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 유비케어의 영상의학정보시스템(PACS) 솔루션 ‘유비팍스 제트(UBPACS-Z)’가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UBPACS-Z’는 2019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전국 4천여개 의료기관에 도입된 영상정보시스템으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 ▲고도화된 영상처리 기술로 중소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높은 신뢰를 받아왔다. 유비케어는 베트남 헬스케어 기업 '페니카엑스(Phenikaa-X)'와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부터 현지 검진센터를 시작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GC그룹의 기존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 진출 경험이 PACS 도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례로도 주목된다. GC녹십자홀딩스는 지난해 베트남 페니카(Phenikaa) 그룹과 유전자·암 진단센터 설립을 추진하며 주주간계약(SHA)을 체결한 바 있다. 페니카그룹은 하노이에 종합병원과 외래 전문 클리닉(Polyclinic) 설립해 운영 중이며, 현지 의료 인프라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페니카엑스는 페니카그룹의 자회사로, 유비케어와의 PACS 공급 계약도 이러한 협력 기반
 
								【 청년일보 】 지난해 장기 등을 기증한 사람이 전년보다 10% 넘게 줄었고, 장래에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의사표시를 한 사람도 대폭 감소했다. 반면, 장기 이식 대기자들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2024년도 장기 등 기증 및 이식 통계 연보'을 통해 지난해 장기 등을 기증한 사람은 전년 대비 11.3% 감소한 3천9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뇌사 기증은 397명으로 전년(483명) 대비 17.8% 줄었고, 사후 기증은 10명으로 전년(38명) 대비 10명으로 73.7% 감소했다. 대부분 가족·친지 간에 이뤄지는 생존자 간 기증자도 ‘2천339명 → 1천980명’으로 15.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기증자가 줄자 장기 등 이식 건수도 전년 대비 15.0% 감소한 5천54건을 기록했다. 특히 뇌사자 기증에 따른 이식은 1천506건으로 전년보다 22.9% 줄었고, 사후 기증 이식은 24건으로 전년 대비 71.1% 급감했으며, 생존 이식은 1천980건으로 15.3% 감소했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1천544건으로 소폭(1.7%) 감소했다. 이외 미래에 뇌사 상태에 빠지거나 죽게 되면 장기를 기증하겠다고 등록한 사람(조혈모
 
								【 청년일보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정작 제약바이오업계의 숙원사업인 치료제 급여 확대와 약가 조정 문제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의 재정 건전성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치료제 급여 및 약가 정책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사실상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황이라는 점과 이에 복합 만성질환 관리의 필요성이 요구시되는 만큼 분절된 약가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방안이 절실하다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 정은경 장관 “바이오헬스 적극 육성”한다지만…급여·약가 개선은 ‘원론적 입장' 고수 5일 정계와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장관 후보 당시 국회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을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되면 추진하고 싶은 정책 중 하나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지목했다. 특히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 제고 등에 대한 정책 수요가 높은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바이오헬스가 우리나라의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국가가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신약 혁신 가치
 
								【 청년일보 】 HLB펩과 HLB사이언스가 차세대 항균 펩타이드 및 신종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HLB펩과 HLB사이언스는 지난 1일 '항균 및 항바이러스 펩타이드 치료제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HLB펩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균 펩타이드 신약 'AGM-290'과 항바이러스 치료제 'AGM-380'의 개발을 본격화한다. HLB사이언스는 기존 항균 펩타이드 기술에 HLB펩의 신약 물질과 기술을 융합, 차세대 항생제 및 패혈증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인플루엔자 ▲에이즈 등 다양한 바이러스 질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또한, HLB사이언스는 해당 물질을 바탕으로 효능과 안전성을 추가 입증한 뒤 HLB펩의 기술을 이전받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양사는 향후 국가연구개발사업 등 여러 과제에도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골질환 치료제 ‘엑스브릭’의 국내 판매가 보령을 통해 시작됐다. 보령은 지난 1일 골질환 치료제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엑스브릭’을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엑스브릭은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6월 두 기업 간 국내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 체결, 급여가 지난 1일부터 적용되면서 공급이 이뤄지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개발과 생산, 공급을 담당하고 보령이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맡는다. 보령은 항암 분야 전문성을 더해 신속한 처방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사는 항암 바이오시밀러 ‘온베브지’ 판매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정웅제 보령 영업부문장은 "엑스브릭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검증된 기술력으로 완성된 고품질 바이오시밀러로, 보관 편의성과 경제성까지 갖춘 제품"이라며 "적극적인 영업·마케팅을 통해 의료인과 골질환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선택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오는 8월에 상장 예정인 지투지바이오의 공모가 상단이 확정됐다. 지투지바이오는 지난달 25~31일 5영업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5만8천원으로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2천446개 기관이 참여해 5억 3천477만 6천900주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8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투지바이오의 이번 공모금액은 522억원이며, 상장 시가총액은 3천112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전체 신청 물량의 99.6%(가격 미제시 1.4% 포함)가 밴드 상단인 5만8천원 이상의 가격을 기재했으며, 주문 물량 중 15.6%가 의무보유 확약을 설정해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높은 신뢰를 입증했다.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제1GMP공장 증축 ▲제2GMP 공장 신축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 개발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2027년 완공 예정인 제2GMP 공장은 세마글루타이드 기준 연간 700만명분 생산이 가능한 글로벌 최대 규모 생산 설비로 향후 글로벌 빅파마와의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협상에서 독보적인 차별화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증권 관
 
								【 청년일보 】 오는 10월부터 기존 무료 접종 백신보다 폐렴구균 예방 범위가 더 넓은 신규 백신의 무료 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이하 ‘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롭게 도입, 생후 2개월 이상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될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으며, 기존 15가 백신(PCV15)에 포함된 15종의 혈청형에 더해 추가로 5종(8, 10A, 11A, 12F, 15B)을 포함하고 있어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 예방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백신의 안전성, 면역원성, 비용-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도입이 결정됐으며, 이번 도입에 따라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폐렴구균 백신은 ▲PCV13 ▲PCV15 ▲PCV20 총 3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건강한 소아의 접종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의 박카스F와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특별한 콜라보 제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동아제약은 박카스F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협업해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오픈월드 배틀로얄 장르를 대중화한 게임이다. 출시 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역대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25만명을 기록하며 국내외 게임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박카스F 병 라벨지와 박카스F 10입 케이스 패키지에 배틀그라운드 게임 요소를 적용해 이목을 끈다. 박카스의 브랜드 컬러인 블루 색상을 캐릭터에 접목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동아제약은 협업을 기념해 박카스F 10입 케이스 구매자에 한해 배틀그라운드 아이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카스F 10입 케이스 뚜껑 안쪽에 인쇄된 난수 번호를 통해 박카스F 티셔츠 및 네임플레이트를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아이템은 계정당 1회만 등록 가능하며, PC 플랫폼 ▲스팀 ▲카카오 ▲에픽에서만 적용된다. 이벤트는 영구제 아이템으로 무기한 사용 가능하며, 한정 수량으로 재고 소진 시 종료된다. 박카스F와 배틀그라운드가 콜라보한 이번 제품은 가까운 편
 
								【 청년일보 】 GC녹십자웰빙이 장 정결제 ‘원프렙1.38산’ 임상 연구 리뷰를 진행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달 26일 건강약품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원프렙1.38산 종합병원 좌담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김지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소화기내과 전문 의료진들과 함께 장 정결제 최신 지견 및 ‘원프렙1.38산’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이루어졌다. 세부 세션으로는 ▲장 정결제 최신 지견과 가이드라인 및 당일 복용 장정결제 리뷰(서울대학교병원 임종필 교수) ▲원프렙1.38산 시판 후 조사 경과 및 3상 임상 결과 비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조영석 교수) ▲황산염(Sulfate)을 주성분으로 하는 최신 정제형 장 정결제 리뷰(강동성심병원 김유선 교수)를 진행됐다. 이날 임종필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2019년 유럽소화기내시경 가이드라인(ESGE)에서 오후에 내시경을 수검하는 경우 당일 복용 방법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권고한다”며 “당일 1시간 동안 간격을 두지 않고 복용하는 1.38L를 복용하는 약제가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석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2020년부터 현재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유럽 전역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유플라이마는 올해 1분기 기준 유럽에서 24%의 점유율로 전 분기 대비 3%p 오른 처방 실적을 기록했다. 1위 제품과는 단 1%p 차이만을 남겨둬 유럽 아달리무맙 선두 지위 등극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는 오리지널 제품인 ‘휴미라’를 포함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허가받은 아달리무맙 치료제만 10종이 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거둔 값진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현지에서는 유플라이마가 기존까지 성공의 정석으로 여겨지던 ‘퍼스트무버 시장 선점’ 공식을 뛰어넘었다는 측면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실제 유플라이마는 다수의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경쟁 제품들이 유럽에 출시된 2018년 3분기 대비 3년이나 늦은 2021년 3분기에 출시돼 시장 공략이 쉽지 않을 걸로 예상됐다. 셀트리온은 이처럼 악조건 속에서도 유플라이마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유럽 직판 체제의 성공을 꼽았다. 유플라이마는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이후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직판으로 출시한 두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 운영 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식약처는 올해 3월부터 도입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8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위생·안전 관리현황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영업자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실태조사와 함께 업계와 현장 소통을 병행해 제도 보완 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소분·조합에 사용하는 시설·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소분·조합할 수 있는 제형(정제, 캡슐, 환)의 준수 현황 및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관리사의 상담기록 보관 여부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의 안전한 관리와 소비를 통해 국민이 더 건강해지고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조합 안전관리 ▲이상사례 보고 및 표시사항 ▲주
 
								【 청년일보 】 국민연금연구원이 기존의 기초연금 선정 기준 산출모형을 정밀 분석하는 연구에 착수하면서 본격적으로 그동안 이루어진 기초연금의 수급자 선정 기준에 대한 정밀 검증에 들어간다. 4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최근 ‘2025년 연구용역 심의위원회’에서 ‘기초연금 선정기준 기존 모형 분석’ 연구과제를 통과시켰다. 이번 연구는 기초연금 수급자 선정 기준 방식에 오류는 없었는지 살펴보고, 향후 제도 개편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소득·재산을 파악하는 방식이나 70% 경계선을 예측하는 계산 모형 자체에 부정확한 부분 등을 살필 방침이다. 기초연금은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매달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사회보장제도다. 정부는 매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으로 전체 노인의 소득 및 재산 분포를 예측해 70%에 해당하는 경계선 수준의 금액을 발표하고 있다. 심의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연구에 대해 기초연금 제도 개혁의 중요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정책적 시의성이 매우 큰 연구라고 평가했다. 특히 한 위원은 “보건복지부에서 해온 용역에 오류가 없는지 세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