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보령제약은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피마사르탄)가 단백뇨 감소 적응증(효능)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추가 승인받았다고 6일 밝혔다. 카나브가 추가로 획득한 적응증은 ‘고혈압의 치료요법으로서, 고혈압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성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단백뇨 감소’다. 회사는 고혈압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성 만성 신장질환 환자 301명을 대상으로 카나브와 ‘로사르탄’을 각각 150명과 151명에 투여 후 24주 시점의 단백뇨 감소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카나브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신장병’에 쓰이는 로사르탄과 동등한 단백뇨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보령제약은 또 다른 연구를 통해 카나브를 70세가 넘는 고령자에 대한 처방 시에도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했다. 회사는 고령자 사용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는 ACEI 계열 고혈압치료제인 ‘페린도프릴’과 카나브를 각각 고령의 혈압환자 93명과 100명에게 투약해 8주 후 좌위 수축기혈압 변화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카나브는 페린도프릴과 동등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로써 회사는 카나브의 ‘사용상 주의사항’ 중 ‘이 약은 70세 초과의 고령자에 대한 투여 경험이 없다’는 문구를 삭제하게 됐다. 【 청
【 청년일보 】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백신 시장 확대를 위해 글로벌 제약사 GSK와 주요 백신에 대한 공동판매계약(Co-Promotion and Distribu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GSK가 개발한 백신을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동으로 국내에 판매 및 유통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 제품은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 ‘부스트릭스’,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 A형간염 백신 ‘하브릭스1440’, 홍역·이하선염·풍진 백신 ‘프리오릭스’,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 등 5종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백신업계 선두주자로서 공고히 구축한 영업망을 토대로 ‘부스트릭스’, ‘멘비오’, ‘하브릭스1440’, ‘프리오릭스’의 성인 시장 판매를, ‘서바릭스’의 영유아 포함 전체 시장 판매를 전담하게 된다. GSK는 해당 백신의 영유아 시장에 자체 영업력을 집중하는 동시에 SK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판매를 통해 성인 백신 시장의 점유율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GSK가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한 백신 5종의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280억원으로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성 질
【 청년일보 】 한독은 AI 신약개발 전문기업 디어젠과 AI 기반 신약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독은 디어젠이 자체 개발해 고도화에 성공한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성공확률이 높은 후보 물질을 빠르게 발굴하고 신약개발을 가속화한다. 디어젠이 AI 신약개발 플랫폼 ‘DearDTI’로 빠른 시간 안에 타깃 단백질에 대한 후보물질을 도출하면 한독은 해당 물질을 기반으로 추가 검증 연구를 진행한다. 한독은 항암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질환 치료제 개발에 AI를 활용할 계획이다. 디어젠은 지난 해 초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렘데시비르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발표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지난해 말 딥파마인텔레전스(Deep Pharma Intelligence, DPI)가 선정한 ’AI 신약발굴 분야 선두기업 TOP 30’에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포함되며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한독 R&D 센터를 총괄하고 있는 문병곤 상무는 “한독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자사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시너지를 내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는 신약을 개발하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오고 있다”며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 청년일보 】 압타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APX-115’에 대한 임상 2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APX-115’는 당뇨합병증 치료를 위한 회사의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에 기반한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현재 당뇨병성신증을 적응증으로 유럽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해당 기전은 다수의 해외 연구 논문에서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압타바이오는 지난해 진행한 세포 실험에서 ‘APX-115’가 해당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연구를 지속해왔다. ‘APX-115’는 유럽 임상 1상 사전 완료를 통해 안정성 및 부작용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기 때문에 코로나19 치료제로서 빠른 임상 2상 진입이 가능했다. 압타바이오의 ‘APX-115’는 엔도솜 타깃으로 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엔도솜 내 효소 'NOX2’를 저해하고 활성화산소(ROS, Reactive Oxygen Species)를 억제해 엔도솜을 통한 바이러스 이동을 차단한다. 바이러스 변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때문에 최근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의 대응책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회사는 이번 미국 FDA에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올메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올로스타’의 우수한 혈압 강하 및 이상지질혈증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 ‘심장학 저널’(Cardiology Journal) 12월호에 등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고정용량 복합제 복용군과 개별약제 병용 복용군의 복약 순응도와 혈압 및 혈중 지질 수치변화를 비교 분석한 연구다. 항고혈압, 지질강하 치료가 필요한 154명의 환자를 올로스타 복용군과 올메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개별약제 병용 복용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6개월간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올로스타 복용군이 개별약제 병용 복용군에 비해 높은 복약 순응도를 보였고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모두 더욱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크게 감소했으며(-13mg/dL) 이는 개별약제 병용 복용군의 변화 수치(-4mg/dL)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대웅제약 이창재 부사장은 “올로스타의 높은 복약순응도 및 우수한 효과에 대한 연구가 연이어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에 등재됨으로써 올로스타 처방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를 제공할 수 있을 것
【 청년일보 】 JW중외제약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 미디어 플랫폼 형태의 새로운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기업개요, 제품, R&D 등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면서 경영활동, 제약·바이오 트렌드, 질환정보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홈페이지 첫 화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뉴스룸을 별도로 운영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공식 기업 홈페이지를 미디어 채널로 전면 개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설된 ‘Health & Tech’, ‘JW Story’ 카테고리가 JW그룹의 콘텐츠 허브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Health & Tech’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질환 정보를 비롯해 JW그룹의 R&D·글로벌 성과, 제약·바이오 산업 트렌드 등의 콘텐츠로 꾸며진다. ‘JW Story’는 ‘환자 치료’에 가치를 부여하는 경영으로 창업이념인 ‘생명존중’의 정신을 실현하고 있는 JW와 임직원들의 노력을 소개한다. 또한 텍스트 정보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과 연계한 임직원·전문가 인터뷰, 현장 브이로그(Vlog) 등을 제공하고 콘텐츠 검색과 SNS 공유·구독하기 기능을 강화해 고객과의
【 청년일보 】 휴온스는 광범위 항진균제 ‘니조랄 2%액’의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1976년 니조랄의 주성분인 케토코나졸의 최초 발견부터 1984년 상용화를 거쳐 글로벌 광범위 항진균제 브랜드로 성장해온 니조랄의 역사와 함께 제품 정보, 올바른 사용법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비듬, 지루피부염, 어루러기 각 질환별로 메뉴를 마련해 증상과 예방법, 치료법 등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특히 비듬 OX 상식 퀴즈 코너를 마련해 질환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FAQ와 고객상담센터를 통해 평소 니조랄에 궁금했던 점을 해소할 수 있게 해 소비자와 접점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니조랄을 비듬 샴푸로만 알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광범위 항진균제 니조랄의 다양한 효능과 질환별 사용법을 알리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니조랄 홈페이지를 통해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법, 올바른 사용법 등을 확인해 피부 질환을 예방,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니조랄(일반의약품)은 국내뿐 아니라
【 청년일보 】 GC녹십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임상 2상이 종료됐다. GC녹십자는 최대한 빨리 데이터를 도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6일 제약업계에 등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지난해 12월 31일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임상 2상 시험 환자 등록과 투약을 모두 마쳤다. GC녹십자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분획해 만드는 혈장치료제 ‘GC5131A’을 개발하고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 시험을 해왔다. 임상시험 실시 의료기관은 총 15곳이다. 애초 목표로 했던 코로나19 환자 60명에 대한 투약이 끝나면서 회사는 추적 관찰과 데이터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제 막 투여를 끝내고 데이터 도출을 시작했으며 1분기 안에 마무리 짓고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이미 3차 추가 생산을 완료한 만큼 허가 즉시 현장에서 혈장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기준 혈장을 공여하겠다고 등록한 코로나19 완치자 6,538명 중 4,126명이 채혈을 완료하는 등 혈장 수급도 원활한 상태다. GC녹십자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는 이
【 청년일보 】 5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의 임상 2상 시험 결과를 이달 13일 공개한다는 소식이다. SK케미칼은 한국 릴리와 골다공증 치료제 ‘포스테오’ 및 편두통 예방치료제 ‘앰겔러티’에 대한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전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클로로퀸’의 코로나19 치료·예방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파멥신과 신테카바이오는 오는 11~14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1’에 참가하며, 휴온스 골프단은 2020 시즌 상금 랭킹 27위에 오른 김소이 프로를 영입하며 2021 시즌의 첫발을 내디뎠다. 안국약품은 2021년 시무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하며 새해를 시작했고, 2년 연속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발표자로 참가하는 휴젤은 ‘이머징 마켓’ 트랙을 통해 ‘2020년 성과 및 2025년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씨젠은 코로나19로 확장된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글로벌 영업과 마케팅 총괄 임원으로 이호 사장을 영입했으며, 아이텍은 백신 및 전문의약품 유통기업 송정약품을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 총 53%의 경영권 지분을
【 청년일보 】 유비케어는 ‘의료기관 픽업 방법 및 의료기관 픽업 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건강검진을 예약한 수검자에게 의료기관 픽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검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보호자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는 기술이다. 특허에 따르면, 수검자가 건강검진을 예약한 단말기기로 픽업을 요청할 경우 검진 예약 정보에 기초해 이송차량이 배치된다. 의료기관 관계자는 수행 차량의 이동 동선을 GPS 등으로 파악하고 의료기관에 도착한 수검자가 신속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다. 검진 종료 예상 시점을 차량 수행기사에게 알려 환자의 귀가까지 책임질 수 있다. 이 일련의 과정은 동행하지 않은 보호자에게 원격으로 안내돼 보호자가 수검자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유비케어의 수탁 사업과 연계한 비대면 검체 검진도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대면 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유비케어의 EMR을 사용하는 병원은 픽업 서비스를 통해 검사 키트를 환자에게 발송하고 이를 회수하여 검사 기관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 청년일보 】 아이텍은 백신 및 전문의약품 유통기업 송정약품을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해 총 53%의 경영권 지분을 확보하며 인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자회사인 아이텍에이치앤디, 송정약품과 동우텍으로 이어지는 3각 협력관계 구축을 완성해 백신 및 전문의약품 유통 사업 체계를 갖추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국내도 올해 1분기 내에 접종이 게시될 예정으로 유통 노하우와 콜드체인 기술을 보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백신 유통과 배송에 오랜 경험을 축적한 송정약품과 독보적 콜드체인 ICT기술과 플랫폼을 보유한 동우텍의 협업체제 구축으로 확대되는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한 유동성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텍은 관련 업계와 협력해 콜드체인 공동물류센터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아이텍에이치앤디는 콜드체인 인프라를 보유한 동우텍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술 개발 및 마케팅 강화에 협력키로 했다. 지난달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업 리포트링커에 따르면 지난해 1,527억 달러 규모의 콜드체인 시장은 오는 2025년 3,272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 청
【 청년일보 】 휴젤은 오는 11~14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2년 연속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발표자로 참가하는 휴젤은 1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 트랙을 통해 ‘2020년 성과 및 2025년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한편, 컨퍼런스 기간 동안 주요 해외 기관투자자들과 1:1 미팅도 가질 예정이다. 해당 발표에는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을 비롯해 개발본부장 이창진 부사장, 커뮤니케이션사업부 노지혜 전무 등 주요 임직원이 대거 참석한다. 휴젤은 국내 최초, 세계에서는 4번째로 중국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기업의 비약적인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발표자로 나서게 됐다. 이날 휴젤은 확고부동한 국내 시장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 진출에 성공하면서 단숨에 글로벌 키 플레이어로 부상한 기업의 경쟁력을 소개한다. 또한 2025년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