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내년부터 연면적의 50%까지 주택을 짓는 복합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도시재생씨앗융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도시재생씨앗융자를 개편해 주택 복합을 허용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시재생씨앗융자는 쇠퇴 도심에서 상가, 창업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자에게 주택도시기금으로 저리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연면적 1만㎡ 미만 시설을 만들 때 총사업비 70% 이내(민간 50억원·공공 100억원)를 7년간(최대 12년) 융자주는 것이다. 앞서 정부는 투기를 우려 때문에 2020년부터 주택 복합사업을 융자 대상에서 제외해 왔다. 그러나 거주 인구 확보와 상가 공실 문제 대응 등의 어려움으로 내년부터 건물 연면적의 50%까지 주택복합을 허용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악용을 막기 위해 해당 주택에 차주 본인과 배우자, 가족은 거주할 수 없다. 또 상가만 조성하는 경우에는 연 2.2%, 상가와 주택을 복합 조성하면 연 4%(잠정)로 대출 금리를 차등화 할 계획이다. 또 융자 심사 요건 중 임대료 인상률 기준은 강화한다. 도시재생씨앗융자를 통해 조성한 상가를 임차한 자영업자가 오랜 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영업할 수 있도록 임대료 인상률 심사 항목의
【 청년일보 】 전세계적인 K-푸드 유행에 식품업계가 웃음짓고 있다. 이에 오뚜기 역시 해외와 국내사업을 강화해 반등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포부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오뚜기는 올해 매출액 3조5천355억원, 영업이익 2천646억원, 당기순이익 1천76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3.8%, 8.8% 증가할 전망이다. 오뚜기는 이미 2022년에 식품업계 연간 매출 '3조 클럽'에 입성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안정적인 3조 클럽 안착이 기대된다. 이경신 iM증권 연구원은 "계열사 연결편입 등 사업구조 변화 관련 영업실적 개선효과와 주요 제품의 견조한 판매 흐름이 맞물려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영업실적이 견고하다"며 "온라인, CVS(소형소매점포) 등 주요 유통채널별 성장률 또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올 3분기에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오뚜기는 올 3분기 매출액 9천41억원, 영업이익 635억원, 당기순이익 468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 23.4%, 14.6% 감소한 수치다. 이 기간 연결 기준 해외부분 매출과 이익은 소폭 증가했으나, 국내 매출액 증가가 미미했고 매출을 위한 판매비가
【 청년일보 】 오비맥주의 라거 브랜드 한맥이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생) 거품기'를 업그레이드 출시한다. 올해 4월 첫 선을 보인 후 7개월 만에 1차 수량 완판을 기록한 데 힘입어 성능을 강화한 신규 제품을 선보인다. 한맥 거품기는 맥주 캔 위에 장착하고 따르면 밀도 높은 거품을 형성해 생맥주와 같은 거품을 즐길 수 있다. 기존 제품 대비 초당 진동수를 대폭 늘려, 특수 설계된 한맥 전용 생맥주 탭으로만 경험할 수 있었던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의 조밀한 거품을 캔맥주를 마실 때도 최대한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거품기 입구를 맥주와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해 관리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업그레이드 출시된 거품기는 한맥이 연말을 맞아 선보이는 '홀리데이 스페셜 패키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홀리데이 스페셜 패키지는 한맥 464ml 캔맥주 12개와 거품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케이크와 리본 등 연말 분위기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의 패키지에 담긴 점이 특징이다. 한맥 홀리데이 스페셜 패키지는 12월 11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 및 우리동GS, 포켓CU 앱을 통해 주문 후 방문 수령할 수 있다. 또,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맥 전용잔을
【 청년일보 】 샘표의 이천공장이 HACCP 우수영업장으로 선정됐다. 샘표 이천공장은 10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주최한 '2024년도 HACCP 우수영업장 시상식'에서 'HACCP 우수영업장' 표창을 받았다. 샘표는 2002년 간장, 된장, 고추장 전 품목에 대해 업계 최초 HACCP 인증을 획득하고, 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분석하고 관리하여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을 생산해왔다. 또한, 2011년 업계 최초로 SQF(국제적 식품안전 및 품질 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으며 장류 식품의 안전성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였다. 특히, 올해는 차세대 식품안전 사전예방 관리 시스템인 스마트 HACCP을 도입해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스마트 HACCP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하여 식품 안전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중요관리점 및 공정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HACCP 관련 데이터의 수집·관리·분석을 총망라한 디지털 기반 종합관리시스템이다. 샘표 이천공장 관계자는 "HACCP 우수영업장 표창은 샘표의 식품안전 관리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뜻 깊은 결과"라며, "우리나라 국민이 먹는 간장을 생산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앞으로도 최고의 간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에서 지역사회 동반성장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은 지역 동반성장에 참여한 공공기관과 대·중견·중소기업을 표창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해마다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가 주최하는 행사다.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여명랑 롯데웰푸드 푸드사업부장이 대표로 참석해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으로부터 지역사회 동반성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 지역상생 및 동반성장 목적으로 진행한 '어썸바잇트(AwesomeBite)' 프로젝트가 대표 우수사례로 꼽혀 소개됐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동반위와 협력해 지역별로 숨겨진 델리 푸드의 매력을 발굴하고 제품화를 진행하는 '어썸바잇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첫 번째 '어썸바잇트' 프로젝트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샌드위치 메뉴를 보유한 소상공인 외식업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접수를 시작해 총 66곳의 샌드위치 맛집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
【 청년일보 】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외식 전문 기업인 엠즈씨드가 4회 연속 소비자 중심 경영(CCM) 인증 획득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중심 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에 대해 2년마다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엠즈씨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진행한 소비자 중심 경영 심사에서 CEO의 우수한 실천의지와 사회적 책임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실천, 그리고 소비자 식품 안전 신뢰도 확보 등에 대해 높게 평가받아 4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4월, 권익범 대표의 취임식에서 소비자 중심 경영에 대한 강력한 실천의지를 밝히며, '고객 중심의 품질과 서비스'를 확산시켰다.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폴 바셋은 2009년, 브랜드 론칭부터 커피 생산국 아동을 후원하는 '1shop=1child'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친환경 활동과 장애인 고용 등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외식 전문 기업인 엠즈씨드에서 운영하고 있는 '폴 바셋' 더 키친 일뽀르노', '크리스탈 제이드' 등 외식브랜드에 식약처 인증 위생등급제 인증을 추진하여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관계
【 청년일보 】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을 직접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코스트코 주요 매장에서 슈퍼데모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슈퍼데모 행사는 코스트코 매장 내 팝업 스토어와 유사한 형태로 운영되며 새로운 상품들을 경험할 수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코스트코를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카발란'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특히 코스트코는 창고형 할인마트 중에서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고객 접점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카발란 트리플 쉐리 캐스크(Kavalan Triple Sherry Cask), 카발란 콘서트 마스터(Kavalan Triple Sherry Cask) 등 위스키 2종과 카발란 하이볼 위스키 소다(Kavalan Highball Whisky Soda), 카발란 드라이 하이볼 위스키 소다(Kavalan Dry Highball Whisky Soda) 등 RTD 캔 하이볼 2종까지 총 4종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카발란 트리플 쉐리 캐스크와 카발란
【 청년일보 】 이랜드이츠의 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몰이 오는 12일부터 겨울 시즌 신메뉴 '윈터 블라썸'을 선보인다. 이번 신메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원하며, 흰색과 검은색의 색감 대비를 메인 콘셉트로 삼았다. 피자 메뉴 및 샐러드바 메뉴에서 블랙 앤 화이트의 색감과 맛을 표현했다. 피자몰의 겨울 신메뉴는 피자 3종과 샐러드바 메뉴 12종으로 구성됐다. 피자 메뉴로는 ▲블랙 올리브와 화이트 소스가 어우러진 '블랙 라벨 포테이토 피자' ▲겨울 제철 식재료인 시금치로 맛을 낸 '스피니치 알프레도 치킨 피자'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올해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재출시 요청을 받은 4겹 페페로니 피자를 추가해 메뉴의 다양성을 살렸다. 샐러드바에는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블랙 시크릿 치킨 ▲스피니치 크림 파스타 ▲상하이 볶음 누들 ▲머스타드 포테이토 샐러드 ▲바나나 요거트 샐러드 등의 식사 메뉴와 함께 ▲화이트 샹그리아 ▲더블 베리 사고 ▲쿠키앤크림 박스 ▲스노우 티라미수 ▲초코 아이스크림 ▲DIY초코빙수 등의 음료 및 디저트 메뉴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 중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는 미국의 소울푸드인 치킨 누들 수프를 피자몰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메뉴다.
【 청년일보 】 KT&G(사장 방경만)가 아시아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를 촉진하고, 기후변화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이하 AFoCO, 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G는 카자흐스탄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사업국을 중심으로 현지 정부의 국책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산림보호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카자흐스탄에서는 지난 2023년, 대규모 산불로 소실된 동부 아바이 주(州) 내 산불피해지역 복구와 재발방지 지원에 주력하고, 인도네시아에서는 선제적인 자연재해 대응을 위한 신규 맹그로브 숲 조성과 복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은 '2030년 자연보호지역 내 산림벌채 및 개간 중지'라는 KT&G의 ESG 중장기 목표와 연계한 글로벌 조림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해당 프로젝트는 사막화와 산림 황폐화 등의 영향으로부터 세계 각지의 산림을 보전하고 지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표적인 KT&G 자연자본 관리 프로젝트다. 앞서 KT&G는 대관령, 봉화 등 국내 산불피해지역을 복원하고
【 청년일보 】 농심이 지난 10일,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에서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은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동반성장의 취지에 부합하는 우수사례를 발굴, 포상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던 농심은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과 지역사회 협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농심은 소멸 위기의 꿀벌 생태계 보존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양봉농협과 협약을 체결해 청년 양봉인과 우수 양봉인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고, 꿀벌 질병관리 진단키트 보급 및 밀원수 식목 등으로 생태계 보호에 힘을 보탰다. 농심은 출시 이후 50년이 넘는 기간동안 꿀꽈배기에 국산 아카시아꿀을 사용해 왔으며, 농심이 매년 구매하는 국산 꿀은 약 160톤에 이른다. 또한 농심은 동반성장위원회의 '2024년 상생컨소시엄 기획사업'에 참여, 농심 스낵(꿀꽈배기, 옥수수깡) 브랜드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막걸리 출시로 중소 양조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농심의 중소협력사 상생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농심은 협력사 재정적 지원을 위해 대금 결제기일을 단축하고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더불어 협
【 청년일보 】 ㈜오뚜기가 전통기름류인 참기름과 들기름을 스프레이 형태로 출시한다. 오뚜기만의 전통기름 및 식품 제조 노하우가 담긴 이번 제품은 통참깨 및 통들깨 100%를 활용한 '통참깨 참기름 스프레이', '통들깨 들기름' 총 2가지다. 오뚜기는 기존의 병, 알루미늄 캔 형태의 제품이 양 조절이나 깔끔한 사용이 어렵다는 소비자 의견에 따라 이번 스프레이형 제품을 추가로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을 통해 소비자는 보다 세밀하게 참기름과 들기름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또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스프레이 형태 특성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신선하게 제품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자사의 제품의 품질은 그대로 살리고 소비자 편의성은 높이기 위해 고심한 끝에 참신한 형태의 제품이 탄생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비자 의견 정취를 통해 기존의 제품을 강점은 살리고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뚜기는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과 '오뚜기 향긋한 들기름'을 각각 1983년과 2009년에 선보였다. 또한 오뚜기 참기름과 들기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청년일보 】 hy가 10일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이하 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도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단체 협약식'을 체결했다. 행사는 변경구 hy 대표이사,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오인태 선한영향력가게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렸다. 협약서에는 경기도 취약계층 정책 협조 및 아동급식카드 편의성 제고를 위한 상세 내용이 담겼다. 아동급식카드는 저소득가정 아동의 급식 지원을 위한 복지 정책이다. 협약에 따라 hy는 자사 온라인몰 '프레딧(Fredit)' 내 경기도 아동복지카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온라인 주문·결제로 실물 카드 사용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유제품, 신선식품을 제공해 아이들의 영양불균형 개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전달은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가 담당한다. 배송 과정에서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에 연락해 사고 예방을 돕는다. hy는 협약을 계기로 지자체와 복지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1994년부터 진행해 온 자사 사회공헌활동 '홀몸노인돌봄활동' 노하우를 접목해 경쟁력 있는 민관협력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수혜 대상도 기존 독거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