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풀무원식품은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식에 대한 진정성으로 사랑을 받은 셰프 '에드워드 리'(한국명 이균)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8일 밝혔다. 에드워드 리는 최근 방영된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스타 셰프다. 미션마다 새로운 한식 퓨전 요리를 선보이며 한식에 애정을 드러냈으며 특히 세미파이널의 '무한 요리 지옥' 미션에서는 두부를 주재료로 한 한식 퓨전 메뉴들을 선보여 심사위원의 극찬을 끌어냈고, 방영 후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셰프 에드워드 리는 평소 풀무원 브랜드를 선호하고 풀무원 미국법인의 요리 관련 행사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풀무원과 협업을 이어왔다. 프로그램 방영 전후로 풀무원을 비롯해 많은 식품기업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풀무원의 지속가능성 가치를 바탕으로 한식 요리와 문화를 알리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 에드워드 리는 풀무원 대표 품목이자 그의 상징이 된 '두부'를 비롯해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 프리미엄 한식 간편식 브랜드 '반듯한식'의 간편 조리 양념 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풀무원은
【 청년일보 】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팔찌에서 국내 기준치의 900배가 넘는 수준의 납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가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판매 중인 제품 176개를 대상으로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5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을 초과한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과 프탈레이트류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검사는 위생용품(8건), 화장품(87건), 식품용기(51건), 장신구(30건) 등을 대상으로 했으며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외부 전문기관 3곳에서 진행했다. 검사 결과 알리와 쉬인의 팔찌, 귀걸이, 목걸이 8종에서 국내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알리에서 판매한 팔찌는 납 함량이 국내 기준치를 905배나 초과했고, 귀걸이에서는 국내 기준치를 474배 넘어선 카드뮴이 나왔다. 납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 발암 가능 물질이며 카드뮴도 발암물질로 장기간 노출 시 골연화증이나 신장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 외 쉬인에서 판매한 목걸이에서도 니켈이 다량 검출됐다. 시는 직접 피부에 닿는 장신구 제품에서 중금속이 다량 검출된 만큼 소비자의
【 청년일보 】 "채소의 익힘 정도가 이븐하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됐던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안성재 쉐프가 심사를 하며 했던 말이다. 당시 프로그램을 볼 때는 이해하지 못했으나 풀무원의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를 방문하고, 이 말이 떠올랐다. 참고로 '이븐(even)하다'는 '완벽하다', '최적화됐다'는 의미로 쓰였다. 풀무원은 현재 플랜튜드 코엑스점과 아이파크몰 용산점(이하 용산점) 등 2곳을 운영 중이다. 지난 6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은 한산한 편이었다. 플랜튜드 용산점은 테이스트파크 7층에 위치해 있다. 7층 자체가 식당가 위주다 보니 어둡고 차분한 느낌이 있었는데, 플랜튜드는 따뜻하면서 밝은 느낌이 들었다. 외부는 전면 통창으로 내부가 보여 탁 트인 느낌이 들었다. 특히 옅은 초록빛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입장하기 전 메뉴판에서 메뉴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고사리오일스톡파스타 ▲두부가라아게메밀면 ▲칠리모둠버섯두부강정 등 익숙하면서도 이색적인 메뉴들을 찾을 수 있었다. 플랜튜드는 비건 음식의 대중화를 위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비건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특별한 순간에만 찾는 특별식이 아닌, 누구나
【 청년일보 】 KT&G가 기업설명회를 통해 3분기 경영실적과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7일 발표했다. KT&G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천363억원, 영업이익 4천157억원, 당기순이익 2천3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 2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이 주효했다. 3분기에도 본업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됐다. 해외궐련,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전자담배), 건강기능식품을 중심으로 한 3대 핵심사업 매출액이 1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고, 담배사업부문 매출액도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담배사업부문 매출액은 1조4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천330억원으로 23.6%의 성장률을 기록해 매출액 성장률을 상회했다. 담배사업부문에서는 특히 해외궐련사업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3분기 해외궐련사업 매출액은 4천19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5% 증가하며 지난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 아울러 수량과 영업이익도 각각 10
【 청년일보 】 풀무원 계열의 풀무원샘물이 7일 풀무원샘물 창립 38주년을 맞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원 순환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장애근로자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자원 순환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풀무원샘물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의류, 잡화, 생활용품, 가전, 가구 등의 물품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한다. 기부된 물품은 상품화 과정을 거쳐 전국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된다. 물품 판매 수익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장애근로자의 급여와 직업 재활 프로그램 운영 비용으로 사용된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창립 38주년을 더욱 의미있게 기념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 보호 등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근로자가 시민 또는 기업으로부터 받은 기증품을 상품화해 판매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이다. 현재 전국에 35개 지점을 운영 중에 있으며 약 440명의 장애 근로자가 자선이 아닌 자립을
【 청년일보 】 이광범 남양유업 전 대표이사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요구르트 제품인 불가리스에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해 보도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표에게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박종수 전 항바이러스 면역연구소장은 벌금 2천만원, 현직 본부장급 김모씨와 이모씨는 각각 벌금 1천만원을 선고받았다. 행위자와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남양유업에게도 벌금 5천만원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남양유업이 심포지엄을 열어 효력을 광고할 당시 코로나19는 확진자가 12만명으로 하루 확진자도 600명을 초과하는 등 증가세였다"며 "백신 접종 부작용 등으로 전 국민이 우려하던 때 (검증되지 않은) 효과를 광고한 죄책이 중하다"고 설명했다. 언론이 스스로 판단해 보도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본인들이 광고한 게 아니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심포지엄에) 기자들만 초청했고, 자료를 배포했을 당시에는 이를 근거로 기사가 작성될 것을 당연히 예상했을 것"이라며 "코로나19에 예방 효과가 있는
【 청년일보 】 빙그레 오너가 3세인 김동환 사장이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성준규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사장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경위를 볼 때 책임이 가볍다 볼 수 없다"면서도 "김 사장이 범행 후 반성하고 있고, 피해를 본 경찰관이 선처를 호소하는 점 등을 형량 산정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사장은 지난 6월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폭행해 8월 22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이에 검찰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구형했다. 한편 김 사장은 2014년 빙그레에 입사 후 2021년 1월 임원으로 승진했고 올해 3월 사장이 됐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비발디파크에서 '폴 인클루시브'(Fall Inclusive)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는 ▲비발디파크 객실 ▲조식 뷔페(2인) ▲오션월드, 앤트월드, 인피니티풀, 실내수영장(택1) ▲부대시설 할인권 등 비발디파크에서 누릴 수 있는 콘텐츠들을 모아 구성됐다. 객실은 소노펠리체 빌리지, 소노펠리체, 소노벨 등 단지 내 리조트와 호텔이 포함된다. 특히, 연차 소진을 위해 주중 비발디파크를 찾은 직장인 고객들을 겨냥해 일~수요일 입실 시 13시 체크아웃 혜택으로 객실을 보다 여유롭게 이용하게 했다. 또 반려동물을 동반해 소노펫 객실을 이용할 경우 5시간의 펫보딩 서비스도 무료 제공된다. '폴 인클루시브' 패키지 구매는 오는 17일까지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소노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객실 투숙 기한은 입실일자 기준 12월 19일까지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객실과 조식뷔페, 부대 시설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주중 특별 혜택과 아이들을 위한 종합이용권도 준비되어 있으니 비발디파크에서 늦가을 행복한 추억 쌓
【 청년일보 】 매일유업이 최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획득하며 3년 연속 ESG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환경 부문에서 A, 사회 부문에서 A+, 지배구조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아 ESG 각 영역에서 고루 성과를 보여줬다. 환경 부문에서 매일유업은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경영을 강화했다. 2021년부터 환경경영 국제표준규격인 ISO 14001 인증을 취득하며 체계적인 환경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2022년부터 상하공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여 연간 493tCO₂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평택공장에 친환경 펠릿보일러를 설치해 연간 약 4천tCO₂의 온실가스를 줄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친환경 포장재 사용률을 꾸준히 높이기 위해 멸균제품 포장박스용 비닐소재에 재생소재를 30% 혼합 사용하고 있다. 2023년에는 국내 유업계 최초로 재생페트(r-PET)를 10% 혼합한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750ml r-PET병'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친환경 포장재 사용 비율은 매년 늘어나 2021년 26.6%에서 2023년 39.5%로 이전 대비 1
【 청년일보 】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베스트셀러인 샌드쿠키 6종을 국산 가루쌀을 원료로 사용해 새롭게 선보인다. '행복상생 프로젝트'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출시해 농업 성장을 지원하는 농가 상생 캠페인으로 2020년부터 시작해 5년째 이어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평택 농가에서 재배한 가루쌀을 60톤 이상을 수매해 원료로 활용한 샌드쿠키 6종을 내놓는다. 파리바게뜨 연구진은 가루쌀을 활용해 최적의 맛을 내기 위해 테스트를 거쳤으며, 가루쌀 함량을 밀가루 대비 58% 비율로 사용해 식감과 풍미를 살렸다. 가루쌀은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신품종으로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국산 쌀의 새로운 판로를 열어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2022년에도 농촌진흥청과 함께 가루쌀의 제빵 적용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2023년 1월에는 가루쌀을 사용한 롤케이크∙파운드케이크 등을 내놓았다. 이번 가루쌀 활용 샌드쿠키 6종은 ▲초콜릿 버터쿠키 사이에 제주 말차 버터크림과 브라우니가 함께 들어간 '몽생이샌드' ▲버터쿠키 사이에 제주
【 청년일보 】 이랜드뮤지엄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와 함께 오는 8일부터 12월 8일까지 뉴발란스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오타니 관련 소장품 특별전(SHO-TIM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MLB 역사상 최초로 50-50 클럽(한 시즌 홈런 50개, 도루 50개 달성)에 입성한 '오타니 쇼헤이'의 도전과 성취의 순간을 조명한다. 관람객은 이랜드뮤지엄이 보유한 소장품을 통해 전설적인 선수들의 영감을 받아 새로운 역사를 쓴 오타니의 여정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최초의 멤버 존 ▲오타니의 우상 존 ▲라이벌 존 ▲THE GOAT 존 등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오타니'가 실제 사용한 벨트와 베이스 ▲30-30 클럽에 최초로 입성한 '켄 윌리엄스'의 사인볼 ▲40-40 클럽에 최초로 입성한 '호세 칸세코'의 베이브 루스 크라운 ▲'애런 저지'의 61번째 홈런 실사용(Game-used) 볼 등 소장품이 전시된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스포츠 문화를 선도하는 뉴발란스와 함께 야구의 역사적인 순간을 담은 특별전을 준비했다"며, "뉴발란스의 혁신적인 공간에서 50-50 달성 및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쓴 오타니 쇼
【 청년일보 】 삼양식품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오리지널과 까르보불닭볶음면 등 2개 제품과 원주∙익산∙밀양공장 등 생산공장 3곳 모두가 KFS(K-Food Safety)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KFS 인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한국식품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내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식품인증제 시범사업'으로, '식품안전국가인증'과 '자국생산증명' 등 2개 분야 모두에서 인증을 받아야 획득할 수 있다. 식품안전국가인증은 기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알레르기 유발물질 관리 ▲의도적인 오염을 방지하는 식품방어계획 ▲식품을 고의로 변조해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취하려는 식품사기의 예방 등을 강화해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도록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개발한 인증제도다. 자국생산증명은 한국산 제품이 외국산과 혼동되지 않도록 국내 소재 공장에서 생산했음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인증하는 제도다. 특히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원료부터 공정 단계를 거쳐 제품이 출시되기까지 수출 상대국이 인정하는 시험법이나 국제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