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비이자수익 증가와 지속적인 고객 기반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카카오뱅크는 2분기(4∼6월) 순이익이 1천26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1천202억원)보다 5.1% 늘었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2천63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2천314억원)보다 14.0% 증가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영업수익(1조5천625억원) 중 이자수익은 9천99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조204억원)대비 2.0% 감소했다. 대출 잔액이 늘었지만,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영향이다.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92%로, 전 분기 대비 0.17%포인트(p) 축소됐다. 반면,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비이자수익은 5천626억원으로, 지난 상반기(4천315억원)보다 30.4% 급증했다. 대출, 투자, 지급결제 등 다양한 부문에서 플랫폼 역량이 강화됐고, 펌뱅킹·오픈뱅킹, 광고 부문 수익이 고르게 성장했다는 게 카카오뱅크 측 설명이다.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난 1천53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에서
【 청년일보 】 올 1분기 대손비용 증가 등으로 순이익 규모가 감소했던 BNK금융지주가 2분기 들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1분기 실적 부진에서 탈피하는 모습이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BNK금융지주에 대해 2분기 실적 호조와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을 이유로 목표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에 나섰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는 지난달 31일 실적공시에서 상반기 그룹 연결 당기 순이익이 4천7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실적을 보면 은행 부문 순이익은 4천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부산은행은 2천517억원으로 0.1% 늘어났지만, 경남은행은 1천585억원으로 22.4% 감소했다. 비은행 부문 순이익은 1천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 증가했다. BNK투자증권(225억원), BNK저축은행(48억원), BNK자산운용(116억원)이 모두 성장하며 순이익 확대를 견인했다. BNK캐피탈은 696억원으로 9.5% 줄었다. 다만 BNK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3천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했다. 전분기(1천666억) 대비로는 85.6% 증가한 수치다. 대손충당금 전입액
【 청년일보 】 은행연합회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 거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쪽방상담소협의회에 기부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금은 전국쪽방상담소협의회를 통해 전국 10개 쪽방상담소에 전달된다. 쪽방촌 주민을 위한 고효율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용품 구입과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난방기기·방한용품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번 지원이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여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시원한 기운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공익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무더위 쉼터 개설, 폭우 피해 지원에 이어 쪽방촌 기부까지 은행권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과 에너지를 나눠 쓰는 사업에 전 금융권이 활발히 참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권은 폭염을 피해 누구나 자유롭게 쉬어갈 수 있도록 전국 5000여 개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새마을금고보험은‘무배당 MG 국내여행공제, 무배당 MG 해외여행공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무배당 MG 국내여행공제’는 기존 ▲상해사망/후유장해, ▲질병사망 및 80% 고도장해, ▲실손의료비, 배상책임 보장에, 신규담보로 ▲국내선 제주 출발 항공기 결항손해 담보를 추가 탑재했다. ‘무배당 MG 해외여행공제’는 기존 ▲상해사망/후유장해, ▲질병사망 및 80% 고도장해, ▲실손의료비, 배상책임, 휴대품손해, 특별비용, 항공기납치 보장에, 신규담보로 ▲여권분실 후 재발급 비용, ▲항공기 및 수화물 지연 추가비용, ▲중단사고발생 추가비용, ▲식중독, ▲특정전염병 담보를 추가 탑재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여행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회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보장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 보험은 회원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상품 출시와 더불어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회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무배당 MG 국내여행공제, 무배당 MG 해외여행공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새마을금고 공제 홈페이지, MG새마을금고보험 앱 및 가
【 청년일보 】 빗썸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신세계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비트코인 채굴(마이닝)' 콘셉트의 오프라인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실제 채굴장을 연상시키는 이색 공간으로 구성됐다. 광산과 채굴장 내부를 옮겨 놓은 듯한 구조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방문객들은 마치 비트코인을 직접 채굴하는 듯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방문객이 아울렛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선착순 경품 뽑기를 통해 빗썸 대형 팝콘을 즉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여기에 실제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준비돼 있다. 현장에서 빗썸에 생애 최초 가입하고 KB국민은행 계좌까지 연동하면, 최대 7만 원의 혜택과 함께 대형 팝콘이 즉시 제공된다. 빗썸 관계자는 "'비트코인 채굴'이라는 가상자산 시장을 대표하는 개념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재미있게 풀어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이번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을 시작으로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8/22~8/31),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9/5~9/14),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11월 이후) 등에서 팝업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9월 2일까지 신청자 모집이 진행되는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은 지난 3월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5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계획했던 지원규모를 1,000개 사업장으로 늘리며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확대에 힘을 실었다. 지원규모 확대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기기로의 전환을 통해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디지털 기기 구입 및 렌탈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AI CCTV ▲QR오더 시스템 ▲스마트 냉난방 서비스 등으로 스마트 시스템 구축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효율성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성 ▲지속 가능성 ▲지원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외환고객의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하고자 비대면 외환거래 플랫폼인 'FX allone(올원)'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FX allone'은 농협은행의 기존 '인터넷FX딜링HTS'에 비해 상품 및 서비스 등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다수의 중개사를 활용해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호가를 제공하고, 환전과 현물환 외의 선물환, FX스왑 등 외환부문 파생상품 거래도 지원한다. 또한, 법인고객의 API와 연계해 고객맞춤형 외환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졌고, 상품에 따라 주문 가능시간을 새벽 2시까지 확대했으며, UI/UX 등 고객경험도 개선했다. 고객 편의 강화와 함께 직원의 업무부담도 경감했다. 고객과의 거래로 발생한 은행의 포지션을 자동으로 커버하는 '오토헷지' 기능을 도입했고, 직원 간 외환 관련 소통채널도 플랫폼 내에서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FX allone 출시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외화사업 기반을 마련했다”며,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에 발맞추며 고객중심의 외환거래 서비스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4일 파라다이스호텔부산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카프리룸’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방성빈 부산은행장과 최종환 파라다이스호텔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호텔 이용 고객의 금융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파라다이스호텔부산은 ‘부산은행 VIP고객’을 위한 전용 서비스 연계 상품을 제공하고, 부산은행 임직원 복지 확대를 위한 협력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공동 ESG 활동과 협력 마케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신식 부산은행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대표 호텔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내·외국인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동반성장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내달 12일까지 SOL모임통장을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지원금을 제공하는 ‘2만원 혜택 받고 출발! 둘만 있어도 여행지원금 천만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0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됐다. SOL모임통장을 신규 개설하고 잔액 2만원 이상을 이벤트 종료일까지 유지한 모임장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여행지원금 1천만원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신한 SOL뱅크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하며, 세부 내용도 해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여행지원금 참여 조건을 충족한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각 2만원, 총 2억원의 모임지원금을 추가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잘 모이기 위해 생긴 모임통장’을 콘셉트로 ‘SOL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하고 모임관리 고객에게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약 45만여명의 모임회원이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호회·친목모임을 비롯해 부부·커플 등 2인 모임 자금관리용 통장으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0월 3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를 위해 SOL모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손님 스스로 금융자산 현황을 점검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받는 '하나 합 My금융진단'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My금융진단은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하나 합’을 통해 기존에 연결된 마이데이터 정보와 간단한 설문을 바탕으로, 현금, 금융상품, 대출, 부동산 등 자산‧부채의 적정 비중과 소득‧지출에 따른 현금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사회 진출 준비 ▲사회 초년 ▲가족 형성기 ▲은퇴 준비 ▲은퇴 및 안정기 등 손님이 직접 선택한 라이프사이클 유형에 알맞은 하나은행의 대표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해 준다. 예를 들어, 사회 초년생에게는 자산형성과 연말정산에 필요한 상품을 추천하고, 은퇴손님에게는 연금관리와 자산증여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안한다. 아울러, 오는 31일까지 My금융진단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하나 합’에서 자산을 최초로 연결하거나 재연결한 손님은 ▲아이스크림 쿠폰 ▲커피 쿠폰 ▲1004 하나머니 중 1개를 경품으로 지급하는 ‘머니 후름라이드’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 해당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 청년일보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퇴직연금 고객의 수익률 제고와 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퇴직연금 ‘AI투자일임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투자일임사인 핀테크 전문기업 디셈버앤컴퍼니(핀트)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의 투자 성향과 시장 상황에 맞춰 로보어드바이저(RA)가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리밸런싱 주기가 비교적 짧은 ETF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시장 변화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전문적인 투자 지식이 없어도 알고리즘에 기반한 투자일임사의 일임운용으로 개인형 IRP 계좌를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연내 투자일임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과 제휴를 확대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맞춤형 퇴직연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비중이 높은 퇴직연금 시장에서 고객에게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 보다 쉽고 편리한 노후 준비를 돕겠다”고
【 청년일보 】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새 11억달러 넘게 증가했다. 이는 6월 말 발행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신규 발행과 운용 수익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113억3천만달러(약 569조원)로, 전월보다 11억3천만달러 늘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5월 말(4천46억달러) 약 5년 만에 최소 수준까지 줄었다가, 6월(+56억1천만달러)과 7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한은 측은 미국 달러화 강세로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은 감소했으나, 외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신규 발행과 운용 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 발행된 14억유로 규모의 외평채 발행 대금이 7월 중 납입됐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3천650억6천만달러)이 65억6천만달러 늘었다. 반면 예치금(212억5천만달러)과 IMF(국제통화기금)에 대한 특별인출권(SDR·157억1천만달러)은 각 52억9천만달러, 1억9천만달러 줄었다. 금의 경우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천만달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