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화요일인 21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1~8도)보다 2~6도가량 높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6~2도, 낮최고기온은 6~12도로 예보됐다. 울릉도·독도에는 늦은 오후까지 5㎜ 내외의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오전까지 인천·경기도와 강원내륙, 충청권, 전북, 경북권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 눈이 쌓여있는 곳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지면에서 안개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세종·충북은 오전에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 청년일보 】 20일 오후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S6에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의 2025년 신년회 '코스포게임'이 개최됐다. 2025 코스포 신년회는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단체인 코스포가 새해를 맞아 스타트업의 성장과 도약을 다짐하고 정부, 유관기관과 함께 스타트업계의 올해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생태계 파트너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종민 국회의원,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을 비롯해 최열수 창업진흥원 원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한상우 코스포 의장, 구태언 부의장을 비롯해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부의장), 류준우 보맵 창업가(커뮤니티분과위원장),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 직방, 번개장터, 메라키플레이스 등 이사사 및 운영위원사을 비롯해 창업가 릴레이 스피치에는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 김재홍 채널코퍼레이션 부대표 등 코스포 관계자들이 참석해 창업, 벤처, 스타트업의 미래와 현황에 대해 공유했다. 오영주 장관은 이날 창업·벤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 장관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타트업의 끊임없는 도전과
【 청년일보 】 한국형 서브 컬처 RPG를 표방한 위메이드커넥트와 코드캣의 모바일게임 '로스트 소드'가 국내 구글 플레이 인기 1위에 올랐다. 출시 3일만인 지난 18일 구글 플레이 인기 1위에 오른 서브컬처 기반 RPG '로스트 소드'는 20일 오전에도 여전히 인기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위메이드커넥트와 코드캣이 강조해왔던 호쾌한 액션, 캐릭터 디자인과 스토리 전개 등 서사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대목은 '로스트 소드'만의 개성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을 입증하는 것이라는 게 위메이드커넥트 측의 설명이다. 위메이드커넥트 관계자는 "글로벌 및 한국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형 게임사들의 대작 서브컬처에 차별화 요소로 한국적인 개성과 서비스에 집중한 2년 간의 준비가 어필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고무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로스트 소드'는 한국 및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은 위메이드커넥트와 개발사 코드캣이 중세 카멜롯 전설 배경에 소녀들의 액션을 콘셉트로 구현한 서브컬처 액션 RPG다. 이 게임은 2D 그래픽과 횡스크롤 구조에 국내 유명 성우진으로 구현한 인물들의 스토리 전개를 진지함과 코믹함으로 풀어내며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되어 왔
【 청년일보 】 이재준 배우가 지난 19일 가족과 친인척들의 축복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고 새신랑이 됐다. 이재준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20일 "신랑과 신부는 초등학교 동창으로 만난 첫사랑으로 2년여 전 재회해 진지한 만남으로 믿음과 신뢰를 쌓아오다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재준 배우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최선을 다해 더 좋은 활동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준 배우는 1990년생으로, 세종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로 데뷔했다. 영화 '야간비행', '뷰티 인사이드', '에이아이 허' 등과 드라마 '연애조작단', '더러버', '두번째 스무살', '우리집 꿀단지', '완전무결, 그놈', '구해줘',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는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의 그늘에 가려진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관계 역전 후 금강장사 타이틀만 4번이나 거머쥔 에이스 곽진수 역으로 활약을 펼쳤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넵튠이 모바일 게임 개발사 '팬텀'을 인수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넵튠은 20일 모바일 게임 개발사 팬텀의 지분 51.37%를 취득,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팬텀은 '어비스리움' 개발로 유명세를 얻은 김상헌 대표와 마프게임즈에서 '중년기사 김봉식'을 총괄한 김동준 이사가 힘을 합쳐 지난 2019년에 설립한 회사다. 팬텀의 대표작으로는 글로벌 3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펭귄의 섬'과 글로벌 누적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한 '소울즈'가 있다. 특히 '펭귄의 섬'과 '소울즈'는 모두 '궁수의 전설'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게임 퍼블리셔 '하비(Habby)'와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출시됐으며, 현재 팬텀의 전체 매출 85%를 해외에서 거둬들이고 있다. 넵튠은 게임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뛰어난 개발 역량과 성공 경험을 가진 모바일 게임 개발사에 지속적으로 투자 및 인수를 진행해 왔다. 2019년 엔플라이스튜디오를 비롯해 2021년 트리플라, 플레이하드 지난해 이케이게임즈 등 총 7개 내부 개발 스튜디오 및 자회사를 인수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 같은 전략으로 넵튠은 기존 성공작과 매년 10
【 청년일보 】 NC문화재단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와 공동 진행한 'MIT 과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NC 다이노스와 협력해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과학에 흥미를 가진 경남 지역 중학생 53명이 참여했다. 지난 2016년에 시작해 올해로 9회를 맞는 'MIT 과학 프로그램'은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성 증진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참가자들은 일상 속의 과학 이론을 실제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 멘토로 참여한 MIT 재학생 8명이 직접 설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스파이를 위한 공학 ▲전자회로 스튜디오 ▲과학 요리 전쟁 ▲감염 질병의 과학 등 4가지의 흥미로운 주제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선호 주제별로 그룹을 나눠 이론 교육을 받은 후 워크숍 활동을 진행했다. 1주차에는 화학, 생물학, 물리학 등 기초 과학을 바탕으로 실험하고, 2주차에는 첫 주에 경험한 원리를 복합적으로 적용한 캡스톤(Capstone)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MIT 재학생 나탈리 탠(Natalie Tan)은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었고, 학생들이
【 청년일보 】 연말정산 기간이 다가오면서, 주택 관련 소득·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근로자들에게 국세청이 20일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올해는 주택자금 공제 제도가 일부 개선된 만큼, 자신에게 적용되는 혜택과 주의해야 할 점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1주택을 보유한 세대의 세대주나 세대원은 주택임차자금 원리금 상환액 소득공제와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다. 다만, 세대주가 보유 주택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 상환액 소득공제는 받을 수 있다. 올해 연말정산에서는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 상환액 공제한도 최대 2천만원으로 확대 ▲총급여 8천만원 이하 근로자의 경우 월세 최대 150만원까지 공제 가능 등의 내용이 주요 골자다. 전세대출을 받을 때 재직 중인 회사로부터 사내 대출을 이용한 경우, 이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은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득공제를 받으려면 금융기관, 보험회사, 주택도시기금, 대부업자가 아닌 개인(가족 등)으로부터 받은 대출이어야 한다. 무상으로 이전받은 주택에 대해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을 차입하고 이자를 상환하더라도 공제는 불가능하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대환한 경우, 차입자가 직접 즉시 상환하는 방식도
【 청년일보 】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신작 모바일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VALHALLA SURVIVAL)'이 출시를 이틀 앞두고 지난 19일 글로벌 사전예약자 500만명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1일 오후 12시 글로벌 출시를 앞둔 '발할라 서바이벌'은 사전예약 실시 약 한 달 만에 500만명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는 한 손으로 즐길 수 있는 통쾌한 핵앤슬래시 스킬 액션이 게임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은 덕분으로 풀이된다. 사전예약자 500만명 달성을 기념해 예약자 전원에게는 게임 접속 시 다이아 총 3천개와 15만 골드(게임 재화), 무기 소환권 10회, 보석 소환권 10회 등 푸짐한 혜택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발할라 서바이벌'의 출시를 기다리는 이용자를 위해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사전 다운로드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북유럽 신화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된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 모바일 신작 게임으로, 총 13개 언어로 220여개 국가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제작돼 수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이 게임은 끊임없이 몰려오는 수많
【 청년일보 】 "그 어떤 시기라 해도 직까지 걸 수 있는 용감한 판검사 다섯 명만 있으면 된다", "죄지은 사람에게 벌을 주고 죄 없는 사람 살리는 게 정의이다", "김재규의 내란목적 살인에서 '내란'은 빼야... 재심 통해 역사적 사실관계 바로잡아야" 대한민국 1세대 인권변호사이자 10·26사건의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 변호인이었던 강신옥 변호사 개인의 파란만장한 삶과 혜안 넘치는 사상 및 철학을 강 변호사가 직접 육성으로 요약정리한 회고록 '영원히 정의의 편에'(홍윤오 지음, 새빛 펴냄)가 그의 사후 3년 반만인 1월 출간됐다. 이 책은 고인의 사위이자 오랫동안 일간지 기자로 일해왔던 홍윤오 씨가 생전에 강신옥 변호사로부터 들었던 여러 이야기들과 지난 2015년~2016년에 걸쳐 진행한 강 변호사와의 인터뷰 및 관련 자료들을 토대로 서술했다. 이 책에 의하면 강신옥 변호사는 평소 유신체제에 관해 언급할 때면 "권위주의 정권 시기라 해도 정의와 양심을 위해 기꺼이 직이라도 걸 수 있는 판사와 검사 5명만 있었다면 수백~수천 명의 억울한 시민들과 무고한 학생들 피해와 희생을 막을 수 있었다"고 확신에 찬 어조로 말했다. 그는 "정의란 죄 없는 사람에게는 벌
【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카카오가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신청한 동의의결에 대해 지난 10일 해당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의의결 제도'란, 법 위반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피해구제, 거래 질서 개선 등 자진시정방안을 제시하면 공정위가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사업자가 제안한 시정방안이 타당하다고 인정되면 위법행위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로, 동의의결 절차 개시 여부 결정→잠정 동의의결안 마련→이해관계인 등 의견수렴→최종 동의의결안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공정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온라인 쇼핑몰 '카카오 선물하기'에 입점한 납품업자에게 상품의 배송과 관련해 무료(배송비용 포함), 유료, 조건부 무료 등 선택권을 부여하지 않고, 배송비용을 판매가격에 포함해 표기하는 무료배송(배송비용 포함) 방식만을 강제한 후, 그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판매수수료를 책정해 납품업자로부터 수취했다. 공정위는 카카오가 배송비용까지 포함했 수수료를 수취한 행위 등에 대해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었다. 카카오는 공정위의 심사보고서를 송부받기 전 법적 판단을 다
【 청년일보 】 한국은행(한은)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1.6~1.7%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최근 발생한 정치적 불확실성과 내수 약화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은 20일 블로그를 통해 "지난해 12월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정치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경제 심리 위축의 영향으로 올해 성장률이 소비 등 내수를 중심으로 약 0.2%포인트(p)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정치 불확실성이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지다가 2분기부터 점차 해소될 경우 하반기에는 경제 심리가 회복될 것을 전제했다. 올해 정부 예산안이 감액 처리된 점 역시 경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한국은행은 "예산 감액이 성장률을 약 0.06%포인트 낮출 것으로 분석되지만, 정부의 예산 조기 집행과 경기 부양책이 이를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은행은 다음 달 25일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한국은행은 "내달 전망치가 1월에 예상했던 것보다 높아질지 낮아질지는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시기, 정부의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 미국 신정부의 경제정책 전개 등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대기업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고, 지역사회 봉사, 온누리상품권 구매, 협력사 저리 자금 대출 지원 등 상생 및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섰다.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중기센터)는 20일 '2025년 주요 기업의 설 전 하도급 및 납품대금 조기 지급 계획 및 2024년 실적' 조사에 참여한 주요 대기업 중 78%가 협력사 대상 하도급 및 납품대금을 설 명절 전 조기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총 지급 규모는 약 6조3천억원으로,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기업별로 설 1주~3주 전, 평균적으로는 설 명절 2주 전에 시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광호 중기센터 소장은 "주요 대기업들이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기업 생태계 전반의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요 대기업들은 설 명절을 맞아 경제적 활동뿐 아니라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먼저, 삼성은 주요 계열사와 협력해 우리 농축수산물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