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지난 8일 퇴직연금 적립금이 5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DB, DC, IRP)은 2023년초 약 4조 2천억원에서 1년 만에 8천억원 증가해 총 적립금 규모 5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의 적립금은 지난 3년 동안 2.6배 성장했으며, 2023년 한 해 동안만 3,609억원 증가해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의 상승을 견인했다. 또 연금 세무 전문가가 제공하는 VIP 연금보고서, 1대 1 맞춤형 컨설팅 등 실질적이며 전문적인 고객 중심 서비스를 통해, 1억 이상 거액 자산 유입이 전년대비 36% 증가했다. 이 중 50대 고객 비중이 80% 이상 차지하는 등 실질적인 연금 수령을 위한 고객층의 유입이 성장에 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투자증권은 비대면 IRP계좌개설에 대한 수수료 면제하고 있으며, 실시간 ETF(상장지수펀드), 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 매매 기능과 투자성향에 맞는 펀드/ETF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계흥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신한투자증권은 리서치센터의 투자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투자, 세무 컨설팅으로 다양한 채널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 이하 DB손보)은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설계와 사전 인수심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AI비서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AI비서 시스템은 정보이용에 동의한 고객에 대하여, 설계사 및 지점장이 신청하면 자동으로 설계번호를 생성하고, AI가 기존 가입내용을 보장분석해 가입 설계내용을 정하고, 사고정보 등을 확보하여 인수심사를 미리 수행하여 그 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가입설계부터 인수심사까지 전체 영역을 지원하여 현장의 업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업계 유일의 시스템이다. 지난해 6월 최초 도입 이후 월 6천명의 설계사가, 10만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3억원의 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시스템 활용도가 높고, AI비서가 추천하는 맞춤 플랜 및 사전 인수심사의 결과는 데이터 학습을 통해 더욱 정교화 되고 있어 향후 더 많은 채널에서 보험가입 서비스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AI비서는 단순 반복 업무를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맞춤 플랜 제공과 시장 흐름에 맞는 마케팅 방식
【 청년일보 】 영풍제지 주가조직 일당이 6600억원대 부당 이득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단일종목 주가조작 범행에서 가장 큰 규모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14일 도피 중 검거된 영풍제지 시세조종 일당 총책 이모(54)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시세조종 일당 2명과 이씨의 도피를 도운 조력자 2명도 함께 불구속기소 했다. 앞서 재판에 넘긴 주가조작 가담자 등을 포함하면 구속기소는 12명, 불구속기소는 4명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일당은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330여개 증권계좌를 이용해 가장·통정매매, 고가 매수 주문 등 시세조종 주문을 내 영풍제지 주가를 상승시켜 총 6천616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다. 일당은 총책 이씨를 중심으로 총 20명이 3개 팀의 점조직 형태로 나뉘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당초 1개의 팀만 인지해 부당이득액을 2천789억원으로 추정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다른 팀을 추가 적발해 부당이득액을 6천억원대로 재산정했다. 단일 종목으로는 주가조작 범행 사상 최대 규모라고 검찰은 밝혔다. 이들의 시세 조종으로 영풍제지 주가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4일 1% 넘게 하락하며 2,61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전장보다 41.86포인트(1.58%) 하락한 2,607.7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40.04포인트(1.51%) 내린 2,609.60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1포인트(1.36%) 내린 833.64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1.9원 오른 1,340.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의 흥행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다음 비교·추천서비스 대상은 펫보험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오는 4월을 목표로 펫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선두 주자인 카카오페이에 이어 네이버페이와 토스 등도 하반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도 펫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 참여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이달 중순부터 참여사와 개별 협상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며, 내달부터는 보험료율과 수수료율 등에 대한 협상이 이어진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반려인 1천300만 시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이들이 늘어났지만, 펫보험의 인지도와 가입률도 낮은 편이어서, 반려인에게 반려동물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펫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필요성을 어필하기 위해 펫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당초 보험 비교·추천서비스는 자동차보험에 이어 실손보험과 운전자보험이 출시될 전망이었다. 하지만 현재 진척도는 후순위로 여겨졌던 펫보험이 오히려 앞서나가는 상황이
【 청년일보 】 전공의에 이어 후배인 의과대학생들도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에 나선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온라인으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어 정부의 의대 증원 등 의료정책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의대생들의 집단행동으로는 동맹휴학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나, 우성진 의대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회의에선 단체행동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만 표현하면서 구체적인 방식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앞서 의대협은 각 의대에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응하는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하는 한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 선배 의사들의 움직임을 주시해왔다. 대전협은 전날 오후 9시부터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어 박단 회장을 제외한 집행부 총사퇴와 비대위 체제 전환을 의결했다. 다만 대전협은 파업이나 사직 등 구체적인 집단행동 계획에 대해서는 함구한 채 행동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이처럼 대전협이 구체적인 집단행동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의대생들도 당장 집단행동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의료계 안팎의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의대생들이
【 청년일보 】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2주 동안 국민 1만명을 대상으로 연금개혁 입장을 묻는 전화 면접 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론화위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2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1만명 기초조사' 일정을 확정했다. 조사에서는 임의 추출한 만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연금개혁 입장과 향후 진행될 공론화 과정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 등을 물을 예정이다. 공론화위는 이번 조사에 참여한 1만명 중 시민 대표단 500명을 선정, 국민연금 개혁 주요 내용에 대해 학습하게 한 뒤 다시 2차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공론화위는 향후 시민대표단이 숙의할 복수의 연금개혁 시나리오를 구체화할 '의제숙의단'도 이달 중 구성하기로 했다. 의제숙의단은 근로자, 사용자, 지역가입자, 청년대표 등으로 구성해 다음 달 중순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 국민연금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 ▲ 의무가입 연령과 수급 연령 조정 ▲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의 관계 ▲ 세대 간 형평성 개선 방안 ▲ 연금 사각지대 해소방안 ▲ 퇴직연금의 연금화 방안 ▲ 직역연금과 국민연금의 형평성 제고 등 7개 의제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론화위는 이와 별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지난해 말 기준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원리금보장상품’의 1년 누적 수익률이 동종 부문 전체 디폴트옵션 상품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수익률 현황 공시에 따르면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원리금보장상품’의 연간 수익률은 전 금융권 초저위험등급 상품의 평균인 4.56%를 웃도는 5.25%로 선두를 기록했다. 디폴트옵션은 개인형 퇴직연금 가입자의 수익률 증가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본격 시행된 제도다. 제도의 안착에 따라 지정 가입자 수는 지난해 2분기 기준 200만명에서 479만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해 총 적립금액도 12조552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초저위험등급은 전체 디폴트옵션 가입자의 88%에 해당하는 422만명이 선택하며 운용규모가 11조2879억원에 달해 가입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상품군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은 저위험과 중위험등급에서도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저위험 BF2’와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BF2’가 6개월 기준 각각 3.64%와 5.2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삼성생명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장기간
【 청년일보 】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은 가상자산 이더리움(ETH)에 대한 멀티체인 입출금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멀티체인이란 하나의 가상자산에 2개 이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기술이다. 멀티체인이 지원되는 가상자산은 입출금 시 여러 네트워크 중 더 낮은 수수료, 빠른 처리 속도를 가진 네트워크를 선택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 개선이 기대된다. 이번 이더리움(ETH) 입출금 지원에 추가되는 네트워크는 아비트럼(Arbitrum One)과 옵티미즘(Optimism)이다. 이더리움(Ethereum) 네트워크 대비 저렴한 수수료로 입출금이 가능하며 더 빠른 입출금이 가능해진다. 멀티체인 입출금 지원 외에도 다양한 가상자산 입출금 서비스 개선이 이뤄졌다. ▲100만원 미만 출금 절차 간소화 ▲출금 주소록 기능 개선 ▲입출금 내역 확인 간편화 등을 진행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푸본현대생명이 오는 18일까지 ‘제3기 푸본현대생명 고객패널’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고객패널은 푸본현대생명의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푸본현대생명은 2022년부터 고객패널 제도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상품, 서비스 및 소비자 정책 수립 등에 반영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 고객패널은 푸본현대생명의 상품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고객패널로 선발되면, 온·오프라인을 통해 의견을 제안하게 되며, 우수 고객패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가 제공 된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고객패널의 다양한 의견들이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및 서비스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며, “고객의 관점에서 개선하고 보완할 점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푸본현대생명 홈페이지의 고객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손보)은 지난달 기준 퍼마일자동차보험 고객들의 재가입률이 91.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퍼마일자동차보험 출시 이래 역대 최고 수치이며 자동차보험 업계 최고 수준의 기록이다. 지난 최고 수치는 지난해 기록한 91.3%였다. 자동차보험은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이라면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으로 1년 주기로 갱신해야 한다. 아울러 고객이 기존에 가입한 보험사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와 충성도를 가늠할 수 있는 재가입률은 자동차보험에서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캐롯손보 퍼마일자동차보험의 보험료 합리성과 데이터 기반의 안전 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기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동시에 신규 고객층도 꾸준히 넓혀 가파른 성장세를 계속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금융당국이 혁신 금융서비스로 선보인 보험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은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산출되는 보험료와 직접 캐롯 모바일앱이나 홈페이지로 들어왔을 때 산출되는 보험료가 동일해 고객의 편익을 높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은 13일 사전 언더라이팅(이하 보험 가입 사전 심사) 시스템을 도입했고 밝혔다. 보험 가입 단계에서 심사 결과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취지다.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에 청약서 서명 후 일주일까지 소요되던 심사 기간이 대폭 줄어, 청약 전에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알 수 있게 됐다. 사전 언더라이팅은 보험 계약 청약서 발행 전에 고객이 작성한 알릴의무 사항을 통해 보험사가 가입 신청자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가입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이다. 설계사는 고객의 가입 상품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심사 결과에 따른 가입설계 변경 편의성도 커졌다. 감액, 보험료 할증 등 조정된 조건은 바로 청약 과정에 반영돼 재설계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이 같은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 도입이 가능해진 것은 회사가 지난해 성립한 계약 50,000여 건을 사전 테스트한 결과다. 영업현장의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 적응력을 높이고 사전 점검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FP 170여명을 대상으로 영업현장 테스트도 병행했다. 언더라이팅은 전산 프로그램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