데 그쳤는데 이번에는 한 번에 18개의 부담금을 폐지할 것"이라며 학교 용지 부담금, 영화관 입장권 부담금 등을 그 예로 들었다. 윤 대통령은 또 "당장 폐기하기 어려운 14개 부담금은 금액을 감면해 국민 부담을 확실하게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은 단계적으로 요율을 1%P 인하하고, 출국 납부금은 1만1천 원에서 7천 원으로 낮추는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면제 대상도 현재 2세 미만에서
【 청년일보 】 2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하순 농축산물 소비자 가격이 지난달 하순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를 열어 농산물 소비자가격 동향을 확인했다. 회의는 지난 18일 발표한 '농축산물 가격안정 대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농촌진흥청과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식품산업협회, 도매시장법인, 대형마트 3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이달 정부가 비축 물량을 방출하고 할당관세 물량 공급을 늘리는 한편 납품단가와 할인 행사 지원을 확대하면서 주요 농축산물 소비자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보면 이달 하순 대파 소비자가격은 1㎏에 2천729원으로 지난달 하순과 비교해 37.6% 하락했고 다다기오이는 10개에 9천638원으로 34.9% 떨어졌다. 사과 가격은 이달 하순 10개에 2만4천528원으로 전달 하순과 비교해 16.3% 내렸고, 배는 10개에 3만8천741원으로 6.1% 하락했다. 축산물 중에서는 소고기 등심이 100g에 8천196원으로 12.6% 하락했고 돼지고기 삼겹살이 100g에 2천20
【 청년일보 】 최근 반도체 수출의 증가로 지난달 수출금액지수와 물량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달러 기준) 통계에 따르면 2월 수출금액지수는 2015년 100 기준 124.24로 지난해보다 3.7% 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컴퓨터·전자·광학기기(35.9%)가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1차 금속제품(-13.3%), 섬유 및 가죽제품(-11.3%) 등은 감소했다. 수출물량지수(121.46)도 지난해보다 3.8% 높아졌다. 컴퓨터·전자·광학기기(29.9%)의 상승률이 두드러진 반면 1차 금속제품(-8.0%) 운송장비(-7.1%) 등은 하락했다. 유성욱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반도체 수출물량지수는 2012년 6월(53.5%) 이후 11년 8개월 만에, 반도체 수출금액지수는 2017년 12월(67.3%) 이후 6년 2개월 만에 (증가율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월 수입금액지수(133.33)와 수입물량지수(113.65)는 지난해보다 각 13.5%, 9.7% 감소했다. 개별 품목 중에서는 화학제품(-22.4%), 1차 금속제품(-18.4%
【 청년일보 】 서울 시내버스 노조와 사측이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27일 막바지 협상에 돌입한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노사는 27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임금 인상 등 안건을 두고 마지막 조정회의를 갖는다. 노조는 임금 인상, 호봉 제도 개선, 정년 이후 촉탁 계약직에 대한 임금 차별 폐지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노조는 인천·경기지역으로 인력 유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탈을 막기 위해 12.7% 시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최근 5년간의 물가상승률 및 임금인상률과 비교하면 과도한 요구라며 맞서고 있다. 노사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7차례 중앙노사교섭과 2차례 사전 조정회의를 통해 임금교섭을 진행해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노조는 전날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적 조합원 대비 88.5% 찬성률로 파업안이 가결됐다. 사측과 합의가 최종 무산될 경우 28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노조에는 65개사가 가입 있으며, 이 중 61개사가 이번 파업에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이 실현된다면, 전체 서울시내
【 청년일보 】 5천개 가까운 컨테이너를 가득 실은 선박이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에 충돌하면서 다리가 폭삭 무너졌다. CNN 등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오전 1시 볼티모어항구를 출항한 길이 약 300m, 폭 약 48m의 대형 컨테이너선이 오전 1시28분쯤 다리 중앙에 있는 교각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교각은 다리를 지탱하는 기둥 역할을 하는 하부 구조다. 시속 14.8㎞로 운행하던 컨테이너선이 들이받은 충격으로 교각이 먼저 쓰러지고 그 위의 구조물까지 다리 전체가 무너졌다. 길이 약 2.6㎞의 교량 중 강물 위를 지나는 56m 구간 전체가 물에 내려앉는 데 약 20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선박 갑판 위로 파괴된 다리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선박과 교량 일부에서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기도 했다. 도널드 하인부흐 전 볼티모어 소방서 서장은 "수초간 집을 흔드는 소리에 놀라서 깼다"면서 "지진이 일어난 것처럼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사고 당시 영상을 소개하던 CNN 앵커는 "저렇게 다리가 완전히 붕괴된 것은 아주 이례적"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현장을 찾은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은 "이 정도 크기의 선박으로부터 직접적
【 청년일보 】 KT&G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KT&G 상상플래닛에서 음악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플레이플래닛(PLAY PLANET)'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진행 중인 '플레이플래닛'은 KT&G가 상상플래닛에 입주한 청년 창업가, 지역주민 등 다양한 관객들의 소통과 교류를 돕는 음악공연 프로그램이다. KT&G는 '소셜벤처밸리' 성수동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플레이플래닛'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플레이플래닛'은 연간 1천여명이 참여하는 지역의 주요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번 3월 '플레이플래닛'의 음악 테마는 'Folk Music'으로, 아티스트 수진과 전호권이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 장필순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등을 재해석해 공연한다. 매년 계절의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플레이플래닛'은 봄에는 라틴음악을, 여름에는 더위를 날려버릴 강렬한 블루스, 가을에는 뉴올리언스 사운드의 마칭밴드, 성탄절이 있는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 등을 선보이고 있다. KT&G 관계자는 "'플레이플래닛' 행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이 지역사회와 함께 도심 공원을 새들의 보금자리로 새롭게 조성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6일 울산 양정동 오치골공원에서 울산 북구청과 울산 생명의숲, LG생활건강 울산·온산공장 등 지역사회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1천400그루를 심는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역사회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는 생물 다양성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꿀벌의 서식지를 확대하고자 '꿀벌 공원'을 조성한 바 있다. 올해는 사라져 가는 조류의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새들의 공원'을 기획했다.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의 적색 목록에 따르면, 서식지 파괴와 도로 건설로 인한 구획화, 농업 방식의 변화, 화학물질 오염 등으로 인해 조류 1천492종이 멸종위협에 직면했다. 오치골공원은 새와 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들의 공원'으로 재탄생했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지역사회 관계자들과 함께 오치골공원에 다양한 꽃과 열매를 맺는 교목과 관목 1천400그루를 심었다. 새들의 먹이가 되는 마가목, 벗나무, 화살나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