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한 GenZ 대상 체험형 팝업스토어 '드림시어터(Dream Theater)'를 지난 23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드림시어터'는 삼성화재의 아이덴티티인 '지키다 일상, 꿈꾸다 그 이상'을 테마로 한 공간형 콘텐츠로 일상에서 겪는 소소한 상황부터 미래의 도전까지 관객이 직접 연극의 주인공이 되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개의 오프라인과 1개의 온라인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객은 입장 시에 연극 리플렛처럼 제작된 입장 티켓을 받고 첫 번째 공간인 '일상' 존으로 이동하게 된다. '일상' 존은 GenZ의 일상을 주제로 실제 배우와 함께 연극형 방탈출을 하는 공간으로 미션 중 위기 상황이 오면 찬스카드 사용을 통해 일상 속 위기를 극복하는 보험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두 번째 '이상' 존은 GenZ가 흔히 도전하는 자격증 취득, 고백하기, 첫 해외여행 등의 목표를 선택하고 결과에 대한 보상을 받는 공간이며, 보험 프로세스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일상'과 '이상' 공간에서는 20종 이상의 다양한 키링 파츠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나
【 청년일보 】 지난 3월 말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감소한 한편, 같은 기간 대출채권 연체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발표한 '2025년 3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의 전체 대출채권 잔액은 267조8천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조8천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 잔액은 134조9천억원으로 8천억원 줄었고, 기업대출은 132조8천억원으로 1조원 감소했다. 지난 3월말 보험사의 대출채권 연체율은 0.66%로 지난해 말보다 0.05%p 치솟았다. 이 중 가계대출 연체율은 0.79%로 0.04%p 상승했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0.60%로 0.05%p 뛰었다. 보험사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91%로 0.27%p 급등했다. 가계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은 0.57%로 0.03%p 상승했고, 기업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은 1.07%로 0.39%포인트 폭등했다. 금감원은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은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이 약화되면서 소폭 상승했다"며 "연체율 등 보험회사 대출 건전성 지표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충분한 준비금 등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해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제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은 지금, 미래의 방향뿐 아니라 공동체의 균열과 갈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도 묻고 있다. 세대, 지역, 성별, 이념을 가로지르는 깊은 분열과 대립 속에서, 이번 대선은 단지 정권 교체를 넘어 분열된 사회를 다시 잇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유권자는 각 후보자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를 선택해야 한다.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은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방향을 보여주는 이정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면면을 들여다보면 구체적으로 설계된 공약도 있지만, 무엇을 해결하려는 것인지, 누구를 위한 것인지 불분명한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청년일보>는 국민의 삶과 밀접한 <금융>, <노동>, <부동산>, <의료> 등 각 당 후보자의 공약을 깊이 있게 분석했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 <AI> 등 미래 대한민국을 위한 주요 공약들도 세부 내용과 실현 가능성을 따져봤다. 현 시대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인 <청년> 관련 공약은 오는 5월 28일, 보다 심층적인 내용을 담아 따로 보도할
【 청년일보 】 제2금융권의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치솟고 있다. 저축은행과 카드업계 모두 연체율이 악화한 가운데 실적마저 일제히 곤두박질치고 있어 제2금융권 전반적으로 먹구름이 드리운 모습이다. 이에 금융당국에서도 건전성 관리에 팔을 걷어 부친 만큼 제2금융권에서 올해 화두는 연체율 방어가 될 전망이다. 25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연체율은 8.52%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6.55%) 대비 1.97%p 상승했으며, 2015년 말(9.2%) 이후로 최고치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의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 자료에 따르면 저축은행업계의 PF 연체율은 내려가는 추세지만, 지난해 말 기준 7%대로 아직 높은 수준이다. PF 대출잔액은 업황 부진으로 신규 대출이 사실상 이뤄지지 않은 상황임에도 여전히 7조원 후반대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7조8천억원대의 PF 대출잔액은 9월 말 7조9천억원, 12월 말 기준으로는 7조7천억원대다. 또한 부실 여파로 저축은행업계의 대손충당금은 지난해 말 기준 약 6조3천409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3월 말 기준(6조7천448억원)에 비해서는 소폭 줄었으나, 2023년 12월 말
【 청년일보 】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MG손해보험(이하 MG손보) 정리를 위한 가교보험사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 예보는 지난 22일 예금보험위원회를 열고 가교보험사 설립을 위한 보험업법상 최소자본금인 300억원을 출자하는 내용의 자금 지원안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MG손보도 이날 '가교보험사 설립 추진단'을 출범시키며 자산·부채 이전 작업에 돌입했다. 가교보험사는 삼성·DB·현대·KB·메리츠 등 5대 손보사에 모든 계약을 최종 이전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예보는 5대 손보사와 '공동경영협의회'를 구성해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한다. 이와 관련 운영 기간 최소화, 5대 손보사와의 공동 경영, 이해관계자 도덕적 해이 방지 및 자원 낭비 최소화 등 3대 경영원칙을 마련했다. 예보는 "가교보험사를 통해 보험 계약자가 불편 없이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사측의 부당행위에 대해 규탄하고 나섰다. 보험설계사들로 구성된 노조는 사측이 단순 민원을 근거로 설계사들의 영업활동을 제한하는 한편 자의적 판단에 따라 일방적으로 해촉을 통보하는 등 부당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토로했다. 사무금융노조 보험설계사지부 토스인슈어런스지회는 23일 토스인슈어런스의 모회사인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본사(서울 강남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스인슈어런스의 부당행위를 규탄했다. 이들은 토스인슈어런스가 보험설계사들에게 부당한 사유로 영업활동을 제한하는 등 갑질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토스인슈어런스지회 관계자는 “토스인슈어런스는 고객들로부터 제기된 단순 민원을 근거로 설계사들의 영업활동을 제한하는 한편 강제 해촉까지 하고 있다”며 “아울러 보험 판매 후 13차월에 지급해야 하는 시책금 등 보수를 설계사가 해촉 당했다는 이유로 지급하지 않는 방식으로 이익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토스인슈어런스는 맹장염으로 복부에 물이 차는 증상으로 수술을 받은 설계사에게 당해 기간 동안 실적이 없다는 이유로 해촉 결정을 한 경우도 있다”며 “고객의 일방적인 불만으로 인한 영업
【 청년일보 】 농산물 출하량 증가 및 유가 하락 등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소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에 따르면 지난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120.36)보다 0.1% 낮은 120.24(2020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하락은 지난해 10월(-0.1%)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이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0.9% 높은 수준이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5.8%)·수산물(-0.7%)을 포함해 농림수산품이 1.5% 낮아졌고, 공산품(-0.3%) 중에서는 석탄·석유제품(-2.6%)·화학제품(-0.7%)이 주로 생산자물가를 끌어내렸다. 서비스업(0.2%)의 경우 음식점숙박(0.6%) 위주로 물가가 오히려 올랐다. 세부품목 중에서는 양파(-15.8%)·오이(-35.1%)·나프타(-5.8%)·휴대용전화기(-5.6%)·경유(-1.8%) 등이 내렸고, 돼지고기(8.2%)·달걀(11.4%)·플래시메모리(10.7%) 등은 뛰었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국제 유가 하락으로 석탄·석유·화학제품 가격이 내렸고 출하량 증가 등에 농산물 가격도 낮아졌다"며 "5월 들어 21일까지 평균 유가도 전월보다 6% 정
【 청년일보 】 생명보험협회가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태평양 보험 콘퍼런스'(Pacific Insurance Conference·PIC)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PIC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보험산업 최고위 관계자가 모여 보험산업의 경영 현안과 미래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1963년 출범한 이후 아시아 태평양 각국을 순회하며 격년제로 개최해왔다. 한국은 1985년 주최한 이후 이번이 2번째 개최다. 이번 PIC 2025는 '변화의 리더십: 보험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린다. 생보협회가 주최하고 국내외 주요 보험사들이 후원한다. 손해보험협회와 국제보험회의(IIS)의 긴밀한 협력하에 아시아 보험리더십 포럼(AILF)이 운영을 총괄한다. 홍콩·일본·중국·싱가포르·대만·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 등 아시아 주요 보험사와 보험협회, 감독당국, 자산운용사 등의 임원급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PIC 2025는 이달 23일부터 PIC 2025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참가자 등록접수를 시작한다. 콘퍼런스에서는 아시아 보험업계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지분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사업 관련 출자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은은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의 서면 질의에 "출자 검토 요청을 받은 바 없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지분형 모기지는 개인이 주택을 구매할 때 집값의 일부만 부담하고, 정책 금융기관이 나머지 돈을 대는 대신 해당 주택을 공동 소유하는 방식이다. 금융위원회는 구조적인 가계부채 해결방안의 하나로 지분형 모기지를 제안하고, 조만간 하반기 시범사업을 위한 로드맵을 내놓기로 한 상태다. 이에 필요한 막대한 재원이 한은 출자로 마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당국 요청에 따른 한은 출자가 중앙은행으로서 중립성과 자주성을 훼손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은은 "한은법 3조에 명시된 대로 우리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중립적이고 자율적으로 통화신용정책을 수행하고 있으며, 금융안정에도 유의하고 있다"며 "한은의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대한 출자는 중앙은행의 금융안정 책무와 주택금융공사법에 명시된 근거조항 등을 고려해 한은이 독립적으로 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규근 의원은 "지분형 모기지 사업은
【 청년일보 】 주요 보험사들이 올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저조한 성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업계는 자동차 및 실손보험 손해율 악화와 함께 영남권 중심의 대규모 산불 발생, 폭설 등 각종 사고가 실적 악화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생명보험업계는 지난해 단기납 종신보험 일시납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를 비롯해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에 따라 투자 수익이 악화했다는 설명을 내놨다. 이와 함께 IFRS17과 관련 후속 가이드라인이 지난해부터 적용된 점도 보험사들의 실적에 영향을 미친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보험사들의 실적이 투자손익 중심으로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보험사들은 1분기 이후 다양한 신상품 출시 등을 통해 실적을 방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해보험사(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의 올 1분기 전체 당기 순이익은 2조1천776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5천632억원) 대비 15% 줄었다. 삼성화재는 1분기 당기 순이익 6천81억원으로 전년 동기(7천10억원)보다 13.2% 줄었다. DB손해보험의 올 1분기 당기 순이익은 4천470억원으로 전년 동기(5천8
【 청년일보 】 올 4월 카드론 잔액이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지난 4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5천5억원으로 전월 말(42조3천720억원) 대비 소폭 늘었다. 올 2월 말(42조9천888억원) 역대 최다를 경신한 카드론 잔액은 앞서 3월에는 분기 말 부실채권 상각 등 효과로 감소한 바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의 가계대출 관리와 연체율 관리 등 영향으로 카드론 잔액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카드론 잔액 외 대환대출은 소폭 늘었고,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 현금서비스 잔액 등은 소폭 줄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카드론을 빌린 카드사에 다시 대출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1조4천535억원으로 3월 말(1조3천762억원)보다 늘었고,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5천355억원으로 전월(6조7천104억원)보다 줄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은 6조8천688억원으로 전월(6조8천787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9개 카드사의 카드론 금리 평균은 14.57%로 전월 14.83%보다 0.26%p 감소했다. 카드
【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한국신용데이터와 개인사업자용 신용카드인 '캐시노트 비즈니스 현대카드'를 21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전국 180만 사업장에서 사용 중인 캐시노트 이용 혜택에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함께 담은 것이 특징이다. 캐시노트는 한국신용데이터에서 운영하는 사업자 지원 서비스로 사업장 현황과 절세를 돕는 매출 장부, 식자재 마켓, 금융 및 커뮤니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캐시노트 비즈니스 현대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적립 한도 없이 결제한 금액의 1%를 M포인트로 적립한다. 또 광고 홍보비, 이동 경비, 운영 경비, 구매 경비 등을 사업성 경비로 분류해 결제 금액의 5%를 매월 최대 2만5천 M포인트까지 적립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