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해 극심한 내수 부진과 탄핵 정국 등으로 적잖은 타격을 받았던 식음료업계가 올해는 반등의 활로를 모색한다. 특히 ▲해외 성장 ▲가격 인상 ▲환율 안정 등 3가지 요인이 맞물리며 올해는 긍정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19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올해 음식료 업종은 핵심 변수인 "Q(해외 성장·내수 회복)+P(가격 인상 사이클)+C(곡물가·환율 안정)"가 맞물리며 우호적인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유안타증권은 탑픽(Top Picks)으로 삼양식품과 농심을 제시한 가운데, 관심종목으로는 풀무원, 빙그레를 꼽았다. ◆ 해외 '가속 성장'+내수 '회복 시작'…식음료업계, 올해 턴어라운드 기대 먼저 올해 음식료 업종의 수요는 해외 성장과 내수 회복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관측된다. 여전히 K-푸드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 향후 수출 상황도 밝다.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99억8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이는 최근 3년간 수출 성장률의 3배에 가까운 높은 증가율이며, 2015년 이후 9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 중 라면과 쌀가공식품 등 가공식품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특히 라면 수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가 오는 29일부터 6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서울 압구정에서 '새로도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새로의 257동굴을 넘어 새로가 만든 무릉도원 "새로도원"이라는 신비한 공간에서 새로를 마시며 즐기는 풍류'를 강조하고자 기획했으며, 브랜드 체험 콘텐츠와 함께 '새로 술상' 다이닝을 별도로 구성했다. '새로'의 브랜드 체험 콘텐츠인 '새로도원'은 '새로구미가 만든 무릉도원에서 설탕과 근심, 걱정을 제로(Zero)화한다'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설탕 덩어리를 찾아내는 설탕 채굴의 공간, 자석 낚시를 통해 운세를 확인하는 소원 연못, AI 포토부스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새로구미가 되어보는 도술의 방, 새로 굿즈와 인근 이벤트 업소의 제휴 헤택 등을 뽑을 수 있는 주령구(酒令具) 게임 공간 등의 체험 공간으로 이뤄졌으며 기존의 팝업 스토어에서 진행된 한복체험 등의 콘텐츠 역시 계속 진행된다. 또한,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흑백요리사'의 '장사천재 조서형 셰프'와 협업해 선보이는 '새로 술상' 다이닝은 포석정을 모티브로 꾸민 테이블에서 식전주로 시작해 떡갈비, 감태김밥 등 4종의 메뉴와 디저트 및 칵테일로 구성했으며, 캐치
【 청년일보 】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봄과 어울리는 '金귤 생크림 케이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따뜻해진 날씨 속 상큼한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식음료업계에서는 과일 특유의 풍미를 살린 신메뉴를 선보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 '금귤 생크림 케이크'는 금귤 생크림에 금귤 만다린 콤포트를 더해 상큼한 맛을 한층 더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크 상단에는 귤 과육을 올려 비주얼을 완성했으며, 귤의 진한 향미를 극대화했다. 또한 홀케이크를 그대로 축소한 '쁘띠 케이크'도 함께 출시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봄을 맞아 상큼한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통통 튀는 매력의 귤과 달콤한 생크림의 조화가 돋보이는 '금귤 생크림 케이크'를 출시했다"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과일과 크림의 조화로, 봄 시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귤 생크림 케이크'는 전국 투썸플레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별 판매 여부는 상이하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이랜드이츠의 샤브샤브 샐러드바 브랜드 '로운 샤브샤브'가 오는 20일부터 봄 시즌을 맞아 '미나리 샤브샤브'와 함께 봄 신메뉴를 선보인다. 로운 샤브샤브는 지난해 3월에도 봄맞이 미나리 시즌을 진행했다. 향긋한 미나리와 깊은 샤브샤브 육수의 조화로 지난해에도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어, 로운 샤브샤브는 올봄에도 미나리를 활용한 메뉴들을 준비했다. 올해 미나리 시즌은 미나리 페스토가 들어간 '담백 미나리 육수'를 새롭게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육수부터 재료까지 미나리로 구성해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지난해 미나리 시즌에 이어 야채 코너에서는 무제한으로 미나리를 제공했다. 함께 선보이는 샐러드바 메뉴에도 봄 제철 식재료가 활용됐다. 봄철 별미로 ▲주꾸미 볶음 우동 ▲유자삼채미나리샐러드 ▲청포묵 샐러드 ▲곤드레 나물죽 ▲어묵 미나리 잡채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디저트와 음료 메뉴로는 ▲허니시트러스케이크 ▲스프링 매실 그린티 등도 함께 준비됐다. 로운 샤브샤브 관계자는 "봄 제철 식재료인 미나리를 활용한 시즌 메뉴와 다양한 샐러드바 구성으로 차별화된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봄 소풍이 증가하는 3월, 4월과 가정의 달 5월에 가족 또는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이 미래 성장과 해외 사업의 주역이 될 인재 확보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19일부터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채용은 글로벌 사업 확대와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신입 공채 ▲미래 마케터 공모전(Future Marketer League) ▲글로벌 인재 전형(Global Frontier Internship) 세 분야로 진행한다. 이 중 미래 마케터 공모전과 글로벌 인재 전형은 지난해 하반기 처음 도입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신입 공채는 부문 공통(전사), 식품 사업, 바이오 사업 각 부문별로 5개 직군(R&D·제조 기술·마케팅·영업·경영지원)을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 테스트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최종 합격까지 5단계로 진행된다. 이 중 미래 사업을 이끌 R&D와 경영지원 직무는 직무능력 평가를 위해 전문성 PT 면접을 추가로 진행한다. 미래 마케터 공모전은 식품 사업의 제품 마케팅 직무 대상이며, K-푸드를 선도할 아이디어와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다.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인재는 상금 수령과 함께 CJ제일제당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다. 기획안 접수, 피드
【 청년일보 】 국내 PR & Marketing 기업 함파트너스가 AI 기반 PR과 팬덤 커머스를 융합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으로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함파트너스는 디지털 테크 기반 콘텐츠 커머스 선도 기업 '스카이벤처스'와 글로벌 K-POP 커머스 플랫폼 '케이팝머치'를 100% 자회사로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재편에 나섰다. ◆ 글로벌 시장을 향한 필연적 도약: 데이터와 팬덤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함파트너스는 급변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AI, 데이터, 팬덤 중심의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이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From Data to Fandom” 데이터에서 팬덤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모델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포화된 국내 PR·디지털 마케팅 시장과 한국기업의 해외 진출 가속화 속에서, 함파트너스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팬덤 중심 플랫폼, 콘텐츠와 커머스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스카이벤처스와 케이팝머치의 100% 자회사 편입으로 데이터&팬덤 기반 비즈니스의 수직 계열화를 완성하고, 데이
【 청년일보 】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이후 2년 동안 서울에서 치킨집, 호프집, 분식집이 줄어들고 카페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서울시는 코로나19가 상권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017∼2022년 사업체조사 토대로 20개 생활 밀접 업종의 변화를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생활 밀접 업종은 한식 음식점, 부동산중개업, 일반의류, 커피 음료점, 미용실, 분식, 편의점, 화장품, 의원, 예술학원, 의약품, 치킨전문점 등이다. 2022년 기준 서울 호프·간이주점은 1만4천626개로 2020년 보다 1천724개 줄었다. 같은 기준 분식집은 959개 줄어든 1만454개, 치킨집은 393개 감소한 5천711개를 각각 기록했다. 호프집, 치킨집, 분식집이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이후 2년 만에 3천76개 사라진 것이다. 반면 2022년 기준 커피 음료점은 총 2만2천135개로 2020년 대비 452개 증가했다. 카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마포구 연남동이었다. 2022년 기준 20대 생활 밀접 업종 사업체 수는 총 27만7천589개였는데, 이 중 한식 음식점이 4만7천17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동산중개업(3만3개), 일반의류(2만8천6
【 청년일보 】 한국 소주류 수출이 연간 2억달러를 최초로 달성했다. 이에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이하 롯데칠성)는 해외 시장에서 각사 대표 제품의 차별화로 한판 승부를 벌인다. 18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과일소주를 포함한 소주류 수출은 2억달러로 전년 대비 3.9% 늘었다. 이는 역대 최대 기록이며 2020년(1억3천500만달러) 이후 4년 만에 1.5배 확대됐다. 아울러 올해 2월까지 수출도 전년 대비 0.5% 개선된 2천4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수출은 물량 기준으로 12만4천톤(t)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는데, 이 역시 역대 최대 기록이다. 360ml 소주병 기준으로 약 3억4천만병에 이른다. 병을 눕혀서 이으면 약 7만km로, 지구 둘레를 한 바퀴 반 이상(1.8바퀴)을 돌고도 남는다. 국가별 수출액 비중을 보면 미국이 24.3%로 가장 많았다. 중국(19.9%), 일본(19.2%) 등도 호조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일반소주 비중이 51.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과일소주 등 혼성주도 48.1%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과일소주의 성장세가 돋보이는데,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
【 청년일보 】 오뚜기가 내달부터 편의점 판매용 제품 가격을 올린다. 오뚜기는 내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3분 카레와 짜장 제품 가격을 약 13.6%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결과 '3분 카레(200g) 순한·매운맛'과 '3분 쇠고기짜장(200g)'은 2천200원에서 2천500원으로 변경된다. '오뚜기 딸기잼(300g)'은 6천원에서 6천600원으로, '오뚜기 허니머스타드 소스(265g)'와 '오뚜기 참깨 드레싱(245g)', '오뚜기 홀스래디쉬(250g)'도 400∼500원씩 비싸진다. 회사는 지난 2월에 가격을 올리려고 했으나 편의점과 협의해 내달 1일부터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오뚜기 카레·짜장 분말, 스프 등의 가격은 약 12% 인상했고 컵밥 7종과 옛날 사골곰탕 제품(500g) 가격은 약 12.5∼20% 올랐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달 말부터 대형마트에 납품 중인 후추와 식초, 물엿 등 가격도 인상한 바 있다. 이에 '오뚜기 순후추(100g)' 가격은 7천180원에서 7천950원으로 올랐고, 오뚜기 양조 식초(900㎖)'는 1천700원에서 1천880원으로, '오뚜기 옛날 물엿(1.2㎏)'은 4천680원에
【 청년일보 】 오비맥주가 이천·청주·광주 3개 생산공장에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 공사를 모두 마치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한다. 오비맥주는 지난 13일 이천공장에서 '태양광발전 설비 준공식'을 개최하며, 이천·청주·광주 3개 공장에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로 맥주를 제조하는 국내 최초의 주류기업이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배하준 오비맥주 사장, 조우유(ZHOU Yu) 생산부문 부사장, 김두영 이천공장장, 김영 구매 부문 상무와 파트너사인 지케이오비원의 정태훈 부사장, HD현대에너지솔루션 최승조 팀장 등이 참석했다. 지케이오비원은 태양광발전 설비 시행을,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태양광 모듈 개발·설계·조달·시공을 담당했다. 오비맥주는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며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만으로 충당하는 'RE100' 이니셔티브에 동참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2023년 오비맥주는 광주공장에 3.7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처음 설치했다. 이번에 신규로 설치한 이천공장과 지난해 12월 완공한 청주공장의 태양광 패널은 총 1.8메가와트(MW) 규모다. 이천공장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가 지난 3월 14일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제주 닭머르해안에서 올해 첫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및 제주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 생태계 보전에 힘을 모았다.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해 3월과 11월에 이어 세번째로 함께 협업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20년부터 반려해변 사업 참여를 통해 정기적인 해안 정화활동을 펼쳐왔다. 제주 닭머르해안은 관광객 증가로 정화활동의 필요성이 큰 지역이며, 하이트진로가 제주 표선 해수욕장에 이어 두번째로 입양한 반려해변이다. 지난해 하이트진로는 제주지역 기관, 단체들과 함께한 4번의 정화활동을 통해 닭머르해안에서 총 550kg이 넘는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9월에는 하이트진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해안가 정화활동과 수중 정화활동을 병행하며 해양 환경 보호 중요성을 알렸다. 하이트진로 제주지점은 지난해 말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해양환경 보호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
【 청년일보 】 풀무원식품은 펫푸드 브랜드 '풀무원아미오'의 반려동물 간식 전 제품을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풀무원아미오 인기 제품인 '자연담은 간식 과자' 2종(두부과자, 계란과자), '자연담은 간식 너겟' 2종(두부너겟, 두부&생선너겟), '자연담은 간식 육포' 2종(사슴, 칠면조)을 비롯해 강아지 간식 17종, 고양이 간식 3종까지 반려동물 간식 총 20종을 다이소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반려동물의 바른먹거리'를 표방하는 풀무원아미오는 자체적으로 수립한 '반려동물 식품 첨가물 원칙'에 따라 반려동물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거나 장기간 섭취 시 반려동물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35가지 첨가물을 제외하고 있다. 또한 전 제품에 대해 자체적으로 902가지 항목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엄격한 품질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다이소 입점 제품 또한 이러한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고품질 제품이다. 풀무원아미오는 다이소에 입점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소비자 접점 증대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이소는 전국에 1천5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접근성이 뛰어난 유통 채널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매장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