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김덕규의 건강과 재생의학] <94> 손·발톱 무좀, 단순 미용 문제가 아닌 치료가 필…
【 청년일보 】 손·발톱 무좀은 많은 분들이 겪고 있지만, 의외로 가볍게 여기기 쉬운 질환입니다. "보기 싫을 뿐, 아프지 않으니 괜찮다"는 생각으로 방치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손·발톱 무좀은 단순한 미용상의 문제가 아니라, 명확한 치료가 필요한 감염성 질환입니다. 손·발톱 무좀은 피부사상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 질환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손톱이나 발톱이 두꺼워지고 색이 변하며 쉽게 부스러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초기에는 변색이나 작은 균열 정도로 시작하지만, 진행되면 발톱이 심하게 변형되어 신발 착용 시 통증을 유발하거나 2차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발톱무좀은 발 피부 무좀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지속적인 재감염의 원인이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손·발톱 무좀이 전염성 질환이라는 사실입니다. 가족 간 수건, 슬리퍼, 욕실 매트 등을 함께 사용할 경우 감염이 확산될 수 있습니다. 공공시설의 샤워실이나 수영장, 헬스장 등에서도 감염 위험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개인 위생 관리와 함께 조기 치료가 필요합니다. 고령자나 당뇨병 환자, 면역력이 저하된 분들에게는 더욱 주의가 요구됩니다. 발톱이 두꺼워지고
- 김덕규(닥터킨베인 병원장)
- 2026-03-10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