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전·현직 판매 우수 카마스터와 함께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한 후원금을 조성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2일 강남대로 사옥에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 윤효준 상무, 현대차 국내사업지원실장 김경조 상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신정원 총괄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와 판매 우수 카마스터가 참석한 가운데 '현대 호프 온 휠스 TOP CLASS 매칭그랜트 기증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9년부터 판매 우수 카마스터와 함께 교통사고 유자녀, 저소득층 환아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조성해왔다. 올해는 특별히 현대차의 북미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 바퀴에 희망을 싣고)'와 연계해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다. '현대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가 미국에서 전개하고 있는 소아암 퇴치 캠페인으로, 현대차는 지난 1998년부터 미국 딜러들과 함께 재단을 설립하고 소아암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와 치료를 지원해왔다. 이번 후원에는 지난 2023년에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한 'TOP CLASS' 포상
【 청년일보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간의 기업결합이 임박해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 마일리지 사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기업결합 이후 양사간 합병이 본격화되면 마일리지 제도 통합이 불가피한데, 이에 따라 기존 고객들이 그간 쌓아온 마일리지의 가치와 사용방식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이하 EC)는 최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승인 조건으로 내걸었던 유럽 4개 노선의 여객 이관 요건이 충족됐다고 결론내렸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매각 요건만 충족될 경우 EC의 최종 승인이 내뤄질 전망이다. 내달 중 미국의 승인까지 얻어낸다면 대한항공은 기업결합을 신고한 14개 필수 신고국에 대한 모든 승인을 확보하게 된다. 이에 항공업계에서는 양사간 기업결합이 연내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이 양사간 기업결합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선 그동안 쌓아온 마일리지의 통합방안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일각에선 양사간 마일리지 가치가 달라 일대일로 전환해선 안된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수년간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모아왔다는 30대 여성 조 모씨는 "두 회사의 마일리지 가치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마무리됐다. 이에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자체와 민간이 관련 마케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상품부터 할인까지 다양한 수험생 프로모션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관광지 무료입장에 통신혜택까지"...지자체·통신업계, 수험생 모시기 '각양각색' (中) "이제는 불태울 시간"…유통家, 수능생 대상 혜택 '풍성' (下) "수험생 잡아라"…유통업계, 오프라인 프로모션 '총력' 【 청년일보 】 지난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끝남과 동시에 올해도 어김없이 고생한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및 통신업계가 다채로운 혜택을 제시하며 수험생 맞이에 한창이다. 특히 일부 지자체들은 수험생 본인은 물론, 이들과 함께 동고동락한 가족까지 챙기는 세심함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 "가볍게 떠나볼까"…각 지자체, 각종 관광상품 무료·할인 혜택 24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전국의 주요 관광지들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부터 파격할인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수능이 끝난 후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가까운 제주도로 떠나봄직 하다. 제주도는 수험생 가족의 여행을 지원하고
【 청년일보 】 부산에서 180억원대 전세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에게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이는 형법상 사기죄에 선고할 수 있는 법정 최고형이며, 전세사기와 관련한 대법원 판결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주택청약 및 공급실태 점검 결과, 총 127건의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적발해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앞으로 공공임대주택 등에 불량 자재를 사용한 업체는 공공사업 수주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이러한 내용의 관련 법률 및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 대법, '부산 180억원대 전세사기' 50대에 징역 15년 확정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 20일 확정. A씨는 2020년∼2022년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부산 수영구 오피스텔을 포함해 9개 건물에서 임대사업을 하면서 229명에게 전세보증금 180억원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기소. 당초 피해자 대책위원회 주도로 진행된 이 소송은 피해자 210명, 전세보증금 160억원 규모로 알려졌으나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2025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 참가 학교를 모집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다. 22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10년째를 맞는 '미래모빌리티학교'는 현대자동차가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학생 주도 활동형 프로그램으로 모빌리티 산업 발전 과정을 비롯해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혁신적 모빌리티 기술이 열어갈 미래를 접해볼 수 있다. 또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및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 진로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청소년들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수업으로 이뤄져 있다. 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 산업에 관한 이해를 돕는 교재와 교구재를 1~2년 주기로 개발 및 제작해 참가 학교에 제공하고 학교는 자유학기제, 창의적 체험활동, 범교과 학습 등에서 해당 자료들을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참가 교사에게는 온라인 연수를 제공해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데 무리가 없도록 지원한다. 참여형 교육 활동으로 교육계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는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지금까지 국내 초·중등학교 및 해외 학교를 포함한 2천534개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지난 21일 초록우산과 서울 서초구에서 가족돌봄아동 세대를 위해 노후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꿈과 희망의 러브하우스'(이하 러브하우스) 94호 봉사활동과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족돌봄아동은 질병, 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가족을 돌보는 아동을 가리킨다. 이번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함께한 초록우산은 돌봄, 자립, 교육, 건강·안전, 주거 등의 영역에서 아동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이날 롯데건설 임직원들과 초록우산 관계자들은 불에 타기 쉬운 물품을 정리하고 짐을 나르는 등 현장을 정돈하고 바닥 매트를 선물했으며, 현관문 등 외장 도색과 함께 현판식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앞서 해당 가정에 장판 및 조명 교체를 비롯해 창호 및 화장실 공사, 배관 및 배선 정리, 단열벽체 설치, 현관문 외부 바닥 콘크리트 타설 등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롯데건설과 초록우산은 화재에 취약한 전국 가족돌봄아동 5세대에도 '러브하우스' 89~93호를 진행하고 있다. 각 가정 맞춤형 화재 예방 중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사회적 약자들이 편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물을 없애는 '배리어 프리(barrier-free
【 청년일보 】 DL이앤씨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전문 자회사 카본코(CARBONCO)가 생산이 끝난 폐갱도를 '이산화탄소 저장' 시설로 전환하는 국책과제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국내 기업이 육상 탄소 저장소 개발 사업에 뛰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본코와 포스코홀딩스, 수처리 전문 기업 테크로스환경서비스, 한국광해광업공단 등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은 지난 21일 삼척시와 '폐갱도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육상 저장' 시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국비 총 67억6천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진행된다. 컨소시엄은 지난 7월 시범 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폐갱도를 이산화탄소를 가둘 저장소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실증에 나선다. '기체'인 이산화탄소를 '고체' 형태로 바꾸는 게 첫 단계다. 제철소 굴뚝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에서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해 슬래그(제철 과정에서 얻는 부산물)와 섞는다. 슬래그의 주성분인 칼슘(Ca)과 마그네슘(Mg)을 만난 이산화탄소는 탄산칼슘(CaCO3), 탄산마그네슘(MgCO3) 등 단단한 고체로 바뀐다. 이를 '광물탄산화'라고 부른다. 이렇게 만든
【 청년일보 】 울산경찰청은 연구원 3명이 숨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질식 사고와 관련해 수사전담팀을 꾸렸다고 22일 밝혔다. 형사기동대장이 이끄는 전담팀은 산하에 수사반, 감식반, 관리반을 두며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전담팀은 사고 원인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며,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유지된다. 지난 19일 오후 현대차 울산공장 전동화품질사업부에선 차량 테스트 공간(체임버)에서 현대차 연구원 2명과 협력사 연구원 1명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연구원들이 차량 주행 테스트와 아이들링(공회전) 테스트를 하던 중 배기가스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 중이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등은 지난 20일 사고 현장을 합동감식했으며, 환기시스템, 배기가스 배출 시스템 등을 포함해 체임버 관련 안전 설비 전반을 점검했다. 사망자들을 부검한 국과수는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분석 중이다. 고용노동부는 울산공장 체임버 관련 작업 전부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작업 환경과 회사 측의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에 대해 수사 중이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20일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마하트마 간디 추모원(Gandhi Smriti)에서 '마하트마 간디 국제상(Mahatma Gandhi International Award)'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은 인도에 거주하지 않는 '글로벌 인도인' 민간 최대 단체 NRI복지재단(Non- Resident Indians Welfare Society)이 인도와 해외 이해증진에 기여한 글로벌 저명인사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한국인으로서 이 상을 받은 것은 정원주 회장이 최초다. 비인도 거주 글로벌 인도인을 대표하는 NRI복지재단은 인도와 해외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매 년 인도와 교류 증진에 힘쓰는 글로벌 저명인사들을 대상으로 시상 및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마하트마 간디 국제상 역대 수상자 가운데에는 노벨상을 받은 테레사 수녀(Mother Teresa)가 대표적이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한국과 인도의 경제협력과 교류 증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날 시상식은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마하트마 간디 추모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세계적 지도자와 저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어린이를 위한 재난안전 사회공헌사업의 대상 지역을 확대하며 지역 밀착형 상생 활동을 이어간다. 현대건설은 지난 21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경북 울진군 죽변초등학교에서 '재난대피교육 및 재난안전 경안전모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현대건설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 신달원 대표소장, 현대건설 문제철 상무와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재식 사무처장, 플랜코리아 김병학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하는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이 위치한 경북 울진군으로 사회공헌활동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울진을 포함한 경주, 포항지역 총 11개 초등학교에 재난 경안전모 3천100개를 전달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교육 및 재난대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금년에 전달한 어린이용 경안전모는 소재와 접이 방식을 개선하여 보호 성능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재난안전 교육시간에는 안전모 착용법과 더불어 어린이들이 쉽게 재난 대피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지진송 학습, 구조 손수건을 활용한 모의 대피 훈련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 청년일보 】 전세사기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 938명이 추가로 인정됐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이달 6일부터 세 차례 전체회의를 열어 피해자 결정 신청 1천823건 중 938건을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특별법상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520건은 부결됐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했거나 최우선변제금을 받아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221건은 피해 인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선 심의에서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해 이의신청을 낸 사람 중 63명은 피해자 요건을 충족한다는 사실이 확인돼 이번에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됐다. 144명의 이의신청은 기각됐다. 이로써 지난해 6월 1일 특별법 시행 이후 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총 2만4천668명이 됐다. 지금까지 전세사기 피해 인정 신청 중 74%가 가결되고, 13.4%(4천461건)는 부결됐다. 전세보증에 가입해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거나 경·공매 완료 이후 2년이 지난 피해자로 확인된 8.6%(2천860건)는 피해 인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긴급한 경·공매 유예는 모두 965건 이뤄졌다. 우선매수권을 활용해 피해주택을 '셀프 낙찰' 받은 피해자는 540명으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 】 현대차가 첫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과 수소전기차 '이니시움' 등을 앞세워 2024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 출격했다. 현대차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9을 포함해 차량 42대를 전시했다. 우선, 아이오닉 9 세계 최초 공개 행사는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사장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아이오닉 9 실제 차량 공개, 차량 브랜드·디자인·공간성에 대한 테라스 토크 세션 등이 진행됐다. 아이오닉 9의 개발 과정이 담긴 전시존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현대차는 미국을 대표하는 미드센추리 모던(Mid-Century Modern) 건축 양식의 이정표인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아이오닉 9을 공개하며 전동화 시장의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무뇨스 COO는 올해 3분기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선전을 언급하며 연간 판매 최대 실적 달성의 기대감도 내비쳤다. 아이오닉 9은 내년 초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지에 출시될 계획이다. 미국에서 판매될 아이오닉 9은 조지아주에 지은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