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와 여당이 금융감독원에서 금융소비자보호처를 분리해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으로 독립시키기로 한 데 대해 금감원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이세훈 수석부원장은 이날 직접 나서 조직개편 내용과 향후 방향 등을 설명했다. 전날 확정된 정부 조직개편안에는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로 재편하고, 금감위 산하에 금감원과 금소원을 공공기관으로 두는 내용이 담겼다. 이로 인해 금감원 내부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예기치 못한 공공기관 지정으로 정부 통제가 강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직원들 사이에 동요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금융감독 '독립성 강화'를 목표로 시작된 논의가 오히려 '통제 강화'로 귀결되자 "최악의 시나리오"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금감원 한 직원은 "공공기관 지정 시 처우 개선은 기대할 수 없다"며 "금감원 직원 처우는 이미 금융권 최하위 수준인데도 공공기관 기준을 들이대면 임금 이야기부터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국장급 직원은 "금소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기준이나 후속 절차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며 "간담회에서도 뾰족한 설명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직원들의 격앙된 분위기를 반영하듯 이날 본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내달 18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총 10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2025 입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입크페스티벌’은 2023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 년 개최되는, 기업은행의 대표 브랜드 축제이다. 특히 기업은행은 개인고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개인금융도 역시 IBK기업은행’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2025 입크페스티벌’에는 ▲태양, ▲비와이, ▲권은비, ▲애쉬아일랜드, ▲김하온, ▲카모, ▲폴블랑코 등 힙합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기업은행은 오는 22일 시크릿 아티스트 한명을 추가로 공개해 공연의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기업들이 참여한 창공 홍보 부스, 기업은행 홍보 부스, 이벤트존 및 푸드존 등을 운영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티켓 신청은 9월 8일부터 9월 26일까지이다. i-ONE Bank 개인 앱과 입크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9월 30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과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손님들께 다양한 적립 혜택과 특별한 기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가수 임영웅의 사진을 담은 'HERO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HERO 체크카드는 손님들이 일상에서 카드 사용을 통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분야별로 다양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멜론·유튜브·넷플릭스 등 구독 서비스 결제 시 10% 적립 ▲대형마트·슈퍼마켓·백화점 등 쇼핑 결제 시 5% 적립 ▲통신요금·관리비 등 생활요금 결제 시 5% 적립 등 월 통합 최대 2만 하나머니가 적립된다. 또한,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담은 첫 번째 체크카드를 기념해 ‘특별한 기부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년 1월 31일까지 HERO 체크카드로 월 5만원 이상 결제 시 매월 1천원씩, 최대 5천원이 임영웅과 팬클럽 ‘영웅시대’, 하나금융그룹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HERO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0월 10일까지 하나원큐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고 5만원 이상 결제한 손님을 대상으로 ▲안마 의자(1명) ▲이동식 TV(2명) ▲공기청정기(3명) ▲목·어깨 마사지기(5명) ▲건강기능식품(100명
【 청년일보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공기관 투자를 촉진해 연말까지 당초보다 7조원 수준을 추가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8일 오전 기재부 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경기대응, 민생활력, 생활물가 관리 같은 거시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경제정책의 목표를 정밀하게 정해서 최대한 이른 시일 내 가용가능한 모든 재원을 총투입해 단시간에 성과를 내겠다"며 "그렇지 않으면 기술변화 속도가 너무 빠르기에 글로벌 경제에서 한국이 도저히 못 따라간다"고 지적했다. 재정 역할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단기적으로 국가부채에 증가하는 상황에는 주의하고 있다는 인식을 재확인했다. 구 부총리는 "중장기적으로 재정혁신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기재부 2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재정구조혁신TF(태스크포스)를 9월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지출효율화를 재량 지출에서 많이 했는데, 의무지출에서도 이번에 한 것 이외에도 더 찾아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는 인공지능(AI) 대전환 및 초혁신 경제를 위한 30대 프로젝트와 관련해선 "9월부터 액션에 들어간다"며 "오는 10일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한국신용데이터의 소상공인 전용 플랫폼인 캐시노트에 우리은행 전용 상품관 ‘우리은행 사장님 라운지’를 오픈하고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190만 소상공인이 이용 중인 캐시노트에서 선보이는 ‘우리은행 사장님 라운지’에서는 ▲WON기업정기예금 ▲우리OH!클릭대출 ▲우리더모아사업자통장 등 소상공인 특화 상품을 비롯해 ▲주택청약저축 ▲개인형IRP 등 일반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금융상품 외에도 알뜰폰 서비스인 우리WON모바일에도 가입할 수 있다. 캐시노트 상품별 화면에서 ‘상품 가입하러 가기’를 클릭 시 우리은행 홈페이지와 우리WON뱅킹 앱으로 연계되어 가입할 수 있다. 개인형IRP와 우리WON모바일에 신규 가입 시 우리은행에서 진행하고 있는 신규 가입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국신용데이터와 함께 업무 시간 중 은행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이 비대면으로 편하게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포용금융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8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퇴직연금 ETF 잔고 2조원 돌파를 기념해 ‘ETF와 함께, 당신의 퇴직연금도 한 걸음 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또는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 가입자가 ‘신한 SOL뱅크’를 통해 ETF 상품을 매수하면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대상 상품은 신한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삼성자산운용, NH-Amundi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 7개 운용사의 ETF로 구성됐다. 경품은 이벤트 기간동안 총 매수 금액 구간에 따라 차등 제공되며, ▲1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매수 시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000명) ▲500만원 이상 매수 시 뚜레쥬르 롤케이크 기프티콘(500명)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특히 적립식 자동매수서비스에 ETF 상품을 등록한 고객은 당첨 시 경품이 두 배로 제공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퇴직연금 ETF 잔고 2조원 달성은 고객의 장기수익률 제고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 KB금융)은 지난 7일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자연자본과 금융의 연계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글로벌 기준과의 정합성을 확보한 '2024 자연자본 공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자연자본 공시란 기업이 자연 관련 위험과 기회를 재무적으로 평가하고 관리 방안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제도로 2021년 6월 발족한 ‘자연자본 공시 협의체(TNFD)’를 통해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기록적 가뭄과 대형 산불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며, 국민 안전과 금융 안정성을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확대되고 있다. 자연자본의 훼손은 관련 기업의 비용 상승, 수익성 저하, 규제환경 강화, 소비자 및 투자자 행동변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금융기관도 중대한 재무적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환경리스크 관리와 지속가능한 투자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KB금융은 이번 보고서에 자연자본에 대한 자산 포트폴리오의 의존성과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생태계 서비스와 관련 리스크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생물다양성 리스크 관리, 오염 저감 투자, 생태계 복원, 중소기업 금융 지원 등 구체적 실행 계획도 제시했다. 특히, 이번 공시는 TNFD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KB부동산 커뮤니티 동네미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부동산 커뮤니티 내 ‘동네미션’ 게시판에 안내된 주제에 맞춰 우리동네 관련 글을 작성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방식이다. 작성된 글은 추첨 및 선정 과정을 거쳐 리워드인 ‘별’을 받을 수 있으며, ‘별’은 KB스타뱅킹에서 스타포인트로 일대일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는 총 6회차로 진행된다. KB부동산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리동네 편의시설 이용 경험, 맛집 소개 등 지역 관련 내용을 최소 100자 이상 작성하고 사진 1개 이상을 첨부하면 된다. 특히, 회차별로 조회수, 좋아요, 댓글 수 등 고객 반응이 높은 게시물 최대 20개를 베스트글로 선정해 별 2만개를 지급한다. 베스트글로 선정되지 않더라도, 각 미션 마다 100명을 추첨해 참여 리워드로 별 3천개를 제공한다. 또한 동네미션 6회를 모두 달성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별 3만개를 보너스로 지급한다. 세부일정과 당첨자 발표 등 자세한 내용은 KB부동산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부동산 커뮤니티는 휴대폰 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실제
【 청년일보 】 신한·하나은행이 '9·7 가계대출 추가 규제'를 대출 시스템에 반영하기 위해 비대면 창구를 닫았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오전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취급하지 않고 있다. 하나은행은 현재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창구가 막힌 상태다. 두 은행은 공통적으로 "LTV(주택담보비율) 조정 등 어제 발표된 새 가계대출 규제를 전산 시스템에 반영하려면 1주일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등은 비대면 온라인 채널에서 계속 주택담보대출 등의 신청을 받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날 계약 건부터 새 규제가 적용되는만큼, 대출 신청을 비대면으로도 정상적으로 받으면서 순차적으로 시스템 업데이트와 대출을 진행해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7일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규제지역(강남3구·용산구 등) LTV 한도를 현행 최대 50%에서 40%로 낮추는 등의 추가 가계대출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금융사와 핀테크(금융기술) 기업들이 잇달아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의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스테이블코인 관련 협업 가능성을 논의한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테더의 마르코 달 라고 부사장, 퀸 르 아태지역 총괄, 안드레 킴 중남미 매니저 등을 만나 환담할 예정이다. 이번 면담은 스테이블 코인 업계 동향 전반과 양사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알려졌다. 진 회장은 앞서 지난달 22일 또 다른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의 히스 타버트 사장과도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그는 이달 1일 열린 창립 24주년 행사에서 "플랫폼 기업과 디지털화폐의 확산으로 은행 예금 기반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조영서 KB국민은행 부행장(인공지능·디지털전환 담당) 등 KB금융그룹측도 마르코 부사장 등 테더측과 이번 주 미팅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테더 인사들은 이번 방한 기간에 신한·KB금융[105560] 외 나이스그룹, 토스 등과도 만날 예정이다. 나이스측 관계자는 "지주사 나이스홀딩스 임원과 나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하 한은)을 비롯해 정부, 주요 시중은행 등이 국고 보조금을 디지털화폐로 지급하는 실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6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은행)은 한은에 국고 보조금 관련 테스트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한은 디지털화폐실은 8월 말 이후 이들 은행의 가상자산과 디지털화폐 담당자들에게 일일이 전화로 참여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테스트는 정부가 국고로 지급하는 현행 보조금이나 바우처(정부가 지급 보증한 쿠폰)를 디지털화폐로 수급자에게 전달하고 사용하는 게 가능한지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디지털화폐는 블록체인 등 분산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처와 기한 등을 미리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이는 보조금의 부정 수급이나 다른 목적의 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보조금 효과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한은과 기획재정부는 이르면 이달 중순에 설명회를 열어 참여 은행들에 테스트 일정과 주요 점검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 상반기에 실제 테스트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한은, 기획재정부는 이르면 이달 중순께 설명
【 청년일보 】 현대그룹 계열사인 물류 자동화기업 현대무벡스가 올해 반기 최대 실적에 이어 노란봉투법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주가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현대무벡스가 하반기 신규 수주 기대감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무벡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천766억원, 영업이익은 9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3%와 6.8% 각각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지난 2023년 3분기 이후 8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고, 최대 연간 실적을 올렸던 지난해 1분기부터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현대무벡스는 스마트 물류 산업, 제조 자동화, 빅데이터 통합 시스템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잇따라 성공했다. 올해 들어 그룹 전략적 투자 확대에 힘입어, 스마트팩토리 하이퍼캐스팅, UAM(도심항공모빌리티)을 포함한 신규 성장동력 분야에도 다양한 실증사업을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그룹의 모빌리티 서비스·전동화 사업 확장과 연계해, 수소충전소 디지털 관리·물류 로봇 솔루션 등 미래형 사업모델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