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로 24번째를 맞은 ‘한미참의료인상’에 임선영산부인과의원 임선영 원장과 삼성서울병원 한가족의료봉사회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미참의료인상은 2002년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이 공동으로 제정한 봉사상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의료인들의 봉사정신을 조명하고 선생님들의 공로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는 의료계 대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4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수상자와 수상단체에는 각각 상금 2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올해 수상자인 임선영 원장은 1986년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 취득 이후 여성노숙인 시설인 영보자애원에서 정기 진료 봉사를 이어왔으며, 개원 후에는 성범죄 피해자 등 사회적 소수자를 위한 진료봉사를 지속해왔다. 또 ▲서울시립 여성노숙인·정신장애인 시설 ▲청소년성문화센터 ▲지역 검찰청 의료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다양한 연령대 여성을 대상으로 성교육과 여성건강 교육을 진행해 참된 의료인의 롤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수상 단체인 삼성서울병원 한가족의료봉사회는 병원 개원과 동시에 발족해
【 청년일보 】 GC녹십자웰빙은 지난 3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5R Clinical Pathway’라는 주제로 5R 좌담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5R 프로그램’은 장 투과성 정상화를 위해 추천하는 치료법으로, 건강한 장내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5R 치료법은 5단계(Remove, Replace, Re-inoculate, Repair, Rebalance)의 단계별 회복을 통해, 우리 몸의 최대 면역 기관인 장 건강의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 및 전신 건강 회복을 돕는다. 이번 좌담회는 박민수 서울ND의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국내 전문 의료진들과 미국 기능의학 협회에서 제안한 5R Program을 활용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세부 세션으로는 ▲5R Protocol에서 글루타민 임상 적용의 예(유성수 닥터유내과 원장) ▲1차 의료에서 5R 치료의 실체(노지훈 서울가정의학과의원 원장) ▲단계별 장 건강 치료 솔루션(김수연 라이프의원 원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민수 원장은 “장 질환 치료에 있어 증상 개선을 넘어 장내 환경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는 접근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좌담회는 5R 프로그램을 실제 진료 환경에
【 청년일보 】 GC녹십자의 헌터증후군(뮤코다당증 II형) 치료제 ‘헌터라제 ICV(성분명: 이두설파제 베타)’가 러시아에서 첫 투여됐다. 이로써 러시아는 일본에 이어 해당 치료법을 도입한 두 번째 국가가 됐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취약 아동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하는 ‘Krug Dobra’ 재단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스트라한(Astrakhan) 지역 환아를 대상으로 헌터라제 ICV가 투여됐다. 이번 치료는 러시아 어린이 임상 병원(RCCH)에서 진행됐다. ‘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삽입한 디바이스를 통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전 세계 유일한 방식의 헌터증후군 치료제다. 환자의 뇌혈관 및 중추신경 세포에 도달해 인지 기능 저하와 심신 운동 발달 지연 등 중추신경손상에 기인한 증상을 완화시킨다. 첫 투여를 집도한 드미트리 알렉산드로비치 레슈치코프(Dmitry A. Reshchikov) 박사(RCCH 신경외과 전문의)는 “이번 투여는 중증 헌터증후군 환자 치료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헌터라제 ICV가 중추신경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RCCH는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아스트라한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습·이론 교육도
【 청년일보 】 동화약품의 마그네슘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마그랩(MgLAB)’이 일본으로 진출해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 ‘마그랩’은 지난달부터 일본 전국 ‘로프트(LOFT)’ 등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및 드럭스토어, 버라이어티숍에 입점했으며, 일본 전용 제품 ▲‘리셋’ ▲‘포 에너지’ ▲‘젤리푸푸’ 3종 판매를 본격화했다. 로프트는 일본 최대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유통채널이다. 동화약품은 로프트와 드럭스토어 등 유통채널과 협력해 박람회 참가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마그랩 일본 진출로 동화약품의 다양한 제품을 일본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며, “현지 브랜딩 강화 및 제품 라인 확대에 속도를 내어 마그랩이 K 건기식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숙취해소 기능성 표시제품 ‘내일N’과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가 콜라보한 스페셜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는 스틱형과 음료형 두 가지, 총 세가지 타입으로 출시했으며 MZ세대에게 친숙한 잔망루피 디자인을 적용해 귀여운 패키지로 눈길을 끈다. 내일N은 숙취로 인한 불쾌감·갈증·피로·두통·현기증 등 총 9가지 숙취 증상 개선 효과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검증받았다. 특히 숙취해소 특허조성물인 아이스플랜트복합농축액을 주 원료로 해당 복합농축액은 아이스플랜트와 천연물 갈화·쑥을 활용했다. 주원료인 아이스플랜트는 줄기와 잎 표면의 투명한 결정이 얼음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의 다육식물이다. 갈화는 칡꽃으로, 전통적으로 술기운을 덜어주는 한방원료로 알려져 있다. 유한양행은 이번 스페셜 에디션에서 새롭게 ‘내일N 스파클링’을 선보였다. 탄산 음료의 숙취해소 기능성 표시제품으로 청량감을 높이고 제로슈가로 부담 없는 섭취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음주 전·중·후 언제든 섭취 가능하며, 숙취가 심할 경우 추가 섭취도 가능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
【 청년일보 】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콘텐츠 기반 실무형 마케팅 인재 양성을 본격화한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제일헬스사이언스가 브랜드 ‘파스군’과 캐릭터 ‘펭귄’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및 홍보 기획을 수행할 ‘제일헬스사이언스 대학생 마케터 1기’를 오는 12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처음 신설된 이번 프로그램은 MZ세대의 창의적 감각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실전형 마케팅 과정으로, 참가자들은 제일헬스사이언스의 대표 제품 제일파프와 자사 캐릭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콘텐츠 제작 및 배포까지 직접 수행한다. 특히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강연과 실무자 멘토링이 포함돼 대학생들이 디지털 마케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지원 접수를 받으며, 12월 1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인원은 총 12명으로 3인 1조, 4개 팀으로 구성되며,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약 5주간 활동한다. 활동 기간에는 총 4회의 오프라인 미팅을 통해 기획부터 제작, SNS 확산까지 실제 기업 프로젝트와 유사한 전 과정의 마케팅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이 글로벌 오말리주맙 시장의 약 89% 를 차지하는 미국과 유럽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PFS 제형의 전체 용량 라인업을 단독으로 확보한 유일한 바이오시밀러 공급사가 됐다. 4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OMLYCLO, 성분명: 오말리주맙)' 300mg 프리필드시린지(사전충전형주사제, 이하 PFS) 제형 허가를 추가 획득했다. 옴리클로는 이로써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3종의 PFS 용량 제형(75mg, 150mg, 300mg)을 모두 갖추게 돼 본격적인 환자 맞춤형 투약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추가 승인된 300mg PFS 고용량 제형은 단일 투여로 더 많은 약물량을 전달할 수 있어, 기존 저용량 제품을 여러 번 투약 받아야 했던 환자들에게 치료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투약에 대한 심적 부담도 낮춰줘 처방 선택 폭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옴리클로에 대한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를 확보한 데 이어 단독으로 오리지널 제품과 동일한 용량 구성의 PFS 제품 라인업까지 갖추게 돼
【 청년일보 】 2022년 9월부터 운영 중인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의 3년간 운영 결과를 담은 보고서가 발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중증 질환 또는 희귀질환 환자 등의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의료제품 신속심사 3년-GIFT 성과브리프’를 4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GIFT(Global Innovative products on Fast Track)는 심각한 중증질환 또는 희귀질환 등 치료대안이 부족한 질환 대상 혁신 의료제품을 신속하게 심사·허가해 환자에게 보다 빨리 공급하기 위한 규제혁신 제도다. 식약처는 품질과 임상 비임상 등 분야별 지정 심사자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중대한 질환) 또는 희귀질환 치료제를 신속심사해 현재까지 ▲화학의약품 36개 성분 ▲생물의약품 22개 성분 ▲융복합제품 1개 성분 등 총 59개 성분을 GIFT로 지정하고 이 중 41개 품목(25개 성분)을 허가했다. GIFT로 지정·허가된 품목(41개) 중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등 희귀질환 치료제와 소아 신경모세포종 등 중증질환 치료제가 총 35개 품목(85.4%)이었다. 또 41개 품목 중 기존 치료제 없는 질환을 대상으로 한
【 청년일보 】 앞으로 대학교 내 학생상담센터에서도 마약 예방 교육·상담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마약예방 교육·상담 표준매뉴얼’을 12월 4일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마약류 관련 고민이나 문제로 상담을 원하는 학생이 교내 학생상담센터에서도 쉽고 빠르게 마약예방 교육과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약예방 교육·상담 표준매뉴얼’에는 마약류 관련 기본정보와 법적 처벌 내용 등 대학생 눈높이에 맞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 수칙 등을 안내하고, 마약류 사용 인식 등 사전 검사를 통해 내담자를 ▲대학생 ▲유학생 ▲마약 사용 위험군 ▲비의도적 마약 사용군 ▲의도적 마약 사용군인 5가지 대상군으로 분류해 대상군 특징을 반영한 상담 절차 및 방법 등이 담겼다. 이와 더불어 상담사가 내담자와 상호 소통하며 상담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역할 카드와 편지 키트 등 다양한 상담 보조 도구를 함께 제공하고, 더 전문적인 상담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의 경우 추가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함께한걸음센터로 연계한다. 함께한걸음센터는 마약 사용자의 건강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설립된 중독재활센터다.
【 청년일보 】 우리나라와 캐나다가 식의약 정보 공유체계 구축 등 식의약 분야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달 27일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와 식의약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비밀유지약정(Confidentiality Arrangement)를 체결했다. 이번 비밀유지약정은 양 기관 간 식의약 정보 공유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정보의 범위는 ▲식품 분야의 안전성·영양학적 품질, 공중 보건 영양 ▲의료제품 분야의 심사·규정·연구, 과학·기술적 전문지식, 약물감시, 실사, 규정 준수·집행, 공급 부족 대응 등을 포함한다. 이번 캐나다와 비밀유지약정 체결로 양국이 허가심사·안전성 관련 주요 정보·동향을 신속하게 확보해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며, 공급망 부족 등 주요 이슈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MDSAP 정회원인 캐나다와 협력을 통해 한국의 MDSAP 가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MDSAP는 ‘Medical Device Single Audit Program’의 약칭으로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브라질이 정회원으로 참여해 의료기기 제조·품질 기준을 공동으로 심사하는 협의체다
【 청년일보 】 HK이노엔(HK inno.N)은 지식재산처와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직무발명제도 운영 우수사례’에 선정돼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 진행됐다. ‘직무발명제도’는 임직원이 직무 수행 중 발명한 특허권을 기업이 승계 받는 대신, 임직원에게 정당한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HK이노엔은 임직원의 신기술 개발을 장려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 해당 제도를 도입했으며, 11년째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K-CAB)’이 있다. HK이노엔은 직무발명제도 도입 이후 특허 창출 역량이 꾸준히 강화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해외 특허출원 건수는 2014년 약 50건에서 2017년 약 150건으로 3배 성장했으며, 2019년 직무발명제도 개정 전 누적 특허건수 516건은 개정 후 628건으로 100건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직무발명제도 운영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외에도 HK이노엔은 특허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지식재산권 관련 사내·외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이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 출시 초기부터 점유율 확대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4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최근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 중 한 곳과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해당 PBM에서 운영하는 모든 공-사보험 처방집에 등재됐을 뿐 아니라 우선 처방이 가능한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 지위까지 확보했다. 이번 등재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으로, 이때부터 실질적인 환자 환급이 바로 가능해져 빠른 처방 확대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미국에서 판매 중인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스토보클로-오센벨트만 유일하게 등재됐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미국 제약 시장내 핵심적 영향력을 가진 3대 PBM에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어, 의료진과 환자의 제품 신뢰도 및 처방 선호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시장내 5위 규모의 대형 PBM과도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재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