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을 맞아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용가리 치킨'은 1999년 출시된 100% 국내산 닭고기 순살을 공룡 모양으로 만들어 튀긴 치킨 너겟 제품이다. 하림은 어릴 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용가리 치킨'을 즐겨 찾는 소비자들이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도록 화끈하게 매운 맛, 마라 맛, 바베큐 맛 등 '어른'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먼저 '불 용가리 치킨'은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치폴레, 베트남 고추 등 세계에서 가장 맵기로 손꼽히는 4가지 고추를 넣은 매운맛이 특징이다. 오리지널 용가리 치킨의 형태는 그대로인데 고추씨 모양의 새빨간 빵가루를 콕콕 담았다. '용가리 치킨' 25주년 한정판도 선보였다. 어릴적 즐겨 먹던 '용가리' 제품을 기억하는 소비자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자 1999년 첫 출시 당시와 똑같은 모양의 패키지를 구현했다. '용가리 치킨' 25주년 패키지 제품은 올해 12월까지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이다. 두 제품 모두 하림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하림몰과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닭가슴살에 '용가리' 감성을
【 청년일보 】 KT&G가 프랑스 칸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3일(현지시각)까지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박람회 '2024 TFWA World'에 참가한다. 'TFWA World'는 세계면세협회(Tax Free World Association)가 면세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박람회다. KT&G는 글로벌 리딩 담배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면세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TFWA World'에 참가해오고 있다. KT&G는 박람회 부스에서 '에쎄(ESSE)', '레종(RAISON)', '보헴(BOHEM)' 등 국내외 주력 면세 브랜드의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초슬림 담배 '에쎄(ESSE)'를 중심으로 KT&G만의 혁신 기술과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부스 곳곳에는 디지털 스크린과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KT&G의 해외 진출 현황과 사업 성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파트너사를 확보하기 위해 미팅룸을 상시 운영하고 각종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권민석 KT&G 해외사업본부장은 "세계 최대 규모 면세박람회인 'T
【 청년일보 】 이랜드킴스클럽은 해외의 유명 와이너리 와인을 직수입해 9천990원에 선보이는 '모두의 와인 플러스'를 2일 신규 론칭했다. 모두의 와인 플러스는 세계의 유명 와인 평론가들의 높은 점수, 글로벌 와인 커뮤니티 비비노(Vivino)에서 4.0 이상의 높은 평점을 받는 와인만을 특별 엄선한 킴스클럽만의 신규 와인 시리즈다. 이랜드킴스클럽은 이 시리즈 와인을 9천990원 가격대로 일원화하기 위해 와인 연간 물량 계획과 현지 직소싱을 통해서 가격의 거품은 완전히 제거했다. 기존 이랜드킴스클럽 '모두의 와인'은 2021년부터 해외 직수입을 통해 유명 와이너리 제품을 5천990원으로 선보여 왔다. 이후 최단 기간 100만병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다. '모두의 와인 플러스'는 이보다 더욱 엄선한 해외 와이너리 컬렉션으로 와인 애호가들의 만족도는 넓히고, 초심자들은 손쉽게 좋은 와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했다. 이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이는 레드 와인 4종(13.5도, 750ml)은 포르투갈 수출 1위 와이너리 '까사 산토스 리마(Casa Santos Lima)'와 협업해 국내 단독으로 킴스클럽에서만 선보이는 '컨피덴셜 리제르바', '포르티시모', '퀴드
【 청년일보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셰프들이 운영하는 실제 맛집들의 영상 리뷰를 당근에서 한 번에 모아볼 수 있게 됐다. 국내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자체 숏폼 서비스 '당근 스토리'를 통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속 맛집 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는 큐레이션 기능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관련 식당들의 리뷰 영상이 당근에서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큐레이션은 이용자들이 식당 정보를 일일이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이를 한곳에서 편리하게 모아볼 수 있도록 그들의 니즈와 편의성을 반영해 기획됐다. 현재 서울 지역에서 운영 중인 당근 스토리의 '흑백요리사' 큐레이션은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당근 '동네생활' 탭 내 맛집 카테고리 또는 '동네지도' 탭의 스토리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페이지에 접속하면 인기 프로그램 속 셰프들의 식당에 방문한 이용자의 솔직한 리뷰 영상들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영상은 서울 내 이용자의 현재 위치와 가까울수록 페이지 상단에 노출되어, 이용자가 실제로 위치한 곳으로부터 가까운 거리의 식당 리뷰를 우선적으로 볼 수 있다. 각 영상 하단 부분에는 식당 이름과 주소가 노출
【 청년일보 】 ㈜오뚜기가 식감과 양을 갖춘 냉동 HMR 신제품 '통실통실 멘보샤·소시지롤' 2종을 출시했다. 최근 '간편'에 중점을 두고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냉동 HMR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오뚜기는 인기 높은 튀김 메뉴 중 대표 중식메뉴 '멘보샤'와 휴게소 인기 메뉴 '소시지롤'을 제품화해 선보였다. 특히, 이번 론칭한 '통실통실' 시리즈는 통통하고 실한 모양이라는 '통실통실' 의미처럼, 식감과 양을 갖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새롭게 선보인 통실통실 시리즈 중 통실통실 멘보샤는 새우살 함량을 기존 제품대비 27% 이상 높였다. 통실통실 소시지롤은 국산 돈육으로 만든 통소시지의 식감과 페스츄리로 구성했다. 두 제품 모두 간편한 조리가 강점이다. 별도 해동 없이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약 15~20분만 조리하면 완성할 수 있다. 신제품은 공식 온라인몰인 '오뚜기몰'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HMR 시장 내 냉동 제품군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로, 집에서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 멘보샤, 소시지롤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간식 또는 야식으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
【 청년일보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세를 보이며 3년 6개월 만에 1%대에 진입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9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65(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 지난 2021년 3월(1.9%) 이후 처음 1%대로 내려온 것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4월(2.9%) 3%를 하회하고 5개월 연속으로 2%대를 기록해 왔다. 7월(2.6%)에 상승 폭이 커졌다가 8월에는 2.0%까지 떨어진 바 있다.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 물가가 3.3% 오르며 전체 물가를 0.14%포인트(p) 끌어올렸다. 특히 배추(53.6%), 무(41.6%), 상추(31.5%) 등 채소류가 11.5% 상승하며 전체 농산물 물가 오름세를 견인했다. 석유류는 전년 동월 대비 7.6% 떨어지며 올해 2월(-1.5%) 이후 처음 하락했다. 이에 전체 물가가 0.32%p 내려갔다. 반면 신선식품 지수는 3.4% 상승했다. 생활물가 지수 상승률은 1.5%를 기록해 1%대에 진입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은 2.0%로 전월 대비 0.1%p 떨어졌다. 【 청년일보=신
【 청년일보 】 종합식품기업 대상㈜이 오는 6일까지 5일간 충청남도 계룡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에 참가한다. 'KADEX 2024'는 대한민국육군협회가 주최하고 국방부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이 공식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대상㈜을 비롯한 35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1천500여개의 부스가 운영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대상㈜은 군 급식에 대한 입찰이 전면 개방된 2022년부터 군 특성에 맞는 제품 개발, 군 내부 홍보 활동, 특화된 신규 사업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약 2조원 규모의 군 급식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월에는 군 급식 담당 부서를 신설하고, 체계적인 영업 노하우를 축적하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상㈜은 이번 박람회의 '군 급식 인프라 특별관'에 참여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 및 군 급식 솔루션을 선보이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식품 분야 전문성을 군에 투영시키고, 동시에 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의 힘으로 건강한 군 식문화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청정원', '종가' 등 대상㈜ 브랜드의
【 청년일보 】 풀무원 생면 사업이 여름 성수기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풀무원식품은 냉면, 막국수를 비롯한 '여름면'이 성수기인 4~8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 6.3%, 매출액 7.5% 증가하며 역대 여름 시즌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풀무원 여름면은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을 경신한 데 이어 올해 또 한 번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로써 3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 12.9%에 달하는 호실적을 이어갔다. 이 같은 흥행 성공 요인으로는 가장 먼저 제품력을 들 수 있다. 풀무원 생면은 꾸준한 제품 혁신으로 양적 성장을 이루는 동시에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여름 시즌 동안 냉면 매출 증가율이 11.8%를 기록했는데, 이미 규모가 큰 시장에서 이처럼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는 것은 드문 일이라는 설명이다. 풀무원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대표 냉면 제품인 '평양냉면'을 리뉴얼하여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풀무원이 주도하고 있는 생면 간편식 시장의 전체적인 성장도 눈에 띈다. 고물가 시대에 '면플레이션'(면+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여름 인기 외식 메뉴인 냉면 가격까지 치솟으면서 많은 소비자가 가정간편식으
【 청년일보 】 삼양그룹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앞으로의 100년을 이끌어갈 기업 소명(Purpose)과 미래 비전,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했다. 삼양그룹은 지난 1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재계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고객사, 전현직 임직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CEO 인사말, 새로운 기업 소명과 CI 발표, 미래 비전 소개, 축하공연,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지난 100년 동안 삼양을 믿고 함께 해주신 고객, 협력사, 선후배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 100년의 성취는 분명 의미가 있지만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를 절실한 마음으로 새로운 시대에 삼양이 추구하는 바를 다시 한번 새기는 계기로 삼고,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시작해 나가고자 한다"고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삼양그룹은 이날 '생활의 잠재력을 깨웁니다. 인류의 미래를 바꿉니다'를 그룹의 새로운 소명으로 제시하고, '스페셜티 소재와 솔루션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 청년일보 】 10월 1일 국군의날을 맞아 식음료업계도 관련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국군의날인 이날 51만명의 국군장병에게 톨 사이즈 카페 아메리카노 음료 교환 쿠폰을 지급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방부와 맺은 'Hero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스타벅스가 제공하는 음료 교환 쿠폰의 명칭은 'HERO 전용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T 교환권'으로 국군장병이 이용하는 전용 앱인 '나라사랑포털'과 'iMND복지포털'을 통해 이날 일괄 지급된다. 해당 쿠폰의 유효기간은 1년이다. 국군장병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슬리브도 군부대 인근 일부 매장에 비치된다.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계룡대로DT점 ▲고양대로DT점 ▲파주문산DT점 등 총 10개 매장에서 해당 슬리브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도 10월 말까지 공식 자사몰인 롯데웰푸드 푸드몰에서 육군본부 소속 군인 및 군 가족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올해 국방부는 매년 국군의 날(10월 1일) 전 주 금요일을 '군인 가족의 날' 기념일로 제정했는데, 롯데웰푸드는 이를 기념해 육군 장병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지난달
【 청년일보 】 이랜드그룹이 한국패션부문 대표에 이랜드월드 조동주 상무와 유통부문 총괄대표에 황성윤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이랜드그룹은 2024년 창립 44주년을 맞아 경영진 인사를 30일 단행했다. 이랜드그룹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고객만족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만들어낸 직책자에게 더 큰 기회를 주고, 미래 핵심 사업 준비에 힘을 싣기 위해 진행한 경영진 인사라고 밝혔다. 조동주 상무는 2007년 입사해 그룹 전략기획실, 후아유 브랜드장, 뉴발란스 브랜드장, 스포츠BU 본부장 등 패션 브랜드 관련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지난해부터 이랜드월드 최고운영 책임자(COO)를 역임해 패션 법인 전체를 경영하며 성과를 냈다. 특히, 2017년부터 뉴발란스 브랜드장을 맡으며, 국내에서 타 스포츠 브랜드가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인 브랜딩과 상품력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2017년 4천800억원 수준이던 뉴발란스의 연매출은 지난해 9천억원까지 성장했고, 올해 연매출 1조 돌파를 목전에 뒀다. 이랜드월드 한국패션부문은 이번 인사를 통해 뉴발란스를 잇는 차세대 1조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랜드그룹의 유통부문 총괄대표를 겸임하게 된 황
【 청년일보 】 빙그레가 서주와 아이스크림 '메로나' 포장 사용을 놓고 법정 공방을 이어나간다. 30일 빙그레는 입장문을 통해 "법원의 판단을 다시 받아보고자 항소를 결정해 금일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 6일 서주를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 금지 청구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빙그레는 지난 1992년 '메로나'를 출시했다. 이후 서주는 지난 2014년 멜론맛 아이스크림 '메론바'를 선보였다. 빙그레는 서주가 '메로나'의 디자인을 베꼈다고 문제를 제기해오다 지난해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빙그레는 "포장의 세부적인 요소의 결합으로 형성된 종합적 이미지가 주지성이 있고 이는 빙그레의 성과"라며 "제품명이 아닌 포장 자체로 식별력이 있고 개별적 요소를 결합한 종합적인 포장 이미지가 출처표시로 기능하는데, 빙그레는 이러한 이미지를 쌓는데 상당히 많은 질적, 양적 노력과 시간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제품 포장에 제품명이 기재되어 있음에도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초래한 경우가 수 없이 많이 확인됐다"며 "이 사건 포장의 종합적 이미지가 보호받지 못한다면 아이스크림 포장의 한정된 형태를 고려해 볼 때 보호될 수 있는 포장지가 거의 존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