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최철(前 유유제약 자금팀장) 씨 본인상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102호, 발인 9월 5일(토)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의대정원 확대 등에 반발해 집단휴진을 이어가고 있는 의료계가 3일 오후 여당과 마련한 ‘합의문’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가 “이번에는 합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범의료계가 ‘4대악 저지투쟁특별위원회’(범투위) 회의를 시작하기 전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계가 이번 합의문을 받아들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중한 위기 상황에서 정부도 최대한 양보를 한 만큼, 의료계가 받아들인다면 이를 존중하고 성실하게 합의 내용을 지켜갈 것이라는 게 골자다. 이 관계자는 “환자의 불안과 걱정이 너무 커 정부와 의료계가 더는 갈등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합의는 꼭 성사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범투위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비공개회의를 열어 정부·여당과 마련한 단일 합의문을 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수용 여부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당과 범투위는 회의 시작 직전까지 합의문 문구를 놓고 최종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투위는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전공의·전임의·개원의·봉직의 등 의사 전 직역이 참여하고
【 청년일보 】 광동제약은 지난 1984년 출시 이후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광동탕’의 리뉴얼제품 ‘광동탕엠액’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마시는 감기약으로 잘 알려져 있는 광동탕은 ‘감기, 내 손안에 있소이다’ 라는 광고로 잘 알려진 제품이다. 기존 광동탕에이액에서 리뉴얼 한 광동탕엠액은 한방생약재료에 양약성분이 함유된 양한방복합처방으로 인후통·오한·발열·두통·관절통 등 감기 제증상에 효과가 있다. 이 제품은 동의보감의 마황탕 처방을 기본으로 한다. 예로부터 몸살감기에 처방해 온 마황탕은 ‘온몸이 으슬으슬 춥고 열이 나며 온몸에 뼈마디가 아프고 기침이 나오는 증상에 쓰인다’라고 동의보감에 기재돼 있다. 광동탕엠액은 여기에 양약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200mg을 함유해 액상으로 제조, 해열진통에 빠른 효과를 유도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탕엠액은 광동제약에서 생산하는 모든 탕류와 동일한 무방부제 제품”이라며 “1975년부터 쌍화탕을 제조해온 노하우를 살려 양한방 감기약의 장점과 복합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탕엠액은 100ml 용량의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성인기준으로 1일 3회 식후
【 청년일보 】 동화약품은 틀니 세정제 ‘잇백 세이클린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제품명에는 유치와 영구치에 이어 ‘세 번째 이’라고 볼 수 있는 틀니의 청결한 관리를 위한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잇백 세이클린정은 5분 사용만으로 틀니(의치) 세균을 99.9% 살균해 틀니의 냄새와 변색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세균을 없애며, 구취를 줄여주고 침착된 얼룩과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유칼립투스향을 함유해 산뜻한 사용감도 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국내 틀니 사용자 10명 중 6.5명은 잘못된 틀니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 치약으로 틀니를 관리하면 연마제로 인해 틀니 표면이 마모될 수 있으며 마모된 틀니는 미생물이 머무르기 쉬운 환경이 되기 때문에 틀니 세정제를 이용해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잇백 세이클린정 사용 방법은 1정을 세정용 컵에 150~200ml 미온수, 틀니와 함께 5분 간 담가 둔 뒤 세정된 틀니를 흐르는 물에 틀니 칫솔로 가볍게 솔질해 헹군 다음 착용하면 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잘못된 틀니 관리는 구강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잇백 세이클린정이 틀니를 간편하면서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
【 청년일보 】 메디톡스는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뉴라덤’의 ‘뉴라덤 엠비티 엔엠피에스’가 지난 2일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위생허가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뉴라덤을 통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세계 2위로 추정되는 중국 화장품 시장은 최근 3년간 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약 52조원(2019년 기준)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의약품 성분이 가미된 기초화장품에서의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메디톡스는 ‘뉴라덤 엠비티 엔엠피에스’ 중국 출시를 앞두고 직접 판매 및 현지 유통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면밀히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구축할 예정이다. 메디톡스의 첫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뉴라덤’은 메디톡스 연구진이 자체 개발한 특허 받은 펩타이드 ‘엠바이옴-비티’(M.Biome-BT) 기반의 화장품으로, 지난 2월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뉴라덤 엠비티 엔엠피에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인증 받은 고분자 히알루론산 및 아미노산, 비타민 등 총 57가지의 유효 성분을 함유한 스킨부스터 제품으로, 메디톡스만의
【 청년일보 】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자사의 내추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니슬’이 출시한 주름개선 기능성 패치제자 붙이는 화장품 ‘링클 더마 필름’이 ‘온누리 스토어’에 입점하며 온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온누리 스토어는 약 2,200여개의 약국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약국 체인인 ‘온누리 약국’의 공식 온라인몰이며 건강기능식품·식품·뷰티 케어·퍼스널 케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H&B(Health & Beauty)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입점한 니슬의 ‘링클 더마 필름’은 61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제일약품의 R&D 기술력으로 완성한 두께 0.046mm의 초 밀착 주름·리프팅 패치로,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주름· 미백·보습 케어가 가능하다. 제일약품의 특허 기술인 ‘경피약물전달시스템'(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T.D.D.S)을 적용하여 100% 화장품성분으로 만들어진 패치는 피부 부착 시 유효성분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게 하고 눈 밑 처짐, 이중턱 리프팅 개선에 도움을 주는 등 외부 임상 기관을 통해 총 17개 피부 인체적용 시험을 완료해 제품력을 입증 받았다는 게
【 청년일보 】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신약은 비타민D 성분을 함유한 주사제 ‘제이페롤주’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제이페롤주는 비타민D3로 알려진 ‘콜레칼시페롤’ 5mg/mL로 구성된 주사제로 1회 투여로 20만 IU의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정량을 근육주사 방식으로 투여한다. IU(International Unit)는 비타민의 양을 나타내는 국제단위로, 1 IU는 0.0009mg이다. 비타민D는 혈액을 통해 이동하는 지용성 비타민의 일종으로 인체 칼슘항상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내 흡수율이 높은 비타민D3는 자외선 합성을 통해 체내에서 만들어지며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합성이 어려울 경우 음식물 섭취나 주사 투여로 보충해야 한다. 국민 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혈중 비타민D 농도는 16.1ng/mL로 적정량인 30ng/mL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에 따라 3~4개월에 1회 형태로 제이페롤주를 투여하면 혈중 적정 비타민 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비타민D가 부족한 한국인 84명(19세~65세)을 대상으로 비타민D 투여 후 유효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24주 내 73.2%의
【 청년일보 】 필로시스헬스케어는 미국에 검체채취키트(Universal Transport Media) 공급을 진행한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공급계약은 총액 약 30억원 규모로, 계약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필로시스가 제조하고 필로시스헬스케어가 판권을 가지고 있는 ‘Gmate Universal Transport Medium’은 지난 18일 국내 최초로 FDA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검체채취키트는 의학용 면봉(생체검사용도구)을 코와 목 등에 깊숙하게 넣어 분비물을 채취한 뒤 특수용액이 담긴 튜브에 담아 바이러스를 가두는 의료기기다. 코로나19뿐 아니라 각종 검사를 위한 필수품이다. 현재 미국은 누적 확진자가 590만 명을 넘는 세계 최대의 코로나19 확진자 보유국으로 검체채취키트의 수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며 미국 유수의 의료기기 유통사들은 성능과 안정성이 입증된 한국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국내 최초로 FDA 인증을 받은 필로시스의 검체채취키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계약 상대방의 영업비밀 요청으로 인하여 금번 주문된 계약상대방은 밝힐 수 없다”며 “이 외 캘리포니아·플로리다·아칸소·아이다호·뉴욕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이 선진국 보툴리눔 톡신 치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치료 사업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부근긴장이상’(Cervical Dystonia) 적응증으로 임상 2상을 승인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오는 2021년 상반기 시작할 예정이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의 선진국 보툴리눔 톡신 치료 사업의 독점파트너사로, 미국·유럽·캐나다 등에서 대웅제약의 제품을 치료용 목적으로 허가·수입·판매하는 등 상업화와 관련된 독점 권리를 갖고 있다. 이번에 임상 승인을 받은 경부근긴장이상은 목 근육이 경련, 수축되거나 비정상적인 위치로 돌아가는 신경학적 이상 증상으로 완치가 불가능한 만성 질환이며 보툴리눔 톡신 투여가 표준 치료법이다. 미국에서는 약 5만 명 이상이 경부근긴장이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온바이오파마는 경부근긴장이상 이외에도 추가 치료 적응증을 지속적으로 획득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연구 중인 적응증 중에는 전 세계에서 최초로 개발되는 적응증도 포함하고 있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 승인을 계기로 파트너십 강화 목적에서 이온바
【 청년일보 】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2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Blood-Brain Barrier Summit 2020'에서 자사 BBB 셔틀 이중항체 플랫폼 ‘GrabodyTM B’의 연구결과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BBB Summit은 매년 글로벌 제약사들과 저명한 업계 학자들을 초청해 약물의 혈액뇌관문 통과능을 높이는 최신 기술과 데이터를 교류하는 장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행사에 유일하게 공식 초청받은 아시아 기업으로, 로슈(Roche)·머크(Merck)·애브비(AbbVie)·사노피(Sanofi) 등 빅파마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자사 ‘GrabodyTM B’ 플랫폼이 IGF1R을 적용함으로써 글로벌사가 보유한 트렌스페린 수용체(Transferrin receptor, TfR) 플랫폼 대비 BBB 투과율과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그동안 공공연한 의구심을 가지게 했던 TfR 타겟의 독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그 대안으로 IGF1R을 타깃하는 에이비엘바이오의 Grabody B 플랫폼 및 이를 적용한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에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공동연구자인 National Research Council of Can
【 청년일보 】 태극제약은 옥수수·후박 등에서 추출한 생약 성분이 들어있는 잇몸병 치료제 ‘이클린플러스정’을 출시했다. 이클린플러스정은 옥수수불검화정량 추출물에 후박 추출물을 첨가한 생약 성분의 복합제다. 주성분인 옥수수불검화정량 추출물에는 ‘베타-시토스테롤’ 성분이 들어있어 잇몸이나 근육 조직의 출혈을 막고 잇몸의 혈관 재생을 도와준다. 손상된 치주 인대를 재생하고 치조골(잇몸뼈) 형성을 촉진해 잇몸도 튼튼하게 한다. 후박 추출물은 치주 질환을 유발하는 세균에 대한 항균·항염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클린플러스정은 일반 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초기에는 하루 3회, 1회 2정씩 식전에 복용하고 일상적인 관리 차원에서 복용할 때는 1회 1정으로 줄일 수 있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잇몸병이 생기면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며 “치주질환 치료 후 보조적인 치료제로 이클린플러스정을 사용하면 잇몸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현재 국내에서 쓰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가 국내에 유상으로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상 공급분은 1바이알(1병)당 390달러(한화 약 46만원)로, 열흘간 치료 시 약값으로 4,290달러(한화 약 509만원)가 필요하다. 다만,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2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렘데시비르 활용과 관련해 “그동안 길리어드로부터 무상으로 물량을 받아서 중증환자 치료에 활용했고 최근에는 유상으로 구매해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1급 감염병은 국가가 치료를 부담하게 되어 있어 환자가 내야 하는 치료비는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중증환자용 치료제다. 정부는 길리어드와 정식으로 구매 계약을 체결하기 전인 지난 6월 일부 물량을 무상으로 받아 써왔다. 유상 공급 가격은 1바이알당 390달러이며 렘데시비르 공급 가격은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다. 투약 원칙은 5일간 6바이알이다. 첫날 2바이알을 투약하고 이후 나흘간 1바이알씩을 쓰는 방식이다.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하루에 1바이알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