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고객-소상공인-KB’로 이어지는 상생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소상공인의 성장을 응원하는 ‘KB마음가게’의 세번째 영상, ‘Ep.3 정성을 빚는, KB마음가게’를 공개했다. 9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KB마음가게’는 3高(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시대에도 착한가격으로 손님들에게 정성스러운 식사를 제공하는 사장님들에게 KB금융이 운영비를 지원하는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소상공인 대상 상생 활동이다. ‘돌봄’과 ‘상생’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전략을 개편하고 체계적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는 KB금융은 지난해 9월 서울 소재 60개 업소와 함께 ‘KB마음가게’를 시작해 올해 10월부터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477개의 소상공인업소를 ‘KB마음가게’로 추가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Ep.3 정성을 빚는, KB마음가게’ 영상은 가게를 운영하며 겪었던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3편의 에피소드 중 마지막 순서로, KB금융은 작년에 공개한 마천동 ‘따뜻한 밥상’, 상도동 ‘명동국수’에 이어 휘경동에서 10년째 국수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정성서울국수집’의 이야기를 이번 영상에 담았다. 어머니에 이어 2대째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와 '국세물납법인 전자증권 도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국세물납법인은 상속세, 증여세 등의 국세를 현금 대신 주식으로 물납해 정부가 소유하게 된 국세물납증권을 발행한 법인으로, 캠코는 정부로부터 국세물납증권을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과 캠코는 ▲국세물납법인의 전자증권 관련 기본수수료 최대 50% 감면 ▲전자증권 전환을 위한 상담 지원 ▲금융 컨설팅 제공 등 국세물납법인의 전자증권 도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주권 계좌이체 불가, 분실위험, 재발행 비용부담 등 실물증권의 단점을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국유재산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세물납법인의 증권 발행 및 거래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준 하나은행 경영지원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세물납법인의 전자증권 전환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주식사무 관리의 투명성 강화 및 기업의 가치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국세물납법인의 전자증권 도입 외에도 향후 다양한 맞춤형 금융상품과 컨설팅 제
【 청년일보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준비된 시장안정 조치를 적기 시행하겠다"며 금융·외환시장 불안 차단의 의지를 재차 밝혔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9일 KB·신한·하나·우리·농협 5대 금융지주 회장을 불러 금융 자회사들의 유동성과 건전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기업의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자금운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탄핵안 표결 무산 이후 첫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지주는 대외신인도 측면에서도 최전방에 있다"며 "외국계 금융사·투자자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 지주사의 안정성과 우리 금융 시스템의 회복력도 적극적으로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정책금융기관과 증권 유관기관에는 시장안정조치, 자금공급 등 실행기관으로서 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밸류업, 공매도 시스템 구축 등 금융정책 현안을 당초 일정과 계획에 따라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금융당국은 금융 시스템 안정과 금융 부문의 대외 신인도 유지를 위해 흔들림 없이 주어진 책무를 다하겠다"며 "10조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증안펀드),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
【 청년일보 】 계엄사태에 이은 탄핵 정국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고조됨에 따라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회장까지 포함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금융당국은 증권, 은행, 보험, 저축은행, 부동산 등 업권별 릴레이 간담회도 이어간다. 부문별 리스크 관리와 비상위기 대응체계 등을 점검하며 시장 안정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신한·KB·하나·우리·농협 등 5대 금융지주 회장과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등이 모두 참석하는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연다.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폐기됐으나, 시장은 오히려 이를 불확실성 증폭 요인으로 보고 악재로 받아들일 우려가 있다. 야권은 탄핵안이 가결될 때까지 반복적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김병환 위원장은 지난 8일 간부회의를 소집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필요한 시장안정대책을 신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금융시장 점검회의에서는 금융지주·은행 외화유동성 상황 등을 점검하고, 외화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하는 등 국내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내년 첫 국민연금을 받는 1962년생 고객을 대상으로 ‘젊은 그대 1962’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962년생 고객 중 선착순 5만명에게 5000원의 신세계 이마트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신청은 우리WON뱅킹 앱에서 혜택 메뉴 중 1962년생 첫 국민연금 고객 이벤트에서 ‘상품권 받기’를 클릭해 참여할 수 있다. 은행 영업점에서도 직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내년 첫 국민연금 수령 예정인 1962년생 고객을 우리은행으로 모시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4대연금 이체 고객을 위한 이벤트와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금융지주는 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개최하고, KB국민카드·KB증권·KB라이프생명보험·KB데이타시스템 4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대추위는 이번 KB금융 계열사 대표 인사의 주요 방향을 불확실한 금융 환경 속에서 안정 속 변화에 방점을 두고 ▲‘경영능력이 입증된 대표의 연임’ ▲‘혁신 및 세대 교체를 통한 차세대 리더들의 육성’ ▲ ‘그룹의 경영철학을 이해하고 추진할 인물 선임’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수한 성과를 시현 중인 KB증권의 경우 연속성 있는 경영전문성 발휘를 우선 고려해 IB부문과 WM부문 모두 現 대표이사를 재추천했다. ‘김성현’ KB증권 IB부문 대표이사는 13년 연속 1위를 수성하고 있는 DCM 부문 등 기업금융 분야에서 압도적인 시장지위를 유지하며 견고한 수익창출력을 입증해왔다. 세밀한 리더십과 관리역량을 바탕으로 IB뿐만 아니라 S&T 부문의 빠른 안정화와 실적개선을 이뤄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홍구’ KB증권 WM부문 대표이사는 취임 1년차임에도 신속한 조직 안정화와 영업력 강화를 이끌어내며 WM자산ᆞ수익의 가파른 성장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시현했다. 또한, 다양한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원장보 4명을 신규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이복현 원장이 이종오, 한구, 박지선, 김성욱 등 신규 부원장보 4명을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신설될 디지털·IT 담당 부원장보에 이종오 중소금융감독원장이, 중소금융 담당 부원장보엔 한구 은행검사2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박지선 인사연수국장은 소비자보호 담당 부원장보에, 김성욱 기획조정국장은 민생금융 담당 부원장보에 기용됐다. 이들 신규 임원의 임기는 오는 2027년 12월5일까지 3년이다. 아울러 전보 인사도 이뤄졌다. 현 전략감독 담당인 황선오 부원장보는 기획·전략 담당으로, 소비자보호 담당인 김범준 부원장보는 보험 담당으로 이동했다. 금감원은 "오는 10일 발표 예정인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되는 디지털·IT 부문에는 폭넓은 식견과 감독역량을 갖춘 최적임자를, 중요 현안이 집중된 중소금융 부문에는 전문성과 실행력을 겸비한 부서장을 임원으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및 민생 침해 금융범죄 척결을 위해 추진력 및 정무감각이 탁월한 부서장 2인을 금융소비자보호처 임원에 임명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금감원은 오는 10일
【 청년일보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에 따른 한국 경제 영향은 제한적이며 경기침체 진입 우려도 과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침체 진입 가능성에 관한 질의에 "너무 과도한 우려"라며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한 국제기구나 한국은행의 내년도 성장 전망은 올해보다는 다소 낮아지지만 잠재성장률 수준이거나 잠재성장률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또 그는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에 따른 한국 경제 및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비상계엄 조치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신속히 해제됐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이 잘 작동하고 있고 그 결과로 시장 안정성을 찾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만약에 불확실성이 커지더라도 시장과 관련된 지침이 작동을 하고 그에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이 공동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제한없이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또 "과거 사례를 봤을 때 외국인 투자자들은 경제 외적
【 청년일보 】 최근 증권업계에서는 매각절차 중인 한양증권의 배당정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한양증권은 매년 대주주인 한양학원에 과도한 기부금과 배당금 지급으로 소액주주들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이에 현재 매각절차 중인 한양증권이 올해도 한양학원에 고액의 기부금과 배당을 실시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양증권은 배당시즌 마다 한양학원에 과도한 기부금과 배당금 지급으로 논란이 됐기도 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초 한양증권은 보통주 800원·우선주 850원의 배당금을 일반주주에게 지급했다. 소액주주들이 요구한 차등배당에 따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에게는 보통주 700원·우선주 750원의 배당금을 각각 지급했다. 올해 초 한양증권 측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 친화정책 일환으로 전년도와 동일한 배당총액 100억원 규모로 차등배당을 실시했다"며 "차등배당은 경영진의 소액주주 우선정책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소액주주들은 한양학원에 대한 기부금 지급을 문제로 지적했다. 한양증권은 지난해 최대주주인 한양학원에 20억원, 기타특수관계자인 국제인권옹호한국연맹에 1억4천700만원의 기부금을 각각 지급했다. 국제인권옹호한국연맹은 김
【 청년일보 】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진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경위)는 5일 오전 회의를 열고 신한은행장 후보로 정상혁 현 행장을 추천했다. 1964년생인 정 후보는 1990년 신한은행에 입사해 경영기획그룹 상무, 소비자보호센터장, 자금시장그룹 담당 부행장 등을 거쳐 지난 2023년 2월 15일 행장에 취임했다. 자경위는 "견조한 자산성장과 비이자 이익 증가, 글로벌 성장 등 우수한 경영 성과를 실현했고 안정적 건전성 관리와 미래 성장을 위한 시도로 혁신도 주도했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자경위는 이날 신한카드 문동권 사장의 후임으로 박창훈 본부장을, 신한투자증권 김상태 사장 후임으로 이선훈 부사장을 추천했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정 행장과 마찬가지로 다시 후보로 추천됐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진옥동 회장과 곽수근, 배훈, 윤재원, 이용국 4명의 사외이사가 참석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협중앙회는 5일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점검회의 결과를 반영해 다주택자 대상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주택자가 주택구입자금을 목적으로 신청하는 담보대출(잔금대출 포함)은 모두 취급이 중단된다. 아울러 연내 인출이 필요한 분양 사업장에 대한 중도금 대출 신규 취급도 제한한다. 다른 금융기관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다주택자의 대환도 전국적으로 전면 중단한다. 기존에는 수도권에 한정됐던 대환대출 제한을 전국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신협은 "이번 조치는 다주택자 대상 규제를 강화해 연말까지 가계대출 증가를 억제하고 총량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필요 시 기간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금융시장 불안과 관련해 전 증권사 CEO를 소집해 시장상황 급변에 대비한 '종합 컨틴전시 플랜(상황별 대응 계획)'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증권업계에서 발생한 거액의 금융사고가 내부통제 부실 및 단기실적 위주의 성과보수체계에서 비롯됐다며 CEO 책임 하에 운용체계 적정성을 원점에서 재점검해 달라고 요청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5일 국내 36개 증권사 CEO 등과 긴급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정치 상황 변화에 따른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관련한 전 증권사의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함용일 부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다행스럽게도 국내 증시의 외국인 자금 유출은 제한적이고 시장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 증권시장의 체력이 주요 선진국 증시와는 달리 그 어느 때보다 약화돼 있다"며 "향후 국내외 추가적인 충격이 가해질 경우 금융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로의 전이도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증권시장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증권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함 부원장은 "CEO를 중심으로 유동성, 환율 등 리스크 요인별로 시장상황 급변 등에 대비한 종합 컨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