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가 ETF 시장 진출 15주년을 맞이했다. 세계최대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쌓은 글로벌엑스는 이제 ETF 산업의 확실한 선두주자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글로벌엑스의 첫 ETF 상장 15주년 기념 행사가 진행됐다. 글로벌엑스는 2009년 2월 5일 1호 ETF ‘MSCI Colombia ETF(GXG)’를 출시했다. 해당 ETF를 출시한 이후 1월말 기준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엑스 ETF는 109개로 증가했다. 총 AUM 규모는 총 56조원에 달한다. 글로벌엑스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2018년 인수한 미국 ETF 전문 운용사다. 미국은 세계 최대 ETF 시장으로 전 세계 ETF 운용사들에게는 꿈의 무대라 할 수 있다. 전 세계 내로라하는 운용사들이 끊임없이 진출을 도전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미국 시장에서 라이징스타로 주목받던 글로벌엑스를 인수했고, 이후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엑스만의 경쟁력을 키워왔다. 당시 AUM 8조원 수준이었던 글로벌엑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8057억원으로 전년 대비 37.1%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장기보험 보험손익은 전년 대비 77.2% 감소한 2천488억원을 기록했다. 실손보험과 관련해 독감 및 호흡기 질환 증가에 따른 보험금 손해액 상승으로 예실차 관련 손실이 2천600억원 발생했다. 4분기 손실 부담 관련 비용으로 인식한 금액은 4천800억원에 달했다. 일반보험 보험손익도 전년 대비 18.3% 감소한 76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자동차보험 손익은 전년 대비 16.8% 증가한 2천12억원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보험계약마진(CSM)은 9조787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9.1% 성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춘자씨 별세, 이달수(현대해상 제주사업부 부장)씨 모친상=22일, 울산전문장례식장 VIP5호(울산 북구 산업로 1023), 발인 24일 오전 7시. ☎ 052-242-4444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영증권은 2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창립 68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자랑스러운 신영인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장기근속 표창에는 총 18명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겐 근속연수에 따른 안식휴가 및 포상금이 주어졌다. ‘자랑스러운 신영인상’은 지난 한 해 동안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부서 및 직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수익, 혁신, 기업이미지, 조직문화, 윤리, 라이징스타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시상된다. 수익 부문에서는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를 통해 회사 수익향상에 기여한 FICC본부와 CM본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혁신 부문에서는 자산관리플랫폼인 ‘스마트리핏 2.0’을 출시한 스마트리핏2.0 프로젝트팀과 APEX프라이빗클럽 청담이 수상했으며, 기업이미지 부문에서는 APEX패밀리오피스부산이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조직문화 부문에서는 임직원 간의 소통 문화 확산에 기여한 경영지원팀이 수상했다. 한편, 1956년 설립된 신영증권은 ‘고객의 신뢰가 곧 번영의 근간’이라는 ‘신즉근영(信則根榮)’ 경영이념 아래,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우량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며 발전하고 있다. 1971년 현 경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카카오모빌리티의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해 고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최고 수위의 제재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IT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오후 카카오모빌리티의 분식회계 의혹 관련 감리결과를 담은 조치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 금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해 가장 높은 양정 기준인 '고의 1단계'를 적용했다. 양정 기준은 위법행위의 동기에 따라 고의·중과실·과실로, 중요도에 따라 1∼5단계로 나뉜다. 금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를 상대로는 과징금 부과와 검찰 고발 등을 추진하고, 류긍선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해임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7월 카카오모빌리티의 분식회계 혐의를 포착하고 회계 감리에 착수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 택시사업을 하면서 기사(개인택시)나 택시회사(법인 택시)로부터 운행 매출의 20%를 로열티 명목으로 받는 대신 업무제휴 계약으로 사업자에 16% 내외를 돌려줬다. 금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작년 연결 매출 7천915억원 가운데 3천억원 가량을 이러한 방식으로 부풀렸다고 보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최종 징계 수위는 감리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를 거쳐 확정된
【 청년일보 】 인공지능(AI) 대표주자인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20대 갑부 반열 진입을 눈앞에 뒀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이날 황 CEO의 자산가치는 681억달러(90조5천여억원)로, 전날 23위였던 전체 순위에서 21위로 올랐다. 황 CEO는 중국 최고 부자인 생수업체 눙푸산취안(農夫山泉) 창업자 중산산(650억달러)과 미 에너지 기업 코크 인더스트리 회장 찰스 코크(648억달러)를 제쳤다. 또 20위 석유 재벌 데이비드 코흐의 미망인 줄리아 코흐(가족)에는 10억달러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황 CEO는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호실적의 영향으로 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15% 이상 폭등하며 자산가치도 하루 만에 80억달러(10조 6천여억원) 이상 불어났다. 젠슨 황 CEO의 자산가치는 지난해 초 135억달러(17조9천여억원)로 128위였다. 그러나 AI 열풍을 타고 엔비디아 주가가 5배 넘게 급등하면서 그의 자산가치도 크게 불어났다. 세계 최고 갑부인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자산(2천100억달러
【 청년일보 】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약 34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2일 닛케이지수는 전일보다 2.19% 오른 39,098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 중 한때는 39,156까지 올랐다. 지수가 39,000선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닛케이지수는 과거 거품 경제 때인 1989년 12월 29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38,957)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38,915)를 단번에 모두 갈아치웠다. 이는 약 34년 2개월 만의 기록 경신이다. 닛케이지수는 올해 들어 16%가량 상승하는 등 강세 흐름을 보였다. 일본은행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영향으로 전개된 엔화 약세로 수출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아울러 중국 증시에서 빠져나온 외국인 자금이 일본 증시에 유입됐다. 또 상장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확대 등 당국의 주주 중시 경영 유도책과 올해 개편된 일본의 소액투자 비과세제도(NISA) 등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아울러 일본 증시의 추가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도 확산하는 분위기다. 최근 노무라증권은 연말 닛케이지수 전망치를 40,000으로 종전보다 5%가량 올려 제시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이 차기 대표 선임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최고경영자(CEO) 롱리스트(1차 후보자 명단)를 선정했다. 롱리스트에는 정영채 현 대표를 비롯해 주요 사업부문 대표와 외부 인사 등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관심은 정 대표의 4연임 여부다. 정 대표는 탄탄한 경영실적을 토대로 내부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556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보다 83.4%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도 7.51%로 전년 대비 3.24%포인트 올랐다. 다만 정 대표는 이른바 ‘옵티머스 사태’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 처분(문책경고)을 받은 상태다. 일단 정 대표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징계처분 효력을 멈춰 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지만, 징계처분 취소 소송은 현재 진행형이다. 문책 경고 처분이 확정되면 정 대표는 3~5년간 금융권 재취업이 제한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이 2026년까지 매년 보통주 1500만주와 우선주 100만주 이상을 소각한다. 이는 주주 환원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개선하기 위한 미래에셋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2024~2026년 향후 3개년도 적용될 주주환원정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정 당기순이익의 최소 35% 이상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자사주 매입 소각과 배당 등을 추진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업계 최초로 자사주 소각 물량을 명시했다. 실적과 무관한 주주환원을 보이겠다는 의지다. 자사주는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주 및 2우선주 100만주 이상을 소각할 예정이다. 소각 물량은 매입 후 소각 또는 장내 취득한 기 보유 자사주를 활용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000만주(822억) 소각 및 약 898억원 규모의 배당금 지급도 결정했다. 총 합계 약 1720억원 수준이다. 주주환원성향은 조정 당기순이익(연결기준 지배주주 기준)대비 약 52.6%다. 배당 기준일은 다음달 29일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주주환원정책은 주주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리딩증권
【 청년일보 】 국내 증시에서 저평가된 기업들이 주목 받는 가운데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보다 주주환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2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주주환원 시대, 한국 주식시장의 변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정상진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미국 주주가치 제고 운동의 역사를 예로 들며 현재 한국 주식시장에 불어온 주주환원 흐름이 점차 사회적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 상무는 "미국의 경우 1927년 벤자민 그레이엄의 노던파이프라인 위임장 대결 이후 주주 포퓰리즘과 헤지펀드 중심의 행동주의 등을 거쳐 주주환원율이 90% 수준까지 크게 확대됐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국내에서 주목받는 주주가치 제고는 상법 개정 등 제도 개선 이슈와 외국인 매수세 등 수급 요인 등이 더해지며 저평가주가 부각되는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증시의 저평가를 일컫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에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꾸준한 주주환원 정책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백 한국투자신탁운용 중소가치팀 팀장은 "최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핵심은 저PBR이 아니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 순이익이 1조8천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3천573억원으로 전년보다 15.3% 증가했고, 매출은 20조8천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11.7% 성장한 2조4천446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이익 규모 2조원을 돌파했다. 세전이익 가운데 보험손익은 2조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6% 늘었고, 투자손익은 4천188억원을 달성했다. 상품별로 보면 장기보험은 보험손익 1조5천3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성장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3조4천995억원이었다. 자동차보험의 보험손익은 1천89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 자연재해 사전대비 활동 및 손해관리 강화를 통해 전년 대비 0.5%p의 손해율을 개선한 영향이다. 일반보험은 보험손익 2천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3% 성장했다. 이는 특종·해상 보험 확대 및 해외사업 성장에 따른 보험수익 증가와 고액 사고 감소로 하락한 손해율에서 기인했다. 자산운용 관련 투자이익률은 전년 대비 0.54%p 개선된 2.80%를 달성했다. 김준하 삼성
【 청년일보 】 지난달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조달이 줄며 주식 발행규모가 대폭 감소했다. 반면 지난달 회사채 발행규모는 25조1천140억원으로 전월(15조381억원) 대비 10조759억원(67.0%) 증가했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발행규모는 2천777억원으로 전월(6천572억원) 대비 3천795억원(57.7%)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기업공개(IPO)는 1천842억원으로 전월(1천813억원) 대비 29억원(1.6%) 증가한 반면 유상증자가 935억원으로 전월(4천759억원) 대비 3천824억원(80.4%) 급감했다. 반면 지난달 회사채 발행규모는 25조1천140억원으로 전월(15조381억원) 대비 10조759억원(67.0%)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9조9천765억원으로 전월(7천405억원) 대비 9조2천360억원(1247.3%)이나 늘었다. 금감원은 고금리 기간 중 발행된 중·단기채 만기 도래 등으로 채무상환 용도의 일반회사채 발행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금융채는 14조7천670억원으로 전월(13조1천446억원)보다 1조6천224억원(12.3%) 늘었다. 금감원에 따르면 대형 증권사 중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