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맞춤형 데이터 기반 금융 솔루션 기업 쿼터백은 업계 최초로 다계좌 연금 인출 진단 솔루션은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다계좌 연금 인출 진단 솔루션은 이미 은퇴한 1차 베이비부머 705만, 은퇴를 앞둔 956만 2차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금융업 종사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연금 인출 솔루션은 업계 최초로 다수의 연금 계좌를 복합적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인출 전략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연금소득 ▲마이데이터 ▲세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동화하였으며, 맞춤형 인출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다. 대부분의 은퇴자는 거래 금융회사가 다양하고, IRP, 개인연금저축 등 다수의 연금 계좌를 보유하고 있지만 어떤 계좌부터 인출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가 부족한 실정이다. 쿼터백의 새로운 솔루션은 마이데이터 기반의 연금 자산 분석을 통해 다계좌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개인에게 적합한 인출 전략을 자동으로 분석해 주고 추천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의 자산관리 서비스가 자산 증식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서비스는 은퇴자들의 ‘인출 전략’까지 고려한 차별화된 접근을 제공한다. 쿼터백 관계자는 "이번 연금 인출 기능 출시를 통해 한국의
【 청년일보 】 국내 4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인뱅) 예비인가 신청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력 후보로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이끄는 한국소호은행(KSB) 1강 체제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OK저축은행이 새로 합류한 데 이어, 하나은행과 BNK부산은행도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하는 등 국내 4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1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지난 18일 오후 이사회에서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를 결정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복수의 인터넷은행 컨소시엄으로부터 투자 참여 제안을 받았으나, 한국소호은행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는 우리은행, 우리카드, 아이티센, 유진투자증권, NH농협은행, 메가존클라우드, OK저축은행 등이 참여를 확정했다. 이에 더해 하나은행과 BNK부산은행도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합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4인터넷은행 인가전에 참여를 선언한 컨소시엄으로는 KSB 컨소시엄을 비롯해 더존뱅크, 유뱅크, 소소뱅크, AMZ뱅크, 포도뱅크 등이 있었다. 이중 KSB와 3파전 구도를 형성했던 더존뱅크와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8일 소상공인의 업무처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카드가맹점 등록·입금계좌 변경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드가맹점 등록·입금계좌 변경 서비스’는 한 번의 신청으로 전 카드사의 가맹점을 신규등록하거나 입금계좌를 일괄로 변경할 수 있는 무료 대행 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카드가맹점 신규등록 및 입금계좌 변경 시 고객이 직접 9개 카드사별로 신청하거나 VAN사를 통해 유료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또 업무 처리 기간도 평균 5~10일에서 2일로 단축된다. 해당 서비스는 기업은행을 거래하는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영업점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오는 4월 ‘IBK BOX POS’에서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신청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은행의 가치금융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고객이 불편을 겪는 지점(Pain-Point)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자산운용이 아시아 첫 버퍼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 미국 증시 하락장에서 손실을 줄이고 상승장에서는 일정 수준까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자산운용은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 ETF를 25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ETF는 미국 S&P500 지수에 투자하며 파생금융상품인 '옵션'을 활용해 1년 기간의 종료일 기점으로 약 10% 수준(미국 달러 기준)까지 하락을 완충한다. 옵션은 특정 자산을 만기 시점에 행사 가격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금융상품으로 만든 것이다. 김선화 삼성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지난 10년 동안 S&P500지수의 연간 수익률이 마이너스일 경우 평균 하락률은 -7.5% 수준이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약 10% 수준의 하락 완충 장치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S&P500 지수가 내려갈 때 손실을 줄이는 '버퍼'를 1년 만기의 옵션으로 구축하며, 풋옵션(특정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의 옵션) 매수와 매도를 통해 버퍼를 구현한다. 풋옵션의 프리미엄(웃돈)을 지불할 때의 비용을
【 청년일보 】 은행 금(金) 통장 잔액이 사상 첫 1조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 트럼프발 관세전쟁 격화로 안전자산 수요가 높아지면서 국제 금 가격이 최고가를 경신하자 국내 투자자들도 금 관련 상품에 돈을 밀어 넣는 분위기다. 18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지난 14일 기준 골드뱅킹 잔액은 9천534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하나·NH농협은행은 골드뱅킹을 취급하지 않는다. 골드뱅킹은 통장 계좌를 통해 금을 사고팔 수 있는 상품으로, 3개 은행 잔액이 9천5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개 은행 골드뱅킹 잔액은 1년 전인 지난해 3월 말(5천660억원)과 비교하면 70% 가까이 급증했다. 특히 지난해 말 7천822억원에서 올해 1월 말 8천353억원, 2월 말 9천165억원 등으로 가파르게 늘었다. 이달 들어서만 다시 4% 이상 잔액이 불었으며, 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1조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골드바 품귀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현재 5대 은행 중에서는 신한·NH농협·하나은행만 골드바를 판매 중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18일, 우리은행은 지난달 14일부터 각각 판매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3개 은행 골드바 판매액도 이달 들어 14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7일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총 90명 규모의 2025년 상반기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반직 신입행원은 개인·기업금융 직무에 대해 일반 및 지역인재 분야로 구분해 진행한다. 공개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SLT: Shinhan Literacy Test), 1•2차 면접 순이다. 필기시험(SLT)은 ▲NCS•금융상식(직무 기초능력과 금융 이해도 평가) ▲디지털 리터러시 평가(디지털 금융과 관련된 논리적 사고력 검증)이며, 직무수행을 위한 문제 해결능력과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단순히 암기된 지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벗어나 직무수행을 위한 문제 해결능력과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이와 같은 평가방법을 통해 구직자의 사전 준비부담을 줄여주면서 종합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채용서류는 오는 31일 14시까지 공식 홈페이지 ‘신한은행 채용’에서 접수한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채용 관련 정보도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채용의 다양성을 기하기 위해 금번 지역인재 전형을 추가 했으며, 향
【 청년일보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이번엔 식품위생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고기에 사과주스를 뿌리는 과정에서 농약 분무기를 사용했다는 이유에서다. 17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더본코리아가 지난 2023년 11월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식품에 쓸 수 없는 도구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백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는 이 축제 영상에서 더본코리아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농약 분무기로 사과주스를 살포했고, 바비큐 그릴은 공사장 자재용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더본코리아는 입장문을 내고 관련 의혹에 대해 "식품위생법 기준을 준수했다"면서도 "모든 내용에 대해 면밀히 다시 보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분무기 사용과 관련해서는 "현행법적 규제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나, 관할 부서와 협의한 결과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는 안내를 받아,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바비큐 그릴 설비에 대해서는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스틸 304' 소재로 제작돼 식품 안전성 측면에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고 축제 현장에서도 '안전성 검사 완료'에 대한 홍보물을 게시해 소비자 안내를 진행
【 청년일보 】 지난 4일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했다. 하지만 불과 몇일 만에 시스템 오류와 일부 시장 개장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등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지적이다. 특히 넥스트레이드가 강점이라고 내세운 대량·바스캣 매매 시장은 시스템상의 미비점이 발견돼 개장도 하지 못했다. 출범 당일 개장 직전 테스트 과정에서 서킷브레이커(CB)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개장을 보류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일정 비율 이상 가격이 하락할 경우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안전장치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대량·바스켓매매 시장 시스템에서 미비점이 발견돼 해당 시장의 개장이 늦춰졌고 시스템 정비 후 이달 31일까지 개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에서도 시스템 오류가 잇따라 나타났다. 출범 당일인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미래에셋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주식 체결 조회가 1분 이상 지연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일부 투자자는 주문이 체결되지 않은 것으로 오인해 주문 정정, 취소 요구를 하는 등 혼선이 이어졌다. 이 밖에 키움증권에서도 시세 조회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 청년일보 】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도마에 올랐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이하 FIU) 제재에 불복, 취소 소송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공정거래위원회와 국세청은 두나무를 향한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가상자산업계 일각에서는 두나무가 당국과 대립하는 모양새로 비춰지면서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가상자산업계에 대한 당국의 인식이 부정적인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 14일 가산자산업계 등에 따르면 두나무는 지난달 27일 서울행정법원에 FIU의 제재 조치를 취소해 달라는 본안 소송을 제기하는 동시에 집행정지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업비트의 영업 일부정지 3개월 제재 시행일이 당초 이달 7일에서 27일로 연기됐다. FIU 검사결과에 따르면, 두나무는 해외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 거래 금지, 고객확인의무 등 특정금융정보법을 위반했다. 이에 FIU는 두나무에 대해 신규 이용자 가상자산 이전을 금지하는 영업 일부정지 3개월(3월7~6월6일)과 함께 이석우 두나무 대표 문책 경고, 준법감시인 면직 등 직원 9명의 신분 제재를 최종 통보했다. 과태료 처분 절차는 남아있다. 이에 두나무는 FIU 제재에 불복해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세계 축제 경험을 통해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는 ‘KB큽속충전 세계축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첫번째 행선지는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호주 비비드 시드니 축제’로 진행된다. 이 축제는 매년 약 260만명이 참가해 시드니 전역 주요 랜드마크의 화려한 조명 아래 디지털 전시와 음악공연을 즐기는 세계 최대의 빛, 음악, 아이디어 축제다. KB Pay 앱을 통해 4월 10일까지 응모 및 참가 신청서 작성 후, 개인 SNS에 ‘KB국민카드 해외이벤트’ 사진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 ‘#큽속충전, #해외에선 KB, #KB해외이벤트’를 포함한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에 기재된 지원 동기와 여행 계획을 바탕으로 7명을 선정하고, 선정된 고객은 세계축제를 함께 즐길 팀원 1명을 지정할 수 있다. 총 7팀(14명)에게 팀당 5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경비와 스페셜 굿즈가 제공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최종 미션 완료 시 ‘보테가베네타 여권지갑’을 추가로 제공하며, 응모 및 참가 신청 완료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더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4일 해외여행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인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를 신한 SOL뱅크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인천국제공항의 자체 앱에서 얼굴 인증, 여권 및 탑승권 사전등록을 하면 얼굴 인식만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을 통과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다. 신한은행과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서비스 이용 채널 확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서비스 탑재로 스마트패스 전용 앱 설치 없이 신한 SOL뱅크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7세 이상 미성년 자녀도 신한 SOL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도 서비스를 활용해 출국 심사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신한 SOL뱅크를 통해 더 쉽고 빠르게 스마트패스를 이용하고 해외 여행의 즐거움에 더욱 집중 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OL트래블 카드 등 여행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해외여행 고객에게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은행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59조3천억원으로 60조원에 육박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14일 발표한 '2024년 국내은행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2조4천억원으로 전년(21조2천억원) 대비 1조2천억원(5.5%) 증가했다. 금감원은 주가연계증권(ELS) 배상비용 1조4천억원 등에 따른 영업외손실이 확대됐지만 대손비용이 3조1천억원 감소한 영향으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이자이익은 59조3천억원으로 60조원에 육박했다. 이자수익자산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1천억원(0.2%) 늘었다. 금감원은 "다만 이자이익 증가율은 전년(5.8%) 대비 크게 둔화했다"며 "순이자마진(NIM)도 2022년 4분기를 고점으로 축소 추세"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비이자이익은 6조원으로 전년(5조8천억원)보다 2천억원(2.9%) 증가했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유가증권 매매 이익 등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커진 영향을 받았다. 비용 측면에서 보면 지난해 판매비·관리비는 27조4천억원으로 전년(26조5천억원) 대비 9천억원(3.2%) 늘었다. 대손비용은 전년(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