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보험업계가 지난 29일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보험금 지급에 신속히 나서기로 했다. 다만 여객기 항공보험 배상과 관련해서는 피해액, 인당 보험금 산정 등에 시일이 다소 소요될 전망이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 및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는 이날 신속보상센터를 마련하고 무안 현지에 인력을 파견해 보험 가입 조회, 청구 절차 안내 등을 지원한다. 사망보험금은 정액 보상이 원칙이기 때문에 이번 사고와 관련해 승객 개인이 해외여행자보험, 생명보험, 상해보험에 가입해 있다면 중복으로 사망보험금을 보상받을 수 있다. 이번 사고는 공항 착륙 과정에서 일어난 사고이기 때문에 여행자보험의 보장 대상에 해당한다. 통상 여행자보험의 사망 보험금은 1억원 수준이고, 개별적으로 보상한도를 더 높여 가입할 수 있다. 사고 피해자들은 단체 여행객을 중심으로 다수가 여행자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자체가 모든 시민을 위해 들고 있는 시민안전보험에서도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후유장해'로 지자체별로 수천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개인이 가입한 생명보험이 있다면 일반사망보험금이나 상해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보험사들에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은 교육 문화에 기여한 공로로 ‘2024년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상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시상으로,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교육 전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관을 선발, 시상하는 정부 포상제도다. 교보교육재단은 청소년이 미래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인성, 리더십, 생명 분야에서 특화된 교육사업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7년간 재단의 지원을 받은 청소년은 약 25만명이다. 교보교육재단은 2003년부터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운영해 자립준비청년 442명에게 6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했다. 또 전국 2만 여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더불어행복하기’ 캠프를 실시했으며, 600시간이 넘는 창의리더십 ‘체인지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아울러 ‘교보교육대상’을 통해 교육자와 단체를 발굴해 31억원을 시상했으며, 지난 14년간 대안학교를 지원했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교보생명의 창립이념인 ‘국민교육진흥’을 실천하고 ‘참사람 육성’의 가치를
【 청년일보 】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30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 한국산업은행(이하 산은)과 함께 ‘중견기업의 회사채 발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용도는 양호하나 인지도가 낮아 자체 역량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견기업이 QIB(Qualified Institutional Buyers, 적격기관투자자) 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QIB 제도는 은행, 보험사, 연기금 등 투자위험 관리능력이 충분한 적격기관투자자 간에만 거래되는 회사채에 대해 발행절차를 완화시켜주는 제도다. 중소·중견기업이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2012년 5월 도입됐으나 발행기업의 인지도 부족 및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성향으로 인해 제도 활성화가 어려웠다. 협약에 따라 중견련은 유망 중견기업을 추천하고, 신보는 추천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대해 보증심사를 거쳐 원리금 지급보증을 제공한다. 산은은 QIB 시장을 통한 회사채 주선·인수·투자를 담당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에 참여한 기관들은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침체된 QIB 시장이 활성화되고 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 청년일보 】 라이나생명보험(이하 라이나생명)은 자사의 업무 방식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담긴 라이나 WOW(Way of Working)북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이나 WOW북은 라이나생명이 앞으로 추구해야 할 업무 방식을 구축하고 그 진행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가이드북이다. 지난 4월 말 경영진 인터뷰를 시작으로 약 8개월에 걸쳐 만들어진 라이나 WOW북은 직원의 의견이 반영된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라이나생명은 라이나 WOW북에 대해 "전사 설문을 기반으로 한 45명 직원의 분석과 진단을 바탕으로 라이나생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개선 방안에 대해 고민해 결과물을 도출했고 경영진과의 최종 조율을 거쳐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조지은 라이나생명 사장은 “라이나 WOW북은 라이나생명 구성원 스스로 참여해 직접 만든 결과물"이라며 “라이나 WOW북 발간과 함께 재정립된 조직문화를 통해 내부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내년부터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제도가 의원과 약국까지 확대 시행된다. 해피콜 서비스도 고령자나 외국인을 위해 개선된다.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는 30일 '2025년 달라지는 보험제도'를 안내했다. 올해 병원급(병상 30개 이상) 의료기관에서 먼저 시행된 실손 청구 전산화가 내년 10월 25일부터는 의원, 약국까지 확대 시행된다. 이는 '실손24'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웹 등을 통해 신청하면 보험사로 청구서류가 자동 전송되는 제도다.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위한 해피콜도 바뀐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가족을 조력자로 지정해 모바일 해피콜을 진행할 수 있으며, 주요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도 도입된다. 보험금 대리청구 시 기존에는 인감증명서 또는 본인 서명 사실 관계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했으나, 내년 4월부터는 전자적 인증 방식을 통해서도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단체보험계약에서 ‘업무 외 사망’ 시의 보험수익자를 ‘회사’에서 ‘근로자(법정상속인)’으로 변경해 재해로 피해를 본 근로자 보호를 강화한다. 사회재난, 취약계층 등 관련 의무보험 보상한도도 높인다. 5월 15일부터 가스 사고 배상책임보험 보상한도도 올라간다. 피해자가 충분한
【 청년일보 】 제주항공은 179명의 사망자를 낸 자사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장례 절차는 유가족들께서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며 "보험금 지급도 유가족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3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브리핑을 열고 "필요한 장례 절차에서 유가족들이 원하는 방식과 절차를 존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보험금 지급과 관련해선 "재보험사가 어젯밤 늦게 우리나라에 입국했다고 한다. 이분들과 구체적인 보험금 지급방식 등을 준비할 것"이라며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고 유족들이 요청하는 시점에 보험 처리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례 절차뿐 아니라 보험금 지급과 관련해서도 유가족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최대한 예우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 항공기의 정기 점검 일자에 대해선 "항공기가 600시간 정도 비행하면 유압 계통을 비롯해 여러 가지를 점검하는 절차가 있는데, 마지막 점검일은 12월 20일로 확인됐다"면서 "(이와 별개로) 비행기가 출발하고 도착해서 하는 '중간 점검', 하루 비행이 끝나면 하는 '비행 후 점검' 등 일상적인 점검이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
【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내년도 평균 산재보험료율을 올해와 같은 수준인 1.47%로 유지한다고 30일 밝혔다. 노무제공자 직종별 산재보험료율도 올해 수준으로 유지했다. 산재보험료율은 2013∼2018년 1.70%에서 2018년 1.80%로 소폭 오른 뒤 꾸준히 낮아졌다. 산재보험료율은 보험급여 지급, 재해예방 및 재해근로자의 복지증진에 드는 비용 등을 고려해 매년 결정하고 있다. 김종윤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소비침체 등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기업들의 보험료 부담 및 산재기금의 근로자 보호 측면을 고려해 2025년도 산재보험료율은 올해 수준으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로 최근 몇개월간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떨어졌지만, 예대금리차(대출-예금 금리)는 오히려 거의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금리 하락기에 은행 예대 금리차가 줄어드는 것과 반대로,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시중은행들이 지난 8월 이후 일제히 가산금리를 덧붙여 대출금리를 올린 뒤 내리지 않은 결과로 분석된다. 30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예대 금리차 비교'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실제로 취급된 가계대출의 예대 금리차는 1.00∼1.27%p로 집계됐다. 예대 금리차는 은행이 돈을 빌려주고 받는 대출금리와 예금자에게 지급하는 금리 간 격차로, 은행 수익의 본질적 원천이다. 예대 금리차가 클수록 산술적으로 이자 장사를 통한 마진(이익)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상당수 국내 은행의 예대 금리차는 지난 8월 이후 11월까지 넉 달째 줄곧 커지는 추세다. 시기상 올 3분기 수도권 주택 거래와 관련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자 금융당국이 은행들에 가계대출 수요 억제를 주문했고, 은행권은 8월부터 본격적으로 가산금리 인상을 통해 대출금리를 계속 올린 데
【 청년일보 】 2024년 한 해 동안 보험업권에서는 실손청구 간소화를 비롯해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도입 등 그동안 준비 단계에 머물렀던 계획들을 하나씩 실현하며 보험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 도입된 새 회계제도인 IFRS17의 가이드라인도 후속 발표되며 보험 계리적 산출기준이 정립되는 등 제도 안착도 진행된 모습이다. 이 외 올 5월부터 꾸준히 열린 보험개혁회의에서는 금융당국의 주도하에 실손의료개혁 등 소비자와 밀접한 주요 과제들이 다뤄지면서 업권 안팎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 실손청구 간소화 시행...지난달 말 기준 전체 대상기관 중 3.2%가량 참여 소비자가 실손의료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떼러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전산화)가 지난 10월 25일부터 시행됐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보험개발원에서 보건복지부와 금융감독원, 보험업계 등과 함께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오픈행사'를 열고 전산시스템 운영 상황과 요양기관 참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소비자가 요청하면 요양기관(병·의원 및 약국)이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산으로 전송함으로써 보험금 청구를 위해
【 청년일보 】 보험업계가 내년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에 나섰다. 보험사들은 새로운 부서를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등 조직개편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은 지난 26일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KB손보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급변하는 보험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최적의 자원 배분을 통해 채널별 시장 지위를 확대하고자 했다”며 “안정적 이익체력을 기반으로 본업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의 지속적인 확보를 위한 전사 지원체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KB손보는 비대면 채널 중심의 미래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사업부문’을 신설했으며, ‘일반보험부문’에서는 조직 재편으로 부문 통합 전략의 추진력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한 ‘장기보험부문’에서는 ‘장기보험업무본부’를 신설해 밸류체인별 전문성 강화와 관리체계 고도화를 도모했으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장기보상 조직을 재편했다. KB손보는 미래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전사 지원체계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DT추진본
【 청년일보 】 예금은행의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가 연 4.79%로 전월(4.55%)보다 0.24%포인트(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 8월부터 넉 달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올 3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9천505만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1분기 말 9천54만원으로 처음 9천만원을 넘은 뒤 3년 6개월 만에 대출 잔액이 500만원가량 증가한 것이다. 한편 한 달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가계대출 연체율은 올 3분기 말 0.95%로, 2분기 말보다 0.01%p 상승했다. 이외 은행들이 연체 또는 폐업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 20만명의 대출 12조원에 대해 연간 5천억원의 이자 부담을 경감하고, 재기 의지가 있는 사업자 5만명에게는 2천억원의 보증금을 출연해 1조7천억원의 추가사업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3년간 지속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 기준·시장금리 내려도...가계대출 금리 넉달째 상승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지난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올 11월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79%로 전월(4.55%)보다 0.24%p 상승. 8월(+0.02%p)
【 청년일보 】 <승 진> ◇ 수석상무 ▲ 기획관리본부장 김지훈 ◇ 부서장 ▲ 경영지원부장 최동욱 ◇ 팀 장 ▲ 공익업무부 사고예방팀장 이현재 ▲ 소비자보호부 소비자보호정책팀장 김나윤 <전 보> ▲ 일반보험부장 박상조 ▲ 자동차보험부장 주병권 ▲ 감사실장 백승욱 ▲ 중부지역본부장 김영산▲ 서부지역본부장 홍군화 ▲ 기획조정부 법무팀장 김준형 ▲ 일반보험부 공동인수팀장 진형오 ▲ 소비자보호부 민원지원팀장 박남준 ▲ 자율관리부 자격관리팀장 김미진 ▲ 동부지역본부 대구센터장 노상호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