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급식업체 아워홈 공장에서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회사는 직원 회복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7일 아워홈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시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아워홈 어묵 제조공장에서 30대 남성 직원 A씨가 기계에 목이 끼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기계 안전 관리 상태 등 1차 조사를 마쳤다. 아워홈은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 추후 결과가 나온 후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현재 재해직원 회복과 가족 지원에 최우선으로 임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및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팔도가 오는 14일부로 라면 및 음료 브랜드 가격을 인상한다. 지난 2022년 10월 이후 가격인상은 2년 6개월만이다. 주요 제품 가격은 소매점 기준 팔도비빔면이 1천100원에서 1천150원(4.5%), 왕뚜껑이 1천400원에서 1천500원(7.1%), 남자라면이 940원에서 1천원(6.4%)으로 오른다. 음료는 비락식혜 캔(238ml)이 1천200원에서 1천300원(8.3%), 비락식혜 1.5L가 4천500원에서 4천700원(4.4%)으로 인상된다. 팔도 관계자는 “원부자재 및 물류, 인건비 등 생산 원가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가계 소비에서 비중이 큰 교육비가 최근 들어 크게 오르면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립대학에서 촉발된 등록금 인상 움직임이 국공립대와 전문대로 번졌고, 유치원비 역시 오랜 하락세를 끝내고 급등세로 전환됐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5년 3월 기준 교육 관련 물가지수(소비목적별 기준)는 전년 같은 달보다 2.9% 상승했다. 이는 2009년 2월(4.8%)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2.1%) 중 0.21%포인트는 교육비가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등록금 인상이 전체 교육 물가 오름세를 주도한 가운데, 사립대학의 변화가 가장 컸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의 집계에 따르면, 4년제 사립대 151개교 중 120곳(약 79.5%)이 올해 등록금을 인상했고, 국공립대 39개교 중 11곳(28.2%)도 인상 대열에 동참했다. 3월 기준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5.2% 올랐으며, 이는 2009년 2월(7.1%) 이래 가장 큰 증가폭이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이 5.6%로 가장 높았고, 수도권 지역(서울·인천·경기)은 5.5%로 뒤를 이었다. 반면 제주도
【 청년일보 】 지난해 K-푸드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아이스크림 수출도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에 국내 대표 빙과기업인 빙그레와 롯데웰푸드가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각기 다른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 K-푸드 수출 130억달러 돌파…아이스크림 수출도 '사상 최대'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K-푸드(농식품·전후방 산업 포함) 수출액은 130억3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특히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9천841만달러로, 전년 대비 5% 성장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2022년 7천만달러, 2023년 9천만달러 돌파에 이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 국가는 60여개국에 달하며, 그 중 미국이 3천72만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필리핀(1천144만달러) ▲캐나다(744만달러) ▲중국(666만달러) ▲베트남(619만달러) ▲러시아(500만달러) 등 순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아이스크림 시장규모 역시 2023년 867억달러에서 2028년 1천134억달러까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적인 폭염, K-푸드 유행, 저당 제품 확대 등으로 관련 수
최근 물가가 치솟으면서 소비자들의 지갑이 점점 더 닫히는 분위기다. 유통업계는 원가 상승을 이유로 잇따라 가격을 올리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이제 '가성비'를 최우선 기준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추세다.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기업들도 이에 발맞춰 가성비를 앞세운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고물가 시대 개막"...줄줄이 오르는 '장바구니 물가' (中) 편의점업계, 핵심 키워드 '가성비'…"초저가 상품 강화" (下) 고물가 속 '가성비 패션' 인기…실용 아이템 '각광' 【 청년일보 】 식음료업계와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에 걸쳐 가격 인상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더해 인건비, 물류비, 환율 등의 복합적인 부담이 작용하면서 기업들이 일제히 가격 조정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경영 여건 악화를 이유로 "추가 인상도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 식음료 전방위 가격 인상…"원가 부담 한계, 추가 인상 불가피" 6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CJ제일제당, 동원F&B, 오뚜기, 남양유업, 매일유업, 오비맥주 등의 제품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CJ제일제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는 4월 3일 창립 58주년을 기념해 서울시 양평동 본사에서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간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데 적극 협력해 준 파트너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함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시상을 통해 9개 파트너사, 55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상패를 전달하고 총 3억8천200만원 상당의 금융 지원을 진행했다. 선정된 기업은 삼광식품, 유창성업, 에스디푸드, 하이푸드텍, 동화, 오래식품, 선일이씨티, 신우에프에스, 유래코 등이다. 이들 기업은 원가 절감, 매출 기여, 신제품 기여, 클레임, 기술 및 에너지 환경, 원료 및 포장재 등 부문에서 각각 높은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롯데웰푸드 제품의 접점 확대를 위해 노력한 대리점들에도 시상이 이어졌다. 매출 규모와 손익 등 여러 기준을 공정하게 검토했다.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은 올해로 35회를 맞은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젝트다. 파트너사와 함께 양질의 제품을 안전하고 바르게 생산해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공동의 목표와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매년 지속 전개하고 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 청년일보 】 오비맥주의 라거 브랜드 한맥이 OTT 플랫폼 ‘왓챠(WATCHA)’와 협업, ‘수요한맥회’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맥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맥 캔 제품을 구매하면 한맥이 엄선한 영화를 왓챠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제품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여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랜덤 쿠폰 받기’ 버튼을 누르면 쿠폰 코드가 발급된다. 왓챠 로그인 후 해당 코드를 입력하면 보관함에 자동으로 영화가 추가된다. 4월 한 달간 만나볼 수 있는 첫 번째 큐레이션 영화는 스릴러 장르의 예술영화 ‘서브스턴스(The Substance)’다. 독창적인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2024년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데미 무어),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분장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특별 게스트와 함께하는 원격 동시 감상 이벤트 ‘한맥왓챠파티’도 개최한다. 매달 새로운 게스트가 온라인 채팅 및 음성 코멘터리(해설)를 통해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영화에 대한 감상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첫 번째 한맥왓챠파티는 4월 16일 오후 8시 30분에
【 청년일보 】 SK스퀘어 관계사인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가 삼성물산과 ‘홈닉(Homeniq)’ 온라인 커머스 운영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크로스는 홈니커스클럽의 다양한 상품 운영을 비롯해, 입주자를 위한 공동구매 기획 및 운영, 공급사 입점을 지원하는 시스템 개발 등 커머스 운영 업무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아파트 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홈플랫폼으로, 이용자 일 방문 횟수는 평균 2~3회 이상을 기록할 만큼 이용 빈도가 높다. 홈닉 온라인 쇼핑몰은 4만명의 프리미엄 소비자를 보유한 홈닉 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인크로스는 홈닉 온라인몰의 주 사용자층인 아파트 입주민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 소싱과 기획전을 선보이고, 공동구매 기능을 강화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홈닉 온라인몰 운영 과정에서 NHN 커머스와 협업, 샵바이 프리미엄을 도입해 쇼핑 기능을 확장한다. 샵바이 프리미엄은 중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쇼핑몰 구축 솔루션으로, 비즈니스 규모가 큰 업체들 대상으로 최적화된 맞춤 서비스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손
【 청년일보 】 이랜드이츠의 샤브샤브 샐러드바 브랜드 ‘로운 샤브샤브’가 4일 신규 매장 ‘NC부산대점’을 오픈한다. NC부산대점은 152석의 410㎡ 규모이며,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 위치한 NC백화점 부산대점 6층에 입점했다. NC부산대점은 로운 샤브샤브 뉴코아 괴정점에 이은 두 번째 부산 지역 매장으로, 부산 지역 주민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로운 샤브샤브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NC부산대점은 부산대학교와 인접한 대학가 상권에 위치해 있어 대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학교 상권은 젊은 활기를 띄는 지역으로, 로운 샤브샤브는 향후 시즌 메뉴 외의 ‘스폿 메뉴’를 선보이는 등 트렌드에 맞는 메뉴를 출시할 계획이다. NC부산대점에서는 로운 샤브샤브가 지난 3월 출시한 봄 미나리 신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NC부산대점에서는 매장 오픈과 함께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하는 체험형 이벤트를 준비했다. 6일까지 매장에서 준비한 포토부스에서 진행할 수 있는 ‘로운세컷’(즉석 사진 촬영) 무료 촬영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픈 당일에는 선착순 100명에게 로운 식사권, 로운 반반냄비 쿠폰 등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후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가 진로의 새로운 TV 광고 <키링껍> 편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신규 광고를 통해 진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광고 캠페인에서는 ‘키링’을 활용한 연출을 통해 젊은 소비자층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키링이라는 소품을 통해 개인의 개성과 감성을 표현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진로의 두꺼비 캐릭터를 인형 키링으로 구현했다. 또한, 진로 브랜드 간 시너지 효과를 위해 ‘진로골드’ 광고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광고는 주점 앞에 줄을 선 사람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사람들의 가방은 다양한 모습을 한 두꺼비 키링으로 꾸며져 있는데, 블루껍과 핑크껍 키링이 움직이기 시작하며 인사를 나눈다. 이후, 주점 안에서 나란하게 앉게 된 남녀 주인공이 블루껍과 핑크껍으로 인해 눈을 마주치게 된다. ‘마음을 이어주는 초깔끔한 맛’이라는 나레이션이 나오고 두 사람이 진로를 함께 마시며 진로 광고는 마무리되고, 진로골드 광고가 이어진다. 진로골드 제품 뒤로 로즈골즈 빛이 발광하고, ’15.5도 진로골드’라는 자막과 나레이션이 나오며 광고는 마무리된다. 신규 광고는 4일부터 TV 및 디지털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 청년일보 】 ㈜오뚜기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와 함께 이재민 지원을 위한 비상식량세트 후원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오뚜기 봉사단 21명은 지난 24일 서울 양천구 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에 모여 직접 비상식량세트 500개를 제작하는 활동에 참여하는 등 이재민을 위한 비상식량세트 준비에도 함께 하였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와 함께한 이번 비상식량세트 비축은 재난, 재해 발생시 이재민과 현장 구조인력 지원 위해 마련된 활동으로 오뚜기의 자사 제품 1만2천여개 기부로 마련됐다. 비상식량세트는 ▲오뚜기밥 ▲3분카레 ▲간편미역국 ▲스위트콘 ▲가벼운참치 등 12종 22개 물품으로 구성되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따르면 비상식량세트는 재난·재해 발생 시 이재민과 현장 구조인력에게 지급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봉사단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는 사회 각계각층의 후원으로 마련된 긴급구호세트와 비상식량세트를 항시 구비하고, 재난과 재해 상황에 즉각적인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가 6월말까지 서울 압구정에서 ‘새로도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새로도원’ 팝업 스토어는 새로가 만든 무릉도원 “새로도원”이라는 신비한 공간에서 새로를 마시며 즐기는 풍류’를 강조하고자 기획했으며, 브랜드 체험 콘텐츠에 다이닝 체험을 별도로 구성했다. ‘새로도원’은 ‘새로구미가 만든 무릉도원에서 설탕과 근심, 걱정을 제로(Zero)화 한다’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AI 포토부스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새로구미가 되어보는 도술의 방, 새로 굿즈와 인근 이벤트 업소의 제휴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는 주령구(酒令具)게임 등의 체험 공간, 포석정을 모티브로 꾸민 테이블에서 장사천재 조서형 셰프와 콜라보한 떡갈비, 감태김밥 등 4종의 메뉴와 디저트 및 칵테일로 구성한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조서형 셰프가 ‘새로도원’에 직접 방문하며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장사천재 조서형 셰프는 한식 다이닝 ‘을지로보석’ 오너 셰프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