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젬백스앤카엘은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이 정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지원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은 치매 극복 기술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8년까지 1,987억원을 투입해 치매 예방과 진단, 치료 등에 대한 종합적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치매 치료제 개발, 치매 영상진단 기술 고도화, 치매 조기진단 기술개발 등 총 22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젬백스는 향후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과제 수행에 나설 예정이다. ‘GV1001’은 텔로머라제에서 유래한 16개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펩타이드 약물이다. 국내에서 진행한 2상 임상시험 결과 일차평가변수인 중증장애점수(SIB)의 월등한 개선 효과(7.11점) 및 이차 평가지표인 신경정신행동검사(NPI)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3상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젬백스는 이미 허가 받은 미국에서의 중등도 알츠하이머병 환자 대상의 임상시험을 내년 상반기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 경증의 알츠하이머병 및 경도인지장애까지 적응
【 청년일보 】 지티지웰니스는 미국 파트너사인 ‘FCO Genesis I, LLC’와 총 100억장 규모의 니트릴 장갑 공급 대행 계약을 맺고 초도 주문 물량 선적 준비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티지웰니스는 본 계약을 통해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되는 니트릴 장갑(Powder Free Nitrile Glove)을 선적해 곧바로 미국으로 공급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해당 기간 동안 매주 3~4억장 분량의 니트릴 장갑을 선적할 예정이다. 초도 물량은 1억장이며 약 93억원 규모다. 회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510K 인증을 획득한 니트릴 장갑을 지속적으로 물색해왔으며 FCO Genesis와의 협의를 통해 미국 현지 수입 조건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정했다. 제품 검수 및 선적은 지티지웰니스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이 담당하게 된다. 지티지웰니스는 올해 초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니트릴 장갑 외에도 진단키트, 마스크, 마스크 패치, 손세정겔 등 전세계 PPE(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개인 보호 장비) 시장을 타깃으로 영업 역량을 집중해왔다. 그 과정에서 미국의 PPE 전문기업인 FCO Genesis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액상형 진통제 ‘이지엔6’의 패키지 변경과 제형 축소를 통해 소비자 편의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간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바뀐 ‘이지엔6’ 패키지에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파란색을 대표 색상으로 통일감 있게 사용하고 소비자가 각 제품 라인업을 구분할 수 있도록 제품별 포인트 색상을 다르게 적용했다. ‘이지엔6애니’는 민트색, ‘이지엔6프로’는 하늘색을 포인트 색상으로 적용했으며 ‘이지엔6이브’, ‘이지엔6에이스’, ‘이지엔6스트롱’의 패키지를 내년에 순차적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이지엔6애니’의 제형 크기를 축소해 소비자가 진통제 복용 시 목 넘김이 더 편하게 개선했다. 기존에 가로 14.76㎜, 세로 8.86㎜였던 제형 크기를 가로 13.28㎜, 세로 8.22㎜로 총 23% 축소했다. 기존 ‘이지엔6프로'의 제형을 축소한 데 이어 두 번째이다. 회사 측은 제형이 축소된 제품의 겉면에 ‘Mini’를 표기해 소비자들이 알아보기 쉽게 했다. 대웅제약 이지엔6 김보겸 BM은 “통증이 있는 환자가 보다 편하게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도록 ‘이지엔6’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라며 “이지엔6 제품 라인업이 늘어남에 따라 브랜드 통일
【 청년일보 】 제넥신은 약물재창출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GX-I7’(efineptakin alfa)이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 Badan Pengawas Obat dan Makanan)로부터 임상 2상 IND를 승인 받고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제넥신은 인도네시아 최대 제약사중 하나인 칼베 파르마(PT Kalbe Farma)와 합작 투자해 설립한 KG바이오와 공동임상 진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KG바이오는 제넥신과 아이맵(I-Mab Biopharma)이 선행한 ‘GX-I7’의 임상 1상과 2상 시험에서 건강한 지원자와 다양한 암환자를 대상으로 충분한 안전성과 효능이 이미 검증한 만큼, 이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은 2상부터 바로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일 확진자가 6,000명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현재 누적 확진자가 72만명을 넘어서고 있어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제의 임상 2상과 이후 3상 시험 진행 시 국내에 비해 임상 환자 모집이 수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임상은 50세 이상 고 연령대의 무증상보균자 및 경증 코로나19 환자 총 2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40명에게는 ‘G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 의결 결과에 따라 독감 치료제, 약물 해독제 등 필수의약품 62개를 추가 지정했으며 이에 따라 국가필수의약품이 기존 441개에서 503개로 확대된다고 30일 밝혔다. 국가필수의약품은 보건의료 상 필수적이나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으로, 식약처장과 복지부장관이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정하는 의약품이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필수의약품은 ▲방사성 방호 분야 의약품(방사성 등 오염물질 배출을 위한 푸로세미드정 등 5개) ▲긴급 해독제(약물 해독제 벤즈트로핀 주사 등 13개) ▲감염병 관리 의약품(독감 치료제 발록사비르정 등 5개) ▲보건의료 필수의약품 39개(부신기능저하증 치료제인 히드로코르티손 주사 등 39개) 등이다. 국가필수의약품의 국내 생산 활성화를 위해 참여 기업에 ‘국가필수의약품 생산기업’ 문구를 자율적으로 표시·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이번 안정공급 협의회에서 합의했다. 문구 기재 방안은 최근 남인순 의원실에서 주최한 토론회에서 제안된 것으로 ‘국가필수의약품 생산기업’ 문구를 제조소 명칭(현판 등)에 표시함으로써 참여 기업은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가치가
【 청년일보 】 분자진단 전문 기업 솔젠트는 코스닥 시장 ‘직상장 추진’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주주 친화 정책들을 실현하기 위한 이사회를 내년 1월 4일 소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솔젠트 경영진은 최근 최대주주인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와 석도수 전 대표이사를 포함한 일부 주주 사이의 경영권 분쟁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경영 달성을 목표로 독립된 경영권을 확보하고 기업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2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경영권 분쟁에 대한 현 경영진의 공식 입장을 표명했으며 현재 EDGC와의 합병 계획은 고려하고 있지 않음을 분명히 밝히기도 했다. 솔젠트는 지난 4월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상장예비심사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지정감사인인 대주회계법인을 통해 감사를 진행 중이며,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 명의개서 대리인으로 하나은행 증권대행부가 각각 지정돼 있다. 솔젠트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유능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했다. 주주뿐 아니라 외부의 잠재 투자자까지 고려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상장사 수준의 IR 및 공시 역량도 확보하고 있다. 이밖에 올해부터 지속적으로 회사의 성과를
【 청년일보 】 대원제약은 오는 2021년 1월 1일부로 총 2명의 임원 정기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 전무 ▲ 중앙연구소 손세일 ◇ 이사 ▲ 사업개발부 길선희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JW중외제약의 항암제 ‘CWP291’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동물모델에서 뛰어난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였다. JW중외제약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CWP291’의 코로나19 감염 동물모델 연구결과에 대해 소유 및 사용 권리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중외제약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햄스터 대상 ‘CWP291’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개발 작업에 돌입한다. 최근 완료된 ‘CWP291’의 코로나19 감염 ‘시리안 햄스터’(Syrian Hamster) 대상 효능평가 결과 ‘CWP291’은 저용량 투여 시에도 대조군인 렘데시비르 24.8% 대비 약 2배(41.3%~48.9%) 높은 폐 병변도 개선율을 보였다. 렘데시비르와 병용투여 시 90%에 육박하는 폐 병변 개선을 확인해 렘데시비르와의 ‘CWP291’ 용량 의존적 병용 효과에 대한 시험도 진행하고 있다. 폐조직에 남아 있는 바이러스 양(PCR) 검사에서도 ‘CWP291’의 우수한 감소효과를 확인했다. 바이러스 감염 후 5일째에 코로나19 감염군 대비 렘데시비르는 53%(0.47), ‘CWP291’은 최대 88%(0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Fexuprazan)의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대웅제약은 앞서 한국에서 진행한 1상과 2상을 인정받고 중국에서 곧바로 펙수프라잔 3상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중국인을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을 증명할 ‘약식(略式) 1상’을 병렬로 진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내년 상반기 중 약 30명 규모의 1상을 진행하는 한편 최종적으로 2022년까지 임상 3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펙수프라잔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로, 기존에 위식도 역류질환에 쓰이던 PPI 계열 치료제보다 신속한 증상개선 효과를 입증한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이다. 회사 측은 중국 3상에서도 펙수프라잔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해 약 3조5,000억원 규모의 중국 위산분비억제제 시장을 빠른 속도로 점유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년 안에 현재 7,000억원대
【 청년일보 】 유유제약은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 구축 및 운영을 인정받아 지난 2015년에 이어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재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유제약은 임직원 복리후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가족친화경영에 힘쓰고 있다.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및 태아 검진시간 부여 제도는 임신 첫 3개월(12주 이내) 및 임신 마지막 1개월(36주 이후)에 접어들면 오전∙오후 등 임신한 근로자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1일 2시간의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제도다. 임신 7개월까지는 4주 1회, 임신 8~9개월까지는 2주 1회, 임신 10개월 이후에는 1주 1회 태아검진시간 4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2006년부터 여성근로자를 위한 수유실 및 보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 휴직제도도 도입했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대해 인증해 주는 제도다. CEO의 리더십, 가족친화실행제도,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을 평가하여 확정한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세계 1위인 미국에서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사례가 나왔다. 재러드 폴리스 미 콜로라도주 주지사는 2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오늘 우리는 콜로라도의 코로나19 변이 첫 사례를 발견했다”며 “영국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변이”라고 밝혔다. 그는 첨부한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자가 20대 남성이며 엘버트카운티 지역에서 격리중이라고 전했다. 여행 기록이나 밀접접촉은 없으며 보건 당국이 철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콜로라도 주민의 건강과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순위”라며 “이 사례를 아주 면밀히 모니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포스트(WP)는 콜로라도주 당국이 보고한 20대 남성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미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의 첫 사례라고 전했다. 미국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의 등장은 어느 정도 예견돼 왔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WP에 “놀랍지 않다”면서 “우리가 주시하고 심각히 여겨야 한다고 본다. 우리는 분명히 기능적 중요성이 있을 수 있는 어떤 종류의 변이도 심각하게 여긴다”고 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확정적인 언급을 할 수
【 청년일보 】올해 초부터 시작돼 1년 내내 지속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주가가 급등한 국내 제약업계가 최근 잇따라 ‘무상증자’에 나서는 등 ‘주주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무상증자란, 회사가 추가로 발행하는 주식을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뿐 아니라, 주식 수 확대를 통한 거래 활성화와 세부담 완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노리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30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 유한양행을 비롯해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JW홀딩스, JW중외제약, JW신약, 종근당, 보령제약, 이연제약, 알리코제약 등 다수의 제약회사들이 무상증자에 나섰다. 우선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무상증자를 단행해 온 유한양행은 올해 역시 보통주 1주당 0.05주 배정의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신주 발행 규모는 총 311만6149주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도 보통주 1주당 신주 0.0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신주 23만5253주와 129만3462주 각각 발행하는 두 회사는 지난 2010년과 2004년부터 매년 무상 증자를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JW중외제약 역시 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