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와 정치권의 주요 인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개발을 독려하고 나섰다.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도 피력하는 등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큰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이철우 경북도지사·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정부 및 정치권 주요 인사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현장에 방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를 방문해 개발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임상에 참여하고 있는 연구진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관련 현장 방문은 지난 4월 파스퇴르 연구소 방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동향과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개발 진행 상황에 관한 설명을 듣고, 개발 공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연구실을 둘러봤다. 세포를 고농도로 배양해 코로나 백신 항원을 생산하는 세포 배양실에서는 현미경을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톡신 50·100·150·200단위와 ‘코어톡스’의 허가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국가출하승인 대상 의약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거나 표시기재 규정을 위반해 판매하는 등 약사법을 위반한 사항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거나 표시기재 규정을 위반한 메디톡신 50·100·150·200단위와 코어톡스의 해당 제조단위에 대해 회수·폐기를 명령했다. 식약처는 이들 제품의 품목허가취소 행정처분 절차도 시작했다. 국가출하승인 대상인 보툴리눔 제제를 승인 받지 않고 판매하는 것은 약사법 제53조 제1항 위반이다. 허가 취소와 함께 의약품 판매업무 정지 행정처분도 할 계획이다. 의약품을 팔 수 없는 사람에게 의약품을 팔고 한글표시가 없는 의약품을 불법 판매했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의료인 등에게 이 제품 사용을 중지해달라고 안전성 서한도 배포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약품 제조업체에 대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의료인 및 관련 단체도 회수·폐기 절차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19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RX2003’(니클로사마이드)이 호주 식품의약청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이다. 바이오일레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와 면역항암제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고, 압타바이오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EA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수출 기대감을 높였다. 대웅제약은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 Asia Class 2020’에 참가해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렸고, 삼진제약은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웰리시스와 사업 협력 및 투자 협약을 맺고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한다고 전했다. 이밖에 휴온스는 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가 주관하는 ‘제81회 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에서 ‘낙농식품응용생물분야 기술상’을 수상했다. 한편, 독감 백신에서 흰색 입자가 발견됐다는 신고 접수 이후 정부 발표가 있기까지 사흘간 문제의 백신을 접종받은 국민 10명 중 9명은 20세 이하의 아동과 청소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 대웅제약 ‘니클로사마이드’ 코로나19 치료제 호주 임상 1상 승인 획득 대웅제약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RX20
【 청년일보 】 삼진제약은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웰리시스와 사업 협력 및 투자 협약을 맺고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웰리시스는 삼성SDS의 디지털 헬스사업부가 분사해 만들어진 의료기기 스타트업이다. 심혈관질환 진단을 돕는 심전도 측정기 ‘에스패치 카디오’(S-Patch Cardio)를 개발해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길이 10㎝, 무게 8g의 작은 패치로 심장 부근에 부착하면 최장 100시간 동안 심전도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모바일 기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럽과 호주·싱가포르·베트남·태국 등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받고 이탈리아·그리스·태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웰리시스에 총 45억원을 투자해 안정적인 기술 연구 기반을 제공하고 신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에스패치 카디오의 병·의원 대상 사업을 맡는 등 협력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웨어러블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긴밀한 협력으로 매출 성장을 이뤄내 삼진제약이 한 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바이오일레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3세대 면역항암제 ‘BN-101A’ 위탁개발생산(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BN-101A’는 암세포의 면역공격 회피인자(PD-L1)의 기능을 차단하고 항암 T 세포의 활성을 촉진하는 3세대 면역항암제다. 바이오일레븐은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BN-101A’의 세포주 개발, 공정개발, 전임상·임상 시료 생산,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바이오일레븐은 올해 1월 항체 전문 공익 연구기관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SKAI)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BN-101A’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해왔다. 오는 2022년 글로벌 임상 1상 시험에 돌입한다는 게 회사 측의 계획이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유한양행과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최근 소공동 조선호텔 바이올렛룸에서 ‘제53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유한양행 조욱제 부사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53회 유한의학상 대상은 강덕현 서울 아산병원 교수가 수상했고 우수상은 성창옥 서울 아산병원교수, 김영태 서울대병원 교수가 교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인 강덕현 교수는 ‘Early surgery or conservative care for asymptomatic aortic stenosis’로, 우수상 성창옥 교수는 ‘Immunogenomic landscape of hepatocellular carcinoma with immune cell stroma and EBV-positive tumor-infiltrating lymphocytes’로, 김영태 교수는 ‘Tracing Oncogene Rearrangements in the Mutational History of Lung Adenocarcinoma’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한의학상은 대상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RX2003’(니클로사마이드)이 호주 식품의약청(TGA,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상 1상은 현지에서 건강한 피험자 약 30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호주에서 확보되는 임상결과는 백인 대상의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임상시험 진입 시 인종간 차이 등을 설명하는 데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다. ‘DWRX2003’은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대웅그룹 고유의 약물전달체 기술을 활용해 니클로사마이드를 서방형 주사제로 개발한 것으로 경구투여의 낮은 흡수율을 극복한 점, 1회 투여만으로 바이러스 질환 치료가 가능한 농도 유지가 예상된다는 점, 경구투여 시 발생하는 소화기계 부작용(오심·구토 등)을 피할 수 있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 또한 동물을 대상으로 한 체내 효능시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및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미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인
【 청년일보 】 휴온스는 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가 주관하는 ‘제81회 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에서 ‘낙농식품응용생물분야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여성 갱년기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Lactobacillus acidophilus YT1)에 독자적 유산균 배양 기술과 특허 받은 3중 코팅 기술 등을 접목하고 대량 생산까지 성공해 건강기능식품인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로 발전시킨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휴온스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갱년기 유산균 YT1’이 ‘에스트로겐 수용체β’(ER2)의 발현을 도와 체내 여성호르몬을 활성화해 에스트로겐 저하로 오는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주는 것을 확인했다. 갱년기 여성이 겪는 신체적, 정신적 대표 증상들의 유의적 개선 효과를 입증해 우수성을 SCI 논문에 등재하기도 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이번 기술상 수상은 낙농·유산균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의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와 휴온스의 유산균 배양 및 생산 기술력, 제품 개발력 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국내 건강기능식품과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 Asia Class 2020’에 참가해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19일 밝혔다. ‘IMCAS Asia’는 세계 주요 미용성형 3대 학회 중 하나인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가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하는 대표적인 국제 학회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웹 세미나로 진행됐다. 실시간 라이브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 세계 미용성형분야 의료진 400여명을 대상으로 나보타의 우수한 효능을 알리고 최신 시술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 피부과 전문의인 헤마 선다람(Dr. Hema Sundaram)을 좌장으로 해 한국 피부과 전문의인 최원우 웰스피부과 원장이 ‘나보타와 필러 복합시술을 통한 모공 치료 시술법’을, 최호성 피어나클리닉 원장이 ‘나보타와 필러 복합시술을 통한 안면부 윤곽 시술법’을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영상 시연에서는 박민형 라마르클리닉 원장이 ‘나보타와 필러, 레이저 복합시술을 통한 여드름 흉터 치료법’을 소개했다. 헤마 선다람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 청년일보 】 삼일제약은 최근 눈의 건조함의 완화에 도움을 주며 눈을 상쾌하게 유지시켜주는 신제품 ‘오큐쿨’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오큐쿨’에 함유된 주요성분은 미국·한국 등에서 특허 받은 ‘크라이오심-3’(Cryosim-3)다. 이 성분은 눈꺼풀에 분포돼 있는 ‘TRPM8’ 수용체 작용제로 눈꺼풀의 신경 자극을 통해 눈물의 분비를 증가시켜 눈의 건조함을 완화시키고 눈에 상쾌함을 더해 불편함을 감소시킨다. 인체에 무해하며 사용 후에도 안구의 통증이나 자극이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큐쿨’은 크라이오심-3 성분의 용액이 100% 순면 거즈에 적셔진 패드형태로, 필요할 때마다 윗 눈두덩이를 닦아주면 된다. 이는 윗 눈꺼풀에 분포된 TRPM8을 자극하기 위함이다. 단, 눈에 직접 들어갔을 때에는 따가움을 유발할 수 있으니 사용 시 주의가 요구된다. 삼일제약 안익현 PM(Product Manager)는 “공해와 각종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 자극과 운전이나 독서, TV 및 스마트폰 사용 등 현대인의 생활습관으로 인한 눈이 피로한 대중에게 눈의 상쾌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라며 “눈의 건조함을 호소하나 징후가 없는 신경
【 청년일보 】 유유제약은 제천공장 임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지난 3월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한 인증 릴레이 운동이다. 지명 받은 개인 및 단체는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가 적힌 판넬을 들고 촬영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판넬에는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손 위에 비누거품이 더해져 손 씻기를 비롯한 개인위생관리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예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로고와 ‘스테이 스트롱’이란 문구를 적어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유제약은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받은 대구∙경북 지역 피해 극복을 위해 비타민, 해열제, 항알러지제 등 각종 의약품을 기부했으며, 미국 CNN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인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기업으로 소개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입학식 등 꽃 소비 성수기를 놓친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착안하여
【 청년일보 】 압타바이오는 글로벌 제약사와 EA(Evaluation Agreement)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이전에 속도를 낸다고 19일 밝혔다. EA는 기술수출 직전 진행되는 계약 형태로, 회사의 치료물질과 상대사의 약물 호환성 확인을 거쳐 그 과정에서 만족할만한 데이터가 도출되면 기술이전을 체결하는 옵션이 포함된다. 압타바이오는 글로벌 3대 제약사 중 한 곳과 자사 NOX 플랫폼에 기반한 면역항암제 ‘APX-NEW’에 대한 EA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한국에서 최초로 해당 글로벌 제약사와 EA 계약을 체결했으며, 면역항암제 호환성 테스트를 마치고 나면 사전 합의된 절차에 따라 기술이전이 진행되는 만큼, 본 계약 성사까지의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역항암제 'APX-NEW’는 ‘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 기반 파이프라인으로, 암세포 주변 종양미세환경에서 암 연관 섬유아세포(CAFs, Cancer associated fibroblasts)를 억제하는 기전 약물이다. NOX로 인해 생성되는 CAFs는 암의 전이와 성장을 촉진하고 항암제나 면역 세포가 암세포에 침투하지 못하게 하는 역할로 알려져 있다. 압타바이오 치료제는 N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