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대방동 본사를 시작으로 연구소와 공장 등 3일간 전체 사업장에서 혈액 부족 문제 해소와 암 환자를 위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사회 공헌 슬로건 아래, 지역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교실 운영하고 서울역 노숙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서울역 무료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국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는 초고령 사회를 맞이하면서 수혈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인 반면, 인구 감소 등으로 헌혈 참여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특히 헌혈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20대 이하 인구가 급감하고 있어 혈액 수급에 문제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유한양행은 혈액 수급 문제를 개선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자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3개 사업장에서 연 2회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천400여 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올해 하반기 헌혈 캠페인은 본사·공장·연구소 등 3개 사업장에서 진행됐고, 헌혈버스 내 기부함 등을 통해 헌혈증 기부도 받았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
【 청년일보 】 유한재단은 17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4층 대연수실에서 ‘제34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재라봉사상은 사회봉사의 일념으로 평생을 살았고 자신의 전 재산을 유한재단을 통해 사회에 환원한 유재라 여사(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영애)의 숭고한 삶을 기념하기 위해 1992년 유한재단이 제정했다. 유한재단은 매년 간호, 교육, 복지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의 본을 보여 온 여성인사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금년 시상에는 각각 ▲간호부문에 민정숙 홍익병원 행정부원장 ▲복지부문에 김지현 렉스과천치과 간호실장과 황관옥 한국가톨릭호스피스협회 감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간호부문 수상자 민정숙 행정부원장은 30여 년간 간호 업무와 보건 행정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소외 계층을 위한 의료봉사에 헌신했다.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며 보건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복지부문 수상자인 김지현 간호실장은 ▲아프리카 ▲중남미 ▲남태평양 등 13회에 걸쳐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수행하며, 5천여명이 넘는 현지인들에게 인술을 베풀고 의료혜택을 제공했다. 대표적으로 2011년 아이티 대지진 긴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오는 20일 피부 고민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분말형 스킨케어 신제품 ‘마데카 분말 콜라겐 업’과 ‘마데카 분말 비타글루 씨’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2종은 알란토 캡슐레이션 기술을 통해 피부 온도와 손끝 압력만으로도 부드럽게 녹는 신개념 오토멜팅 캡슐 분말 제형이 적용됐다. 또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61만 팔로워를 보유한 뷰티 인플루언서 심화평과의 콜라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마데카 분말 콜라겐 업’은 ▲농축 TECA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 ▲알란토인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하이퍼-테카콜라겐’을 함유해 탄력이 줄어들고 주름진 부위를 탄탄하고 매끄럽게 관리해 준다. 고민 부위에 사용하면 즉각적으로 탄력 에이징(노화) 지수를 개선해 주며, 3일 사용 시 주름 깊이(목주름, 눈가 주름골) 개선에 도움을 준다. ‘마데카 분말 비타글루 씨’는 병풀에서 단 2%만 추출되는 동국제약 핵심성분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과 순수 비타민C·알란토인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하이퍼-테카비타민’을 함유해 잡티·피부톤·기미를 집중적으로 케어해 준다. 1회 사용 시 짙어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일에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단일 의안인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상정됐으며, 의결권 있는 전체 주식의 93.0%(1천286명)가 출석한 가운데 출석 주주의 99.9%가 찬성해 압도적인 지지로 가결됐다. 회사의 분할은 주주총회 특별결의 사안으로,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및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안건 통과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투자부문이 분할돼 신설법인인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설립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속법인으로서 기존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유지한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순수 지주회사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를 수행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100% 승계하며 자회사 관리 및 신규 투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기업 분할은 주주가 기존 법인과 신설 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따라 나눠 받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존 주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과 삼성에피스홀딩스 주식을 0.6503913 대 0.3496087의 비율로 교부받게 된다. 분할 비율은 2025년 1분기말 기준 분할존속회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혁신 신약 도입과 R&D·생산 투자를 통한 바이오 생태계 구축 등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사우디 보건부의 칼리드 알부라이칸(Khalid Alburaikan) 차관과 사라 아레프(Sarah Aref) 전략협력국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삼성동 본사에 내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우디 제약·바이오 산업 현황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대웅제약의 신약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도 참석해 한국과 사우디간 제약·바이오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사우디는 130억 달러(약 18조2천377억원) 규모의 중동 최대 제약 시장으로 2030년까지 시장 규모가 190억 달러(약 26조6천551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 차원에서 바이오 제조 역량 강화와 의약품 자급화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1월 사우디에 고순도·고품질 보툴리눔 톡신인 나보타를 출시했으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등
【 청년일보 】 한미그룹 창립 52주년 기념 봉사주간이 각 사업장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하며, ‘인간존중’과 ‘가치창조’ 정신을 되새기고 제약기업 본연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한미그룹은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2주간 진행된 ‘창립기념 봉사주간(BIG HEART Volunteer Week)’에는 5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주간에는 ▲사업장 환경정화 활동 ‘한미 클린업!’ ▲맑은 물, 맑은 마음 ‘한미 한강지킴이’ ▲독거어르신을 위한 ‘한가위 사랑의 한과 나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바자회 ‘물품 기부 캠페인’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도서 및 텐텐 나눔’ ▲청각장애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건강 보따리 나눔’ ▲복지사각지대 ‘달콤한 나눔, BEE-Happy 프로젝트’ 등 7가지 나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미 임직원들은 서울 한미그룹 본사와 동탄 한미약품 R&D센터, 팔탄 스마트플랜트, 평택 바이오플랜트, 송탄사업장, 한미정밀화학 등 각 사업장 인근에서 플로깅(plogging) 캠페인에 참여했다. 봉
【 청년일보 】 앱티스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수출지향형(함께 달리기) 사업에 선정돼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앱티스는 온코크로스와 공동으로 'AI 기반 다중오믹스 분석(기술명: RAPTOR AI)을 통한 Enhertu 내성 극복용 Novel MOA Payload 발굴 및 위치선택적 단일/다중 약물 접합 기술 기반 고형암 치료용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경북대학교 최동규 교수팀이 위탁을 맡을 예정이며, 과제는 올해 9월부터 시작해 2029년 8월까지 총 52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앱티스는 항체-약물 접합체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항체(Antibody)와 약물(Drug)을 연결하는 링커(Linker) 기술 분야에서 독자적인 3세대 ADC 링커 플랫폼 '앱클릭(AbClick)'을 개발했다. 앱클릭은 ‘Site-selective antibody conjugation(위치 선택적 항체 접합)’ 기술로 항체 변형 없이 약물을 특정 위치에 선택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이번 과제에서 앱티스는 주관기관으로 자체 링커 플랫폼 AbClick을 활용한
【 청년일보 】 GC지놈은 이달 16일부터 이달 18일까지 3일간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에서 열리는 ‘제63회 암치료학회 학술집회(The 63rd Annual Meeting of the Jap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 참가해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 ‘아이캔서치’를 소개한다고 17일 밝혔다. GC지놈은 일본 파트너사 ‘림포텍(Lymphotech)’과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정밀진단 기술과 임상적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제품 홍보 및 기술 상담을 진행한다. GC지놈의 ‘아이캔서치’는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혈액 내 세포유리 DNA(Cell-free DNA, cfDNA)를 분석해 다중암을 조기에 탐지할 수 있다. 전장유전체분석(WGS)을 기반으로 GC지놈이 독자적으로 구축한 AI 해석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존 건강검진 방식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암 신호를 정밀하게 포착하는 것이 특징이다. GC지놈은 이번 학회 참가를 통해 일본 의료현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일본 내 병원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GC지놈의 정밀진단 기술이 일본의 암 전문 의료진과 직접
【 청년일보 】 지씨셀은 ‘CD5를 표적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 및 이를 발현하는 면역세포(Chimeric Antigen Receptor Targeting CD5 and Immune Cells Expressing Same)’에 대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암세포의 일종인 CD5 양성 종양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면역세포 기술로, 세포의 활성을 높여 항암 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접근법이다. 이 기술은 면역세포가 체내에서 더 오래 살아남고 활발히 증식할 수 있도록 설계돼, 림프구성 백혈병 등 CD5 양성 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다. 지씨셀은 이번 특허가 자사의 CAR-NK 치료제 후보 ‘GCC2005’의 핵심기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GCC2005’는 세포 생존력과 증식력이 향상된 차별화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현재 재발성·불응성 NK 및 T세포 악성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을 국내에서 진행 중이다. 동일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경쟁 CAR-T는 ▲세포 간 상호 공격에 의한 증식 제한 ▲종양성 세포 혼합 위험 ▲체내 정상 T세포 손상 등의 제약이 있다. 반면 건강한 공여자의 NK세포로 제조되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이달 8일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2도즈(2회 접종) 임상 3상 시험 계획서(IND)가 태국 식품의약품청(FDA Thailand)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지난 8월 IND를 제출한 후 약 한 달 반 만에 이뤄진 결과로, GC녹십자에 따르면 규제기관으로부터 별도의 보완 요구 없이 신속하게 승인됐다. GC녹십자는 연내 베트남 보건부(MoH)에도 배리셀라주 2도즈 임상 3상 IND를 신청할 계획이다. 동남아 지역 임상은 2027년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진행된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이번 임상은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수두백신 2회 접종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라며 “배리셀라주는 지씨플루와 함께 GC녹십자의 대표 백신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으로 수두 예방접종은 2도즈가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캐나다·일본·유럽 일부 국가 등 선진국을 포함한 전 세계 28개국에서 1회 접종 후 돌파 감염을 막기 위해 2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비즈니스 플랫폼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이하 BIX 2025)’가 10월 15~17일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5개국 3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총 550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여하거나 관람하는 수 많은 바이오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지자체의 움직임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졌다. 시흥시 부스에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의약품 CDMO가 이루어지는 인천 송도지역 바로 옆에 붙어 있어 사실상 하나의 거대한 클러스터와 다를 바가 없는 첨단바이오 허브임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러한 강점 등을 바탕으로 ‘시흥 스마트 허브(시화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약 2만여개에 달하는 ▲석유화학 ▲비금속 ▲철강 ▲기계 ▲전기·전자 등 5개 업종의 제조기업 중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중심으로 바이오 산업으로의 업종 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점진적인 바이오 산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또 신약 개발에 중점 및 특화된 R&D 중심 지구로 육성 중인 배곧지구에 2029년 800병상 규모의 배곧서울대병원이 개원할 예정이며,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수술실이 없음에도 전신마취 진료비를 청구한 외과 의원이 3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술실 신고조차 하지 않은 의료기관에서 전신마취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최근 8년간 현장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신마취 청구 실적이 있는 외과 과목 의원급 의료기관은 총 435곳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이 중 30곳은 수술실 설치 신고를 하지 않은 의원으로 드러났다. ‘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외과계 진료과목이 있고 전신마취 하에 환자를 수술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을 설치해야 한다. 또 수술실이 있는 405곳 중 인공호흡기를 설치한 기관은 10곳에 불과했고, 심전도 모니터 장치(감시기)를 설치한 기관은 284곳에 그쳤다. 이 역시 수술실에는 ▲기도 내 삽관유지장치 ▲인공호흡기 ▲마취환자의 호흡감시장치 ▲심전도 모니터 장치를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는 ‘의료법’ 시행규칙 위반이다. 이뿐만 아니라 시행규칙상 설치 대상인 기도 내 삽관유지장치나 마취환자의 호흡감시장치는 신고 대상 의료장비가 아니어서 유무 확인조차 어려운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