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고성능 배터리인 하이니켈 배터리의 수명 저하를 일으키는 구조 붕괴를 막는 튼튼한 '원자 기둥' 삽입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에너지저장연구센터 박정진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배터리 수명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양극소재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배터리 연구는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해 고에너지 배터리 요소인 니켈 함량을 높이는 추세다. 다만 니켈이 90%를 넘어서는 하이니켈 양극재는 충·방전을 반복하면 내부 구조가 부풀거나 급격히 수축해 무너지는 '붕괴 현상'이 발생해 수명이 빠르게 주는 문제가 있다. 이러한 구조적 불안정성은 배터리에 미세 균열을 일으키고 결국 수명을 급격히 줄여 고성능 전기차 보급 등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이에 연구팀은 배터리 초기 구동 과정에서 전기를 가해 원자 배열을 재구성해 내부 층과 층 사이를 지탱하는 '원자 기둥'으로 만들어 구조 붕괴를 막는 기술을 개발했다. 배터리를 처음 충전할 때 발생하는 전기화학 반응을 정밀 제어해 내부 원자들이 스스로 층 사이사이에 박히도록 함으로써 내부 구조를 지탱하는 역할을 부여한 것이다. 실험 결과 이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는 100회 충·방전
【 청년일보 】 포스코퓨처엠은 미래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전고체 배터리 업체 팩토리얼(Factorial)에 투자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7일 팩토리얼과 투자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전날 투자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양사가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한 것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고체로 채우는 방식으로 기존 배터리 대비 안전성이 높고 에너지 밀도와 충전 성능이 우수하다. 이에 전기차, 로봇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전고체 배터리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대비하고, 팩토리얼은 고품질 전고체 배터리 소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배터리 제조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팩토리얼은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둔 전고체 배터리 업체로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충남 천안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공장을 운영하며 사업을 본격화하는 중이다. 팩토리얼의 전고체 배터리 플랫폼 '솔스티스'(Solstice)는 우수한 에너
【 청년일보 】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1%나눔재단은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에 후원금 2천31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후원금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생활하는 아동과 청소년이 학업·취업·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 사업에 쓰인다. HD현대중공업과 재단은 올해 지역 아동·청소년 35명을 대상으로 1인당 180만원의 자립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신영욱 기자 】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6일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동반 성장 및 미래 준비를 위한 ‘2026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주요 배터리 소재 및 부품, 설비 관련 80여 곳의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CEO 김동명 사장을 비롯해 CSO 강창범 전무, CTO 김제영 전무, CQO 정재한 전무, 구매센터장 이강열 전무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파트너사와의 상생 의지를 다졌다. 김동명 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헌신해준 파트너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 사장은 “특히 ESS 사업은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대규모 프로젝트 계약을 다수 체결하는 등 어느 때보다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며 “이러한 성과가 가능했던 것은 파트너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실질적 성과로 구체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서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제품 다양성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전
【 청년일보 】 S-OIL은 지난 22일 울산에서 ‘2025년 우수 협력업체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된 5개사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서 S-OIL은 협력업체와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S-OIL은 2010년부터 협력업체관리(SRM, 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 시스템을 운영해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매년 협력업체의 역량과 성과를 평가해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2025년 종합평가 결과, 장치정비 분야에 휴엔텍, 종합설계 분야에 도요엔지니어링코리아, 회전기계정비 분야에 석원기공, 건물보수 분야에 동진기술이 각각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또 S-OIL은 협력업체의 ESG 경영현황에 대한 자가진단 또는 외부평가를 지원해 매년 공급망 ESG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25년에는 장치정비 업체인 동부가 ESG 분야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S-OIL 관계자는 “유연한 사고, 혁신적 실행, 신뢰를 바탕으로 구매·조달 분야에서 비용절감을 넘어 가치를 창출해 회사 성장에 기여하겠다”며 “에쓰-오일은 협력업체와 함께
【 청년일보 】 LG CNS는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5천558억원으로 전년보다 8.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1천295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순이익은 4천422억원으로 21.2% 늘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천1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9%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9천357억원과 1천806억원이었다. AI와 클라우드 분야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7.0% 불어난 3조5천872억원을 기록했다. LG CNS는 AI 분야에서 금융, 제조, 공공 등 산업 전반에서 업계 최다 수준 고객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특히 에이전틱 플랫폼 에이전틱웍스를 활용한 사업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클라우드 3사의 AI 서비스를 적용한 AX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 LG CNS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 DBO(설계·구축·운영) 사업을 시작한 뒤 성과를 꾸준히 창출하고 있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 연간 매출은 1조1천935억원으로 집계됐다. 스마트물류 사업은 뷰티, 푸드, 패션, 방산 영역으로 포트폴리오가 확장됐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 연간 매출은 1조3천488억원이었
【 청년일보 】 LS ELECTRIC(일렉트릭)은 지난해 4분기 1조5천208억원의 매출과 1천30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8.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실적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4조9천622억원으로 전년 대비 9% 늘었다. 또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4천269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체 측은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과 초고압 변압기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이 성장하고, 고수익 프로젝트 위주의 선별적 수주환경이 조성되며 전사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LS일렉트릭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는 1조원을 넘어섰다. 기술력과 납기 경쟁력을 통해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 공급망에서 신뢰할 수 있는 사업자로 입지를 다졌다. LS일렉트릭은 초고압 변압기 시장보다 약 6배 큰 것으로 평가되는 북미 배전 시장 주도권 확보를 통해 매출 신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초고압 변압기 역시 미국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가 확대된 가운데 지난해 부산 제2사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 E&S는 호주 바로사 가스전(Barossa gas field)에서 천연가스 생산을 본격화하며 다윈(Darwin) LNG터미널로의 운송과 첫 LNG 카고 선적까지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바로사 가스전은 호주 북서부 해안에서 약 300 ㎞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 가스전이다. SK이노베이션 E&S(지분 37.5%)는 호주 산토스(Santos · 지분 50%), 일본 제라(JERA · 지분 12.5%)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의 참여해 가스전 매장량 평가, 인허가, 해상 및 육상 설비 건설 등에 총 16억달러(약 2조원)를 투자했다. 이는 국내 민간 기업이 해외 자원개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LNG 생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첫 사례다. SK이노베이션 E&S는 이번 생산을 시작으로 향후 20년간 연간 130만 톤의 LNG를 확보하게 된다. 이는 국내 연간 LNG 전체 도입량의 약 3%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신규 LNG 터미널을 짓는 대신 바로사 가스전 인근의 다윈 LNG 터미널 설비를 개조해 재활용하는 '브라운필드(Brownfield)' 방식을 채택해 투자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또 중동이나 미국
【 청년일보 】 SK온이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과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 강화에 나선다. SK온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전기안전연구원과 ‘ESS 화재안전성 고도화 및 차세대 안전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송길목 전기안전연구원장, 백경래 연구기획부장, 방선배 에너지저장연구센터장,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원장, 박철범 미래기술전략실장, 최상규 ESS셀개발실장, 김태의 ESS 세일즈실장, 윤영두 SK이노베이션 성장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온과 전기안전연구원은 ▲ESS 화재안전성 연구 및 평가 기술 고도화 ▲신규 배터리 소재 공동 연구 ▲G-SAFE(Grid Storage Alliance Forum for Electrical Energy∙국제 전력망 및 에너지저장 안전 연합 포럼) 중심 국제 협력 관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SK온은 전기안전연구원의 에너지저장연구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반 진단 시스템, 액침 냉각 등 차세대 안전 기술에 대한 검증 수준을 더 높일 예정이다. 지난해 말 전북 완주에 완공된 에
【 청년일보 】 올해 초 진행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가전 전시회 'CES 2026' 이후 시장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성장 기대에 따른 배터리 기업의 수혜를 전망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이다 보니 제품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작고 가벼우면서도 오래 구동할 수 있는 고성능 배터리가 필수 요소이기 때문이다. 현 상황에서는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다소 유리한 입장으로 평가된다. 국내 배터리 3사가 중국 업체보다 뛰어난 NCM 배터리가 LFP 배터리보다 휴머노이드에 더 적합할 것으로 알려져서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는 일시적인 양상일 뿐 향후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확보하는 쪽이 휴머노이드 로봇 배터리 공급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휴머노이드 등 로봇 제품군의 양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달 초 미국에서 진행된 CES 2026에서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의 양산형 모델을 공개하면서 해당 내용을 발표했다. 로봇 산업은 인공지능(AI)의 고도화와 함께 빠른 발달이 예상되는 대표적인 분야로 꼽힌
【 청년일보 】 통신업계가 인공지능(AI) 기본법(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시행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22일 시행된 AI기본법은 국가의 AI 관리 체계 정립, AI 산업 육성과 지원, AI 활용 과정의 안전과 신뢰 확보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법 시행으로 우리나라는 AI와 관련한 부분 규제가 아닌 포괄적 법령으로는 세계 최초로 AI법 체계를 가동한 국가가 됐다. 정부는 국가 차원의 AI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과 무분별한 AI 무분별한 사용에 따른 폐해 관리 등을 위해 AI 기본법을 도입했다. 지난 2024년 유럽연합(EU)에서 최초의 AI 법을 제정하기는 했으나 고위험 AI 규제를 오는 2027년 12월로 유예했다. 통신사들도 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AI 관련 신사업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어 AI 기본법의 영향권에 들어간다. AI 비서, 상담 챗봇, 통화 분석 등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중 상당수가 AI 기본법상 인공지능 이용에 해당될 수 있다. SK텔레콤은 AI 기본법 시행에 맞춰 사내 캠페인 ‘Good AI’를 시작했다. AI 기본법의 주요 내용과 프라이버시 준수
【 청년일보 】 미국의 대표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가 미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 설립 인가를 받았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22일(현지시간) 'GM 파이낸셜 뱅크'와 '포드 크레딧 뱅크' 설립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FDIC는 이번에 설립되는 두 은행이 미국 전역에 자동차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은행은 FDIC가 보장하는 예금을 직접 수신할 수 있게 되며, 이에 따라 대형 제조사의 일반 금융 자회사보다 낮은 비용으로 운영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최근 차량 가격이 높아져 소비자 구매 여력이 줄고 있다는 우려가 큰 만큼, GM과 포드 측은 이처럼 낮은 조달 비용을 무기로 더 유리한 대출 조건을 제시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FT는 전했다. GM과 포드는 전임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시절에도 은행 설립 인가를 신청했지만 산업 자본의 은행권 진입을 둘러싼 논란 등에 휩싸인 바 있다. FT는 이번 인가가 금융 규제를 완화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기업 기조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짚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작년 12월 서클, 리플, 팍소스 등 가상화폐 업체 여러 곳에 은행업 인가를 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