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동아참메드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청주시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제31차 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에 참가해 이비인후과 진료장비를 선보였다. 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참메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청주시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이비인후과 학술대회에서 ▲하이엔드급 ENT(이비인후과) 진료대 DCU-4000 ▲진료의자 HX-200 ▲FHD급 진료용 내시경 V1-Smart 등 이비인후과 주력 제품 라인업을 홍보했다. DCU-4000은 기존 진료대를 디지털화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ENT 진료대다.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직관적인 LED 표시 및 셀프 모니터링 기능을 갖춰 의료진이 기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병원 인테리어와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독창성 ▲사용성 ▲경제성 ▲심미성 등을 인정받고 대한민국 우수산업디자인(Good Design)에 선정된 바 있다. HX-200은 유압식 타입 진료의자다. 부드러운 움직임과 인체 공학적으로 디자인돼 있다. 환자의 머리 위치에 맞춰 조절이 가능한 수동식 헤드레스트로 고정 및 해제가 가능해 환자가 보다 편리하게 진료받을
【 청년일보 】 앱티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World ADC에 참가해 다양한 비지니스 기회 창출에 나선다. 2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앱티스가 오는 11월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World ADC 2025에 참석해 앱클릭(AbClick) 홍보전에 나선다. World ADC 시리즈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분야 최고 행사로 꼽힌다. 약 750여명의 ADC 분야 전문가가 참석하고 ▲포스터 발표 세션 ▲전시부스 ▲파트너링 등 ADC 분야에서 정보 공유를 비롯해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진다. 특히 앱티스는 3세대 ADC 링커 기술 '앱클릭(AbClick)'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구두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앱클릭은 항체 Fc 도메인의 특정 위치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결합할 수 있고, 돌연변이 항체 제작이 필요하지 않으며, 균일한 품질의 항체-약물비율(DAR)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발표 제목은 ‘Harnessing the site-selective conjugation platform AbClick® for innovative biocon-jug
【 청년일보 】 지씨셀은 중국의 난징 이아소 바이오 테크놀로지(이하 ‘이아소 바이오’)와 다발성골수종 치료용 CAR-T 치료제 ‘푸카소(Fucaso)’의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다발성골수종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씨셀은 Fucaso의 국내 허가 및 상용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Fucaso는 이아소 바이오가 개발한 BCMA(B 세포 성숙 항원) 표적 CAR-T 세포치료제다. 2023년 6월 중국에서 승인을 받아 현재 현지 중국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가격을 확보함으로써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씨셀은 Fucaso의 국내 도입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준비를 진행해왔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7월 희귀의약품 지정을, 이어 8월에는 신속처리 대상 첨단바이오의약품 지정을 각각 승인받았다. 이어 지씨셀은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환자들이 적절한 시점에 비용 효율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할 계획이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이번 계약은 지씨셀이 국내 대표 세포치료제 기업으로서 CAR-T 상용화의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 청년일보 】 진스랩이 스위스의 세계적인 검사실 자동화 기업 인페코와의 국내 대리점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 GC(녹십자홀딩스)에 따르면 GC의 분자진단 솔루션 전문 자회사 진스랩이 지난 25일 Inpeco S.A.(인페코)와 국내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진스랩은 Inpeco의 첨단 전자동화 검사 시스템인 ‘ProTube’과 ‘FlexLab’(TLA) 솔루션의 국내 공급 및 기술 지원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해당 시스템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시간당 가장 많은 검체를 처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트랙 총 길이와 연결된 분석 장비 규모 면에서도 전 세계 상위 10위권에 해당한다. 이는 국내 진단검사 자동화 수준이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병호 진스랩 대표는 “녹십자의료재단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검사실 자동화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지속적인 기술 투자를 통해 국내 검사실 자동화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GC녹십자의료재단이 스위스 기업과 병리 검사 자동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GC녹십자의료재단(GC Labs)은 지난 25일 스위스 인페코(Inpeco)社와 ‘병리 검사실 자동화 설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병리 분야의 자동화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국제적 수준의 진단 품질과 효율성을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병리 검사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자동화 솔루션 도입·최적화를 추진한다. 특히 슬라이드 제작·염색·보관에 이르는 전 과정의 자동화 및 추적성(Traceability)확보를 목표로 하며,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병리 영상 판독 시스템과의 연계도 검토할 예정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병리 슬라이드 제작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병리 진단의 효율성과 재현성을 크게 높이는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동 기술 검토와 설계 및 시운전 단계별 협력을 통해 병리 검사 자동화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원장은 “이번 협약은 병리 분야의 자
【 청년일보 】 국내 제약·바이오 연구의 경쟁력 강화와 신약개발 생태계 및 국내 약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심창구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와 권영주 이화여대 약학대학 교수가 ‘윤광열상’을 수상했다. 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는 ‘제7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심창구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를 선정했으며, ‘제18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로 권영주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선정했다.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큰 공로를 세운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되며, ‘윤광열 약학상’은 국내 약계의 학술 발전에 기여하고 10년 이상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제7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심창구 교수는 2005~2008년 대한약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한국 약학의 국제화와 학문적 성장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 2005~2011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약사시험위원장으로 재직하며, 약사 국가고시 제도 개선에 힘쓰는 등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 심 교수는 ▲약물동태학 ▲생물약제학 ▲약물송달학 등 약제학의 세 핵심 분야를 국내에 정립한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국내
【 청년일보 】 삼진제약은 지난 28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북도 내 장애인 체육선수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 ▲기업의 사회적 책임(ESG) 실천 ▲지역사회 통합과 포용 문화 확산 등을 공동 목표로 추진됐다. 삼진제약은 이번 협약에 따라 충청북도 소속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선수들이 꾸준히 훈련을 이어가는 속에서 생활 안정과 사회 참여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게 된다. 삼진제약은 우선 충청북도에서 활동 중인 장애인 체육선수 3인을 대상으로 10월 중 채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선수 개개인의 종목 특성과 훈련 일정이 고려된 근무 여건 설계 및 소속 선수로서 대회 참가와 경기력 향상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 예정 종목은 ▲역도 ▲배드민턴 ▲컬링 등으로, 이번에 추천된 선수들은 전국 단위 대회 입상 경력과 국가대표 상비군 등 전문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채용 선수들이 단기 후원 대상이 아닌 ‘우리 회사의 구성원’인 만큼 안정적인 소득과 고용 기반을 제공, 선수들
【 청년일보 】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 3분기 윤리경영 강화와 시장 선도 의약품의 견고한 성장, 혁신 신약 개발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졌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은 4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동 기간 영업이익은 3.5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의약품 매출은 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하며 두 자리 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은 지난 8월 유비스트 미생물성 지사제 처방 시장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했다.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가 매출 100억원을 조기에 달성해 바이오탑과 함께 200억 매출 ‘메가브랜드’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탈모치료제 ‘헤어그로’는 지난 9월 최대 매출인 250만정 판매를 기록하며, 피나스테리드 1mg 제네릭 처방조제약 시장에서 견고한 1위를 유지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HL161BKN)’가 지난 9월 그레이브스병(GD) 임상 2상 치료 중단 후 6개월 유지 효과 데이터를 통해 기존 치료에 반응하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심혈관 환자의 치료 효과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한 혁신 기술이 적용된 심혈관용 의료기기와 의약품-의료기기 융복합 제품의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제·개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가이드라인은 심근경색증 등 심혈관 환자 수가 2020년 12만2천231명에서 지난해 14만3천310명으로 증가하고, 풍선 확장식 관상동맥 성형술용 카테터와 약물 방출 스텐트 등 심혈관 질환에 사용되는 의료기기 및 융복합 제품이 많이 허가되고 있어 신속한 허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대동맥 혈관의 회복 또는 치환을 위해 사용되는 ‘대동맥그라프트스텐트’와 인공혈관이 결합된 제품의 개발로 수술의 위험성 감소와 환자의 빠른 회복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제품의 안전성·성능평가 방법 ▲임상적 안전성·유효성 평가변수 등을 담은 ‘대동맥그라프트스텐트 및 인공혈관 조합 의료기기 안전성·유효성 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선제적 심사 방안을 지원한다. ‘대동맥그라프트스텐트’은 복부·흉부·목·장골동맥 부위 등에 발생한 ▲동맥류 ▲혈관 박리 ▲천공 부위에 삽입해 혈액의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된다. 의약품이 포함된 심혈관 제품의 심사 신청
【 청년일보 】 정부가 대형 마트처럼 일반 의약품을 판매하는 '창고형 약국'의 의약품 오남용 가능성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소비자를 오인시키거나 과도하게 유인할 수 있는 약국 명칭이나 표시·광고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올해 안에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최근 넓은 매장에 일반의약품을 대량 진열·판매하는 형태의 약국이 늘어나면서 제기된 국민 건강 우려에 따른 조치다. 의약품이 일반 생필품처럼 대량으로 소비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복지부는 "모든 소비자가 창고형 약국을 방문해 의약품을 대량 구입해서 오남용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일부 소비자는 필요 이상으로 의약품을 구입해 오남용할 수 있는 개연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약국 이름에 '창고', '도매', '마트' 등 대량 판매나 저가 판매를 암시하는 명칭을 사용하거나 소비자를 과도하게 유인하는 광고 행위가 이런 위험을 부추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정부는 창고형 약국이 '미래형 약국'으로 불리는 일각의 시각에도 분명히 선을 그었다. 약사의 핵심업무 중 하나인 '처방약 조제'를 담당하지 않는 경우가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혁신 신약을 240일 내 허가하는 것을 목표로 심사 인력 확충과 허가·심사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동시·병렬적 심사로 전환하는 것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신약 허가 혁신방안을 도입해 ▲제품별 전담 심사팀 운영 ▲허가 수수료 현실화 ▲임상시험(GCP)과 제조·품질관리(GMP) 우선 심사 ▲전문인력 확충 등을 운영·추진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업계 일각에서는 전문인력 확충 시 제약·바이오 산업계 전문가 영입과 함께 식약처 심사관-기업·산업현장 간의 소통 창구를 공식화해 신약 심사의 전문성 강화 및 불필요한 소요 시간을 최소화하는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다. 2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오유경 식약처 처장은 지난 16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밝힌 현재까지 신약을 포함한 의약품 인허가가 신속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오 처장은 “현재 ‘연구개발→비임상→임상→심사→허가’에 이르기는 과정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규제 공급자 중심의 소극적 관리에 머물고 있으며, 1~2명의 심사관이 아파트 10층 정도의 방대한 서류
【 청년일보 】 서울시가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와 함께 공동 인큐베이션 센터를 조성해 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이를 통해 국내 유망 바이오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7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서울-아스트라제네카 공동 인큐베이션 센터(Joint Incubation Center)’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와 아스트라제네카는 협약에 따라 서울바이오허브 내에 공동 인큐베이션 센터(Joint Incubation Center)를 조성하고,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은 연구 공간과 첨단 장비 인프라를 제공받으며, ▲글로벌 시장 진입 전략 수립 ▲기술 검증 ▲투자 유치 ▲해외 네트워킹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서울시는 서울바이오허브·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올해 말 2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2026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공동 인큐베이션 기반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