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중징계의 효력을 법원이 일시 정지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송각엽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정 대표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징계 효력은 본안 소송의 1심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된다. 집행정지란 신청자가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볼 우려가 있을 때 처분의 집행이나 효력을 임시로 중단하는 법원의 결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정 대표에 대해 옵티머스 펀드 판매 관련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문책경고'를 결정한 금융감독원 제재 조치안을 확정했다. 문책경고는 연임 및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돼 중징계로 분류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확정됐다. 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은 11일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투표(서면결의)를 통해 태영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에 합의했다. 워크아웃은 신용공여액 기준으로 채권단 75%의 동의를 얻어야 개시되는데, 개시 조건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자정까지 투표는 계속된다. 산업은행은 오는 12일 오전 구체적인 집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의약계, 보험업계, 관계기관 등과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24일 보험업법 개정 후속조치로,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실손보험 청구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해 정보화 전략계획(ISP) 컨설팅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보험금 청구절차와 이해관계자 필요사항 등을 파악해 전산시스템 구축방안을 설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2월 초로 예정된 TF 회의에서는 보험업법 하위규정에 포함될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TF에서는 전송대행기관, 청구 전산시스템 운영을 위한 의약계·보험업계 위원회 구성방안, 청구서류 범위 등에 대한 실무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달 의약 4개 단체가 발표한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협의해 나갈 예정으로, 핀테크를 활용한 실손 청구 방식과의 연계방안 및 소비자-요양기관 간 민원감소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검찰이 새만금 태양광 발전 사업 부당계약 의혹이 제기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현대글로벌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단장 민경호 부장검사)은 11일 오전부터 경북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본사, 서울 종로구 현대글로벌 사무소, 전북 군산 새만금솔라파워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21년 12월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과정에서 한수원이 설계용역 발주 등을 위법·부당하게 처리했다는 감사 결과를 밝힌 바 있다. 감사원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2018년 12월 설계업 면허를 보유하지 않은 현대글로벌과 특수목적법인(SPC) 새만금솔라파워를 공동 설립했다. 전력기술관리법에 따르면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의 발전 및 송·변전설비 등 전력 시설물에 대한 설계는 종합설계업 또는 제1종 전문설계업을 등록한 자에게 맡겨야 한다. 한수원은 또 용역 규모가 2억1천만원 이상인 사업 수행업체는 집행계획 공고 등을 거쳐 선정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기고 경쟁입찰 없이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현대글로벌이 무자격 상태로 총 계약금 228억원에 달하는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설계·인허
【 청년일보 】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71포인트(0.07%) 내린 2,540.2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5포인트(0.04%) 오른 2,543.03으로 개장해 강보합세를 보이다 장 마감 시점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779억원, 3천445억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7천7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산재한 가운데 옵션 만기일이다 보니 장 막판에 매물이 쏟아지면서 코스피가 하락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말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대거 순매수세를 보인 후 해당 물량을 소화하는 과정이 만기일에 과하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품(-1.52%), 기계(-0.68%), 유통업(-0.83%)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0.22%), 종이·목재(0.54%)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07포인트(0.81%) 오른 882.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66포인트(0.30%
【 청년일보 】 SK증권은 지속가능한 금융으로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공식 봉사단 ‘함께행복’을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함께행복’은 구성원의 시선이 향하는 대상에게 함께 행복한 방법을 찾아 정성과 최선을 다하는 수혜자 중심의 SK증권 사회공헌 전략방향을 의미한다. SK증권은 ‘함께행복’의 출범을 기념해 첫 공식 활동으로 동자동 쪽방촌 거주민을 위한 ‘선배가 포장하고 후배가 배송하는 사랑’ 2단계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1단계 프로젝트로 지난해 12월 임원 워크샵에 참석한 전 임원이 대부분 1인 가구인 동자동 쪽방촌 거주민 900명에게 보양식 3종 키트(삼계탕, 추어탕, 갈비탕)를 후배들이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직접 개별 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2단계 프로젝트는 기부와 후원이 급감하는 시기에 맞춰 1월 11일 SK증권 직원들이 서울특별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운영하는 ‘온기창고’로 보양식 3종 키트를 직접 배송 후 매대 진열, 창고 정리 등의 활동으로 마무리했다. SK증권 구성원은 “쪽방촌 거주민에게 물품 등을 배포하는 일방적인 방식이 아닌, 원하는 물품을 필요할 때 적립금으로 구입할 수 있는 ‘온기창고’의 운영 철학과 방식에 공감해 이번 프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지난 10일 ‘신한투자증권 대학생 팬슈머 클럽 쏠-루션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쏠-루션’이란 대학생 팬슈머 클럽으로 신한투자증권의 브랜드 및 서비스에 대해 대학생 고객 관점에서 바라보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주체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쏠-루션’은 아쉬움이나 불편함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단순 제안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진행한다. 마케팅 굿즈 제작, 플랫폼 관련 UI/UX 개선점 도출,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한투자증권의 실무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쏠-루션 1기는 총 20명으로, 지난 연말 진행된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 전형을 통해 약 25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쏠-루션 1기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며, 활동 인원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 활동 최우수 1개 팀에는 200만원의 포상금과 신한투자증권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한 성과를 보인 2개 팀에는 각 1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지고, 최우수 활동
【 청년일보 】 네이버페이는 오는 19일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업계 최다인 10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견적을 1분 만에 비교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여러 보험사의 견적을 비교하기 위해 개인정보 입력과 본인인증 등 과정을 보험사마다 반복했다. 하지만 서비스 개시 후 네이버페이에 본인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자동차 세부 정보 불러오기가 가능해진다. 네이버페이 측은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인 '내 자산', 자동차보험 갱신·정비 시기 알림 등 차량통합관리가 가능한 '네이버 마이카'(MY CAR) 등 기존 서비스와 연계해 더 빠르고 간편하게 견적 등 비교가 진행되도록 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은 차량 보유자라면 모두가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인 만큼 금융소비자들이 최대한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전문가가 알려주는 '자동차보험 활용 팁'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이 향후 10년간 그랑서울 빌딩을 본사 사옥으로 사용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최근 그랑서울 빌딩과 2034월 4월까지 임차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또 다른 사옥으로 사용 중인 94빌딩도 향후 6년간 임차계약을 연장했다. 이에 동양생명은 직원들 사내 게시판에 이와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 4월 만료를 앞두고 동양생명과 그랑서울측이 향후 10년간 연장하는 임대차 계약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은 1989년 4월 회사 창립 이후 줄곧 서울 중구 을지로 2가에 있는 동양증권 사옥을 본사로 사용했으나 2013년 12월 동양그룹에서 계열 분리되면서 사옥 이전을 추진했다. 이후 현재 위치한 서울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 빌딩을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지난 10년 동안 그룹홈 지원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800여개소, 3,000여명의 아동에게 약 9억원을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흥국생명은 2013년에 그룹홈 지원을 시작해 10년 동안 후원금과 함께 아동의 생활환경 개선 및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그룹홈은 원가정 해체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소규모 공동 생활가정이다. 흥국생명은 그룹홈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자립할 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펼쳐왔다. 특히, 흥국생명의 대표적인 그룹홈 지원 활동인 ‘나를 찾아서’는 2015년 자립교육활동으로 시작해 진로상담, 심리치료, 금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해 그룹홈 아동∙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길잡이가 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디지털 금융범죄예방교육, 성범죄예방교육, 마약예방교육 등을 통해 범죄 피해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사회적 문제에도 관심을 갖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그룹홈 아이들은 성인이 되면 공동가정을 나와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 자립준비 과정에서 여러움을 겪는 아이들도 적지 않다. 흥국생명은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아이들의 자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심리치료 등
【 청년일보 】교보생명은 금융회사 최초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업무에 활용한다고 11일 밝혔다. SaaS는 내 컴퓨터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 브라우징을 통해 필요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종이다. 인터넷을 통해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설치 없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교보생명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SaaS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금융권과 전자금융업자는 망분리 규제에 따라 외부와 연결된 컴퓨터망과 내부만 연결된 컴퓨터망을 완전히 분리해야 했다. 이에 SaaS와 같은 온라인 업데이트가 필요한 업무 도구의 활용이 제한돼 비효율적인 업무 생산성에 대한 지적이 있어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9월 교보생명 '클라우드 활용 협업툴 소트트웨어의 내부망 이용 금융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이후 안전한 환경에서의 서비스 사용을 위한 보안 시스템 구축 준비를 진행했고, 혁신금융서비스 부가 조건인 보안 평가까지 통과해 금융사 최초로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이번에 지정 받은 SaaS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M365와 팀즈(Teams)로 자료 공유, 공동 편집, 화
【 청년일보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개시 여부가 결정을 두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04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태영건설은 전 거래일(3170원) 대비 20.82%(660원) 오른 3천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태영건설은 3475원으로 개장해 장중 3천935원원까지도 상승하기도 했다. 이날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의한다. 전날 채권단이 태영그룹의 추가 자구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만큼, 채권단의 75%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하는 워크아웃 개시와 이후 절차는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