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토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온은 아침까지 평년(최저 -12~0도, 최고 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낮부터 평년보다 높아지겠다.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내륙·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일부 강원내륙·산지 -15도 내외)로 매우 낮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5도 내외로 추운 곳이 많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0m, 서해 0.5∼1.0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변호인을 통해 대국민 편지를 공개했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오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직후 "윤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변호인을 통해 국민께 전하는 편지"라며 196자 분량의 글을 언론에 공지했다. 윤 대통령은 편지를 통해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 저는 구치소에서 잘 있습니다"며 "대통령 취임사부터, 3.1절, 광복절 기념사, 대국민 담화 등 그동안 국민들께 드렸던 말씀들을 다시 읽으며 마음을 가다듬고 지나온 국정을 되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국민들께서 추운 거리로 나와 나라를 위해 힘을 모아주고 계시다고 들었다.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애국심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윤 대통령 대국민 편지 전문이다.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 저는 구치소에서 잘 있습니다. 대통령 취임사부터, 3.1절, 광복절 기념사, 대국민 담화 등 그동안 국민들께 드렸던 말씀들을 다시 읽으며 마음을 가다듬고 지나온 국정을 되돌아보고 있습니다.
【 청년일보 】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전면 폐지될 가능성은 낮지만, 주요 조항 변경으로 인해 배터리 및 전기차 산업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17일 서울에서 열린 '트럼프 2.0 배터리 정책 대응 세미나'에서 이러한 분석을 공유하며 기업들이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IRA 정책 자문을 맡은 구자민 커빙턴 앤 벌링 변호사는 세미나에서 "IRA가 공화당 주도의 지역구에 큰 경제적 기여를 하고 있어 폐지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전기차 관련 세액공제와 같은 조항들이 변경될 가능성은 크다"고 말했다. 구 변호사는 "IRA로 인해 공화당 소속 지역구 상위 10곳 중 8곳이 친환경 에너지 투자로 상당한 이익을 얻고 있다"며, 석유 및 농업 회사들조차 IRA의 일부 조항에서 혜택을 받고 있어 폐지에 반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전기차 세액공제(30D)나 상업용 친환경차 세액공제(45W)와 같은 세부 조항은 트럼프 행정부가 재무부 및 행정부 권한을 통해 단독으로 변경할 가능성이 높아, 관련 업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IRA 정책 변화가 한국 배터리 기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변호인을 통해 대국민 편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세지에는 "구치소에 잘 있다", "거리에 나온 국민들의 뜨거운 애국심에 감사하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을 대상으로 한 구속영장 청구 사례다. 공수처는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금일 오후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접수 시간은 오후 5시 40분께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공모해 지난달 3일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주도한 혐의를 들어 이번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게 세 차례에 걸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했으나, 모두 응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같은 날 오전 10시 33분 대통령 관저에서 윤 대통령을 체포했다. 체포 당일 윤 대통령은 공수처에서 약 10시간 40분간 조사를 받았지만, 대부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진술을 거부했다. 조사 초반 "비상계엄은 헌법상 대통령의 권한이며, 이는 법원이 판단할 사안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짧게 언급했을 뿐, 조서에 서명하거나 날인하지 않았다. 이후 공수처는 추가 출석을 요구했으나, 윤 대통령은
【 청년일보 】 넥슨은 '마비노기'에서 이용자를 위한 대규모 PC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내달 20일 점검 전까지 '샤이의 PC방 샤이닝 시즌 2' 이벤트를 진행한다. PC방에서 게임 접속 후 15분마다 지급되는 PC방 접속 유지 쿠폰을 140장 모을 시, 'PC방 마비노기 폴딩 체어' 인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며, 220장을 모으면 마비노기 로고가 새겨진 '마비노기 폴딩 체어' 현물 굿즈를 제공한다. 또한 게토 PC방과 함께하는 4종의 특별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내달 19일까지 게토 PC방에서 '마비노기'를 2시간 이상 플레이하면 넥슨캐시 2천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전국 30개 '마비노기' PC방을 방문해 먹거리를 주문하면 '아르카나 컵홀더'와 스티커를 지급한다. 추가로 PC방을 방문해 SNS에 인증한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게토 포인트 1만원을 제공하고, 던전 클리어 시에는 추첨에 당첨된 150명에게 넥슨캐시 5만원권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레벨업 PC방 영등포점에서만 진행하는 특별 이벤트도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마비노기' 테마로 꾸며진 PC방을 방문해 계정 인증을 하면 현장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마비노기 굿즈
【 청년일보 】 넥슨이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가티와 손잡고 진행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와 부가티가 제휴를 맺는 것은 처음으로, 이번 컬래버를 통해 'Mistral(미스트랄)'을 오는 23일 카트바디로 선보인다. Mistral은 2022년 첫 공개된 하이퍼카로, 지난해 11월 독일에서 최고 속도 기록 도전에 나서 453.91 km/h을 기록, 오픈카 최고 속도 부문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넥슨은 이번 부가티와의 제휴를 기념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홈페이지에서 오는 22일 오전 10시 59분까지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Mistral(3일)'과 'Bugatti 엠블럼', 'Bugatti 풍선' 100개, '황금 루찌 상자' 5개, '아이템 체인저 박스' 5개의 푸짐한 보상을 23일에 모두 지급한다. 사전등록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최소 1회 접속 기록이 있어야 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계정이 없는 이용자의 경우에는 계정 생성 후 게임 1회 접속을 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 계정이 있는 이용자는 별도 접속 없이
【 청년일보 】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각종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선보이며 성공적 한 해를 보낸 넥슨의 주요 라이브 게임이 2025년 새해에도 PC방 점유율 상위권에 다수 안착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17일 넥슨에 따르면, 회사는 라이브 역량을 바탕으로 'FC온라인',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는 한편, 이용자 취향에 맞춘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를 실시하며 폭넓은 유저 확보에 나서는 중이다. 새해 첫 업데이트로 신규 클래스 '25TOTY'를 추가할 계획인 'FC온라인'은 업데이트를 앞두고 기대감을 모으며 지난 15일 더로그 기준 6.63%의 점유율로 3위의 자리에 올랐으며, '메이플스토리'는 한 번에 5레벨 상승이 가능한 '하이퍼버닝 MAX'를 선보이는 등 파격적인 성장 혜택을 지원한 결과 6.25%의 점유율로 4위를 기록 중이다. '던전앤파이터'는 신규 시즌 '중천'에서 장비 시스템을 대폭 개편한 데 힘입어 업데이트 전일 대비 158%의 점유율 상승을 기록한 후 현재까지도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2025 시즌1: 아드레날린'을 시작한 PC방 전통 강
【 청년일보 】 컴투스의 신작 방치형 RPG '갓앤데몬'이 출시 이틀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5일(한국시간)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갓앤데몬'은 출시 이틀 만인 17일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순위 정상에 올랐으며, 원스토어 인기 게임 차트에서도 높은 순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컴투스는 '갓앤데몬'의 이번 1위 달성을 기념해 전 세계 유저들에게 게임 내에서 영웅 뽑기, 아이템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다이아 2천개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모예 테크놀로지(MOYE TECHNOLOGY)가 개발한 '갓앤데몬'은 다채로운 영웅을 수집하고 이를 조합 및 육성해 나가는 방치형 RPG다. 흥미로운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메인 스토리를 비롯해, 다양한 규모로 즐길 수 있는 던전들, 서버 간 전투가 가능한 PvP와 PvE, 풍성한 보상을 자랑하는 미니게임 등 끊임없이 즐길 수 있는 방대한 콘텐츠가 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방치형 게임 특유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턴제 전투를 기반으로 한 높은 전략적 재미, 치밀한 전략으로 구성한 자신만의 덱을 이용해 수많
【 청년일보 】 서울역 인근 남대문 쪽방촌 자리에 32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개방형 녹지가 조성되고, 서초구 방배신동아아파트가 지상 35층, 지하 4층 규모의 공동주택 843세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개최된 제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방배신동아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변경)', '양동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변경)' 등 2건의 사업시행을 위한 각종 심의안을 통합해 각각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양동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중구 남대문로5가 580번지 일대)'은 서울역과 남산 사이에 위치한 쪽방 밀집지역을 개선하고 도심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장으로서, 지하10층~지상32층 규모의 업무·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되고, 개방형 녹지를 조성해 도심의 녹지·휴게공간으로 제공된다. 대상지는 서울역 쪽방 주민들의 거주공간 재정착을 위한 순환형 정비방식을 도입한 사례로, 기부채납 예정인 사회복지시설 및 임대주택을 우선 건설(현재 공정률 58%, 세대수 182호)하고, 쪽방 거주민의 임대주택 입주 후 본 사업의 건축물(업무시설)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심의 대상인 업무시설은 동측에 24시간 개방 보행로를
【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는 17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2024 하반기 지역 청년고용 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열고 청년 고용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역 청년고용 네트워크'는 고용센터와 취업지원기관이 협력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이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협업체계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0월 10개 고용센터를 선정해 네트워크를 시범 운영했고, 이를 통해 3천800여명의 청년에게 2~3개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약 20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지역 청년고용 네트워크를 활용한 취업 지원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을 확대·발전시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우수한 협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고용센터 직원 5명이 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네트워크 내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취업이 막막하고 어디에 어떤 도움을 청해야 할지 모르는 청년들이 가까운 고용센터를 든든한 취업 동행으로 여겨줬으면 한다"며 "노동부는 고용센터 및 취업지원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청년들이 역량을 쌓고 취업에 성공하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
【 청년일보 】 국립과천과학관은 올해 첫 특별관측회를 오는 25일 일몰 직후인 오후 6시 30분부터 150분간 천문대와 천체투영관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관측회 동안 구름 없이 맑은 밤하늘에서는 동서 방향으로 가로지르는 황도 위에 6개의 태양계 행성들이 줄지어 떠 있는 모습, 즉 행성 정렬 현상을 관측할 수 있다. 황도(ecliptic)는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기 때문에 지구 관찰자가 하늘에서 보는 태양이 연중 자리를 옮기는 경로다. 이번 행성 정렬은 태양보다 앞서 지는 수성과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지구를 제외한 태양계 행성들(금성,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동시에 밤하늘에 떠 있는 현상이며, 전 세계적으로 관측할 수 있는 1월 21일 전후 여러 날에 걸쳐 일어난다. 여러 개의 행성을 한 번에 관찰할 수 있는 행성 정렬은 해마다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번과 같이 6개의 행성이 한 하늘에 모습을 보이는 현상은 흔하지 않다. 태양계 8개 행성들의 공전궤도면은 거의 동일하여 지구의 공전궤도면인 황도면에서 약 7도 이내에서 공전하기 때문에 하늘에서 황도에 가깝게 위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46억년 전 태양계 형성 당시 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