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반도체·첨단소재 그룹'을 향한 두산의 체질 개선 노력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최근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자금 확보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SK실트론을 인수할 경우 웨이퍼(소재), 후공정(테스트), 자동화(로봇)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밸류체인이 구축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두산은 SK실트론 인수를 위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7일 SK실트론의 공식적인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SK가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공시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두산과 SK의 협상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다른 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내년 초에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두산이 두산로보틱스 지분을 처분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음을 밝혔다. 처분 예정 지분은 보통주 1천170만주로, PRS 기준가격은 주당 8만1천원이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2026년 2월27일이다. 이를 통해 두산은 총 9천477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지분 처분 목적에 대해서는 'M&A 투
【 청년일보 】 KT는 생성형 AI 옴니버스 영화 '코드:G 주목의 시작'의 정식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 및 감독과의 대화(GV)를 통해 AI 기반 영상 창작 방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사회는 지난 23일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15세 이상 관객 300여 명을 초대해 진행됐다. KT 청년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 수강생과 AI 영상 제작에 관심있는 대학생, 'KT AI 영화제 P.A.N' 수상자 등이 참석했으며, 관객들은 작품 관람 후 이어진 GV 세션에서 영화 제작 방식과 기술 적용 과정에 대해 질의했다. 오는 27일 CGV에서 단독 개봉하는 '코드:G 주목의 시작'은 KT가 공동 기획·투자한 생성형 AI 영화 프로젝트다. KT 그룹의 미디어·콘텐츠 전략에 따라 추진됐으며, KT와 KT 미디어 그룹사 내 R&D 인력이 공동 기획에 참여했다. 투자는 KT가 맡았고, 배급은 kt 스튜디오지니가 담당했다. 또 KT의 유망 중소·벤처 발굴 프로그램인 '비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 제작사와의 상생에 힘을 보탰다. 영화는 '인간성'을 주제로 한 다섯 편의 독립 단편을 엮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제작됐다. 참여 감독은 김주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와의 미국 합작공장(JV) 자산 일부를 혼다 측에 매각하며 합작법인 운영 효율화에 나섰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정책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대규모 시설 자산을 유동화해 재무 유연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24일 LG에너지솔루션은 혼다 미국 개발·생산 법인(Honda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f America, LLC)에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합작법인 'L-H 배터리 컴퍼니'의 건물 및 건물 관련 설비 자산 일체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토지와 장비는 이번 매각 대상에서 제외됐다. 처분 금액은 지난달 말 기준 자산가치로 약 4조2천212억원에 달하며 최종 매각가는 향후 실사 및 환율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매각 대금은 내년 상반기 중 수령할 예정이다. 이번 자산 매각은 합작법인(JV)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미국 전기차 보조금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북미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한 상황에서, 대규모 자금이 묶여 있는 건물 자산을 유동화해 합작법인 운영 자금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불법 정보와 허위·조작 정보를 규정하고 정보통신망 내에서 이들 정보의 유통을 금지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다. 국회는 24일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허위조작정보근절법'으로 명명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법안은 불법정보의 개념과 허위·조작정보의 판단 요건 등을 구체화하고 정보통신망 내에서 이들 정보의 유통을 금지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인종·국가·지역·성별·장애·연령·사회적 신분·소득수준 및 재산 상태 등을 이유로 ▲특정 개인·집단에 직접적인 폭력·차별을 선동하는 정보 ▲증오심을 심각하게 조장해 인간 존엄성을 현저히 훼손하는 정보 등을 불법 정보로 규정하고 유통을 금지한다. 손해를 가하거나 부당한 이익을 획득을 위해 타인의 인격권·재산권 및 공익을 침해하는 허위·조작 정보의 유통도 금지된다. 이를 위반할 시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이 부과된다. 언론과 유튜버 등이 부당한 이익 획득을 목적으로 불법·허위·조작 정보를 유포해 타인에게 손해를 가하면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부과하도록 했다. 증명이 어려운 손해 역시 5천만원까지 배상액 부과가 가능하도록 했다.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처리에 나선다. 개정안은 불법 정보와 허위·조작 정보를 규정하고 정보통신망 내에서 이들 정보의 유통을 금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언론과 유튜버 등이 부당한 이익 획득을 목적으로 불법·허위·조작 정보를 유포해 타인에게 손해를 가하면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책임지도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 규정도 포함됐다. 또 비방을 목적으로 사실을 적시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민주당은 이번 개정안 처리에 대해 허위·조작 정보의 확산 방지 및 정보 유통에 대한 책임을 강화를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슈퍼 입틀막법'이라고 비판하며 반발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전날(23일)부터 법안 처리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필리버스터가 시작된 지 24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12시19분께 범여권 정당들과 함께 무제한 토론을 강제 종료하고 법안을 표결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법안이 처리되면 지난 22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상정 후 이어진 2
【 청년일보 】 두산이 두산로보틱스 지분 처분을 통한 현금 확보에 나섰다. SK실트론 인수합병(M&A) 투자 재원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23일 두산은 두산로보틱스 지분을 처분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예정 지분은 보통주 1170만주로, PRS 기준가격은 주당 8만1천원이다. 계약기간은 3년(합의 시 중도정산 가능)이다. 이를 통해 두산은 총 9천477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업체 측은 이번 지분 처분 목적에 대해 'M&A 투자 재원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명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2026년 2월27일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발표를 두고 SK실트론 인수에 필요한 실탄 마련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SK실트론의 예상 인수가격이 두산의 현금성 자산을 웃돌 것으로 거론되고 있어 추가 자금 확보가 필요한 상황으로 보는 것이다. SK는 지난 17일 SK실트론 지분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두산을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 전문 제조기업인 SK실트론은 12인치 웨이퍼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산그룹
【 청년일보 】 롯데케미칼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첫 시행된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가정 양립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3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거친다. 지난 2014년 최초 인증을 받은 롯데케미칼은 이번 재인증으로 3회 연속 가족친화우수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직원 만족도 등 평가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롯데케미칼은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과 행복증진을 위해 ▲남성 육아휴직 제도 ▲선택적 근로제 ▲PC-OFF제 ▲의료비 지원 ▲사내 심리상담실 운영 ▲직장 어린이집 운영 ▲자녀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남성 직원 비율이 높은 석유화학업계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육아휴직 제도가 안착돼 있다는 점은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회사 차원에서 출산과 육아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지원하는 문화가 형성돼 있으며 지난 2024년에는 자녀를 출산한 남성 임직원의 71%가 육아휴직을 사용했을 정도로 활발히 운영되
【 청년일보 】 내년 2월부터 성남시에서 도심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의 시범운행이 시작된다. 이번 운행은 중원구 성남동 일원을 중심으로 성남하이테크밸리와 판교제2테크노밸리를 잇는 구간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 지정돼 오는 2026년 2월부터 도심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대중교통을 대체하기보다는 환승이 어렵고 직통 노선이 부족한 구간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셔틀을 투입함으로써 시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는 것이 성남시의 구상이다. 시범운행은 중원구 성남동 일원을 중심으로 성남하이테크밸리와 판교제2테크노밸리를 잇는 구간에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모란역 인근 성남종합운동장 야외 주차장에 조성된 모빌리티 허브센터를 중심으로 두 개 노선에 각각 1대의 자율주행 셔틀이 투입된다. 노선 A는 모란역 일원을 포함한 구도심에서 판교제2테크노밸리로 이어지는 편도 8.1km의 구간이다. 노선 B는 허브센터를 기점으로 성남하이테크밸리와 모란역, 수진역, 신흥역, 단대오거리역 등 주요 교통 결절점을 순환하는 12.1km 노선이다. 성남시는 오는 2월 운행 개시를 목표로 2년간 시범 운영을 진
【 청년일보 】 오늘부터 번호이동 등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 인증을 통한 본인 확인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최근 개인정보유출 사고 등이 다수 발생한 만큼 일각에서는 보안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23일 통신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부터 통신 3사와 알뜰폰 사업자가 휴대전화를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개통할 때 안면 인증을 의무적으로 적용하는 제도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의 경우 휴대전화 개통 시 신분증만 제시했지만 패스 앱에서 얼굴 사진을 찍어 신분증 제시한 신규 가입자가 당사자임을 확인하는 절차가 추가된 것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도용 또는 위조된 신분증을 제출해 개통한 휴대전화를 보이스피싱·스미싱 등에 악용하는 대포폰 범죄를 막기 위한 본인 확인 절차라고 설명했다. 해당 제도는 이날 43개 알뜰폰 회사 비대면 채널과 통신 3사 대면 채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적용 대상 알뜰폰 회사를 넓혀 내년 3월 23일부터 안면 인증을 휴대전화 개통 전 채널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양한 업종의 주요 기업에서 개인정보유출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며 보안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만큼 안면 인증 도입에 따른 보안 우려도 존재한다. 당
【 청년일보 】 최근 여러 기업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정보보호 투자 비중이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리더스인덱스 조사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자료를 공개한 87개 사의 정보기술부문 투자액은 2022년 16조4천667억원에서 2024년 21조6천71억원으로 3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정보보호부문 투자는 9천602억원에서 1조2천756억원으로 32.8% 늘었다. 그러나 정보기술 대비 정보보호 투자액의 비중으로 보면 5.8%에서 5.9%로 0.1%포인트 늘어나 사실상 변화가 없었다. 정보보호부문 전담인력 비중도 소폭 증가에 그쳤다. 조사 대상 기업들의 정보보호부문 전담인력 수는 2022년 3천44명에서 지난해 3천723명으로 22.3% 증가했다. 하지만 정보기술 부문 전체 인력 대비 비중은 6.4%에서 6.7%로 0.3%포인트 늘어났다. 특히 최근 개인정보유출 사고가 벌어진 쿠팡, SK텔레콤, KT 등 기업들의 정보기술 조직 내 정보보호 전담인력 비중은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의 경우 정보기술부문 인력은 2022년 2천290명에서 2024년 3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