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올해 출시한 카드 중 ‘신한카드 포인트 플랜 체크 BDNS’와 ‘신한카드 포인트 플랜(Point Plan, 이하 포인트 플랜)’을 가장 주목받는 카드로 꼽았다. 13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달 25일 인기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BDNS)’와 협업해 한정판 카드 ‘신한카드 포인트 플랜 체크 BDNS’를 출시했다. 해당 카드는 구독자 156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의 팬클럽 카드에서 모티브를 얻어, 5천매 한정으로 출시했으며 출시 후 5일만에 완판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카드의 발급 고객 절반 이상이 28세 이하인 것을 토대로,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의 주요 시청자층인 2030 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 포인트 플랜 체크 BDNS’는 별도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고, 단지 유튜브 영상으로만 소개됐지만 단기간에 완판을 기록했다”며 “이번에 출시한 BDNS 1기 카드에 이어 내년에는 새로운 컨셉과 디자인을 적용한 BDNS 2기 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한카드는 지난 3월 ‘신한카드 포인트 플랜(Point Plan, 이하 포인트 플랜)’을 출시했다.
【 청년일보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한은 금통위)는 지난 11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3.50%에서 3.25%로 0.25%포인트(p) 낮췄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물가상승률 하락에 따라 긴축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이 1천135조7천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5조7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896조8천억원)이 6조2천억원 증가했고,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237조9천억원)은 5천억원 감소했다. 이 외 국내 영업 중인 14개 은행이 2019년부터 올 8월까지 희망퇴직자들에게 지급한 희망퇴직금이 총 6조5천42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퇴직금은 은행들이 법정퇴직금 외에 추가로 지급한 돈으로, 특별퇴직금, 자녀 학자금, 재취업 지원금 등이 포함됐다. ◆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0.25%p 인하...“물가 안정 위한 사이클 완료” 한은 금통위는 지난 11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p 인하. 2021년 8월 0.25%p 인상 이후 이어진 통화 긴축 기조를 마무리하
【 청년일보 】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200억원 미만의 중소규모 공공 건설공사에도 손해배상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보험료를 공사 원가에 반영할 것을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에 권고했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공 건설공사 중 300억원 이상의 대형 공사와 200억원 이상의 입찰 참가 자격 사전 심사 대상 공사 등에는 공사상의 사고 피해와 손해를 보장하는 공사손배보험 가입을 의무화해 그 보험료를 공사 원가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건설업체가 많이 참여하는 200억원 미만의 공공 건설공사의 경우에는 공사손배보험 가입을 의무로 규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중소규모 공공 건설공사의 사고 예방·관리 능력 제고를 위해 이번 권고안이 마련됐다. 아울러 권익위는 국가기술표준원에 건축 자재 품질 관련 공인시험기관 인정 방식을 개선하라고 권고했다. 현재 국표원은 한국인정기구(KOLAS)를 통해 공인시험기관을 인정하고, 공인시험기관이 건축 자재에 대한 품질을 인증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건축 자재를 생산하는 기업이 스스로 사내 시험
【 청년일보 】 보험연구원은 지난 10일 열린 '보험산업 판매채널 혁신을 위한 과제' 세미나에서 안수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판매회사 독립성이 강한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 불완전 판매에 대해 보험대리점이 책임을 지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11일 밝혔다. 안 교수는 "금융상품의 제판분리(상품개발과 판매 분리) 현상이 보편화되면서 모집시장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 은행 등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는 추세"라며 "현재의 보험사 중심의 판매책임 법제는 한계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기관보험대리점, 대형대리점, 또는 특정 분야에 전문성이 있음을 광고한 경우에는 보험대리점이 직접 책임을 지도록 하고, 정책적 측면에서 금융소비자의 청구권이 제한되지 않도록 보험사가 연대책임을 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김동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모집시장에 채널 다양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가 도입되고 있지만, 대면채널 중심의 시장구조 때문에 판매자 영입 과열 경쟁이나 수수료 중심 영업전략이 이뤄진다"며 "모집수수료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상품의 대면채널을 통한 가입 비중은
【 청년일보 】 최근 5년 새 보험업권의 소송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4천47건이던 보험업권의 소송 건수는 지난해 5천366건으로 약 32% 증가했다. 보험업권 소송 건수는 지난 2019년에서 2021년 사이에는 연간 4천건 안팎으로 집계됐지만, 2022년 4천748건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5천건을 넘어섰다. 지난해 가장 많은 소송 건수를 기록한 회사는 삼성화재로, 974건으로 집계됐다. 현대해상의 경우 2022년 773건이던 소송 건수가 지난해 968건을 기록해 25.2%의 상승률을 보였다. KB손해보험 역시 소송 건수가 급증해, 4년 새 소송 건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보험업계 전체 승소율은 평균 40%로 나타났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험이 어느덧 우리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 만큼, 일정 정도 보험 관련 분쟁이 늘어나는 것은 일면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소송 리스크 관리는 결국 회사와 주주, 나아가 보험계약자의 이익과 직결되는 만큼 무리한 분쟁은 피하되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 청년일보 】 교비회계 적립금으로 유가증권에 투자한 사립대 39곳이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한국사학진흥재단으로부터 받은 '2019·2023회계연도 사립대학 교비회계 적립금 유가증권 수익 분포도'에 따르면 2023회계연도 기준 증권투자로 손실을 본 대학은 39개교로 집계됐다. 수익 손실이 난 대학은 2019회계연도(26개교)에서 4년 만에 13곳이나 더 늘었다. 각 사립대는 교육시설의 신·증축, 개수, 보수, 학생 장학금 지급, 교직원 연구활동 지원 등에 충당하기 위해 '교비회계 적립금'을 적립할 수 있다. 관련 규정상 적립금의 2분의 1 한도에서 유가증권을 취득할 수 있고, 매 회계연도 말에 시가 평가를 기준으로 기금에 대한 평가손익을 따진다. 투자손실을 기록한 대학은 39개교에 달했지만, 교비회계 적립금 투자를 통해 약간의 수익이라도 내거나 '0%'를 기록한 대학은 22개교에 불과했다. 진선미 의원은 "적립금 증권 투자가 추진된 것은 대학이 자립적인 수익 창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지만, 수익은 커녕 오히려 손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사학진흥재단은 회계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의 ‘LIFEPLUS 더건강한 한아름종합보험 무배당’ 위험담보와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의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금’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이날 한화손보의 ‘LIFEPLUS 더건강한 한아름종합보험 무배당’의 위험담보 및 KB손보의 KB금쪽같은 펫보험의 신규 특약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금’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한화손보의 ‘LIFEPLUS 더건강한 한아름종합보험 무배당’의 위험담보는 총 4종으로, 3개월 및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았다. KB손보의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금’은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받았다. 한화손보의 위험담보 중 '식사장애입원직접치료비'와 '특정스트레스관련정신질환(수면장애, 식사장애, 기타정신질환) 진단비'는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특정스트레스관련질병(소화기궤양, 귀어지럼증, 난청) 진단비'와 '특정수면검사(수면다원, 다중수면잠복기) 지원비'는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지급받았다.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한화손보의 ‘LIFEPLUS 더건강한 한아름종합보험 무배당’의 위험 담보 중 먼저 '식사장애입원직접치
【 청년일보 】 보험업계가 내년 보험산업에 대한 전망을 밝히고 장기적인 과제 등에 대해 모색했다. 보험연구원은 10일 ‘2025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을 비롯해 보험사 및 유관 기관의 CEO 및 임원, 정책·감독기관 임원 등이 참석했다. 안철경 원장은 “국내 경제는 고물가·고금리 국면이 점차 완화돼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가계부채 확대·지정학적 긴장 심화 등 대내외적 위험요인으로 경제·금융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보험산업에 대해 ‘소비자보호 및 건전성 강화를 통한 신뢰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혁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보험연구원은 보험산업이 위기와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미래 비전과 대응전략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표를 맡은 황인창 보험연구원 금융시장분석실장은 내년 경제 전망과 관련해, 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인 2% 수준에 근접하면서 통화완화 정책으로 전환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 경제는 2.1
【 청년일보 】 BC카드(이하 비씨카드)가 ‘바로카드’ 라인업을 통해 유통 및 게임, IP(지적재산) 콘텐츠 부문에서 다양한 제휴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비씨카드는 해당 카드들이 발급 이후 단기간에 적지 않은 고객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비씨카드는 제휴 카드들의 특징으로, 이용자가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탑재한 점을 꼽았다. 9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지난해 4월 마켓컬리와 함께 비씨 바로카드 기반의 제휴 신용카드인 ‘컬리카드’를 출시했다. 바로카드란 비씨카드 상품에 대한 브랜드명으로, 결제망에 대한 브랜드인 'BC카드'와는 구분되는 개념이다. 컬리카드는 컬리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최대 12%까지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전월 실적 및 한도 없이 국내 및 해외 결제액에 대해 각각 1%, 2%의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마켓컬리 카드는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발급 3만좌를 넘어서기도 했다. 또한 비씨카드는 2022년 1월 스마일게이트RPG와 함께 MMORPG 게임 ‘로트스아크(Lost Ark)’ 전용 제휴 신용카드인 ‘로스트아크카드’를 선보였다. 로스크아크 게임에서 각종 유료상품 및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 필요한 게임머니인 ‘로열 크리스탈’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옥자씨 별세, 최혁규씨 배우자상, 최종윤(생명보험협회 상무)·종원·길남·윤영씨 모친상, 박옥녀·김종옥씨 시모상, 한경석·함성재씨 장모상 = 7일, 강릉동인장례식장 특실, 발인 9일 오전 10시 30분, 장지 솔향하늘길(3차). ☎ 033-650-6165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4년간 유출된 개인정보 건수가 7천735만건에 달한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에서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비한 손해배상 책임보험 가입 의무대상 기관 파악에 있어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개인정보위에서 받은 '개인정보 유출기관 및 유출 규모 현황'에 따르면 개인정보위가 중앙행정기관으로 출범한 2020년 8월 이듬해인 2021년부터 2024년 9월까지 개인정보가 유출된 기관은 337곳이었다. 유출기관을 민간과 공공기관으로 분류해 보면 민간은 311곳(82.5%), 공공기관은 66곳(17.5%)으로, 유출기관 10곳 중 8곳은 민간기관이었다. 연도별로는 2021년 60곳에서 2022년 84곳, 지난해 153곳으로, 올 들어서는 9월까지 80개 기관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같은 기간 이들 기관에서 유출된 개인정보의 수는 무려 7천735만건에 달했다. 민간이 7천101만건(91.8%), 공공기관이 634만건(8.2%)이었다. 해당 기간 개인정보 유출에 따라 부과된 과징금 규모는 약 254억원으로, 공공이 15억원, 민간이 245억원이었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손해배상
【 청년일보 】 흥국화재는 '무배당 흥Good 선(先)넘은 3대질병 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암·뇌·심장 3대 질병 진단비 특약에 가입한 후 당뇨·고혈압·부정맥 등 상대적으로 가벼운 질병을 앓게 되면 진단비 일부를 선(先)지급한다. ‘암진단비’ 담보의 경우 ▲고혈압·당뇨병진단비보장형 ▲5대양성종양진단비보장형으로 나뉜다. 해당 특약 가입 후 고혈압·당뇨병 또는 5대 양성종양으로 진단받은 경우, 암 진단비 보장금액의 일부를 먼저 지급받을 수 있다. 5대 양성종양에는 뇌수막종과 같은 특정양성뇌종양과 위·십이지장·직장 폴립(용종) 등이 포함되며, 30만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진단비가 보장된다. 먼저 지급된 진단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향후 암 진단 시 지급된다. ‘2대질병(뇌혈관질환·허혈성심질환)진단비’ 담보도 같은 구조로 설계됐다. ▲고혈압·당뇨병진단비보장형 ▲일과성뇌허혈발작·부정맥진단비보장형 특약 가입 후 각각에 해당하는 질병으로 진단을 받게 되면 2대 질병 진단비 보장금액의 일부를 먼저 지급받을 수 있다. 남아 있는 보장금액은 추후 2대 질병 진단 시 지급된다. 3대 질병을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특약도 있다. ‘3대질병진단비(추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