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민족 대이동 설 연휴를 앞둔 가운데 국내 유가가 꾸준히 상승하며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이 1천80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L)당 1천722.73원을 기록하며 1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역별로 유가가 가장 높은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L당 1천798.29원으로, 1천800원대 진입이 임박했다. 서울 휘발유 가격이 1천800원을 넘어선 마지막 시점은 2023년 11월 6일(1천802.69원)로, 당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이 주된 요인이었다. 휘발유뿐만 아니라 경유 가격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L당 1천579.58원, 서울 지역 경유 평균 가격은 1천665.85원을 기록했다. 이번 국내 유가 상승은 이달 초 국제유가의 급등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러시아 에너지 기업 제재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며 지난 15일(현지시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의 변동이 국내 유가에 반영되는 데 2∼3주가량 시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국내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은 당분간 상승세
【 청년일보 】 설 명절을 앞두고 가족이나 지인에게 마음을 전할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이 실용성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선물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20일 소비자 실태조사를 발표하고 건기식 구입 경험자 10명 중 7명 이상(72.9%)이 선물용으로 건기식을 구매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선물한 대상은 부모님(70.4%), 친구·지인(35.6%), 형제·자매(28.5%)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건기식을 선물로 고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구매 시 도움이 되는 올바른 구매법을 안내했다. ◆ 첫째, 건강기능식품 인정마크 확인하기 건기식 구매 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부분은 포장 겉면에 있는 '건강기능식품' 문구 또는 인정마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과학적인 절차에 따라 국내에서 유통되는 건기식을 평가하고, 해당 마크가 표기된 건기식은 인체 기능성과 안정성 평가를 통과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구와 인정마크 확인이 어려운 경우,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인식되는 건강식품으로 분류되어 건강기능식품과는 구별해야 한다. ◆ 둘째
【 청년일보 】 넥슨재단은 프로그래밍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코딩 대회 '2024 학교 친구 프로그래밍 챌린지(School Friends Programming Challenge, 이하 SFPC)'를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SFPC'는 한국정보교사연합회(회장 정웅열)와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주최하는 행사로, 일반 고등학교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프로그래밍 관련 지식만으로 문제 해결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시작됐다. 지난해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된 세 번째 대회에는 전국 일반고 학생을 중심으로 총 1천600여명이 참가한 바 있다. 한국정보교사연합회는 시도별 정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새로운 개최지를 선정해 전국 순회 방식으로 대회를 운영 중이며, 개최 지역 교사들과 공동으로 행사를 기획 및 운영해 지역 간 교사 역량 공유에 앞장서고 있다. 넥슨재단은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개최, 무료 코딩 학습 플랫폼 'BIKO' 개발 등 코딩 교육 저변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SFPC'에 꾸준히 후원을 이어왔다.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개
【 청년일보 】 AI 마케팅 혁신으로 디지털 딥택트를 선도하는 종합 커뮤니케이션 기업 함샤우트 글로벌은 산하 AI 연구소 주관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리포트 'AI 트렌스포메이션 2: 2025 생성형 AI 인식 및 활용 현황 조사'를 20일 발표했다. 지난해 1월에 생성형 AI 인식과 활용에 대한 1차 조사를 진행한 데 이어 11월 일반인 508명을 대상으로 2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지난해 한 해 동안 생성형 AI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식과 AI 활용 행태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97%가 생성형 AI를 인지하고 있으며, 95%의 응답자가 생성형 AI를 이미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AI 대중화로 인해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 지난해 한 해 동안 AI의 긍정적인 인식 대폭 확대 지난 2023년 대비 지난해 AI에 대한 의견 변화를 질문한 결과, 81%가 2023년에 비해 더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답했다. 또한, 지난해 1월 조사에서 응답자의 69%가 업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미친다고 답한 반면, 11월 조사
【 청년일보 】 국민의힘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를 약 6개월 만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46.5%, 더불어민주당은 39.0%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5.7%포인트(p) 상승했고, 민주당은 3.2%p 하락했다. 지난주 1.4%p로 오차범위 내에 있던 양당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7.5%p로 벌어졌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를 묻는 조사에서는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은 48.6%,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는 46.2%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7.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전 세계 리더와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일명 '다보스포럼'이 20일(현지시간) 막을 올렸다. 올해로 55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며, '지능형 시대의 협력'을 주제로, 기술 혁신과 인공지능(AI)의 발전 속에서 글로벌 협력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한다. 포럼의 주요 의제는 인공지능(AI)의 보편화로 인한 변화와 부작용을 어떻게 조화롭게 다룰 것인가에 초점을 맞췄다. 하위 의제로는 ▲디지털 시대의 경제성장 모델 재구상 ▲지능형 시대의 산업 ▲인적 투자 ▲지구 보호 ▲신뢰 재건 등이 논의된다.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에서 약 2천500명이 참석하며, 이 중 정부 고위 관계자 350명, 글로벌 CEO 900명 이상이 포함된다. 주요 참석 인사로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딩쉐샹 중국 부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이 있다. 또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유엔 및 IMF, 나토(NATO) 등 국제기구 수장들도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올해
【 청년일보 】 절기상 큰 추위가 온다는 대한(大寒)이자 월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대한이지만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1~8도)보다 2~6도가량 높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5~2도, 낮최고기온은 6~11도로 예보됐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권, 충북중·북부에, 늦은 오후 한때 경북북동내륙·산지에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서 1㎝ 내외, 경기동부·북서내륙, 충북중·북부, 경북북동내륙·산지 1㎝ 미만으로 예보됐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 미만, 서울·인천·경기도, 강원영서, 대전·세종·충남 1㎜ 내외, 충북중·북부, 경북북동내륙·산지 1㎜ 미만이다. 많은 눈이 쌓여있는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낮에도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
【 청년일보 】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19일 설 명절을 맞아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권, 택배, 건강식품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항공권, 택배, 건강식품 품목은 명절 연휴를 전후로 소비자의 구매·이용이 증가하는 분야로, 이와 관련한 소비자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항공권은 사전에 여행지의 천재지변 발생 여부, 출입국 정책 등을 알아보고 각 항공사·여행사의 취소수수료 등 환급 규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또 택배의 경우, 명절 직전에는 택배 수요가 몰려 물품 파손·분실, 배송 지연 등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배송을 의뢰하고 운송장, 물품 구매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보관해야 한다. 이 밖에 건강식품은 무료체험 등의 상술에 주의하고 구매 및 섭취 의사가 없을 경우 법정기한 내 청약철회를 요청하는 것이 좋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소비자들에게 관련 피해사례와 유의사항을 제공하고 유사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피해 발생 시 소비자24 또는 1372소비자상담센터(발신자부담)를 통해 상담 또는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
【 청년일보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격히 늘어난 대출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지난해 신용보증기관의 대위변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과 고금리 상황 속에서 이들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의 대위변제액이 2조3천997억원으로 전년 대비 40.1%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2021년 4천303억원에서 2023년 1조7천126억원으로 급격히 증가한 데 이어 또 한 번의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것이다. 대위변제율 또한 급등했다. 2021년 1.01%에서 2023년 3.87%, 지난해에는 5.66%로 뛰어오르며,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급증 상황을 보여줬다. 기술보증기금(기보)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기보의 중소·벤처기업 대위변제액은 지난해 1조1천568억원으로, 전년 대비 20.9% 증가했다. 이 또한 외환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대위변제율 역시 4.06%로 상승하며, 2007년(4.13%) 이후 가장 높은
【 청년일보 】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설 연휴가 엿새로 늘어난 가운데, 대기업들이 오는 31일을 지정 휴무 또는 권장 휴무일로 운영하며 직원들에게 '최대 9일 연속 휴가'의 기회를 제공하는 모습이다. 이는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가족과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로, 최근 확산하고 있는 '워라밸(Work-Life Balance)' 문화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를 포함한 현대차그룹은 설 연휴와 임시공휴일에 이어 31일까지 쉰다. 이는 노사 단체협상 결과로, 현대모비스·현대제철 등 주요 계열사들도 동일하게 운영한다. LG그룹의 다수 계열사들은 31일을 유급 지정휴무일로 운영한다. LG전자는 물론,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이 해당된다. SK하이닉스와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설 연휴 후 첫 평일인 31일을 지정휴무일로 정했으며, 효성그룹도 직원들이 연차를 활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항공업계에서도 직원들의 연휴를 장려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31일을 지정휴무일로 정했고, 아시아나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제주항공은 창립기념일
【 청년일보 】 일요일인 19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1~8도)보다 2~6도가량 높겠다. 다만, 일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남부·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인천·경기 북부·대전·충남·대구는 오전과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5m, 남해 0.5∼1.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동행복권은 지난 18일 제1155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0, 16, 19, 27, 37, 38'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3'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40억6천637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8명으로 각 6천82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천171명으로 149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6만36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65만4천46명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