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의 자격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는 맞춤형 화장품 판매장에서 개인의 피부 상태·선호도, 진단 결과에 따라 화장품에 색소, 향료 등 원료를 혼합하거나 화장품을 나눠 담는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까지 3,015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개정안은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이 있는 경우 1년 근무 경력만 있더라도 화장품 ‘책임판매 관리자’ 자격이 있다고 인정하기로 했다. 책임판매 관리자는 화장품 품질 관리·안전성 확보·제조업자 관리감독 등의 업무를 맡는다. 현재 책임판매 관리자 자격을 갖추려면 의사·약사·이공계 학사 학위 또는 2년 이상의 화장품 제조·품질관리 업무에 근무한 경력 등이 있어야 하나 자격 기준을 확대한 것이다. 교육 이수 기준을 개선해 불편함도 덜고자 했다. 개정안에 따라 화장품 책임판매 관리자 등에 대한 법정 의무교육은 선임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최초 교육을 이수할 수 있으며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 자격을 취득한 해에 조제 관리사로 선임됐을 때는 최초 교육이 면제될 예정이다. 아울러 개정안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2020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해 회사를 소개하고 구체적인 채용계획을 알릴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비대면 진행된다. 대웅제약의 라이브 채용설명회는 10일 오후 1시 30분 시작되며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대웅제약은 이날 행사에서 기업문화·인재상과 더불어 앞으로의 채용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앞으로 인턴십과 경력직 채용을 통해 인재를 수시로 채용한다. 연간 수 차례에 걸쳐 전 부문 200여명 규모로 인턴십을 운영해 회사·직무에 잘 맞는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한편, 직무전문성을 갖춘 경력사원들에게도 채용의 문을 열어 신입·경력을 투트랙으로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각 회사 담당자들이 나와 직무와 관련해서 구직자와 소통하는 ‘라이브 직무 토크쇼’가 진행된다. 이틀차인 11일에는 대웅제약 임직원들도 패널로 출연한다. 대웅제약 함보름 인사팀장은 “대웅제약은 제약업계 최초로 ‘일하기 좋은 회사 대상’을 수상하면서 기업문화 혁신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성장·자율·몰입·소통으로 대표되는 대웅제약의 기업문화 그
【 청년일보 】 헬릭스미스는 유전자 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루게릭병) 미국 임상 2상에 대한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으로 ‘Worldwide Clinical Trials’(월드와이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최근 월드와이드와 포괄적 협력계약(Master Service Agreement, MSA)을 체결했으며, 이번 CRO 계약 체결에 따라 월드와이드는 미국에서 실시할 엔젠시스의 ALS 임상 2상을 관리할 예정이다. 월드와이드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60여개 국가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중추신경계, 심혈관 및 대사 장애, 일반 의학, 종양학 및 희귀질환에 중점을 두고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질환을 전문으로 한다. 30년 이상의 중추신경계 연구 지원 경험을 보유한 월드와이드는 ALS 임상시험 관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전문 CRO다. 대부분의 ALS는 원인을 알 수 없고 질병의 전개를 점수를 매겨 판단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전문기관이 아니면 임상시험을 관리하기 매우 어렵다. ALS는 치명적인 진행성 신경근육 질환으로 루게릭병이라고도 불린다. 근육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운동 뉴런(
【 청년일보 】 SK바이오팜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데 이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1상, 그리고 3상 임상시험계획(CTA) 승인결과를 대기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0월에는 일본 후생노동성(Ministry of Health, Labour and Welfare of Japan) 산하기관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3상 임상시험계획서(CTN)를 제출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각 국 임상시험계획 승인절차가 완료되면 일본인·중국인 그리고 한국인 약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아시아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 박정신 신약개발사업부장은 “미국·유럽을 넘어 아시아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임상시험은 아시아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의 미 충족 수요를 해소하고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커다란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 받은 성인 대상 부분발작 치료제로, 지난 5월 미국 시장에
【 청년일보 】 삼진제약은 생리통 진통제 ‘게보린 소프트 연질캡슐’의 TV 광고 ‘러블리’ 편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걸크러시’ 편에 이어 공개된 ‘러블리’ 편은 대중들에게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다가갔던 모델 이나은의 장점을 살려 제작됐다. 이번에도 생리통과 관련된 에피소드로, 광고모델 이나은이 친구들과 예쁜 셀카를 찍어보지만 생리통과 붓기 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물처럼 퍼져나가는 연질캡슐의 그래픽 모션을 통해 ‘내 몸엔 SOFT, 효과는 SO FAST’라는 ‘게보린 소프트’의 확실한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신규 광고는 지난 1일부터 각 TV 채널과, 삼진제약 유투브를 통해 공개됐다. 삼진제약 성재랑 전무이사는 “걸크러시 편에 이어 공개된 ‘게보린 소프트 연질캡슐’의 대중광고 ‘러블리’ 편이 좋은 반응을 얻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방법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게보린 소프트’가 생리통으로 고통받는 여성 소비자들의 필수품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제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걱정이 깊어지는 가족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추석 선물세트 3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피팅랩’(Fitting Lab)은 최근 ‘하루·한번·한팩’으로 하루 필수 영양성분을 모두 섭취할 수 있는 ‘코어팩 기프트 세트’와 최근 출시된 콜라겐VP와 포스트바이오틱스 중심으로 구성된 ‘콜라겐 기프트 세트’, ‘장건강 기프트 세트’ 등 총 3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코어팩 기프트 세트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코어팩 포맨, 포우먼에 포스트바이오틱스 7포를 더한 구성으로 멀티 건강팩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한다는 피팅랩의 정신을 고스란히 담았다. 콜라겐 기프트 세트는 저분자 피쉬콜라겐펩타이드 1,500mg에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는 콜라겐VP(30포) 2세트로 구성했다. 마지막으로 장건강 기프트 세트는 포스트바이오틱스(30포) 2세트에 다이어트엔 가르시니아 자몽맛 7포를 더했다. 피팅랩 추석 선물세트 3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건강이 염려되는 사랑하는 가족, 친지, 지인의 면역력 증가는 물론 모두의 지쳐버린 몸과 마음에 활력을 더해 줄 수
【 청년일보 】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은 고령자에서 주목해야 할 시력저하 및 안(眼) 질환 조기 발견과 적시 치료를 돕는 ‘눈치백단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눈치백단 캠페인’은 백내장, 안구건조증 등 안 질환 발병률이 높은 50~70대와 그 가족들에게 ‘눈 치료가 필요한 순간에 대한 명백한 단서’를 제공함으로써 시력 및 눈 건강의 저하를 조기에 알아채고 적시에 치료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을 시작하는 올해는 노인성 안질환 유병률 1위인 ‘백내장’에 대해 알리는 데 주력한다. 백내장 의심 증상을 쉽고 간단하게 알아 볼 수 있는 ‘눈치백단 백내장 테스트’를 비롯해 백내장 증상 체크리스트, 백내장 교육 영상 및 브로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눈치백단 캠페인 유튜브’ 채널과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전문의와 함께 시력저하가 나타나는 안 질환에 대해 올바른 정보 전달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 9월 9일 ‘눈치백단 캠페인 유튜브’에 처음 공개되는 ‘눈치백단 백내장 테스트’는 백내장 환자였던 유명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활용해 백내장 의심 증상을 체크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 테스트를 해보면 백내장의 결
【 청년일보 】 세계보건기구(WHO)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시험 일시 중단과 관련해 백신의 ‘안전성’을 거듭 강조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9일(현지시간) “백신 개발자가 임상시험의 과학적 무결성을 보장하고 백신 개발에 대한 표준 지침과 규정을 준수하는 것을 보게 돼 우리는 기쁘다”며 “(임상시험) 참가자의 안전,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백신 시험에서 규약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CNN 방송은 전날 임상시험 참가자 중 한 명에게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질환이 발견돼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시험이 잠정 중단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도 “임상시험에서 설명되지 않을 수 있는 질환이 발견되고 조사가 이뤄질 때 취해지는 통상적인 조치”라며 “독립 위원회가 안전성 검토를 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시험을 잠정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질환이 생긴 사람은 영국에서 진행된 2상 임상시험 참가자라며, 해당 질환은 염증성 증후군인 ‘횡단성 척수염’(transverse myelitis)이라고 전했
【 청년일보 】 9월 9일 제약업계의 주요 기사는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니클로사마이드’의 글로벌 임상이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밖에 사노피는 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당뇨 치료제 임상 개발을 중단하기로 확정했으며, GC녹십자는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중국 허가를 획득했다. ◇ 대웅제약 “니클로사마이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글로벌 임상 순항” 外 대웅제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DWRX2003’(니클로사마이드)의 인도 임상 1상 승인에 이어 현지 건강인 대상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힘. 첫 투약 그룹에서 현재까지 안전성을 확인했고 임상시험이 순항 중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 이번에 개시한 임상 1상은 현지에서 건강한 피험자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할 계획. 인도에서 확보되는 데이터는 코카시안 대상의 데이터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임상시험 진입 시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는 인종간 안전성 및 약물동력학 데이터로 사용될 예정. 인도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많은 나라. 지난 7일 기준 하루 확진자가 9만명대로 올라서는 등
【 청년일보 】 방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 투약에도 불구하고 사망 환자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지만, 렘데시비르의 치료 효과는 이미 입증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은경 본부장은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렘데시비르는 현재까지 입원 기간을 줄이고 사망률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경증환자에게서도 치료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된 것으로 현재까지 쓸 수 있는 치료제”라고 말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전날까지 렘데시비르를 투약하고도 사망한 코로나19 환자는 총 16명으로 확인됐다. 정 본부장은 “렘데시비르가 100% 완벽한 치료제는 아니고 환자에 따라 효과가 있거나 없을 수 있다”면서도 “환자의 기저질환이나 면역상태, 약물 투여 시기 등 여러 요인이 있기 때문에 환자 사망만으로 렘데시비르 약효를 해석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대조군과 투여군을 구분한 임상 연구로 효과를 검증한 것은 아니다”며 “렘데시비르의 효과와 한계는 이미 해외 여러 국가가 참여한 임상시험을 통해 논문으로 발표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렘데시비르는 미국 길리어드사이
【 청년일보 】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부작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일시 중단했다. 3상 임상시험 참가자 가운데 한명에게서 부작용 가능성이 있는 질환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며, 백신 후보에 대한 최종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 미 CNN 방송은 8일(현지시간) 임상시험 참가자 가운데 한명에게서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질환이 발견돼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시험이 잠정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측도 성명을 통해 “임상시험에서 잠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질환이 발견될 때 발생하는 통상적인 조치”라며 “독립적인 위원회에 의한 안전 검토를 위해 자발적으로 시험을 잠정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대변인은 영국의 실험 참가자 가운데 한명에서 심각한 질환이 발견됐으며 다른 지역에서 진행 중인 백신 임상시험도 잠정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영국·미국·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질환이
【 청년일보 】 메디포럼제약은 지난해 말부터 지속된 모회사 메디포럼과의 경영권 분쟁이 종결됐다고 9일 밝혔다. 메디포럼제약은 이날 합의문을 통해 메디포럼과의 분쟁과정에서 발생한 민형사상의 모든 법적 절차를 취하하고 상대방 회사의 경영에 간섭하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않기로 합의했으며, 향후 업무적으로 협력하는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최근 에이치엘비 그룹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메디포럼제약의 경영정상화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포럼제약은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 전략과 지속적인 원가율 개선 노력으로 지난해 매출성장률이 상장 제약사 중 1위(76.1%)로 나타나는 등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그러나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신약 개발과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보에 차질을 빚어 왔다. 메디포럼제약 박재형 대표는 이번 경영권 분쟁 종료와 관련해 “메디포럼제약이 에이치엘비 그룹의 강력한 글로벌 신약프로그램의 생산기지로서 기능하게 되면 회사 규모의 확대와 급격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증자 등을 통해 500억원 이상의 유동성이 확보된 것은 물론 이번에 경영권 분쟁까지 마무리됨에 따라 신약 개발을 통한 기업가치 증대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메디포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