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2021 오픈이노베이션 연구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 공모는 산학협력의 발전을 도모하고 목암생명과학연구소의 혁신신약 연구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체내 적용이 가능한 신규 지질(Novel Lipid) 디자인 및 합성에 관한 것으로, Lipid 합성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 병원의 교수 또는 정부출연연구소 및 기업의 PI급 연구원이면 접수 가능하다. 차세대 치료제로 핵산(Nucleic acid) 기반의 신약 개발이 주목됨에 따라 높은 안전성과 전달력을 갖춘 전달체(Delivery tool) 연구가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m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LNP 연구과제 공모를 기획했다. 접수된 과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무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과제는 목암생명과학연구소에서 1년 간 1억원 이상(최대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소 측은 이번 공모를 통해 사업 협력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접수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이며, 제안요청서(R
【 청년일보 】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전문 생산기업이다. 항체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원천 기술과 효율적인 제품화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및 공정 개발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원가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의 바이오 의약품 제조기술과 관련해 총 7개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의약품 등의 제조나 품질관리에 관한 국제 기준인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국내 승인을 획득하는 등 의약품 제조 능력도 인정받았다. 내년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HD201’(투즈뉴)의 판매허가를 기대하고 있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cGMP 인증도 계획하고 있다. 생산공정과 관련해서도 고객사별 요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품종생산과 제품전환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재 싱가포르에 소재하는 관계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Prestige Biopharma Limited.)의 ‘HD201’및 ‘HD204’(아바
【 청년일보 】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코넥스트는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기술이전 조인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기술이전 조인식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중개의학분자영상연구소 조석구·임건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플라젤린으로부터 유도된 TLR5 작용제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이식편대숙주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기술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코넥스트에 허여하는 계약이 체결됐다. 이식편대숙주질환(graft-versus-host disease, GVHD)은 백혈병, 골수종, 림프종 등과 같은 혈액암 치료 시 동종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매우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식편에 포함된 공여자의 림프구가 환자의 피부, 간, 위장관 조직을 공격하면서 발생한다. 현재 근본적인 치료제는 없으며 이식 전 예방 차원에서 면역억제제를 투여하거나 이식 후 면역억제제와 스테로이드를 병용 투여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이루어진다. 그러나 면역억제제 및 스테로이드는 장기간 투여 시 부작용이 있으며, 치료에 불응할 경우 다른 대비책이 없다. GVHD와 이식편대종양(graft-versus-tumor, GVT) 효과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이식
【 청년일보 】 유유제약 자회사 유유헬스케어는 강원도로부터 도내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2회 강원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유유헬스케어는 전년 대비(6월말 기준) 근로자수가 48.2% 증가한 86명을 기록했으며 이 중 청년 채용증가율은 23명에서 29명으로 26% 증가했다. 또한 최근 1년간 고용 유지율(고용 안정성) 84.4%를 기록했으며, 최근 1년간 채용한 근로자 중 정규직 비율이 64.8%를 기록함에 따라 강원일자리대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강원일자리대상에 선정된 우수기업은 고용환경 개선자금 및 노동자 복지증진 지원금을 받게 되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우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성장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받게 된다. 제2회 강원도 일자리대상은 지난 8월부터 해당 시․군 및 도에서 서류심사와 현장조사가 이뤄졌으며 이후 심사위원들의 정성평가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9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유유헬스케어 유원상 대표이사는 “강원일자리대상 우수상을 수상해 무한한 영광”이라며 “강원일자리대상 우수기업에 제공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활용해 강원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 청년일보 】 젬백스앤카엘은 ‘GV1001’이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높게 인정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젬백스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국제치매포럼 ‘디멘시아포럼엑스’(DFX)에서 알츠하이머병 분야 세계적 석학으로 손꼽히는 필립 쉘튼 교수(Philip Scheltens)는 치매 치료 신약후보물질로 ‘GV1001’의 성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스크립, 핑크시트 등 다수의 전문제약매체를 보유한 글로벌 미디어그룹 ‘인포마’ 및 전 세계 바이오 제약·의료 기술 분야 최고 수준 공신력 매체인 ‘바이오월드’’에서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서 ‘GV1001’에 대한 보도가 이어졌다. ‘GV1001’은 16개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텔로머라제 유래 펩타이드다. 텔로머라제는 면역항암효과, 항산화 및 세포보호 효과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오월드는 지난 24일 ‘GV1001’의 향후 국내 3상 임상시험에 대해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중증도부터 중증 알츠하이머병 환자까지 대상으로 하는 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부터 환자 모집이 이뤄질 예정이라
【 청년일보 】 영국 옥스퍼드대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자 추가 글로벌 임상 시험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더 나은 효과를 보이는 방식을 발견한 만큼 이를 입증해야 한다”며 “그래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백신의 면역 효과가 90%에 달하는 저용량 투약 방식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진행하겠다는 의미다. 소리오 CEO는 추가 시험에 대해 “또 다른 국제적 연구가 될 것”이라며 “이미 효과가 크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소규모의 환자만 필요한 만큼 빨리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 인해 영국과 유럽연합(EU)에서 백신 승인이 지연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미국에서는 승인에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는 지난 23일 자신들이 개발 중인 백신의 3상 임상시험 초기 데이터 분석 결과 평균 면역 효과가 70%라고 발표했다. 백신 1회분의 절반을 우선 투약하고 한 달 후 1회분을 온전히 투약한 참가자들은 예방 효과
【 청년일보 】 26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코아스템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알’에 대해 치료목적으로 진행하는 응급 임상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이다. 레고켐바이오는 자사의 항생제 ‘델파졸리드’의 임상 2b상 계획을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 당국으로부터 승인받아 올해 안에 투약을 시작할 예정이며, 퀀타매트릭스가 결핵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결핵 솔루션 제품인 신속 항결핵제 감수성 검사 장비 ‘QDST’와 키트 ‘QMAC-DST KIT’는 내년부터 질병관리청을 통해 검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카이노스메드의 자회사 패시네이트 테라퓨틱스가 제출한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의 임상 1b상 시험계획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고, 천랩은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EZSpeed COVID-19 Ag’의 CE 인증을 획득했다. 이밖에 대웅제약은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와 코로나19 PCR 진단키트 제품 6종에 대한 글로벌 판매 계약을 맺었으며,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환자 10명 중 5명이 우울감을 겪었다는 사례 연구 결과가 나왔다. ◆ 코아스템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 美 응급 임상 승인 획득” 코아스템이 미
【 청년일보 】 코아스템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루게릭병) 줄기세포치료제 ‘뉴로나타-알’에 대해 치료목적으로 진행하는 응급 임상을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코아스템에 따르면, 이번 응급 임상 승인은 지난 7월 코아스템이 FDA 로부터 승인받아 국내에서 진행하는 임상 3상과는 별개의 임상이다. 미국 MGH(하버드부속병원)가 미국 내 뉴로나타-알의 치료를 희망하는 루게릭병 환자의 치료목적으로 이 치료제의 생산 및 공급을 제안해 이번 응급임상 승인을 진행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응급임상 승인에 따라 코아스템은 뉴로나타-알을 국내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시술은 하버드 부속 병원에서 진행한다. 코아스템은 내년 1월 중 첫 치료제가 미국으로 배송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응급임상을 계기로 미국 내 다수의 종합병원과의 공동임상 및 연구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코아스템은 뉴로나타-알에 냉장 보존제를 적용하는 시험을 완료하고 내년 초 식약처에 변경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며, 국내 상업 판매분에 대해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코아스템 김경숙 대표는 “이번 FDA 응급임상 승인은 코로나19로 외
【 청년일보 】 건일제약은 서울 코엑스 글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4회 국가생산성 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생산성대상은 산업통상지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고 있으며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강화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지난 2014년 제약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건일제약과 자회사인 펜믹스가 수상했으며, 건일제약은 올해 다시 한 번 수상하게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건일제약은 지난 2017년 약 3년간의 연구 개발로 오메가-3 연질캡슐 표면에 스타틴 물질을 코팅하고 공기 중 산소, 수분 및 빛으로부터 보호하는 공정기법을 도입해 제품의 안정성과 품질이 확보된 복합제 개량신약(로수메가)의 개발에 성공했다. EU로부터 의약품 제조 인증을 획득(2019년 EU-GMP 획득)해 한국 최초의 복합제 개량신약 EU 완제품 허가 승인도 받았다. 건일제약 김영중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고객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품질경영시스템과 이에 관련된 프로세스 구축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했다”며 “변화되는 제약산업 환경에서 끊임없이 연구 및 혁신활동을 통
【 청년일보 】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의 항생제 ‘델파졸리드’의 임상 2b상(DECODE study) 계획을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 당국로부터 승인받아 올해 안에 투약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스터디는 남아공 외에 탄자니아에서도 진행될 예정으로, 탄자니아 보건 당국으로부터의 승인은 12월중 예상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지난 9월 23일 IND 승인을 신청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임상은 글로벌 결핵 임상개발 전문가가로 구성된 비영리기관 ‘PanACEA’와의 협력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시판약인 베다퀼린+델라마니드+목시플록사신 병용요법을 투여 받은 환자들과 이 약의 조합에 델파졸리드를 추가해 4개월간 투여한 환자들 간의 치료성공률과 안전성을 12개월까지 추적 비교하는 임상시험으로, 치료기간을 기존 표준 6개월 이상에서 4개월 이내로 줄일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시험이다. 델파졸리드는 옥사계 항생제로 결핵치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재발률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치료기간 단축, 재발방지 효과 및 최근 결핵치료의 트렌드인 병용요법으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레고켐바이오 임상 개발을
【 청년일보 】 신약 개발을 위한 산학연 개방형 연구센터인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BOIC)가 26일 포항에 문을 열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이날 포스텍에서 이철우 도지사, 이강덕 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김병욱 국회의원, 성영철 제넥신 회장 및 바이오 기업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센터는 신약 개발 연구기관, 벤처기업 등을 유치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한 신약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도와 시, 포스텍, 제넥신, 포스코가 252억원을 공동 투자해 건립했다.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땅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었다. 기업 입주공간(10곳 입주 완료), 공용실험실, 공동기기실, 교수연구실, 실험연구실, 전자현미경실 등을 갖추고 기업, 대학, 연구소 공동연구 시스템을 구축한다. 도는 센터가 국내외 바이오기업 유치, 벤처 창업, 전문인력 양성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철강, 자동차 등 지역 주력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 산업을 키우기 위해 가속기 기반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2,552억원을 투자해 포항 융합기술산업지구에 신약 개발 클러스터를
【 청년일보 】 카이노스메드는 자회사 패시네이트 테라퓨틱스가 제출한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의 임상 1b상 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이노스메드에 따르면, FDA는 보통 한 달 걸리는 검토를 3주 만에 마무리하고 임상 1b상을 승인했다. 국내 임상 1상과 동물 독성실험에서 확보한 안전성을 인정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임상 1b상은 건강한 성인 남자 8명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진행된다. 피험자들에게 기존 제제를 투약한 후 약물 흡수율(생체이용률)을 높인 새로운 제제를 투약해 ‘KM-819’의 흡수도를 측정한다. 카이노스메드는 새로운 제제를 기존 제제와 비교하고 임상 2상의 투여량을 결정할 계획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파락셀 임상센터에서 다음 달부터 임상 대상자를 모집하며,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