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AI 기반 신약개발 회사 신테카바이오가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신테카바이오는 김태순 사장이 자사주 1만5,000주를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했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추가 매입에 따라 김태순 사장이 소유한 자사주는 88만주에서 89만5,000주로 늘었으며 지분율은 6.68%에서 6.70%로 0.02% 증가했다. 김태순 사장은 앞서 지난해 2월, 3월에 걸쳐 총 3만6,042주를 매입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 실천과 더불어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테카바이오는 최근 한미사이언스와 코로나19 치료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하는 등 제약사들과 AI 기반 신약개발 관련 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와는 코로나19뿐 아니라 다른 질환 치료제에 대한 약물 재창출 분야에서도 협력 연구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테카바이오 김태순 사장은 “기업 및 주주가치의 제고는 물론 신테카바이오의 성장 의지를 표명하고 동시에 책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적극적인 IR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 】 보령제약은 지난해 11월 예산공장 항암주사제 생산라인에 대한 GMP 승인을 받은 이후 지난 12월 말부터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인 ‘벨킨주’(성분명 보르테조밉)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항암제 생산을 통해 고형제 및 항암제 생산라인이 모두 가동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보령제약은 생산제품 허가 및 시험 등 제품의 출하에 필요한 절차는 모두 완료한 상태다, 곧 예산공장에서 생산된 벨킨주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벨킨주를 시작으로 올해 중 옥살리플라틴 등의 항암제를 추가로 예산공장에서 생산해 출하할 계획이다. 벨킨주는 보르테조밉 성분의 표적항암제로서 다발성 골수종의 치료에 주로 사용된다. 세포의 분열 및 생존에 관여하는 프로테아좀을 억제함으로써 종양세포의 자기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현재 보르테조밉 성분 제품들은 약 158억원(IMS기준) 규모의 국내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보령제약 예산공장은 지난 2019년 준공 이후 2020년 초 항궤양제 스토가 생산을 시작으로 카나브패밀리 등 고형제 생산에 돌입했으며 지난해 11월 식약처로부터 항암주사제 생산시설 GM
【 청년일보 】 통증 및 중추신경계 질환 전문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비보존은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이 지난 18일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이두현 회장과 박홍진 대표이사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비보존은 지난해 9월 계열사인 비보존 헬스케어를 통해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을 인수했으며 오는 2월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의 사명을 비보존 제약으로 정식 변경할 계획이다. 향후 비보존 헬스케어와 비보존 제약의 합병도 예정돼 있다. 비보존그룹은 이두현 회장의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취임을 계기로 계열사 간 소통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그룹사 운영에 시동을 건다는 방침이다. 박홍진 대표는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의 강점인 영업 및 생산 분야에 주력한다. 이두현 회장은 “새롭게 비보존의 가족이 된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이 기업 문화 및 사업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경영 안정화를 직접 주도하고자 각자대표로 취임하게 됐다”며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의 우수한 생산능력과 영업망을 기반으로 비보존이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혁신 신약의 생산 및 유통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10여년 동안 암젠, 존슨앤존슨, 릴리 등
【 청년일보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소재한 다국적 제약사 ‘타북’(Tabuk Pharmaceuticals)과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방을 포함하는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일부 지역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인도 제약사 씨플라(Cipla)와 MENA 시장 일부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번 계약까지 체결하며 MENA 지역 전체에 대한 유통망 구축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프레스티지바이오는 계약금과 성과성 마일스톤뿐 아니라 판매 이익에 대한 로열티를 징수할 수 있으며 타북은 향후 10년 동안 계약 지역의 독점적 지위를 보장받아 의약품 판매·유통·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최근 MENA 지역은 1인당 의약품 지출액과 GDP 대비 의약품 지출비중이 동반성장 하면서 항체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증대하고 있다. 이에 바이오시밀러의 시장성과 성장성 측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는 타북이 그동안 축적해온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앞서 이루어진 의약품 출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을 점유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청년일보 】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최대주주인 이정규 대표이사가 기존 보유 주식 435만 8,478주 가운데 약 2.52%에 해당하는 11만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출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해당 물량은 전날 종가 기준 약 14억5,000만 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우리사주조합 출연 주식은 전량 한국증권금융에 4년간 의무 예탁되며 해당 기간이 만료된 이후 조합 규정에 따라 우리사주조합 구성원에게 배정된다. 이정규 대표는 “구성원들의 다양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 신약 개발 성과를 빠르게 창출해 나가는 당사에 ‘인재’는 무엇보다 가치 있는 투자처”라며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과 헌신을 기리고 중장기적인 협력 및 결속력을 도모하기 위해 우리사주조합에 대한 무상 출연을 앞으로도 꾸준히 실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브릿지바이오 우리사주조합 관계자는 “대표이사의 대규모 우리사주조합 무상 출연을 계기로 기업 성장 및 성과 창출에 대한 임직원들의 의지가 한 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창립 이래 입사한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등 기업과 인재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 청년일보 】 우리들제약은 코로나19 진단키트 3개 품목에 대한 유럽 CE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증을 획득한 진단키트는 분자진단(PCR) 방식 2종(fineGENE N-CoV RT-PCR, fineGENE COVID-19 RT-PCR)과 항원진단 신속키트 1종(findUS COVID-19 antigen)이다. 우리들제약은 항체진단 신속키트 1종(findUS COVID-19 IgM/IgG)의 CE 인증 절차도 밟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해 11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현장진단 검사 제품)의 제조 및 판매 분야에서 국제적인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표준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13485’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에 CE 인증에 성공한 진단키트 3종은 우리들제약이 지난 2019년 인수한 미국 소재 자회사 엑세스바이오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된 것이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해 분자진단 방식과 항원, 항체진단 방식 신속키트의 CE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코로나 19 진단키트는 크게 분자진단 방식인 RT-PCR 진단키트와 면역학적 방식의 항체, 항원진단 신속키트로 구분된다. 분자진단은 감염 초기 진단에
【 청년일보 】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초기 더 빨리 조처했어야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준비 및 대응을 위한 독립적 패널’(IPPR)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두 번째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IPPR은 WHO가 코로나19 긴급위원회를 지난해 1월 22일 전까지 소집하지 않았고,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포도 주저했다고 비판했다. WHO는 코로나19가 2019년 말 보고됐지만, 이듬해 1월 22∼23일 처음 긴급위를 소집했으며 PHEIC의 경우 두 번째 긴급위 회의가 열린 같은 달 30일에야 선포했다. IPPR은 “왜 긴급위가 1월 셋째 주까지 소집되지 않았고, 왜 1차 긴급위 회의에서 PHEIC 선포에 대한 합의를 끌어낼 수 없었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에 대해서는 “(지난해) 1월 중국의 지방 및 국가 보건 당국이 공중보건 조치를 더 강력하게 적용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점은 명확하다”고 꼬집었다. 앞서 WHO의 194개 회원국은 지난해 5월 열린 총회에서 WHO와 각국의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독립적인 조사를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한양행의 비(非)소세포폐암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를 국내 31번째 개발 신약으로 허가했다. 유한양행은 ‘렉라자’(레이저티닙)가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렉라자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지난 2005년 9월 허가받은 항궤양제 ‘레바넥스’(레바프라잔)에 이어 16년 만에 탄생한 유한양행의 두 번째 신약이며, HK이노엔의 위식도 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정’(테고프라잔)이 30호로 허가를 받은 이후 약 3년 만의 국산 신약이다. 폐암은 국내 사망률 1위인 치명적인 암이며, 다른 장기로 전이된 폐암의 5년 생존율은 8.9%로 생존율이 매우 낮다. 2021년 폐암 환자 수는 약 3만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매 해 잠실야구장을 가득 채울 수 있는 2만5,000천명보다 많은 사람이 폐암 환자가 된다는 의미다. 비소세포폐암은 폐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 가운데 30~40%가 EGFR 변이 양성으로 진단된다. 이런 환자에게는 1~2세대 표적치료제를 사용하지만 이 가운데 약 50~60%의 환자가 T790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과 관련해 “지금 백신이 충분히 빨리 도입되고 있고 충분한 물량이 확보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2월부터 9월까지 접종이 필요한 국민들의 1차 접종을 다 마칠 계획”이라며 “그쯤이면 대체로 집단면역이 형성되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 접종이 시작되고, 또 누락된 분들의 접종을 4분기에 마저 하면 늦어도 11월에는 집단면역이 완전하게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접종 시기나 집단면역 형성 시기 등을 다른 나라와 비교해보면 한국은 절대 늦지 않고 오히려 더 빠른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내려왔듯이 3차 유행이 꺾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방역 단계도 더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다음 달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하고 이에 앞서 치료제도 사용할 수 있다”며 “긴장을 놓지 말고 조금만 더 견뎌달라”고 당부했다. 백신 접종의 부작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안심해도 된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에서 생기는 문제점들을 외국
【 청년일보 】 1월 둘째 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중증환자 발생률을 절반 이상 낮출 수 있다는 내용의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는 소식이다. 종근당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이 고위험군 환자에서 약 2.9배 높은 치료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최종판결 전문을 공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6월 스위스 제약사 로슈와 체결한 433억원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에 대한 본 계약을 체결했고, 한미약품은 ‘한미 콜드마스크 비강스프레이’의 주성분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등재했다. 대전지방법원은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노톡스주’에 대한 잠정 제조 및 판매 중지 처분의 효력을 정지했으며, 브릿지바이오는 사업 성장기 첫 해를 맞아 IR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용마로지스는 의약품 및 백신 품질을 최적의 상태로 유통할 수 있는 정온 배송 시스템을 구축했고,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항암 신약후보 물질 ‘아이발티노스타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 청년일보 】 국내를 대표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무대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각자의 미래 성장 동력과 비밀병기를 공개했다.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된 만큼 당장 눈에 띄는 성과가 드러나진 않았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술수출과 파트너십 등이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제약·바이오 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는 국내 2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해 기업 경쟁력을 소개했다. 전 세계 참여 기업은 약 500개 수준으로 알려졌다. 5년 연속 글로벌 주요 기업 발표 섹션인 ‘메인 트랙’에서 발표를 진행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림 신임 대표가 ‘Growth for the Next Decade’라는 제목으로 앞으로 다가올 10년의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존림 사장은 발표를 통해 “지난 10년간 사업을 안정화하고 생산 규모를 빠르게 확대하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 다가올 10년은 생산 규모∙사업 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을 동시에 확대하는 다각화된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혁신 신약 파이프라
【 청년일보 】 신라젠은 이사회를 열고 신임 경영지배인으로 양태정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임 양태정 경영지배인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출신으로 한국M&A거래소, 용산세무서 국세심사위원회로 활동한 상법 및 자본시장 전문가다. 지난 2017년부터 기업자문과 M&A에 특화된 법무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M&A 계약과 투자유치 분야에서 활약해 왔다. 양 경영지배인은 신라젠 투자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하고 경영정상화 과정을 밟을 계획이다. 현재 신라젠은 한국거래소 판단에 따라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황이며, 지난해 11월 30일 기업심사위원회로부터 개선기간 1년을 부여 받았다. 개선기간 내에 자본금 확충 및 경영 투명성 확보가 과제로 주어지면서 양태정 경영지배인은 신속하고 원활한 투자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은 신현필 전무이사는 경영기획본부장으로 복귀해 양 경영지배인과 함께 회사 정상화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양태정 경영지배인은 “투자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논의해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주식 거래 재개를 추진하겠다”며 “이른 시일 내에 주주들과 공식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