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웅이 ‘디지털트윈’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 혁신에 나선다. 대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의 국책 과제로 ‘디지털트윈 기반 바이오의약품 차세대 제조공정 기술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바이오의약품의 생산 공정을 가상 환경에 정밀하게 재현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정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는 차세대 제조 기술이다. 온도를 비롯해 시간와 습도 등 다양한 조건을 일일이 바꿔가며 실험을 반복해야 하는 기존의 실험 설계 방식(DoE)과 달리, 디지털트윈은 다양한 공정 조건을 ‘시뮬레이션’해 최적의 공정 조건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도출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닌다. 이는 공정 개발 과정의 유연성을 높이고, 생산성과 품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개발 기간과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변화에 민감하면서도 복잡한 바이오의약품 공정에서 디지털트윈은 공정의 예측성과 제어 정밀도를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미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트윈을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에 본격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 청년일보 】 임상시험 종사자의 전문성과 직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2025년 임상시험 전문인력 자격시험’이 시행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오는 10월 18일 임상시험 전문인력 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시험은 임상시험 종사자의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자격시험은 임상시험모니터요원(CRA)·임상시험코디네이터(CRC) 직능을 대상으로 Qualified 및 Certified 등급으로 시행된다. 객관식 시험은 오는 10월 18일 진행 예정이며, 합격자에 한해 주관식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Qualified 등급은 유관 학과의 학사학위 취득자 또는 졸업예정자가 응시할 수 있으며, Certified 등급은 해당 직능 분야에서 3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보유한 종사자에 한해 응시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Certified 등급의 평가방식이 기존의 구술시험에서 주관식 필기시험으로 변경된다. 이는 평가 기준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응시자의 실무 이해도를 보다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한 조치다. 자격시험 응시원서 접수는 2025년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 청년일보 】 휴온스가 저용량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 주사제를 선보이며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 휴온스는 기존 3ml 제형 대비 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아모탈렉스주 1.5ml’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모탈렉스주’는 연어 유래 디옥시리보핵산(DNA)에서 추출한 PDRN을 주성분으로 하는 주사제다. 휴온스는 저용량 제품 출시를 통해 PDRN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고 환자들에게 더욱 적합한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아모탈렉스주 1.5ml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이알 제품은 개봉 후 폐기가 원칙인 만큼, 1.5ml 제형을 활용할 경우 기존 3ml 제형 사용 시 발생했던 약제 잔량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어 각종 의료 현장에서 신제품 ‘아모탈렉스주 1.5ml’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저용량 PDRN 주사제 제품 출시는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의료진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추가 제형 출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예방접종 관리, ‘나의건강기록’ 앱으로 한번에 확인하세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한 예방접종 정보 조회 서비스를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28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나의건강기록’ 앱에서도 ‘예방접종 이력’은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번 앱 기능 개선으로 ‘향후 접종 일정’까지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된 필수 예방접종 항목과 기간 등을 확인할 수 있고,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또한, 기존 앱에서는 부모가 14세 미만 자녀의 의료정보를 열람할 수 있었으나, 이번 기능 개선으로 미성년 자녀 전체로 열람 대상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부모는 주민등록상 부모와 동일한 거주지에 있는 19세 미만 자녀를 ‘나의건강기록’ 앱에 등록하면, 자녀의 의료정보를 언제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부모는 자녀의 ▲진료 내역 ▲약물 처방 내용 ▲건강검진 결과 ▲예방접종 이력 등을 ‘나의건강기록’ 앱으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어, 평소 자녀의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병원 진료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 청년일보 】 소비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약국 모델이 각광을 받고 있다. 그 모델은 바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에 위치한 국내 첫 창고형 약국인 ‘메가팩토리약국’이다. 지난 6월 10일 개업한 ‘메가팩토리약국’은 대형 유통 매장의 ‘박리다매’ 방식을 약국에 접목한 새로운 약국 모델로, ‘약국계의 코스트코’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청년일보는 우리나라에 등장한 새로운 ‘메가팩토리약국’이 어떤 약국이고, 기존 약국과 차이점이 무엇이며, 어떠한 이유로 ‘메가팩토리약국’를 마련하게 됐고, 창고형 약국의 성장 가능성 등을 가늠하기 위해 정두선 메가팩토리약국 대표 약사와 이야기를 나누어봤다. ◆“넓은 공간과 다양한 상품!”…메가팩토리약국, 온라인몰과 코스트코 등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 먼저 메가팩토리약국은 기존의 약국들과 완벽히 다른 구조와 운영방식을 채택해 운영되고 있다. 기존 약국들은 1950년대부터 시작한 카운터를 사이에 두고 약사와 의약품을 포함해 상품이 손님과 분리된 구조였다면 메가팩토리약국은 약국을 창고형 마트처럼 꾸며 소비자들이 다양한 상품들을 실제로 보고 비교한 뒤,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메가팩토리약국이 이 같은 구조를 띄게 된 것은 정두선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확대 등을 포함한 1차 상법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넘어 국무회의까지 통과됐다. 책임 범주가 확대됨에 따라 재계 내에선 적잖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 설상가상 국회에서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더 강화된 후속 입법을 예고하면서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청년일보는 상법개정안의 추진 배경과 재계가 바라보는 시각 등을 조명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주주 충실의무 확대부터 3%룰 적용…재계 "경영상 부담 가중" 끌탕 (中) 與, 집중투표제·감사위원 분리선출 예고…재계 "경영 운신의 폭 제약" 일성 (下) 범여권 "자사주 소각 의무화" 잇달아 발의…9월 정기국회 '분수령' 【 청년일보 】 국회가 이달 초 본회의를 열어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로 확대하고 감사위원 선임·해임 시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이른바 '3%룰' 도입 등이 담긴 상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여기에 ▲전자주주총회 제도 도입 ▲독립이사 도입 및 선임비율 확대 내용 등도 담겼으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상법개정안이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다만, 재계 일각에선 특히 이
【 청년일보 】 한미사이언스과 북경한미약품이 실적을 대폭 개선했으며, 한미약품도 주요 개량·복합 신약의 실적에 힘입어 성장세를 기록했다. 25일 한미그룹에 따르면,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한미사이언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천3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2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6천704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17억원과 528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2분기 기준 헬스케어 사업 부문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한 35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2천865억원의 매출을 찍었다. 아울러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의 신약 가치 제고를 위해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기존 파이프라인의 기술수출을 본격화하고 ▲내·외부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유망 신규 모달리티 발굴 및 성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디지털헬스케어와 시니어·키즈케어 등 높은 시장성이 기대되는
【 청년일보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국내 특허 출원을 통해 ‘PBP1710’ 고형암 병용 치료 플랫폼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R&D 센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이하 IDC)는 항-CTHRC1 단클론항체(PBP1710)를 기반으로 한 항암 병용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최근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기존 항암 화학요법의 한계를 보완하고, 고형암 치료의 반응률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병용치료 전략을 담고 있다. 고형암 내 약물 전달을 방해하는 주된 원인인 ‘세포외기질(ECM)’의 과도한 축적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치료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IDC는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CTHRC1 단백질이 세포외기질(ECM) 내 콜라겐 축적을 유도해 약물 전달을 방해한다는 점에 주목, 이를 저해하는 단일클론항체 기반의 병용 조성물을 설계했다. 특허의 핵심은 항-CTHRC1 항체(PBP1710)를 항암제와 병용 투여함으로써 항암제의 약물 전달력과 반응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개발중인 항-CTHRC1 단클론항체(PBP1710)은 CTHRC1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 청년일보 】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이 적용된 종근당의 비소세포폐암 신약이 미국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 종근당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체개발한 ADC 기반 항암 신약 ‘CKD-703’의 임상 1/2a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종근당은 미국 내 비소세포폐암 및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계적 용량 증량을 통해 ‘CKD-703’의 안전성과 최대 내약 용량을 확인하고, 개념입증(POC)을 통해 최적 용량을 도출할 계획이다. 약동학과 면역원성, 초기 유효성 등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CKD-703’은 종근당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타겟의 단일클론항체에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개발 중인 약물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전의 혁신적인 항암 신약 후보물질이다. c-Met의 하위 신호를 억제함과 동시에 암세포 내부로 세포독성 약물을 선택적으로 전달해 세포 사멸을 유도하며, 혈중에서 약물이 무분별하게 분리되는 현상을 억제해 안전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에서 진행한 비임상 연구에서 우수한 세포사멸 유도 효과를 확인했으며, 현재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의 숙취해소제 ‘이지스마트 구미츄’를 편의점에서도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동국제약은 숙취해소제 ‘이지스마트 구미츄’를 올리브영에 이어 GS25와 CU 등 주요 편의점에도 신규 입점했다고 25일 밝혔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이지스마트 구미츄’는 동국제약의 구강용해 필름 제형 숙취해소제 ‘이지스마트 필름’의 구미형으로, 음주 전후 1~3개를 물 없이 간편하게 씹어 먹을 수 있어 섭취 편의성과 기호성을 모두 갖췄다. 이지스마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숙취해소 인체적용시험 가이드라인을 충족한 원료 ‘아이스플랜트 복합농축액’을 함유했다. 성인 남·녀 80명을 대상으로 해당 원료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한 결과, 숙취 설문지표 9개 항목(숙취로 인한 불쾌감, 갈증, 피로, 두통, 현기증 및 어지러움, 식욕 부진, 위장장애, 구역질, 심장 떨림) 전 항목에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섭취 30분 후 혈중 알코올 농도는 15.1%, 아세트알데하이드 농도는 21.4% 감소하는 등 빠르고 뚜렷한 숙취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올해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숙취해소 제품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자료 제출을 의무화함에 따라, 과학적 근거를 확보한 원료를 사용한 이
【 청년일보 】 HK이노엔의 유튜브 채널이 실질적인 유익함과 재미를 통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제약분야 유튜브 중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HK이노엔은 자사 유튜브 채널 ‘채널이노엔(CH.이노엔)’이 ‘2025 소셜아이어워드(Social i-AWARD)’에서 제약분야 유튜브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미디어 시상식이다. 비즈니스 마케팅 전문가 및 크리에이터 4천여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비주얼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5개 부분을 15개 평가지표에 따라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제약산업의 전문성과 일상의 간극을 콘텐츠로 해소하려는 시도가 높이 평가된 결과다. 채널이노엔은 업계 특유의 복잡한 메시지를 MZ세대 시각으로 재구성하며, 시청자가 브랜드 가치를 자발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구조를 마련해왔다. 대표 콘텐츠로는 ▲폐의약품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을 안내하는 공익형 콘텐츠 ‘수거했어요’ ▲개그맨 김해준과 함께 저속노화를 주제로 건강 메시지를 전달하는 예능형 콘텐츠 ‘몸킷리스트’ ▲제약
【 청년일보 】 유한양행과 신흥이 임플란트를 비롯한 치과제품 전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유한양행은 신흥과 임플란트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유한에버티스’ 임플란트를 조속히 출시하는 한편, 치과 의료기기 및 의약품 등 전 제품에 대한 ▲공동 기획 ▲마케팅 ▲판매를 포함하는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내 K-임플란트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져가고 있는 현재에도, 임플란트가 갖추어야 할 최우선 조건은 우수한 품질이다. 이에 신흥의 에버티스 임플란트는 우수한 품질에 기초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잡았고, 유한양행 역시 장기간에 걸쳐 이 부분에 주목해 왔다. 에버티스 임플란트는 생산 공정의 자동화율을 높혀, 인력에 의한 실수를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품질 안정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또 꾸준히 발표되고 있는 연구 결과를 통해 98% 이상의 최상의 누적 생존율이 확인되고 있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는 “우수한 품질의 에버티스 임플란트가 유한양행과 신흥의 시너지를 통해 판매가 확대됨으로써, 국민 구강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흥 이용익 대표 역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