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보령제약은 고혈압 신약 카나브패밀리 중 하나인 ‘투베로’(이상지질혈증복합제)가 지난 11일(한국시간) 멕시코에서 발매 웹심포지엄을 갖고 멕시코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14년 ‘아라코’(카나브 현지명), 2016년 ‘디 아라코’(카나브 플러스 현지명), 2019년 ‘아라코 듀오’(듀카브 현지명) 등의 카나브패밀리를 론칭한 데 이어 이번에 네 번째로 ‘아라코 프레’(투베로 현지명)를 발매하게 됐다. 아라코 프레는 ARB(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 계열 고혈압 치료제 ‘피마사르탄’(카나브)과 스타틴 계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고정용량 복합제다. 멕시코에서 처음 발매되는 ARB+스타틴 복합제로 시장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과 멕시코에서 이원 생중계로 진행된 발매 웹 심포지엄에는 멕시코 현지 전문의들이 다수 참가해 새로운 카나브패밀리 아라코 프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라코 프레, 심혈관계 질환 감소의 혁신’(Innovation in the Cardiovascular Risk Reduction, Introducing Arahkor Pre)이라는 주
【 청년일보 】 젬백스앤카엘은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글로벌 임상시험 적응증을 확대하고 연내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임상시험을 본격 진행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젬백스는 지난 7월 18일 세계 3대 CRO 중 한 곳인 파렉셀(Parexel)로부터 알츠하이머병 2상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linical Study Report, CSR)를 수령했다. 그 결과 일차 평가변수인 중증장애점수(Severe Impairment Battery, SIB)의 월등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2차 목표 중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일상생활 평가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 신경정신행동검사(Neuropsychiatric Inventory, NPI)와 알츠하이머병 일상생활 수행능력평가(Alzheimer’s Disease Cooperative Study, Activities of Daily living, ADCS-ADL) 등에서도 탁월한 유의성을 보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해외 자문위원들은 “CSR 분석 결과 중등도 이상의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의 SIB 점수의 호전과 2차 평가변수 중 NPI와 ADCS-ADL 등에서 유의미한 결과는 매우 매력적(Fascinating
【 청년일보 】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바이오기업 이뮤노메딕스(Immunomedics) 인수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길리어드가 늦어도 오는 14일(현지시간)까지 약 200억 달러(한화 약 23조7,400억원)에 이뮤노메딕스를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길리어드는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보유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렘데시비르는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뮤노메딕스는 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로 유명하다. 트로델비는 지난 4월 미국 정부로부터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로 쓰일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전이성이 높아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 암학회(ACS)에 따르면 전체 유방암의 10∼15%를 차지한다. 이뮤노메딕스의 주가는 올해에만 99% 올랐으며 시장가치는 10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트로델비는 두 달 만에 순매출액 2,010만 달러 상당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길리어드와 이뮤노메딕스는 당초 파트너십을 맺기 위한 대화를 시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 취임한
[편집자주]생명에 대한 위협과 함께 글로벌 경제에도 큰 타격을 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다양한 개발 플랫폼이 존재하며 급속히 가열되고 있는 글로벌 백신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았다. 【글 싣는 순서 】 (상편)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서막' 오른 백신개발 전쟁 (중편) 질병 예방하는 백신, 주목 받는 ‘세포배양 방식’ (하편) 세계 백신시장, 연평균 11% ‘고성장’…국내 시장은? 【 청년일보 】 현재 전 세계가 백신이 존재하지 않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위기는 물론 일대 대 혼란을 겪고 있다. 국내 역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전염병 확산예방을 위해 재택근무를 비롯해 일부 영업점을 폐쇄되는 등 사회적 활동에 적잖은 제한을 받고 있다. 이에 내수 경기침체는 물론 경제성장률 마이너스 기록 전망이라는 사상 최악의 국가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더 큰 문제는 코로나19 사태가 좀 처럼 수그러지지 않고 있어 향후 경기 회복 가능성도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전방위적인 방역 관리에 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달 말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 청년일보 】 9월 둘째 주 국내 제약업계의 주요 이슈는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의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소식이다. 이밖에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니클로사마이드’의 글로벌 임상이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고, 사노피는 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당뇨 치료제 임상 개발을 중단하기로 확정했다. GC녹십자는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중국 허가를 획득했다. ◇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 1상서 안전성 입증” 셀트리온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의 안전성이 임상 1상 시험을 통해 입증됐다고 밝힘. 셀트리온은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T-P59’의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고 충남대병원에서 건강한 성인 32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했음. 임상에서 약물로 인한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는 등 안전성이 확인됨에 따라 곧 임상 2상과 3상 시험에도 돌입한다는 게 회사 측의 방침. 셀트리온은 이미 한국을 포함한 7개 국가에 임상시험을 신청한 상태. 향후 최대 12개 국가, 5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하
【 청년일보 】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life balance)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계가 직원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와 환경을 만드는 동시에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재생의료 전문 기업 시지바이오는 최근 정부가 주관하고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심사한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시지바이오는 고용 확대 노력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낮은 이직률과 높은 정규직 전환율을 보이고 있다.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 제도를 통한 시차 출퇴근, 재택근무 등 융통성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이 회사는 가족과 함께 쉴 수 있는 각종 휴양 시설 혜택도 제공 중이다. 또한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연말 행사, 여성을 위한 유급 보건휴가, 남성 육아휴직, 정부 평가 인증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근로자에게 좋은 일터가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 통해 시지바이오는 ‘워라밸’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가족친화 우수기업’, ‘남녀 고용 평등 대통령 산업 포장’, ‘일자리 우
【 청년일보 】 삼진제약은 자사 일반의약품 ‘안정액’의 신규 TV 광고를 온에어 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정액은 생지황·산조인 등 13가지 식물성 천연약재성분으로 구성돼 장기간 복용에도 내성· 의존성의 우려가 적다. 불안과 초조를 진정시켜주는 현삼·당귀·단삼 성분, 건망과 기억력을 개선하는 원지·맥문동·오미자·산조인 성분이 함유돼 시험 및 면접을 앞둔 수험생과 취업 준비생, D-Day를 앞둔 모든 이들에게 듀얼 솔루션이 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다양한 TV 채널 및 유튜브,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안정액 ‘시험불안편’ 광고는 D-Day를 앞둔 수능생과 취준생들이 시험과 면접이 다가오면서 느끼는 불안과 기억력의 상호관계를 뫼비우스의 띠로 표현했다. 여기에 ‘불안해서 생각이 안 나고 생각이 안 나서 또 불안한’ 반복적 악순환의 상황에 안정액을 복용하고 ‘불안의 고리’를 끊어내자는 메시지로 녹여내 불안과 기억력개선의 듀얼솔루션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삼진제약 컨슈머헬스본부 김유황 PM은 “수학능력시험과 하반기 공개채용을 앞두고 공개된 안정액의 대중 광고가 좋은 반응을 얻길 기대하고 있다“며 “불안 초조, 기억력 개선 등의 증상에 효능·효과가 있는 안정액이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자신의 건강관리 등에 투자와 소비 등을 아끼지 않는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업계가 ‘이너뷰티’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사업다각화를 통해 활로를 모색 중인 제약업계가 잇따라 이너뷰티 제품을 출시하며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너뷰티란 ‘내부’라는 뜻의 ‘inner’와 ‘아름다움’의 뜻인 ‘beauty’가 합쳐져 ‘내부의 아름다움을 가꾼다’라는 뜻을 가진 합성어다. 식습관 혹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관리법의 하나로 꼽힌다. 부광약품은 최근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먹는 콜라겐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뜨거워지는 점에 착안해 개별인정형 원료를 사용한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탄탄촉촉 어린 콜라겐’ 제품을 출시했다. ‘탄탄촉촉 어린콜라겐’은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콜라겐으로, 흡수가 잘 되는 어린(생선 비늘) 콜라겐 펩타이드 원료를 사용했으며, 9가지 피부 지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탄탄촉촉 어린 콜라겐’은 피부 보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에게 형성된 항체의 수명이 그리 길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제기되며 백신 개발 효용성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11일 영국 일간 텔레그레프에 따르면, 중국 난징의대 연구팀은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학술지 ‘플로스 병리학’에 게재했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19명의 코로나19 경증 환자와 7명의 중증 환자를 발병 후 7주 동안 관찰했으며 이들 환자는 대부분 코로나19 항체를 형성했다. 하지만 강력한 수준의 항체 중화 활동이 관찰된 환자는 소수에 불과했으며 20%는 항체를 전혀 형성하지 않았다. 항체는 병원체나 감염성 입자가 신체에 침투했을 때 생물학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중화해 세포를 방어한다. 더구나 이들 환자가 퇴원한 후 3∼4주가 지나자 항체의 중화 활동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영국 킹스칼리지런던(KCL)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서도 환자 중 60%는 코로나19와의 싸움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강력한’ 항체 반응이 나타났으나, 강력한 항체 반응이 3개월 후까지 지속한 환자는 17%에 불과했다. 면역학자 대니 알트먼은 “이 같은 연구는 누가 면역력을 형성하고 그 면역력
【 청년일보 】 9월 11일 제약업계 주요 기사는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소식이다. 이밖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이달 중순 코로나19 흡입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한다고 전했으며, 휴온스그룹은 신경계 질환 및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 ‘클렌 나노메디슨’(클렌)의 시리즈D 투자에 참여다. ◇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 1상서 안전성 입증” 셀트리온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의 안전성이 임상 1상 시험을 통해 입증됐다고 11일 밝힘. 셀트리온은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T-P59’의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고 충남대병원에서 건강한 성인 32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했음. 임상에서 약물로 인한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는 등 안전성이 확인됨에 따라 곧 임상 2상과 3상 시험에도 돌입한다는 게 회사 측의 방침. 셀트리온은 이미 한국을 포함한 7개 국가에 임상시험을 신청한 상태. 향후 최대 12개 국가, 5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하고 연말까지 중간 결과를 확보할 계획. ◇ 한국유나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의 안전성이 임상 1상 시험을 통해 입증됐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T-P59’의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고 충남대병원에서 건강한 성인 32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했다. 임상에서 약물로 인한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는 등 안전성이 확인됨에 따라 곧 임상 2상과 3상 시험에도 돌입한다는 게 회사 측의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한국을 포함한 7개 국가에 임상시험을 신청한 상태다. 향후 최대 12개 국가, 5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하고 연말까지 중간 결과를 확보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에 항체치료제를 투여했을 때의 감염 예방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시험도 연내 실시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총 3,000여명에 대한 임상시험을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치료제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임상시험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면 올해 말에 (방역당국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
【 청년일보 】 일동제약은 유산균 음료 신제품 ‘요구르트 에이드 코코’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요구르트 에이드 코코는 새콤달콤한 요구르트 맛 음료에 쫄깃한 식감의 나타드 코코(코코넛 젤리)가 어우러져 맛은 물론, 마시는 재미를 더한 제품이다. 일동제약의 유산균 기술을 활용하여 독자 개발한 특허 원료 ‘락토바실루스 람노서스 IDCC 3201’를 사용해 차별성을 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품 패키지는 보존과 편의성을 위해 알루미늄 캔을 채택하는 한편, 레트로 감성의 전통적인 살구색 요구르트병 디자인을 넣어 제품 속성 표현과 시인성 등을 고려했다. 일동제약 고명훈 음료 브랜드 담당 CM(Category Manager)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요구르트 맛에 코코넛 젤리의 쫀득쫀득한 식감이 더해져 마시는 즐거움은 물론, 씹는 쾌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색 음료”라고 제품을 소개했다. 이어 “현재 GS25 편의점에 입점한 상태이며 향후 유통 채널을 다변화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을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제품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