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 시민야구단 창단에 울산시가 나선다. 프로야구 2군 리그인 퓨처스리그 참여가 1차 목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1일 출입기자단을 만난 자리에서 "이미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야구단 창단 승인을 받은 상태"라면서 "선수와 코치진 등 구성을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 리그에 곧바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에 따르면 시민야구단 창단 구상은 2023년 초부터 시작됐다. 김 시장은 허구연 KBO 총재와 신생 야구단 설립을 목표로 논의를 진행했고, 그런 협의 성과의 하나로 지난해와 올해 울산에서 '울산-KBO 가을(Fall) 리그'가 열리기도 했다. 신생 야구단 규모는 선수가 35명이고, 코치진과 사무국 직원 등을 포함한 전체 인원은 50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홈구장으로는 현재 롯데 자이언츠의 제2 홈구장이기도 한 문수야구장이 사용된다. 시는 이런 규모의 야구단 창단과 운영에 필요한 내년 한 해 경비를 50억∼60억원가량으로 보고 있다. 야구단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데 필요한 3년 정도는 직접 구단을 운영하고, 이후에는 공모를 통해 시민이나 지역 기업의 참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눈에 띄는 대목은 외국인 선수의 참여 여부다. 김 시장은
 
								【 청년일보 】 소방 당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46분께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서울센터빌딩 3층에서 불이 나 1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해당 건물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던 중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총 125명이 대피했다. 당국에 따르면 3명이 응급조치를 받고, 111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14명은 연기 탓에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옥상으로 올라갔고, 당국은 이들을 무사 구조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김민석 국무총리는 21일 오전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 개막식 축사를 통해 "청년의 성장과 도약은 우리 사회의 활력을 제고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일"이라며 "청년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들의 상황이 사실 어렵지 않느냐"며 "한 사회 속에서 기성세대로서 보는 마음이 무겁다. 큰 책임감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청년 한명 한명이 취업하기 위해선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것 같다"며 "모든 내각이 한마음이 돼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기업이 청년 채용에 나서달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이전 언급을 거론하면서 "삼성, SK, 포스코, 한화 등 주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채용 계획을 발표하며 화답해 주셨다"며 "협력사 500개 기업이 뜻을 모아주시면서 대통령의 당부가 현실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등 주요 13개 대기업 협력사 총 500여개 사가 참여하는 일자리 한마당이 민관 합동으로 펼쳐진다.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 행사는 일자리 창출의 저변을 대기업 협력사까지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경협이 주최해 주요 대기업 협력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상생 채용박람회는 2010년 이후 15년 만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한 채용은 1천500명 규모다. 첨단제조업, 스마트 모빌리티, 우주항공, 첨단방위, 국가기반산업, 글로벌 소비재 등 청년 구직자의 관심이 큰 기업 일자리가 박람회를 통해 연계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와 함께 온라인 채용 플랫폼 '사람인'에서 오는 12월까지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병행 운영된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청년세대는 극한 경쟁 속에서 온갖 노력을 하고 있지만 경력자만 뽑는 현실에서 면접 기회조차 얻기 어렵다"면서 "청년들이 경력을 쌓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한 팀이 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휴브리스, 다산에듀 등 18개 기업이 참여하는 취업 한마당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 열린다. 성동구는 오는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 성동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 당일 오후 2~5시 현장 채용 면접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구와 고용노동부 성동광진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주관·주최한다. 면접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구직 신청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하고 구직 등록하면 1대1 현장 면접을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 취업특강,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헤어·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컨설팅, 취업 타로, 이력서 컨설팅 등이 펼쳐진다. 또한 성동광진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성동50플러스센터 등 8개 유관기관에서 일자리 관련 상담·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가 되고 기업은 우수 인력을 채용하게 되는 일자리 연결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4월 강원특별자치도 공모에 선정된 소상공인 직거래장터 사업이 원주시에서 펼쳐진다. 원주시는 원주만두축제 기간인 오는 24∼26일 중앙동 문화공유플랫폼에서 2025 강원 소상공인 상생 직거래장터 '만두축제와 함께하는 청춘마켓'을 운영한다. 지난 9월 참여 부스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상품성, 가격경쟁력,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참가 부스를 선정했다. 원주만두축제가 열리는 3일간 청춘마켓 30개 부스에서는 만두와 연계한 공예품, 먹거리, 원주 특산품, 체험 상품 등이 판매되며,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축제 방문객에게 지역 청년소상공인의 다양한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1일 "청춘마켓을 통해 원주만두축제를 찾은 많은 관광객이 만두뿐 아니라 원주 소상공인의 다양하고 우수한 상품도 함께 즐기길 바란다"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일본 역사상 첫 여성 총리가 21일 탄생한다. 일본 집권 자민당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는 이날 오후 임시국회에서 치러지는 총리 지명선거를 통해 새 총리로 선출될 것이 확실시된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 후임이다. 지난 4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해 당권을 잡은 그는 26년간 자민당과 협력 관계를 유지한 공명당이 연정에서 이탈해 위기를 맞았으나, 제2야당 일본유신회와 새로운 연정을 수립하기로 전날 합의했다. 다카이치 총재의 총리 선출이 확정되면 그는 일본이 1885년 내각제를 도입해 초대 총리를 맡은 이토 히로부미 이후 제104대 총리가 된다. 다카이치 총재는 일왕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 친임식(親任式)과 각료 인증식을 마친 뒤 새 내각을 정식으로 출범시킨다. 일본 정부 대변인 역할을 맡는 관방장관에는 기하라 미노루 전 방위상, 외교 정책을 담당하는 외무상에는 모테기 도시미쓰 전 자민당 간사장이 각각 기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카이치 총재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했던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도 각료로 등용할 계획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방위상, 하야시 장관은 총무상으로 임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교도통신은 "
 
								【 청년일보 】 경찰청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당한 뒤 살해된 20대 한국인 대학생 박모(22)씨의 시신 부검 결과, 시신 훼손은 없었다고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사인은 향후 국내에서 예정된 조직검사 및 약·독물검사, 양국에서 진행 중인 수사결과 등을 종합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검에서는 외력 여부와 내부 장기 상태 등을 포함한 사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부검 항목 중 장기 적출 여부도 확인 대상에 포함됐다. 박씨 시신은 지난 8월부터 2개월 넘게 이 사원 내 안치실에 보관돼 있었다. 한국 경찰과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이날 오전 프놈펜 중심가 센속에 있는 턱틀라 사원 내부에서 박씨 시신을 합동으로 부검했다. 한국 측에서는 경찰청 과학수사운영계장, 경북청 수사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의 3명, 법무부 국제형사과 검사 등 6명이 참여했다. 캄보디아 측에서도 현지 경찰 담당자, 의사 등 6명이 부검에 참여했다. 이날 오전 10시 35분(현지시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3시간가량 부검이 이뤄졌고, 오후 1시 40분께 화장 절차가 시작됐다. 경찰청은 "공동부검 이후 캄보디아
 
								【 청년일보 】 지역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기부 연계형 참여 캠페인'이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에서 펼쳐진다. 동작구는 11월 1일 한강 노들나루공원 일대에서 '동작 청년 기부 마라톤'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대회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그우먼 김영희와 함께하는 몸풀기 스트레칭을 하고 달리기를 시작한다. 코스는 노들나루공원에서 출발해 대방역과 노량진수산시장을 거쳐 돌아오는 구간으로, 러닝에 관심 있는 관내 청년과 지역주민 누구나 5㎞(1바퀴) 또는 10㎞(2바퀴) 코스에 참가할 수 있으며, 행사장에는 완주 기념 포토존, 컬링 체험존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구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5천원이며 전액 기부된다. 기부금은 동작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청년복지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며,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완주 메달 등이 제공되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된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보안기업 SK쉴더스가 해커 조직의 공격으로 내부 문서 일부가 유출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한 것은 물론, 사건 발생 직후 두 차례에 걸친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를 간과하며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SK쉴더스는 지난 10일과 13일 해커 조직으로부터 2차례 경고를 받았다. 해커조직이 발신한 정보는 회원가입 서비스 해킹 관련 정보로 SK쉴더스는 테스트 시스템 접속 불가로 이상징후가 있었음에도 자체 시스템의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의원실에 따르면 SK쉴더스는 지난 17일 SK쉴더스 관련 정보가 다크웹에 업로드된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해킹 침해 사실을 인지했으며, 해커로부터 경고를 받은 지 일주일이 넘은 18일이 돼서야 KISA에 사이버 침해 신고를 했다. 아울러 SK쉴더스는 KISA에 '허니팟 기반 보안 테스트 중 개인 메일함(지메일·Gmail) 자동 로그인 설정으로 발생한 정보 유출 신고'라고 보고했지만 피해지원이나 후속지원을 모두 거절했다. 이에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상 파악에
 
								【 청년일보 】 기획재정부는 20일 오전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미래 핵심 동력인 디지털 경제의 동향, 전망, 대응방향 등에 대해 민관 전문가가 의견을 교류하는 행사인 '제8회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을 열었다. '인공지능(AI) 시대, 디지털 경제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부대 행사로 펼쳐지는 이번 포럼은 기재부 주최, 산업연구원 주관으로 2018년 이후 매년 개최됐다. 기조연설에는 안톤 코리넥(Anton Korinek) 미 버지니아대 교수, 네이버 클라우드 성낙호 전무와 카카오 유용하 총괄리더가 각각 연사로 나선다. 토론 세션에서는 AI로 인한 산업구조 전환 및 정책 과제,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전략 및 정책과제 등을 주제로 논의한다. 이형일 기재부 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AI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물결이 우리 경제·사회 전반의 구조를 재설계하고 있다"며 "잠재성장률 하락 등 우리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AI 혁신 생태계 조성, 경제·사회 AI 대전환, AI 기본사회 실현 및 글로벌 협력 강화를 중
 
								【 청년일보 】 지난 8월 6일 낮 12시 28분께 발생한 인천 송도 E1 인천기지 액화석유가스(LPG) 누출 사고가 설계부터 시공, 검수, 감리까지 '안전관리의 전(全) 단계 부실'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조사서를 보면 이번 사고는 당시 선박에서 육상 저장탱크로 LPG를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배관 이음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E1 상황실은 누출 사고 발생 19분 후 이를 감시하고 신고했으며, 1시간 30분 동안 택시 700여대를 가득 채울 수 있는 22.8t의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당시 배관을 서로 연결하고 밀봉하는 '개스킷'은 최대 5MPa(메가파스칼)의 압력만 견딜 수 있는 테플론 소재였으나, 배관에는 7.18MPa의 압력이 가해졌고, 개스킷이 배관 중심에 맞춰지지 않고 한쪽으로 치우친 채 설치된 흔적도 발견됐다. 허 의원실 관계자는 "부적합 자재와 부실시공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인재"로 규정하면서 "비뚤어진 상태로 설치된 개스킷에 압력이 불균등하게 집중됐고, 과도한 압력을 견디지 못한 개스킷이 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