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가기관에서 보유하는 장기기증 관련 자료가 민간 보험사 등에 부적정하게 제공된 사실이 드러났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5일 산하기관인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하 관리원)에 대한 감사에서 장기이식 자료의 제3자 제공 부적정 사례를 발견하고 기관경고, 관계자에 대한 경고 및 주의 등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감사결과, 관리원은 2021~2024년 5월 심의 등 적절한 검토 없이 내부 결제만 거쳐 민간 보험사와 연구기관 등 제3자에 총 56차례 38만5천355건의 장기기증 관련 가명 자료를 제공했다.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31조)은 국립장기이식관리 및 등록 기관, 관련 의료기관 등이 장기 등 기증자나 이식 대상자에 관한 사항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법(28조2)에 따라 개인정보는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 가명으로 3자에 제공될 수 있지만, 통계작성, 과학적 연구, 공익적 기록보존 등이 목적이어야 하며, 특정 개인을 알아보기 위해 사용될 수 있는 정보를 포함하지 않아야 한다. 복지부는 "정보주체인 장기 등의 기증자와 이식자 등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지, 과학적 연구기준에 부합하는지, 자료제공 최소화의 원칙에
【 청년일보 】 보험사들이 제4인터넷전문은행(이하 제4인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보험시장 포화 및 고령화 등에 따른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수익기반 확보가 주된 목적으로 분석된다. 한편 아직 제4인뱅에 진출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보험사들은 보다 구체적인 실익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내달 국정감사 이후 제4인뱅에 대한 세부적인 인가기준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 12일 월례 기자간담회에서 "은행권에 대한 경쟁도 평가결과를 감안해 늦어도 11월까지는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이후 예비인가 신청 접수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제4인뱅을 준비하는 컨소시엄에는 더존뱅크 및 유뱅크, 소소뱅크, AMZ뱅크, 한국소호은행 등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은행 및 보험사를 비롯해 핀테크사,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보험사 중 제4인뱅 컨소시엄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곳은 현대해상이 대표적이며,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는 이를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해상의 제4인뱅 컨소시엄(U뱅크) 참여는 고령화 시대에 새 먹거리를 발
【 청년일보 】 신한EZ손해보험(이하 신한EZ손보)이 ‘착오송금 회수비용 보장보험’에 대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위원회는 24일 신한EZ손보의 '착오송금 회수비용 보장보험'에 대해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해당 상품은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 발생한 착오송금으로 착오송금 수취인으로부터 반환받지 못한 금액을 반환받는 경우 피보험자가 부담하는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의 회수관련 비용을 지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신한EZ손보는 지난 6월 18일 예보와 함께 '착오송금인의 재산피해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의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는 송금인이 실수로 잘못 송금한 돈을 예보가 찾아주는 제도로 착오송금일로부터 1년 이내 건에 대해 반환을 신청할 수 있다. 착오송금 회수비용 보장보험에 따른 착오송금 회수비용 지급은 예보에 반환신청을 하고, 반환지원대상으로 결정된 후 예보로부터 금액을 반환받은 경우 해당비용을 보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한EZ손보는 해당 상품에 대해 "잘못 송금한 착오 송금액을 온전히 돌려준다"며 "별도 보험금 청구 없이 착오 송금액의 전부를 반환해 준
【 청년일보 】 내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요양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구자근 의원(경북 구미시갑)은 24일 '초고령사회 요양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의 출생율,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인연령 진입이 겹치면서 내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의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되면서 노인돌봄에 대한 근본적인 정책변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구자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노년층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요양시설의 공급확대와 서비스의 품질 향상, 그리고 재정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정책 세미나를 통해 요양서비스와 관련한 다양한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내용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홍석철 서울대 교수는 먼저 노인복지주택 공급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미흡한 시설‧서비스 기준과 장기요양서비스 연계 부족 등
【 청년일보 】 지난달 대형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평균 80%를 훌쩍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4개 사 단순 평균) 84.2%로, 전년 동월(80.6%) 대비 3.6%포인트(p) 급등했다. 사별로 보면 삼성화재(84.5%), 현대해상(83.5%), KB손해보험(84.8%), DB손해보험(84.0%)의 손해율이 모두 80%를 넘었다. 4개 사의 올 1~8월 누계 손해율도 80.4%로, 전년 동기(77.8%) 대비 2.6%p 올랐다.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80%가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진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지난 8월 기록적인 무더위로 인한 피서객 증가와 전기차 화재 사고 피해 등으로 인해 손해율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가을철 행락객 증가와 태풍, 겨울철 폭설 및 결빙 등 사고 피해가 더해지면 올해 자동차보험 실적은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사)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제19회 대산보험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보험산업발전' 및 '보험학술연구' 부문에서 국내 보험 발전에 현저한 공헌을 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보험산업발전 부문은 한국 보험산업 발전에 실천적 기여도가 높은 개인이나 단체를, 보험학술연구 부문은 보험의 이론적 학술적 체계 정립을 통해 국내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부문별 예심과 본심, 현장실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 후, 오는 12월 중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5천만원씩, 총 1억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수상 후보자는 보험 분야 연구자, 관계기관 종사자라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추천서는 내달 11일까지 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남궁훈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 불안정과 디지털 전환, 규제 변화로 인해 보험산업이 큰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많은 보험산업 종사자가 혁신을 통해 보험산업의 새로운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보험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보험인들을 적극 추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는 소비자 관점에서 금융서비스를 개선하고자 ‘고객 컨설턴트 제도’ 운영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고객 컨설턴트 제도는 고객이 직접 서비스를 경험하고 금융소비자의 관점에서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고객 패널 제도다. 신한라이프는 이달 20~50대에 걸친 다양한 연령층의 남녀 10명을 패널로 선발했다. 선발된 고객 패널은 앞으로 약 3개월 동안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의 금융소비자 권익 증진을 주제로 온라인 채널 판매 프로세스와 디지털 서비스 적정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들은 금융 상품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와 이용 편의성 등을 평가해 불편 사항이나 서비스 개선 방향을 회사에 제안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과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고객 컨설턴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은 지난달 1일 신규 탑재한 '체증형3대질병진단비(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 보장이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DB손보가 개발한 '체증형3대질병진단비(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 특별약관에 대해 3대질병(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 발생 시 순차적으로 보험금을 체증하는 새로운 급부방식에 대한 독창성 및 유용성 등을 높게 평가해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DB손보 보유고객의 67.7%는 3대질병을 각각 별도의 특약으로 동시에 가입하는 특징을 지닌다. 이에 대해 DB손보는 고객이 3대질병중 어떤 질병에 걸릴지 사전에 알 수 없고, 3대질병은 각각이 치명적인 위험이기에 모두 가입하는 속성을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DB손보는 암, 뇌혈관, 허혈심장질환 특약을 따로 가입할 때보다 저렴한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게 하고, 통합보장을 통해 보험금 및 납입면제 청구를 간소화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고자 특별약관을 신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특별약관은 3대질병 모두 발생 시까지 보장한다. 현재까지 판매된 일반적인 3대질병진단비의 경우 3대질병중
【 청년일보 】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23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무료급식시설인 서울특별시립 따스한채움터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임직원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따스한채움터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실내 무료급식소로, 일평균 약 35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악사손보는 따스한채움터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후원금 전액은 내달까지 총 10회에 걸쳐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게 무료급식 및 간식을 제공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지난 19일 한스 브랑켄 악사손보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점심 배식 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스 브랑켄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임직원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중요한 것을 보호함으로써 인류의 진보를 위해 행동한다는 AXA의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비롯한 모두가 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의미있는 ESG 활동을
【 청년일보 】 애큐온저축은행은 애큐온저축은행 본사(서울 강남구)에서 ‘애큐온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진행된 캠페인은 가을철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애큐온저축은행 임직원은 지상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헌혈에 참여하거나 기존에 모은 헌혈증을 기부했다. 헌혈증은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에 전달돼, 도움이 필요한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신자 애큐온저축은행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수급용 혈액이 필요한 이웃을 돕고자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이웃 사랑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전국 의대 40곳 중 절반이상은 아직 2학기 등록금 납부 기한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40개 의대 등록금 납부 일정 자료에 따르면 24개 대학이 아직도 등록금 납부 기한을 '미정'했거나 '연장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개 대학은 '학년말까지 연장', '연기' 등 납부 기한을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다. 등록금 납부 기한을 확정했다고 답한 의대 10곳 중 4곳은 올 11월~내년 1월까지 기한을 연장했다. 3곳은 10월 중하순, 3곳은 9월 말로 기한을 정했다. 통상 대학교 2학기 등록금 납부 기한은 8월 말까지며, 추가 납부 기한도 9월 중순까지다. 한편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으로 수업을 거부하고 휴학 의사를 밝힌 학생들은 여전히 학교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 교육계에 따르면 2학기 전국 40개 의과대학의 평균 등록률은 3.4% 정도다. 강경숙 의원은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대학에서는 특례까지 만들어가며 학사 일정을 변경했지만, 실효성이 전혀 없다"며 "정부가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황달호씨 별세, 황진우(한화생명 부사장)·미연·지연·수연씨 부친상, 신기영(오차노미즈대 교수)씨 시부상, 원장원(경희의료원 교수)·이광찬(CDS)·최용성(아리조나 열방교회 목사)씨 장인상 = 23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5일 오전 7시. ☎ 02-2072-2010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