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에 신한은행 등 3개 사의 상품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결혼·임신·출산·다자녀 가구나 기초연금수급자에 최대 연 9%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패밀리 상생 적금'을 판매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보생명의 교보청년저축보험은 자립준비청년(만 19~29세)이 가입가능한 저축보험으로 5년간 연 5% 확정금리를 주고 종합검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의료사각지대도 보완한 상품이다. 신한라이프의 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은 청년층(만 19~39세)이 결혼과 출산할 때 연금액을 최고 30%까지 증액 제공해 청년층의 노후대비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아울러 사회취약계층 배려와 민생안정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개발한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는 신한·우리·하나은행과 네이버파이낸셜 등 4개 사가 선정됐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고금리 장기화 등 어려운 경제 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사회취약계층을 배려하고 민생 안정을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에 힘써주신 금융사에 감사를 표한다"며 "수상 사실에만 만족하지 말고 공급실적관리 등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 싱가포르 법인 NH앱솔루트리턴파트너스(이하 NH ARP)이 인도 최대 규모 독립계 자산운용사 라이트하우스 칸톤(이하 LC)과 손잡고 인도 투자에 나선다. NH ARP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라이트하우스 칸톤과 인도 지역 사모사채 공동투자 개시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NH ARP는 NH투자증권의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자회사로 인하우스 헤지펀드다. LC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인도 최대 규모 독립계 전문자산운용사로 2014년 설립돼 매년 50% 이상 꾸준히 성장해 운용자산(AUM) 35억달러(약 4조5000억원)에 달한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인도 뉴델리와 뭄바이, 싱가포르, 두바이 등 지역에서 활발한 자산관리 및 투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NH ARP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인도 지역 사모사채 공동 투자 기회 확보와 함께 LC에 동남아시아 투자 네트워크 및 사업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모회사 NH투자증권의 국내 최대 규모 자본시장 네트워크와 범농협금융그룹 사업 인프라를 활용한 잠재적 사업 협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동남아뿐만 아니라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주식워런트증권(ELW) 560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240종목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포스코홀딩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320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주식과 달리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가격(행사가격)이 존재하므로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원금의 전액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또한,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ELW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TRUE ELW’에서 확인 가능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7일 상승 출발해 2,500선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2.96포인트(0.12%) 오른 2,500.55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64포인트(0.15%) 높은 2,501.23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3포인트(0.16%) 오른 856.16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6.2원 오른 1,338.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자본시장의 ‘큰손’으로 불리는 국민연금이 지난해 가장 많이 투자한 업종은 ‘IT전기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 보유한 회사는 줄어든 반면,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회사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투자 집중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국내 상장사 중 지분 5% 이상 투자기업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의 5% 이상 투자종목 수는 281개로, 2022년 말 287개에 비해 6개 줄었다. 반면 10% 이상 투자한 종목은 2022년 36개에서 지난해 43개로 7개 증가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가 2022년 말 2,236.40에서 지난해 말 2,655.28로 400포인트 넘게 치솟는 동안 국민연금은 안정적인 성과제고와 위험분산 차원에서 내실 있는 기업에 투자를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연금이 5% 이상 투자한 종목이 가장 많은 업종은 IT전기전자였다. 2022년 말 37개(12.9%)였던 IT전기전자 종목 수는 지난해 41개(14.6%)로 4개 증가했다. 이어 지주 40개(14.2%), 석유화학 26개(9.3%), 서비스
【 청년일보 】 손해보험협회(이하 손보협회)가 지난 16년간 상표출원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새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상표(商標)는 개인이나 회사법인, 사업단체 등이 제공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상징하는 시각적인 이미지로, 브랜드의 하위개념에 해당한다. 특히 금융업권을 대표하는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및 한국거래소나 등은 혼란과 악용방지 차원에서 상표를 등록했지만, 손보협회는 상표등록을 전혀 하지 않았고, 그 중요성도 인지하지 못하는 등 안이하게 대처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손보협회가 국내 손해보험사들을 대표하는 유관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상표등록을 제대로 하지 않아 제3자에게 그간 축적한 인지도 등 무형의 가치를 상실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15일 특허청 및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지난 2007년과 2009년 두 차례에 걸쳐 상표등록을 신청했으나 모두 거절당했다. 당시 거절사유는 '정관 미제출'로 알려졌는데, 이후 손보협회는 지금까지 상표등록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상표출원은 상품이나 서비스 특성을 독창적으로 표현할뿐만 아니라, 자기 브랜드의 아이덴티 유지를 위해 비지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는 평가다.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이천근씨 별세, 박길자씨 배우자상, 이지현(한국중부발전 차장)·지훈(한국투자증권 홍보실 팀장)씨 부친상, 김미영·김수연씨 시부상 = 13일, 수원시 연화장 장례식장 201호, 발인 16일 08시50분. ☎ 031-218-6560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금융지주사 등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이 발표한 신년사의 공통된 키워드는 ‘위기극복’과 ‘지속성장’, ‘상생’으로 요약된다. 이에 은행, 증권, 보험사 수장들의 올해 경영화두를 리뷰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은행권 CEO들 '상생·디지털' 일성...'미래금융' 준비 본격화 (中) 증권업계 "리스크 관리 집중 속...신뢰회복 위한 준법경영 강화" (下) 보험사 CEO ‘디지털·글로벌·상생’ 강조...지속성장 및 신뢰회복 ‘최우선’ 【 청년일보 】 국내 증권사 CEO(최고경영자)들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신년사에서 리스크 관리와 고객 가치, 성장 및 투자 등을 핵심 키워드로 삼았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속에 채권형 랩·신탁 상품 돌려막기, 주가조작 사태, 직원 일탈의 불공정거래 및 횡령,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SL)의 손실사태 등 등으로 실추된 고객신뢰 회복을 급선무로 삼는 분위기다. ◆ 증권사 CEO, 신년 키워드...리스크 관리 강화에 '총력'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 대표들은 최근 신년사에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리스크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윤현구씨 별세, 윤병국(지성국제특허사무소 대표)·병민(바른성장미래기획팀 팀장)·혜영 부친상, 김재돈 장인상, 김혜경·정미선 시부상=12일,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3일, ☎ 02-2227-7500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정상에 올랐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오전 뉴욕증시에서 MS는 주가상승으로 시총이 2조8천700억달러(약 3천781조원)을 기록했다. 반면 애플은 주가가 1% 가량 하락하면서 시총이 MS 밑으로 떨어졌다. 이에 MS는 지난 2021년 11월에 이어 약 2년 2개월 만에 뉴욕증시 시총 정상 자리에 복귀했다. 뉴욕증시에선 지난 2019년 2월 4일 이후 애플과 MS가 번갈아 가면서 시총 정상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IT업계 전문가들은 MS 시총이 애플을 추월한 것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분야의 성장세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또 최근 MS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통해 유리한 위치를 점유한 것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자산운용사 GMO의 자산투자부문 대표 톰 핸콕은 "MS는 세계의 모든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만약 IT 분야에 투자를 해야 한다면 당연히 MS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코스피가 12일 하락 출발하며 2,53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3.56포인트(0.14%) 상승한 2,543.8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72포인트(0.15%) 내린 2,536.55로 개장 후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5포인트(0.25%) 내린 880.28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313.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승인에 따라 미국 뉴욕증시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첫날부터 11개 ETF의 하루 거래규모는 6조원에 달했다. 로이터 통신은 시장정보업체 LSEG를 인용해 이날 11개 ETF의 총 거래규모가 46억달러(약 6조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종목코드 GBTC)를 비롯해 총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가 동시 상장돼 거래됐다. 정규장 종료까지 거래결과를 보면 그레이스케일의 GBTC가 거래규모 면에서 다른 경쟁 상품들을 압도했다. 이날 GBTC의 거래량은 5천489만7천여건으로, 이날 종가를 단순 적용할 경우 거래액이 22억3천만달러(약 2조9천억원)에 달했다. 이는 개장 첫날 전체 11개 ETF 거래액의 절반에 달하는 수준이다. GTBC 거래액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금 현물 ETF 거래규모도 넘어섰다. 미 증시에 상장된 'SPDR 골드 셰어즈'(GLD)의 이날 추정 거래액은 12억3천만달러(약 1조6천억원) 수준이었다. 현물 ETF 상장 첫날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미 가상화폐거래소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