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사옥 이사(ISA)기념 세전 연 5.5% 특판 DLB를 3회에 걸쳐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사측은 이번 판매 일정에 대해 ▲7월 1일~5일 ▲8월5일~9일 ▲9월2일~6일 등으로 소개하며 회차별 100억원씩 총 30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특판 DLB는 국고채 3개월 금리(KTB3M)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최대 세전 연 5.51% ~ 최소 세전 연 5.5%를 지급하는 3개월 만기 원금지급형(Digital) 상품이다. 만기 평가가격이 10% 이상인 경우 세전 연 5.51%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 평가가격이 10% 미만인 경우 세전 연 5.5% 수익을 지급한다. 단,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 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중개형 ISA 계좌로만 청약 가능하며,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다. 100만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고, 한도 소진 시 안분배정 예정이다. 한편 DLB는 발행사가 원리금 지급을 책임지는 금융투자상품이지만, 발행사 신용에 따라 상환을 받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단순하게 제시된 금리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발행사의 신용에 유의해서 상품을 가입해야 한다. 【 청년일보=신
【 청년일보 】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지난 1일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와 함께 웹3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 '업사이드(UPSide) 아카데미'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나날이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을 키우고 웹3 생태계에서 국내 보안 인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인재 양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두나무와 티오리는 데이터 주권이 이용자에게 있는 탈중앙화된 웹3 환경에서 보안은 매우 중요한 부분임에도 불구, 관련 전문가는 국내외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업사이드 아카데미를 통해 웹3 보안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명실상부 톱티어 보안 아카데미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이번 1기 모집에서는 서울부터 부산까지 전국 주요 대학 학부생을 비롯해 대학원생, 일반 직장인까지 총 235명이 지원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후 2개월간의 서류 및 실기 평가 등 심사 과정을 통해 12 대 1의 경쟁률을 뚫은 19명을 최종 선발했다. 업사이드 아카데미 1기 교육생들은 7월 1일부터 4개월간 ▲사이버 보안 교육 ▲웹3 및 블록체인 보안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청소년 고객의 금융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편의성을 높이고자 농협금융 대표플랫폼 NH올원뱅크에 청소년 전용서비스 '틴즈'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틴즈'에서는 만 14세 이상 청소년이라면 별도 계좌와 신분증 없이 간편하게 선불전자지급수단 'NANA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들은 실물카드를 발급해 오프라인에서 결제와 선불충전 교통카드로 활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자기기, 인기잡화 등을 천원 이하로 응모해 구입할 수 있는 핫딜서비스인 '틴즈 래플'과 하루 한 번 참여후 실시간으로 당첨을 확인하는 '틴즈 이벤트', 식음료 할인쿠폰, 청소년금융교육센터 등 청소년만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통합메뉴 '우리아이 금융생활'을 신설해 자녀의 입출식계좌 개설과 올원뱅크 가입동의, 체크카드 발급신청 등을 법정대리인이 비대면으로 서류없이 거래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틴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7월 31일까지 총 9천407명을 추첨해 스탠바이미, 맥북에어, 닌텐도 스위치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퀴즈 및 룰렛이벤트도 진행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청소년 고객들이 금융서
【 청년일보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7월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일축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리가르드 총재는 이날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연례 정책 콘퍼런스에서 "우리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경계를 늦추면 안 된다"며 추가 금리인하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내비쳤다. 그는 "목표치를 웃도는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지나갔다고 확신할 만큼 충분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노동시장이 견고해 추가 정보를 수집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성장 전망이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라며 데이터에 근거해 금리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리가르드 총재의 이 같은 발언은 오는 18일 열리는 통화정책결정위원회에서 ECB가 금리 동결을 선호한다는 의미로 전해진다. ECB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4.50%에서 4.25%로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추가 금리인하 결정과 관련해서는 망설이는 모습이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지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2.6%로 목표치 2.0%에 근접하고 있다. 라가르드 총재는 유로존 경기 전망과 관련해 "1970년 이후
【 청년일보 】 일명 '2차 베이비부머'라 불리는 11964~1974년생 세대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은퇴 시기에 접어든다. 이에 따라 향후 11년 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38%p 하락할 것이란 한국은행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차 베이비부머 은퇴 연령 진입에 따른 경제적 영향 평가' 보고서(BOK이슈노트)에 따르면 2차 베이비부머 세대에 속하는 954만명은 올해부터 법정 은퇴 연령인 60세에 진입한다. 한은이 베이비부머 은퇴에 따른 경제성장률 하락 정도를 추정한 결과 60대 고용률이 2023년 수준(남 68.8%·여 48.3%)을 유지할 때 올해부터 2034년까지 향후 11년간 연간 경제성장률이 0.38%p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1차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세대 은퇴 추정치(-0.33%)보다 하락 폭이 더 큰 것이다. 다만 한은은 2차 베이비부머 세대 중 상당수가 은퇴 후 근로를 희망하는 데다 상대적으로 높은 교육수준과 정보기술(IT) 활용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정책지원과 제도 변화 등이 뒷받침될 경우 성장률 낙폭이 매우 축소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구체적으로는 ▲고령층 계속근로 확대 및 고용의 질적 개선 ▲고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은 내년 하반기부터 대형 금융업 상장사들이 재무제표 주석에 국제표준 전산 언어 ‘XBRL’을 적용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1일 금감원은 "투자의사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석이 기존 비정형 데이터(문장 또는 HTML 형식 표)에서 정형회된 XBRL 데이터 형태로 제공됨에 따라 정보 이용자가 분석 도구를 활용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XBRL 주석 재무공시 단계적 시행 방안을 발표했다. XBRL은 기업 재무 정보의 생성·보고·분석 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매출, 영업이익 등의 계정과목에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코드를 부여한 전산 언어다. 금감원은 우선 2025년 8월 제출되는 2025년도 반기보고서부터 'XBRL 주석 재무공시'를 시행할 예정이다. 적용 대상 법인은 개별자산 총액(직전 사업연도 기준) 10조원 이상 법인으로 규정했는데, 이후 2조원 이상(2026년도 반기보고서) 및 2조원 미만(2027년도 반기보고서) 금융업 상장사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오는 2025년도에 확대되는 XBRL 주석공시 대상 상장사가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상장사·회계법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지난달 25일 베트남 현지법인인 ‘베트남우리은행’이 하노이에 현지 26번째 지점 ‘롯데몰지점’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몰지점’이 입점한 하노이 롯데몰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이다. 지난해 9월 오픈 이후 최근 누적 방문자 수가 7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하노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이날 롯데몰지점 개점식에는 베트남중앙은행 국제협력국장 등 현지 금융 당국자와 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 홍선 코참 회장 및 국내 기업 현지 법인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롯데몰지점에서 현지 자산가 고객을 위한 투체어스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밀도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베트남우리은행 관계자는 “한국인 주거지역인 미당과 비즈니스 타운인 롯데센터에 이어 베트남 MZ세대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롯데몰에도 지점을 열게 됐다”라며 “이번 롯데몰지점 오픈을 계기로 베트남우리은행 브랜드 경쟁력과 영업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베트남우리은행은 2억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확충된 자본력과 베트남 전역 26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지화 영업을 강화하는 전략을
【 청년일보 】 케이뱅크는 지난 6월 말 누적 고객 수가 1천147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953만명에서 반 년 만에 194만명 증가한 수치로 전년 동기(41만명) 대비 5배 가까이 상승했다. 여수신도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말 기준 수신과 여신 잔액은 각각 21조 8천500억원, 15조 6천70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25.8%, 23.7% 늘었다. 케이뱅크는 이 같은 성장세에 대해 ‘생활’과 ‘투자’ 영역에서 고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먼저 상반기에 선보인 ▲삼성AI 라이프 챌린지박스 ▲신규고객 대상 연 10% 금리 적금 등 특판 상품이 출시 하루 만에 완판됐고, 추가로 실시한 앵콜 판매 또한 빠르게 소진되며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매일 케이뱅크 앱에 출석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최대 10만원의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돈나무 키우기’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약 140만명의 이용고객을 확보했다. 재택크족을 겨냥한 서비스들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투자영역에서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가 출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