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환전 없이 달러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법인 전용 머니마켓펀드(MMF) ‘신한법인용달러MMF제1호(USD)’를 지난달 20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법인용달러MMF제1호(USD)’는 달러 표시 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법인 한정 단기 금융상품으로 달러 여유자금의 운용 방법을 고민해 온 법인들에게 효율적 운용 대안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펀드는 유동성이 높은 단기 미국채(T-bill), 달러 CP, 달러 예금, 만기 1년 미만의 채권 등에 주로 투자해 달러 예금이나 달러 RP 대비 높은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펀드 잔존만기를 60일 이내로 운용하여 금리변동 위험을 관리하여, 유동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강점이다. ‘신한법인용달러MMF제1호(USD)’는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고, 환매수수료가 없다. 매입은 청구일로부터 2영업일 기준가격이 적용되며, 환매는 청구일로부터 3영업일에 지급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9월 청약을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청약의 총 발행 규모는 전월과 동일하게 1천400억원이다. 종목별 금액은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이다. 가산금리는 △5년물 0.45%, △10년물 0.565%, △20년물 0.635% 수준이다. 만기 보유 시 세전 수익률은 △5년물 16.08% (연 3.21%) △10년물 39.47% (연 3.94%) △20년물 98.9% (연 4.94%)로,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도 불구하고 7·8월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상품이다. 국가가 발행하는 만큼 높은 수준의 안정성을 갖췄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해 복리방식으로 이자가 지급되고 투자금 2억원까지는 분리과세를 통한 절세 혜택이 적용된다. 10만 원부터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매매 수수료가 없는 점도 장점이다. 발행 후 1년(13개월차)부터는 중도환매도 가능하다. 다만 중도환매 시에는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만 지급되며, 복리이자와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 등 적용되지 않는다. 지난해 6월 첫 출시된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 주가가 반도체 훈풍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82% 오른 29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훈풍이 불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증시 반등 효과 속 브로드컴 발 호재에 따른 반도체주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오라클이 AI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 가이던스를 큰 폭 상향했다는 실적 발표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9일(현지 시간) 네이버클라우드와 ‘제2의 HBM(고대역폭메모리)’로 불리는 차세대 AI 메모리 설루션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전날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와의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2.15포인트(0.37%) 오른 3,272.20으로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9포인트(0.59%) 오른 829.71으로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원 오른 1,389.6원으로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금융사들이 줄줄이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 가운데 수요예측에서 연이어 흥행 성적표를 받아 눈길을 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iM금융지주가 지난 8일 1천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해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목표금액의 곱절 이상인 2천160억원의 자금이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날 진행된 메리츠금융지주의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도 총 1천300억원의 기관 자금이 들어와 목표금액 1천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했다. 메리츠금융지주와 iM금융지주는 각각 30년 만기와 영구채 형태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계획인데, 모두 5년 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부여했다. 앞서 신한금융지주와 한국투자금융지주도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목표금액을 웃도는 뭉칫돈이 들어왔었다. 신한금융지주의 경우 애초 2천700억원이 목표금액이었으나 총 7천810억원의 자금이 들어오면서 애초 계획보다 큰 4천억원을 발행키로 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도 2천500억원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5천190억원의 뭉칫돈이 들어오면서 결과적으로는 총 4천500억원을 발행키로 했다. 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0∼2021년 발행됐던 신종자본증권의 만기가 올해
【 청년일보 】 해외 증시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가 급증하고 있다. 박스권에 머물고 있는 국내 증시와 달리 해외주식은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한편 주가 예측이 상대적으로 용이해 각광받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수수료 면제를 비롯해 각종 혜택 및 서비스를 통해 해외주식 투자 고객을 유치하려는 증권사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자본총계 기준 상위 10개 대형 증권사(한국투자·미래에셋·NH투자·삼성·메리츠·KB·하나·신한투자·키움·대신증권 등)의 올해 2분기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 합산 수익은 총 4천72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2천953억원)과 비교해 약 60% 늘었으며 올 1분기(3천817억원) 대비해서도 1천억원가량 증가했다. 올 상반기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는 총 8천543억원으로, 10개 증권사의 전체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분기 21.1%에서 올 2분기 30.3%로 1년 새 10%포인트가량 올랐다. 해외주식 거래가 활발해지는 분위기에서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 수익은 자연스레 늘어나고 있다. 해외주식은 최근 투자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대주주 양도세 과세 기준 완화 기대감에 1% 넘게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보다 40.46포인트(1.26%) 오른 3260.05에 마감했다. 이는 직전 연고점(종가 기준)인 지난 7월 30일 3,254.47보다 높은 수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11.72포인트(0.36%) 오른 3,231.31로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대주주 양도세 과세 기준 완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분석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8일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상향 조정을 건의했다. 이 대통령은 장 대표의 제안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종합적으로 검토해 근시일 내 정부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천920억원, 4천6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1조1천84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2%), HD 현대중공업(-1.37%)을 제외하고 일제히 빨간불 마감했다. 삼성전자(1.71%), SK하이닉스(3.61%), LG에너지솔루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최근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 투자할 때 분배율이 높아도 기준가가 하락할 경우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9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ETF 순자산 규모는 232조원으로 2020년 말(52조원) 대비 4년여 만에 약 4.5배 증가했다. 상장 종목 수도 1천16개로 2002년 국내 ETF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1천개를 넘어섰다. 금감원은 ETF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등의 장점이 있지만 분배형, 옵션 활용 등 복잡한 구조의 상품도 즉시 거래가 가능한 만큼 상품 특성과 투자위험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추종 자산에서 발생한 배당금·이자 등을 투자자에게 분배해주는 분배형 ETF의 경우 분배율이 높아도 ETF의 기준가격(NAV)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 분배는 펀드자산의 일부를 지급하는 것으로 그 자체로 새로운 수익 발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지급된 분배금만큼 기준가가 낮아지는 분배락 효과가 발생한다. 아울러 ETF 투자에서 실제로 지출한 비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운용보수, 판매보수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글로벌 종합금융사 칸토와 증권 비즈니스 전반에서 전략적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지난 8일 오전(미국 동부시간 기준) 뉴욕의 칸토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미 진행 중인 양사간 미국주식 브로커리지 서비스 외에도 자금 조달, 디지털 금융, 리서치 등으로 업무 범위를 확대해 양사의 글로벌 범위를 확장하고 고객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1945년에 설립된 칸토는 뉴욕 본사를 비롯해 전 세계 60개 이상의 사무실을 보유한 글로벌 종합금융사로, IB를 비롯해 자본 시장, 채권/주식 거래, 프라임 서비스, 리서치, 자산 관리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걸쳐 탁월한 전문성과 혁신적인 상품을 바탕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칸토 공동 CEO인 파스칼 밴들리어(Pascal Bandelier)는 "이번 업무협약은 고객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노력의 흥미로운 진전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범위를 확장하려는 양사의 노력을 강조하는 부분"이라며, "삼성증권의 아시아 지역 리더십은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칸토의 강점을 보완해 강력한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박종문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임부서장들이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고객 민원을 직접 확인하고, AI를 활용한 답변 작성과 함께 프로세스 개선을 제안해 보는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고객의 목소리를 체험하는 수준을 넘어 임부서장이 AI를 활용하여 고객 민원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한 사내 AI 플랫폼 ‘AINa(아이나, AI Navigator)’를 프로그램 전반에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 ‘아이나’가 고객 VOC를 빠르게 요약·분석하는 것은 물론 구체적인 해결 방안과 응대 메시지 작성까지 제안해주는 등 의사결정 과정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신한카드는 다양한 유형의 고객 VOC와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편의성 개선과 프로세스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2018년 첫 시행 후 코로나 기간 동안 중단했던 ‘우문현답’ 프로그램을 올해 3월부터 재가동해 부서장급 이상 임직원들이 콜센터 방문, 카드 배송 등 현장을 직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자사가 후원하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예술 전시회 ‘제11회 봄(Seeing&Spring)’이 오는 18일까지 서울 회현동 모두 미술공간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KB 봄(Seeing&Spring) 프로젝트’ 소속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작가 24명의 지난 1년간 고민과 성장을 담은 회화, 디자인, 조소 등 작품 100여 점을 세상에 선보인다. ‘봄(Seeing&Spring) 전시회’는 예술을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과 사회적 포용 확산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전시장에서는 작품 감상뿐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작품을 엽서로 색칠해 전시하는 ‘엽서 컬러링 체험’, 직접 그린 그림을 아트키링으로 제작하는 ‘나만의 아트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24인 작가의 작품 세계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KB 봄 프로젝트’는 KB국민카드와 밀알복지재단이 협력해 운영하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미술교육 지원사업으로, 미술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을 발굴하고 회화, 디자인, 조소, 일러스트레이션 등 각 분야 전문적인 강사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18일부터 단독 판매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한미핵심성장포커스펀드'가 약 1천194억원을 모집하며 설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후순위 투자 출자 분까지 포함해 전체 운용 규모는 1천394억원 수준이다. 이 펀드는 한국과 미국의 주요 산업 내 상장주식에 투자한다. 국내 테마로는 상법 개정 수혜기업, K웨이브와 수출기업에 투자하고, 미국 테마로는 AI 인프라, AI 혁신기업, 디지털금융 리더, 빅파마&바이오테크, 전력 인프라 등 각각의 테마로 운용하는 7개의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공모형 사모펀드(사모재간접 펀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펀드 운용을 맡는다. 이 펀드는 고객을 선순위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를 후순위로 하는 손익차등형 펀드다. 펀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손실을 먼저 반영한다. 이익이 발생하면 각 사모펀드의 수익 10%까지 선순위, 후순위 투자자가 85:15 비율로 수익배분 하고, 10%를 초과하는 이익부터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55 대 45 비율로 나눠 갖는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글로벌 주식에 투자하는 손익차등형 상품인 '한국투자미국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