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먹는 콜라겐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부광약품은 개별인정형 원료를 사용한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탄탄촉촉 어린 콜라겐’ 제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의 70%를 차지하며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 분해량이 생성량보다 더 많아 피부 탄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보통 20세가 넘으면 콜라겐은 1년에 1%씩 줄어들고 여성은 폐경 이후 5년 안에 30%가 손실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먹는 콜라겐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면서 다수의 일반식품 콜라겐 제품이 피부에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사례가 많아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탄탄촉촉 어린콜라겐’은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콜라겐으로, 흡수가 잘되는 어린(생선비늘) 콜라겐 펩타이드 원료를 사용해 9가지 피부지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탄탄촉촉 어린 콜라겐’은 피부 보습 및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2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라며 “분자크기는 512달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파렉스’(SelfRX)의 디지털 광고가 200만뷰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셀파렉스는 동아제약이 지난 1일 론칭한 선택형 맞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셀파렉스는 브랜드 론칭을 맞아 모델로 선정한 영화배우 김우빈이 출연하는 디지털 광고 영상을 제작했다. 동아제약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프리런칭편과 본편을 지난달 27일과 지난 1일 공개했다. 두 광고의 합계 조회수는 브랜드 공식 출시 일주일 만인 지난 8일 기준 200만뷰를 돌파하며 성공적인 브랜드 론칭의 문을 열었다. 셀파렉스가 공개한 디지털 광고는 블랙톤의 배경에 정장을 입은 배우 김우빈이 등장하여 마치 패션 화보와 같은 감각적인 스타일이 돋보인다. 김우빈의 중저음 목소리로 ‘이제 건강기능식품 선택할 땐 남이 아닌 나를 보라’라는 메시지를 매력적으로 전함으로써 개인별 건강 유형에 따라 스스로 선택하는 셀파렉스의 특징을 집중 소구한 것도 특징이다. ‘셀파렉스’(SelfRX)는 ‘셀프’(Self)와 처방전(Prescription)을 뜻하는 ‘알엑스’(RX)의 합성어다. 내 건강을 살피고 그에 맞는 제품을 스스로 선택한다는 의미를 브랜드명에 오롯이 담았다. 셀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LG화학과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 제품군’(제미글로, 제미메트)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을 지속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3개월 동안 양사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오는 2030년까지 제미글로 제품군의 공동 프로모션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각 사의 해외법인 및 지사의 판매망을 활용해 향후 양사가 개발한 신약에 대한 해외사업 상호 협력도 추진할 방침이다. 제미글로는 LG화학이 개발한 국내 최초 당뇨병 신약으로 2016년 대웅제약과 LG화학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그 후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왔고 지난해 국내 신약 중 최초로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전례 없는 성과는 양사의 역량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낸 덕분으로 평가받는다. LG화학은 제미글로 출시 이후에도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며 우수한 혈당강하효과와 안전성·편의성 등 임상 데이터를 지속 확보했으며 대웅제약은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과 우수한 영업력을 기반으로 LG화학의 마케팅 및 영업 역량과 시너지를 내며 시장 확대를 이뤄냈다. 대웅제약 이창재
【 청년일보 】 안국약품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본사 강당에서 창립 6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필수 인원만 참석했으며 그 외 직원은 개인 PC나 모바일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기념식을 시청했다. 창립기념식은 지난 7월 선포한 ‘안국 뉴비전 2030’을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대표이사 기념사 대신 ‘비전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연세대 경영대학원 신동엽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안국약품은 장기근속자와 더불어 평소 직원들에게 모범이 되는 직원을 선발해 모범상을 시상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사노피와 GSK는 공동 개발 중인 면역증강제 기술 기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1/2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백신 후보물질은 사노피의 계절 독감 백신 중 하나와 동일한 재조합 단백질 기반 기술과 GSK의 검증된 팬데믹 면역증강제 기술(pandemic adjuvant technology)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1/2상 임상시험은 백신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내약성·면역원성(면역반응)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이중맹검·위약 대조 시험이다. 미국 내 11개 연구기관에서 모집된 건강한 성인 4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양사는 올해 12월 초 임상시험의 첫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2020년 12월의 3상 임상시험 시작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백신 승인 신청에 필요한 충분한 데이터가 도출될 경우 2021년 상반기 내 시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사노피는 이번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을 통한 개발과 등록을 주도하고 있으며 전임상 연구를 통해 2회 접종을 기반으로 백신 후보물질의 허용 가능한 내약성 프로파일과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회복한 환자와 유사한 높은 수준의 중화 항체 데이터를 확인했다.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자사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Hunterase)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헌터증후군 치료제가 중국에서 품목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헌터라제는 지난해 7월 중국 품목 허가 신청에 이어 9월 NMPA로부터 우선 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바 있다. 헌터라제의 중국 등 중화권 국가에서의 상업화는 수출 계약을 맺은 ‘캔브리지’(CANBridge Pharmaceuticals)가 맡고 있다. 헌터증후군은 IDS(Iduronate-2-sulfatase)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 지능 저하 등이 발생하는 선천성 희귀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남아 15만여 명 중 1명의 비율로 발생하며 중화권 국가 중 하나인 대만에서는 약 5~9만여 명 중 1명꼴로 환자가 발생하는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의 발생 비율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중국 내 헌터증후군 환자는 약 3,00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는 지난 2018년에 제정한 희귀질환 관리 목록에 헌터증후군을 포함·관리 중이다. 헌터라제는 유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DWRX2003’(니클로사마이드)의 인도 임상 1상 승인에 이어 현지 건강인 대상 투약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첫 투약 그룹에서 현재까지 안전성을 확인했고, 임상시험이 순항 중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개시한 임상 1상은 현지에서 건강한 피험자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인도에서 확보되는 데이터는 코카시안 대상의 데이터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임상시험 진입 시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는 인종간 안전성 및 약물동력학 데이터로 사용될 예정이다. 인도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많은 나라다. 7일 기준 하루 확진자가 9만명대로 올라서는 등 폭증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국가적 방역 통제가 해제된 상황이어서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대웅제약은 니클로사마이드 임상 가속화와 신속한 현지 공급을 위해 인도 3위 제약사 맨카인드파마와 라이선스 및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인도에서의 건강인 대상 안전성 확인과 병렬로 필리핀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을
【 청년일보 】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당뇨 치료제 임상 개발을 중단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당뇨 치료제가 아닌 다른 적응증 탐색 및 병용요법 연구, 새로운 파트너링 체결 등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사노피는 지난 5월 에페글레나타이드 반환 의사를 한미약품에 통보한데 이어 8일(현지 시각) 이를 확정하고 각 임상 사이트에 통지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은 30여개 국가의 300여개 임상센터에서 6,000여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돼 왔다. 사노피의 주요 사업전략 변경에 따른 개발 중단 결정과 더불어 세계적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각국 의료체계가 흔들려 수천명 대상 동시다발적 임상을 기한 내 진행할 수 없다는 현실적 어려움 또한 이번 최종 결론에 영향을 미쳤다.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당뇨 치료제로의 개발은 중단되지만, 한미약품은 그 외 다양한 대사질환 증후군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과거 얀센이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당뇨치료제로 개발하던 한미약품의 ‘LAPSGLP/GCG 듀얼 아고니스트’가 최근 새 파트너사 MSD에 라이선스 아웃돼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라는 신규 적응증으로 개발되는 혁신 사례가 있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투약 받은 환자 가운데 사망자가 다수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기준으로 총 274명의 환자에게 렘데시비르를 공급했다”며 “이 중 렘데시비르 투약을 포함 의료진의 여러 치료를 받았지만 안타깝게 사망한 인원은 현재까지 누적 16명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추가 설명을 통해 “렘데시비르를 투여했음에도 사망한 것처럼 오해는 혹시나 없기를 바란다”며 “렘데시비르 투약과 무관하게 또 다른 치료 약제나 다른 치료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의 언급은 렘데시비르의 효과나 사망 원인 등은 추후 종합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로,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세계 각국이 치료제로 수입하고 있다. 정부는 ‘특례수입’ 절차를 통해 렘데시비르를 국내에 들여왔으며, 올해 7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49개 병원의 중증·위중환자들에게 투약한 바 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경영기류에 적신호가 켜진 제약업계에 기술 수출 등 해외 시장에서의 낭보가 잇따르면서 다소 위축됐던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 넣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약업계는 해외시장에서의 성과를 토대로 올 하반기에는 상반기 다소 부진했던 성적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최근 미국 프로세사 파머수티컬(Processa Pharmaceuticals)과 기능성 위장관 질환 치료 신약후보 물질 ‘YH12852’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규모는 최대 4억1050만 달러(한화 약 5000억원)이다. 유한양행은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200만 달러(한화 약 24억원)를 프로세사 주식으로 수령하는 한편 개발 및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을 포함해 제품 상용화 후에는 순 매출액의 일정 비율로 로열티를 받게 될 예정이다. ‘YH12852’는 유한양행이 자체 개발한 합성신약으로, 5-hydroxytryptamine 4(5-HT4) 수용체에 우수한 선택성을 보이는 작용제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국내에서 전임상 독성, 임상 1상을 수행한 바 있으며, 심혈관 부작용 없
【 청년일보 】 9월 8일 제약업계 주요 기사는 셀트리온과 GC녹십자가 각각 9월과 10월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대량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라는 소식이다. KIMCo와 네이버·신테카바이오·AI센터 등은 코로나19 치료제·신약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 방역당국 “9월 셀트리온, 10월 GC녹십자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대량 생산” 방역당국이 이달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항체 치료제를 대량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음.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권준욱 부본부장은 8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셀트리온이 9월부터, GC녹십자가 10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힘. 권 부본부장에 따르면, GC녹십자 혈장치료제는 지난달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에 대한 시험계획 승인이 나 현재 6개 의료기관에서 현재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유효성 확인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오늘 임상시험용 2차 혈장제제 생산을 개시하고 10월 중순에 제제 공급을 완료할 예정.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항체치료제는 지난 7월 17일 식약처로부터 국내 임상 1상에 대한 승인을 받은 후 1상에 대한 결과를 완료하고
【 청년일보 】 방역당국이 이달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항체 치료제를 대량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권준욱 부본부장은 8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셀트리온이 9월부터, GC녹십자가 10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GC녹십자 혈장치료제는 지난달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에 대한 시험계획 승인이 나 현재 6개 의료기관에서 현재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유효성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늘 임상시험용 2차 혈장제제 생산을 개시하고 10월 중순에 제제 공급을 완료할 예정으로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항체치료제와 관련해서는 “지난 7월 17일 식약처로부터 국내 임상 1상에 대한 승인을 받은 후 1상에 대한 결과를 완료하고 분석하는 중”이라며 “식약처에서 임상시험계획 2상, 3상을 심사 중이며 9월중에는 상업용 항체, 치료제 대량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체 치료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항체’ 자체를 이용하는 약물이다. 정부는 내년 개발을 목표로 올 하반기 임상시험을 추진해 왔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