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약물전달 시스템 플랫폼 벤처기업 인벤티지랩과 공동 개발 계약을 맺고 인벤티지랩이 보유한 장기지속형 남성형 탈모 치료제(IVL3001, IVL3002)에 대한 공동 연구 개발 및 상용화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웅제약이 파이프라인으로 공동 개발하는 장기지속형 남성형 탈모 치료제(IVL3001, IVL3002)는 1개월 또는 3개월에 1회 투여하는 주사제 제형이다. 인벤티지랩의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 기술인 ‘IVL-PPF Microsphere’ (IVL-Precision Particle Fabrication Microsphere)에 남성형 탈모치료제를 탑재했다. 약효 성분인 ‘피나스테라이드’(Finasteride)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가장 검증된 탈모치료 성분 중 하나로, 탈모 방지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이 입증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1일 1회 복용해야 하는 기존 경구제형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와 달리 장기지속형 주사제 형태의 개발을 통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여 탈모 치료 효과를 개선하고, 동일한 효능에 대한 약물 투여량을 최소화해 부작용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 청년일보 】 유유제약은 개별인정형 피쉬 콜라겐 펩타이드를 주원료로 피부 건강 및 보습을 도와주는 건강기능식품 ‘비비콜라겐 플러스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비비콜라겐 플러스업’의 주원료인 피쉬 콜라겐 펩타이드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건강 유지와 피부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2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식약처 허가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이며, 512Da 저분자 콜라겐으로 체내 흡수율이 높다. 이밖에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비타민C 등이 부원료로 함유됐다. 깔라만시 맛의 액상 형태로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섭취 가능하며 스틱포 형태로 휴대도 간편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당류, 합성향료, 착색료 등은 사용하지 않았다. 유유제약 OTC 마케팅 지고은 매니저는 “가을철 자외선은 여름 못지않게 높은 자외선 지수를 나타낸다”며 “환절기 피부 관리가 걱정인 분들에게 인체 적용 시험 결과 피부건강 및 피부보습 9개 지표에서 개선이 확인된 비비콜라겐 플러스업을 권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휴메딕스는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히알루론산 필러’(HMM1-026)가 국산 의료기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연구개발 지원 사업’의 ‘1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차세대 히알루론산 필러’가 전 세계적으로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안티에이징 시술 분야의 신 기술로, 국내를 비롯해 세계 필러 시장에서 해외 브랜드들을 대체할 혁신 기술이라는 점에서 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휴메딕스는 차세대 히알루론산 필러 개발 사업비 12억5,000만원 중 7억5,000만원을 정부로부터 3년간 지원받게 됐다. 지원금은 ‘차세대 히알루론산 필러’의 안전성과 유효성 확인을 위한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데 사용된다. 휴메딕스가 개발 중인 ‘차세대 히알루론산 필러’는 모노페이직 공법인 ‘생분해성 고분자 합성 원천기술을 활용한 독자적 가교 공법’(HI, High molecular Ideal reticulated matrix)에 바이페이직 기술을 결합한 필러다. 모노페이직과 바이페이직 공법의 장점만 결합해 응집력이 높고 주사압이 낮아 정교하면서
【 청년일보 】 GC녹십자웰빙은 자사의 천연물 건기식 원료인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그린세라F)의 ‘헬리코박터 감염 치료용도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린세라F’는 지난 2019년 7월 식약처로부터 위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아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특허는 ‘그린세라F’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주로 감염시킨 동물모델에서 항생제요법과 동등한 제균 효과를 보였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그린세라F’ 투여군의 위점막 내에서 위축성 변형 증가와 염증세포의 침윤현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결과를 보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그린세라F’는 비임상 시험을 통해 항산화, 항염, 위점막 보호 및 위점액 양의 증가 등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상복부 불편감, 상복부 통증, 메스꺼움 등의 복합적인 증상이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회사 측은 본 특허에 대한 PCT(국제출원) 절차를 지난해 11월 마쳤으며 오는 2021년까지 원료수출 사업을 위해 개별국 특허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기
【 청년일보 】 건강보험 정책의 최고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내의 협회 소속 위원 수를 늘려달라고 요구하는 대한의사협회가 실제 건정심 회의에는 10번 중 7번꼴로 참석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건정심은 2018년부터 2020년 8월까지 최근 3년간 총 28번 출석회의를 개최했으나 의협은 19번 불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참률은 67.9%에 달했다. 건정심은 의료공급자 8명, 가입자대표 8명, 정부와 학계 등에서 나온 공익대표 8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의료공급자 8명 중에서 의협 몫은 2명이며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등이 각 1명씩이다. 의협이 건정심에 불참한 가장 큰 이유는 ‘수가협상 불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가는 건강보험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 지불하는 대가를 말한다. 실제 2018년 6월에 진행된 2019년도 수가협상에서 의협은 건강보험공단과 자정을 넘기며 협상을 벌였으나 공단이 제시한 2.7% 인상안을 수용하지 않았고, 이후 2019년 11월까지 연속으로 19번 회의에 불참했다. 2.7% 인상은 건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은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 혁신 신약 ‘LAPSTriple Agonist’(HM15211)의 연구결과 3건과, 비만 치료 혁신 신약 ‘LAPSGlucagon Analog’(HM15136)의 연구결과 2건을 지난 2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56회 유럽당뇨병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EASD)에서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LAPSTriple Agonist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과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들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경쟁적으로 개발 중인 다양한 NASH 치료제 후보 물질들은 질환의 특정 부분만을 표적하지만 삼중작용제인 LAPSTriple Agonist는 NASH 치료의 핵심지표가 되는 지방간과 간염증·간섬유화 모두를 동시에 표적해 ‘First-in-class’ 혁신 신약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예고했다. 이번 EASD에서 한미약품은 NASH 및 간 섬유화, 담즙 정체성 담관염 등을 유도한 다
【 청년일보 】 중국이 아직 검증이 끝나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실험용 백신을 임상시험과 별개로 수십만 명에게 투여한 것으로 나타나 보건 전문가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26일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영회사 임직원을 비롯해 정부 공무원, 백신을 개발 중인 제약사 임직원 등이 현재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중국산 실험용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개발한 3개사 백신이 국외에서 각각 3상 임상시험을 거치고 있지만, 이와 별도로 자국민들에게 광범위하게 투여 중이라는 것이다. 현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중국인 수는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십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영 제약사 시노팜은 수십만 명이 자사의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고, 시노백(Sinovac) 생물유한공사는 베이징에서만 1만 명 이상에게 자사의 백신을 투여했다고 공개했다. 시노백 임직원 3,000명과 그 가족도 대부분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홍콩 봉황TV는 중국의 기자들도 시노팜 백신을 맞았다고 최근 보도했다. 당초 중국 정부는 지난 7월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하면서 의료진, 전염병 통제인력, 국경 검문 요원, 도
【 청년일보 】 9월 마지막 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셀트리온그룹이 계열 3사 합병을 준비하기 위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최대주주 서정진 회장이 보유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현물 출자해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헬스케어홀딩스)를 설립했다는 소식이다. GC녹십자는 국내에서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임상 2상 시험 투약을 개시할 예정이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를 위한 폐세포 실험에서 항바이러스 효과를 검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기술 수출한 항암 신약 포지오티닙의 글로벌 임상 2상(ZENITH20) 코호트2 연구 결과 및 치료 대안이 없는 응급환자 대상 임상 연구 결과를 ‘유럽종양학회(ESMO) Virtual Congress 2020’에서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2020 ICDM’(2020 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에서 현재 개발 중인 SGLT-2 계열 당뇨병 치료제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임상 2상 결과를 최초로 발표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3억3,080만 달러(3,850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 청년일보 】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첫 국정감사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 등 주요 피감기관 국감에 출석하게 될 증인과 참고인 명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복지위 국감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관련한 이슈부터 백신 상온 유출 사고, 보툴리눔 톡신 원료 관리 부실 등 굵직한 이슈들이 다뤄질 것으로 보여, 그 어느 때보다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27일 국회에 따르면, 복지위는 지난 23일 ‘2020년도 국정감사 일반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안’을 의결하고 총 14명의 일반 증인과 23명의 참고인을 결정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국내 바이오업계의 대표 수장인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과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다. 오는 13일 열릴 예정인 식약처 국감의 증인으로 채택된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1상 결과를 임의로 발표한 것과 관련한 질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주가 띄우기 등의 혐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질 전망이다. 역시 식약처 국감의 증인으로 채택된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는 위험성이 높은 보툴리눔 톡신 원료를 부실하게 관리한 것에 대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공적 마스크 유통
【 청년일보 】 25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셀트리온그룹이 계열 3사 합병을 준비하기 위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최대주주 서정진 회장이 보유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현물 출자해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헬스케어홀딩스)를 설립했다는 소식이다. 대웅제약은 미국에서 보툴리늄 균주를 구매하는 방식을 통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행정판사의 예비결정을 반박하는 추가 의견서를 제출했으며,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사인 필로시스는 검체채취키트(Universal Transport Media)에 대한 유럽 CE-IVD 인증을 획득했다. 이수앱지스는 유럽종양학회(ESMO) 이후 글로벌 파트너링 제약사와의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으며, 서울행정법원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지난 2018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내린 2건의 제재가 사실상 병합됐다며 1건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이밖에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인 중국 시노백은 브라질 외 다른 남미 국가에도 백신 공급을 추진한다고 전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결핵 치료제인 ‘리팜피신’ 성분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 셀트리온그룹 3사 합병 나선다…“내년 말까지 지주사 체제 확립” 셀
【 청년일보 】 셀트리온그룹이 계열 3사 합병을 준비하기 위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최대주주 서정진 회장이 보유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현물 출자해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헬스케어홀딩스)를 설립했다. 셀트리온그룹은 25일 공시를 통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의 합병 계획을 밝혔다. 이는 소유와 경영의 분리 및 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목적이며, 적격 합병 요건이 갖춰진 후 즉시 셀트리온홀딩스와 헬스케어홀딩스의 합병을 추진해 오는 2021년 말까지 셀트리온그룹의 지주회사 체제를 확립한다는 게 회사의 계획이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의 지주회사 행위 제한 요건이 충족되는 시점에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 합병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며, 이사회 및 주주총회 등 관련 업무도 절차에 맞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 효율화를 통해 대형 글로벌 종합생명공학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헬스케어홀딩스 설립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를 확립함으로써 소유와 경영을 분리해 전문 경영인체제를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 3사 합병을 통해 단일 회사에서 개발과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미국에서 보툴리늄 톡신 균주(홀 에이 하이퍼)를 구매하는 방식을 통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행정판사의 예비결정을 반박하는 추가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앞서 ‘보툴리눔 균주는 과거와 지금 모두 쉽게 구할 수 있고 영업비밀이 될 수 없다’고 판결한 ITC의 예비판결을 반박한 내용이다. ITC 행정판사인 데이빗 쇼는 지난 7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를 도용해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예비결정을 내렸다. 이어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미국 내 10년간 수입 금지를 결정했다. ITC 위원회는 행정판사가 내린 예비결정의 주요 쟁점을 재검토하고 오는 11월 6일 최종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균주 구입과 관련 “ITC 소송 이후 여러 업체와 기관에서 보툴리눔 균주 양도가 가능함을 알려 왔는데, 신규 사업을 고려해 하나를 선택해 구매했다”며 “이미 미국 정부의 수출 승인과 한국 정부의 반입허가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디톡스는 그동안 ITC에 홀 에이 하이퍼 균주는 전세계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으며 한국으로 수입도 불가능하다고 주장해왔다”며 “행정판사는 예비결정에서 이 주장을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