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긴 줄을 서서 여권과 탑승권을 꺼내는 풍경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한 공항에서 끝없이 늘어선 줄을 보며 비행기를 놓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발을 동동 구르거나 여행을 시작하기도 전에 진이 빠졌던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카메라 앞에 잠시 서기만 하면 문이 열리는 '스마트 패스(Smart Pass)' 전용 라인으로 승객들이 막힘없이 이동한다. 얼굴 인식 기술이 항공 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지난 2025년 9월, 인천국제공항은 안면 인식 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패스' 서비스를 제1, 2여객터미널의 모든 탑승구로 전면 확대했다. 사전에 앱을 통해 여권 정보와 얼굴을 등록해 두면 공항에서 별도의 신분증 확인 절차 없이 출국장과 탑승구를 얼굴 인식만으로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는 전 세계 공항들이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생체 인식 기술의 일환으로 여객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보안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국내 학계 연구에 따르면 공항 이용객들의 이러한 바이오 패스 사용 의도에는 '혁신 저항(Innovation Resistance)'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즉
【 청년일보 】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인적자원(Human Resource)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과거의 인사가 단순히 직원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행정(Administration)의 영역이었다면 현대의 인사는 구성원의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기업의 혁신을 이끄는 전략적 파트너(Strategic Partner)로 진화했다. 특히 최근 경영학계와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주목하는 핵심 키워드는 바로 '심리적 안전감(Psychological Safety)'이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에이미 에드먼슨(Amy Edmondson) 교수가 정립한 '심리적 안전감'이란 구성원이 업무와 관련해 그 어떤 의견을 제기해도 무시당하거나 불이익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의미한다. 흔히 이를 가족 같은 편안한 분위기로 오해하곤 하지만, 학술적 정의에 따르면 이는 완전히 다르다. 심리적 안전감은 단순히 친절한 분위기가 아니라 실수나 문제를 숨기지 않고 즉시 공유하여 조직 전체가 학습할 수 있게 만드는 생산적인 솔직함을 뜻한다. 이러한 문화를 조직 전체에 이식하여 거대한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