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은보 신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기업 밸류업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담 조직을 가동하는 등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15일 부산 한국거래소 본사에서 열린 제8대 이사장 취임식에서 “기업은 효율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투자자는 공정한 수익 기회를 얻으며 경제의 새로운 성장을 견인하는 자본시장을 구현하겠다”며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 준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 이사장은 “상장기업의 노력 없이는 우리 증시의 고질적인 저평가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정부와 함께 마련 중인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은 기업 스스로 생산성을 제고하고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문화의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라 설명했다. 이어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성공을 위해 거래소가 중심을 잡고 뚝심있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상장기업들의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과 투자자와의 활발한 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면밀하게 마련해 제공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를 위해 정 이사장은 거래소 내에 전담조직을 상설화하고 상장기업들과 적극적인 대화에 나서겠다고 했다
【 청년일보 】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13기 ‘KB라이프해외봉사단’이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5일까지 8박 10일 동안 캄보디아 초등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KB라이프해외봉사단’은 사단법인 월드쉐어와 함께 캄보디아 시엠립 우더민체이주에 위치한 데익끄러험 초등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 LP(Life Partner, 라이프파트너) 3명과 고객 자녀 10명 등 총 13명이 참여하였다. 봉사단은 초등학교 운동장에 화단을 조성하고 식수대를 설치하여 위생적인 교육환경을 만들었다. 이러한 시설 정비 활동뿐만 아니라, 예체능과 문화 교육봉사를 통해 현지 학생들과 깊은 심리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친밀감을 높였다. 또 725명에 달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복을 지원하여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번에 방문한 캄보디아 초등학교는 지난해 12기 봉사단이 찾아 나눔의 손길을 전한 곳으로 지속가능한 해외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2012년 창단한 ‘KB라이프해외봉사단’은 라이프파트너와 고객 자녀들이 함께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네팔 등 도움이 필요한 국가를 방문하여
【 청년일보 】 미래에셋생명은 자사 플래그십 변액펀드 글로벌 MVP60 누적수익률이 70.23%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플래그십 변액펀드 ‘미래에셋생명 글로벌 MVP60’ 누적수익률이 2024년 2월 7일 기준 70.23%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31.5%)와 비교했을 때 이는 약 40%p 가량의 차이로, 같은 기간 동안 코스피 지수에 대비해 2배 이상의 성과를 거둔 셈이다. 특히, 이는 전체자산 중 위험자산비중을 60% 이하로 낮게 유지하며 만들어낸 누적수익률로써, 낮은 위험으로도 더욱 높은 성과를 만들어낸 점이 눈길을 끈다. 최근 글로벌 MVP펀드의 성장세는 독보적이다. MVP주식, MVP60, MVP30 등 위험자산 비율과 대상에 따라 15가지 형태로 나뉘는 글로벌 MVP펀드 시리즈는 최근 미국 증시의 상승 랠리 등 해외투자 열풍에 힘업어 수익률이 돋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우량기업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글로벌 MVP60펀드의 누적수익률은 70.23%에 달하고, 연평균 6%에 가까운 복리 수익률을 지난 10년에 걸쳐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4년 4월에 출시된 ‘글로벌 MVP’ 펀드 시리즈는
<승진> ◇상무 ▲HR담당 사정혜 ▲회계 담당 오은화 <전보> ◇이사 ▲경영지원 담당 김선회 ▲전략제휴(SA)채널 담당 김준호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 <선임> ▲운영본부장(Chief Operating Officer) 이양호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대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오는 6월까지 사기 범죄 근절을 위한 '세이프(S.A.F.E)'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각종 사기 범죄에 맞서 투자자를 보호하고 안심 투자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명인 '세이프(S.A.F.E)'는 비상장 주식 거래 시 투자자가 꼭 유념해야 할 4가지 안전수칙을 의미한다. 'S'는 세일즈(Sales)다. 투자를 권유하는 영업 스팸 전화·메시지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상장 사기 범죄의 경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스팸 전화와 메시지를 발송하고, 허위·과장 광고 기반의 투자 권유로 투자자들을 현혹한다. 일례로 '대주주 물량 선 공급', '저렴한 가격', '기업공개(IPO) 전 특별 공급', '당첨', '수익 보장' 등 자극적인 문구가 삽입된 전화나 메세지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A'는 계좌(Account)다. 증권사 계좌와 연동되는 안전거래 플랫폼을 이용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비상장 주식 거래 시 증권사 '계좌'와 연동된 안전 거래 플랫폼 이용을 권장한다. 인증된 증권사 계좌에서 매수자의 잔고와 매도자의 주식 보유 여부 확인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5일 상승 출발해 2,64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0.76포인트(0.79%) 오른 2,641.1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39포인트(0.89%) 오른 2,643.81 장을 시작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8포인트(0.58%) 오른 858.28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4원 내린 1,332.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마이클 바 금융감독 부문 부의장이 상업용 부동산 부실과 관련한 뉴욕커뮤니티은행(NYCB)의 주가 폭락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은행시스템은 여전히 건전하다고 강조했다. 바 부의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주최 콘퍼런스에 참석해 최근 미국의 은행 상황에 대해 "은행시스템은 건전하고 탄력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실리콘밸리은행 위기가 발발한) 작년 봄보다 훨씬 좋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팬데믹이 일부 중심 업무지구의 상업용 오피스 부동산에 미치는 지속적인 영향 등 지켜봐야 할 몇 가지 위험 요인이 남아 있다"라고 언급했다. 최근 NYCB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선 "특정 은행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고 충당금이 늘어났다고 해서 전체 은행시스템이 굳건하고 유동성에 문제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NYCB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상업용 부동산 등 대출 2건에서 총 1억8천500억달러를 상각했다는 점이 확인되자 주가가 이틀 새 50% 가까이 폭락했다. 이에 월가 일각에선 상업용 부동산발 위기가 미 은행
【 청년일보 】 오는 7월 19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감독체계 강화에 나선 가운데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도 시스템 완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가상자산 이용자를 보호하고 가상자산시장의 건전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하여 제정됐다. 이 법에서는 가상자산의 정의와 가상자산에서 제외되는 대상을 규정하고,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해 이용자의 예치금과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하도록 의무를 부과한다. 15일 가산자산업계에 따르면 오는 7월 19일 가상자산 1단계 입법으로 불리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된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이달 중 '가상자산 조사업무 규정'에 대한 규정을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시세조종 등 불공정 거래행위와 관련해 가상자산 거래소의 이상거래 감시, 금융당국의 조사, 고발·수사기관 통보, 과징금 부과 등에 대한 세부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도 법 시행 전까지 가상자산 거래소에 조직, 시스템, 내부통제 체제 등 제반 사항을 완전히 갖춰 달라고 요구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7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가상자산사업자 CEO들과의 간담회
【 청년일보 】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권광석 우리금융캐피탈 고문(전 우리은행장), 김옥찬 홈&쇼핑 대표이사(전 KB금융지주 사장), 황병우 현 DGB대구은행장(후보자 이름 가나다 순)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추위는 지난달 선정한 후보군(롱리스트)을 대상으로 금융전문가 심층 인터뷰, 경영 전문성 평가, 외부 전문기관 심층 심리검사 등을 하면서 후보자 검증 절차를 밟아왔다. 회추위는 최종후보군에 포함된 3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2주 동안 종합적인 경영 역량을 추가로 검증한 뒤 회장 후보 1명을 선정한다. 회추위의 단독 추천을 받은 회장 후보자는 다음달 중 열리는 주주총회 승인을 받아 회장에 취임한다. 회추위 관계자는 "남은 경영 승계 절차에서도 회추위의 독립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지켜 최고의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최종후보자를 추천하겠다"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2%로 유지했다.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민간소비 전망치는 소폭 하향 조정했다. 내수 둔화에 따라 물가 전망도 같이 낮아졌다. KDI는 14일 '2024년 경제전망 수정'에서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존 전망과 같은 2.2%로 제시했다. 반기별로는 상반기에 2.3%, 하반기에 2.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2.2%로 같다. 한국은행은 이보다 낮은 2.1%, 국제통화기금(IMF)은 소폭 높은 2.3%를 제시했다. KDI는 기존 전망을 유지하면서도 부문별로는 차이가 있다고 짚었다.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강건한 회복세가 예상되지만 내수 증가세는 약하다는 것이다. KDI는 총수출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3.8%에서 4.7%로 0.9%포인트 높였다. 경상수지 흑자 폭 전망치도 기존보다 136억달러 확대된 562억달러로 수정했다. 반면 내수 부진은 심화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민간소비는 기존 전망(1.8%)보다 하향 조정해 1.7%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상품 소비와 서비스 소비 모두
【 청년일보 】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5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금리 하락과 함께 대출 금리가 떨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천98조4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조4천억원 많았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2022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3월까지 줄곧 감소세를 유지하다가 4월(+2조3천억원) 반등한 뒤 10개월 연속 불어나는 추세다. 가계대출 종류별로는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855조3천억원)이 4조9천억원 늘었다. 1월 기준으로 2021년 1월(+5조원) 다음 역대 두 번째로 큰 증가 폭이다. 반대로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241조9천억원)은 1조5천억원 뒷걸음쳤다. 추명삼 시장총괄팀 차장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배경에 대해 "시장금리 하락이 시차를 두고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로 이어진 데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다만 지난해 주택거래 감소 추세 때문에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4조9천억원)이 작년 12월(5조1천억원)보다는 줄었다"고 설명했다. 대환대출 플랫폼, 신생아 특례대출 등의 영향에 대해서는 "기존 대출의 갈아타기가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 새 이사장에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 원장이 선임됐다. 한국거래소는 14일 서울사옥에서 제1차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 원장을 제8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이사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행정고시(28회)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재정경제부 경제분석과장, 보험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과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관(국장급)을 거쳐 2013년 기획재정부 차관보, 2016∼17년 증권선물위원장, 2021∼22년 금융감독원장을 역임했다. 정 이사장은 오는 15일 부산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주총에서는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가 감사위원회 위원 자격인 사외이사(업계대표)로 선임됐다. 신임 이사장과 사외이사의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2027년 2월 14일까지 3년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