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유통업계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한달여 앞으로 앞두고 협력사에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경기침체와 함께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영향으로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이마트·신세계백화점·신세계DF·SSG닷컴·신세계L&B 5개 사는 2천여개 협력회사에 2천6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신세계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 지급 시기를 기존 정산일로부터 최대 10일 앞당겨 9월 10일에서 13일 사이 지급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역시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9천5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2천133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겨 추석연휴 전인 내달 10일에 지급한다. 이번에 결제대금을 조기에 지급받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2천600여곳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L&C 등 13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6천900여곳 등 총 9천500여개 중소 협력사들이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상품 및 물류 등을 거래하는 총 90여개 중소 협력사에 약 500억원의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
【 청년일보 】 이달 햇과일이 출하되며 최근 사과 도매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출하가 시작된 홍로 품종 사과의 도매가격이 지난 21∼23일 10㎏에 7만1천677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내렸다. 소매가격은 10개에 2만9천353원으로 11.4% 떨어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사과 출하가 본격 시작되는 9월이면 가격 안정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원황 품종 배가 출하되며 배 도매가격 역시 이달 21∼23일 15㎏에 4만8천689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하락했다. 다만 소매가격은 10개에 3만3천939원으로 29.0% 높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선행지표인 도매가격이 먼저 하락세에 들어선 가운데 소비자가격도 시차를 두고 하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로 향후 출하될 후지 품종 사과와 신고 품종 배의 생육은 양호한 상황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내달 사과 도매가격이 10㎏ 3만4천182원으로 1년 전보다 54.8%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매가격도 10개에 2만6천782원으로 12.5%로 내려갈 것으로 추정했다. 또 내달 배 도매가격은 15㎏에 4만4천249원으로 11.8%, 소
【 청년일보 】 티몬·위메프에서 상품권·기프티콘을 구매하고 환불받지 못한 소비자와 해피머니 피해 소비자를 위한 집단분쟁 조정 참가 신청이 시작됐는데, 접수 시작 7시간 만에 870명 이상의 피해자가 참여했다. 아울러 큐텐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큐익스프레스가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를 떠나 독립한다. 이 외 중국 온라인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의류를 모니터링한 결과 사후서비스(A/S) 책임자 정보와 연락처가 적힌 곳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티메프 사태' 상품권 환불 집단분쟁 조정 접수…7시간 만에 872건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9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티메프 상품권 환급 요구 및 해피머니 피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분쟁조정 신청을 시작한 결과, 오후 4시까지 총 872건의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힘. 이 중 티메프에서 판매된 상품권 관련 환급 요구 사건이 245건을 차지했으며,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 불가로 인한 환급 요구 사건은 627건으로 집계돼 해피머니 관련 피해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음. 소비자원은 이번 분쟁조정 신청을 오는 27일까지 홈페이지에서만 접수받을 예정이며, 현장 접수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이번
【 청년일보 】 bhc가 '다이닝브랜즈그룹 주식회사'로 법인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종합외식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회사는 이를 위해 bhc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통해 사명 변경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 7월 발표한 bhc 산하 브랜드들의 법인명 통합 시점에 맞춰 진행되며, bhc는 브랜드 법인 간 경영효율화와 시너지 제고를 위해 그동안 각각 따로 운영해 오던 브랜드 법인들을 하나로 통합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bhc 사명이 치킨 가맹사업에 특화되어, 글로벌 종합 외식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사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라며, "앞으로 K 푸드의 열풍을 이끌고 있는 각 브랜드들의 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거버넌스와 경영 전문성을 갖춘 '다이닝브랜즈그룹'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법인명 변경과는 무관하게 bhc치킨,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의 기존 브랜드는 지속 사용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매일유업의 균형영양식(환자식) 전문 브랜드 '메디웰'이 추석 선물세트 출시와 함께 가수 손태진을 엠버서더(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손태진은 2023년 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 프로그램의 제1대 우승자이며, 지난 2017년 JTBC '팬덤싱어'에서도 '포르테 디 콰트로' 그룹 멤버로 우승해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보컬 실력뿐만 아니라, 신뢰감 있는 이미지로 중장년층과 노년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매일유업은 엠버서더 손태진과의 협업을 통해 '메디웰'을 시니어 및 고령 부모님을 둔 자녀들을 대상으로 알리며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매일유업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추석선물세트 2종도 선보였다. 선물세트 구입은 매일유업 공식쇼핑몰인 '매일다이렉트' 및 직영 네이버스토어에서 가능하다. 또한 매일유업은 손태진과 함께 메디웰의 특징을 잘 전달하기 위한 브랜드 홍보 영상을 촬영했다. 영상에서 그는 "매일 맛있게 먹는 영양관리, ALL IS WELL 메디웰"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메디웰의 장점을 소개했다. 더불어 메디웰 영상 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9월 6일까지 영상을 개인 SNS에 공유하는 참여자들에게
【 청년일보 】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오는 29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가맹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전, 광주, 대구시에서 진행되며, 서울은 오전 10시, 그 외 지역은 오후 2시에 열린다. 파스쿠찌 브랜드의 특장점 소개뿐만 아니라 가맹 사업 정보와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며, 실제 매장에서 인테리어와 제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설명회 참석은 파스쿠찌 홈페이지 내 사전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파스쿠찌 가맹사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라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파스쿠찌 '센트로서면점'에서 진행되는 부산 지역 설명회는 특화 메뉴 체험도 진행한다. '센트로서면점'은 '센트로광안리점'에 이어 올해 4월 새롭게 선보인 젤라또 특화 매장으로, 오픈 3개월만에 두 매장의 젤라또 누적 판매량이 약 2만개를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파스쿠찌는 가맹 사업 확장을 위해 다양한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호수뷰의 '대전방동호수공원DI점', 캠핑장과 오션뷰를 함께 즐기는 '여수웅천해변공원점', 넓은 정원을 품은 '성주별고을체육공원점' 등 최근 트렌드
【 청년일보 】 빙그레는 건강을 생각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발맞춰 떠먹는 발효유 라이트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하고자 당 함량을 줄인 신제품 '요플레 라이트 바나나'를 출시했다. '요플레 라이트 바나나'는 80g 한 컵 용량 기준 당 함량 총 5.5g으로, 떠먹는 발효유 주요 제품 평균 대비 당 함량을 50% 줄인 제품이다. 요플레의 노하우로 열량을 60kcal로 낮추고 장 건강을 위한 300억 유산균과 84.71%의 원유를 함유했다. 특히 기존에 없던 신규 향료인 바나나는 시중에서 소비자에게 요거트와 단골 조합으로 애용된 과일인 만큼,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보다 일반 가정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요플레는 1983년 국내 최초 출시됐으며 과일을 첨가한 요플레 오리지널을 비롯 플레인, 토핑, 그릭, 프로틴, 클래식 등 제품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요플레 라이트는 현재 딸기와 슈퍼베리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당을 낮춰 가볍게 즐기는 요플레 라이트는 식단 관리를 찾고 있는 2040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오뚜기가 어린이 뼈 성장에 도움이 되는 필수영양소인 칼슘과 단백질을 함유한 고단백 '크런치 치킨너겟' 신제품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크런치 치킨너겟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수 영양소인 칼슘과 100g당 단백질 13g을 함유(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24%)한 고단백 너겟으로, 국산 닭가슴살로 만들었다. 하마, 곰, 기린 등 6가지 동물 모양으로 구성했다. 조리법은 200℃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8분간 조리하면 되며, 프라이팬 조리도 가능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아이는 물론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칼슘과 단백질을 함유한 고단백 치킨너겟을 선보이게 됐다"며, “영양을 챙겨야 하는 아이 간식부터, 밥 반찬, 술 안주 등으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의 4세대 맥주 '크러시'가 프로축구단 'FC서울'과 함께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크러시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FC서울의 공식 맥주 크러시가 스포츠 현장 접점에서 만나는 소비자들에게 이벤트 및 음용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주류 음용 환경과 차별화된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크러시데이는 FC서울과 강원FC의 시합 전인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서 시작된다. 장외행사장에는 크러시 생맥주 브랜드 부스와 스크래치 경품 행사 등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물대포 골' 게임을 통해 미션을 달성한 참여자에게는 스카이박스 이용권, L7호텔 투숙권 등 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다. 크러시 응원석을 구매한 관람객에게는 FC서울 X 크러시 응원 머플러와 크러시 캔맥주, 크러시 다회용 컵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소품을 이용해 직접 제작한 나만의 개성 있는 응원피켓을 SNS에 업로드한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한 크러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FC서울을 찾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크러시 맥주와 함께 하는 축제와 같은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자 '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는 샴페인 떼땅져(Taittinger)의 '아티스트 컬렉션' 13가지 빈티지를 국내 최초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떼땅져'는 프랑스 샴페인 지역에서 가장 넓은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는 와이너리이며 고품질 샴페인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떼땅져 아티스트 컬렉션'은 21세기 아티스트의 작품 중 떼땅져가 추구하는 철학과 맞는 작품을 선정, 병 전체에 프린팅해 제작한다. 특히 작황이 최고로 좋았던 해에만 출시하는 한정 와인이다. 1983년에 1978년빈티지로 첫 출시 후 현재까지 총 13번만 출시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로 3번째 참여하는 '한국 국제 아트 페어(KIAF)' VIP라운지에서 지금까지 출시된 '떼땅져 아티스트 컬렉션' 13종을 국내 최초로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와이너리에서 재고를 보유하지 않은 품목까지 모은 것으로 단 2세트만 판매한다. 또한아름다운 핑크 빛이 돋보이는 로제와인 '떼땅져 프레스티지 로제 브뤼(Taittinger Prestige Rose Brut)'도 서빙 될 예정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예술전시의 VIP라운지인 만큼 방문객들의 '아티스트 컬렉션'에 대한 관심도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까지 3년
【 청년일보 】 무신사의 자체 패션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달 말 기준 오프라인 매장의 누적 방문객 수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21년 5월 서울 홍대입구에 1호 오프라인 매장인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를 개장한 이후 3년 2개월 만에 달성한 것이다. 올해 7월 누적 방문객은 527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0% 급증했다. 지난 5∼7월에는 3개월 연속으로 월간 순 방문객 수가 100만명을 상회하기도 했다. 방문객이 늘면서 매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 7월 누적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0% 뛰었다. 특히 외국인 고객 매출(택스프리 기준)이 302% 급증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의 경우 지난달 월간 매출에서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46%에 달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하반기에도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오는 29일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에 13번째 점포를 오픈하고 하루 뒤인 30일에는 서울 지역 최대 규모인 한남 플래그십 매장을 연다. 한남 플래그십 매장은 지하 1층∼지상 5층에 영업면적 약 460평 규모로 구성됐으며 건물 전체를 통째로 활용한 첫 단독 오프라인 매장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
【 청년일보 】 오비맥주가 알루미늄 병 '카스 알루 보틀'을 출시한다. 카스 알루 보틀은 카스가 Z세대 취향에 맞춰 내놓은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 패키지다.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알루미늄 병제품 출시는 카스가 최초다. Z세대를 겨냥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카스를 상징하는 블루 컬러를 유광으로 처리해 브랜드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알루미늄 병은 소재 특성상 급속 냉각이 가능해 맥주를 빠른 시간 내에 차갑게 해준다. 또 손쉽게 돌려서 딸 수 있는 '스크루 캡(Screw Cap)'이 장착됐다. 오비맥주는 473ml의 알루미늄 병제품 카스 알루 보틀을 8월부터 페스티벌, 트렌디 포차 등에서 우선 선보인다. 카스 알루 보틀은 오는 24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리는 '2024 카스쿨 페스티벌 (CassCool Festival)'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카스는 올가을부터 대형마트 등 가정용 채널에서도 카스 알루 보틀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카스는 투명병 '올 뉴 카스' 도입, 유흥용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 병제품 출시 등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제품 혁신에 힘쓰고 있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카스가 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디자인의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