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인 BYD(비야디)가 우리나라 승용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자하는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현대차그룹이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국내 전기 승용 시장에 어떤 파급효과를 만들어낼지 이목이 쏠린다. 13일 BYD의 한국법인인 BYD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승용차 브랜드 출시를 위한 검토를 완료하고 승용차 브랜드의 국내 출시를 공식화한다"고 밝혔다. BYD는 세계 친환경차와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딥테크 기업이다. 전 세계 시장에서 자동차, 경전철, 재생에너지, 전자 등 4개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BYD코리아는 지난 2016년에 한국 시장에 진출해 전기지게차, 전기버스 그리고 전기트럭 등의 상용차 사업 중심의 친환경 차량과 부품,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BYD코리아는 지난 수개월간 승용차 브랜드에 대한 국내 사업성에 대한 검토를 다각도로 진행해 왔다. 현재는 초기 승용차 판매 및 서비스를 위한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인력 채용, 차량 인증, 마케팅 계획, 직원 교육 등 오는 2025년 초를 목표로 BYD 브랜드의 국내 공식 출범을 위한 준비를 진행
【 청년일보 】 연말을 앞두고 10대 건설사 중 GS건설과 포스코이앤씨만 올해 연간 수주 목표치를 달성한 가운데 그 외 주요 건설사들이 수주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수주액을 공개한 8개 건설사 중 GS건설과 포스코이앤씨만 올해 목표치를 달성했다. GS건설의 올해 3분기까지 수주액은 12조9천608억원으로, 연초 제시한 수주 목표치 13조3천억원의 97%에 해당한다. GS건설은 이달 들어서도 서울 송파구 마천3구역 재개발 사업(1조142억원), 서대문구 가재울 7구역 재개발사업(3천682억원), 충남 서산 수소화 식물성 오일 공장 건설공사(7천142억원), 호주 도시순환철도 지하철 터널 공사(5천205억원) 등을 잇달아 수주했다. 포스코이앤씨의 수주액은 10조4천억원으로, 올해 목표치(10조원)를 뛰어넘었다. 회사측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7천억원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며 전체 수주액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 외 건설사들은 아직 수주액이 목표치의 절반이나 4분의 3 수준이다. 현대건설의 3분기 기준 수주액은 22조2천580억원으로 목표치(29조원)의 76.8% 수준이다. 다만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조원 규모의 초고압직류 송
【 청년일보 】 GS칼텍스는 13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되는 '2024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메세나대상은 지난 1999년부터 국내 기업 중 문화예술분야 발전에 헌신한 기업을 뽑아 매해 시상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2012년 'GS칼텍스 예울마루'를 건립하고, 2019년 '예술의 섬 장도'를 신규 조성하는 등 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GS칼텍스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및 지역사회와 함께 에너지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하고, 나눔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개관 이후 2024년 6월 말 기준 1천810회의 공연과 관람객 약 83만4천 명, 172건의 전시와 관람객 46만1천여명, 2천177건의 교육 프로그램과 수강생 3만3천여 명 등 약 133만명의 시민과 관람객들이 GS칼텍스 예울마루를 찾았다.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지난 11일 가평 베네스트 GC에서 개최한 마이바흐 고객 초청 골프대회 '2024 한성자동차 마이바흐 고객 인비테이셔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2024 한성자동차 마이바흐 고객 인비테이셔널'은 한성자동차가 메르세데스-벤츠 최상위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고객만을 위해 마련한 프리미엄 골프대회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다. 이번 골프대회는 한성자동차의 마이바흐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 서비스 전략 중 하나다. 한성자동차는 마이바흐 고객만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부터 마이바흐 전용 고객센터 운영까지 마이바흐 고객만이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기획 및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국내 국내 최초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인테리어 콘셉트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Exclusive Lounge+)'를 적용해 리뉴얼 오픈한 청담전시장에서는 마이바흐 고객만을 위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클래스 '살롱 드 마이바흐(Salon de Maybach)'와 문화예술 프로그램 '메모러블 모먼츠(Memorable Moments)'를 연달아 진행했다. 이번 '2024 한성자동차 마이바흐
【 청년일보 】 최근 서울 분양시장이 활황인 가운데 이달 서울에 올해 월간 기준 최대 물량이 공급된다. 이번 달 분양 물량은 소위 '3대 업무지구'로 불리는 종로, 여의도, 강남과 인접한 것이 특징이다. 1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서울에 7개 단지, 총 5천443가구(일반분양 3천681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올해 서울에 공급된 월간 기준 최대 물량이다. 롯데건설은 이달 서울 성북구 삼선5구역을 재개발한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에 나선다. 총 1천223가구 규모이며 이중 전용면적 59㎡와 84㎡ 50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이 단지는 도심권역에서도 중심으로 불리는 종로구 생활권에 속해 중심업무지구(CBD)로의 직주근접이 뛰어나다는 것이 롯데건설 측 설명이다. DL이앤씨는 영등포구 당산동4가 유원제일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를 분양한다. 총 550가구 중 전용 51∼59㎡, 11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단지는 여의도업무지구(YBD)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포스코이앤씨는 중랑구 상봉터미널 부지에 총 999가구 규모의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39∼118㎡, 800가구가 일반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의 AI기반 화물운송 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차주용 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운임 익일지급 정책을 통해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데 이어, 이번에는 화물차주를 위한 운행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통합 운송플랫폼'으로의 위상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AI 기반의 서비스 고도화다. 우선 '더 운반'은 화물차주별 운행 이력과 선호도, 현 위치 등을 AI가 분석해 최적의 운송 건을 추천해 주는 '맞춤 오더', 진행 중인 오더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내 오더' 등의 카테고리를 새롭게 적용했다. 또한 월간 누적 운임과 같은 정산 정보, 최적 운송경로와 현재 날씨 등 주요 운행정보도 함께 파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더 운반' 앱을 통한 화물차 거래도 가능해진다. '더 운반'은 중고 화물차 거래 전문 플랫폼인 '직트럭'과의 협업으로 '내 차 사고 팔기' 서비스를 개시했다. 차주는 실시간으로 차량 시세를 조회할 수 있으며 매매 과정에서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 '더 운반' 앱에서 매물 등록부터 계약서 작성, 실제 판매∙구매까지 모든 절차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 청년일보 】 현대차가 아이오닉 9(IONIQ 9)의 내장 티저 이미지를 13일 공개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동화 대형 SUV로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장하는 모델이다. 현대차가 공개한 아이오닉 9의 내장 티저 이미지는 에어로스테틱(Aerosthetic) 실루엣 안에 펼쳐진 실내 공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이오닉 9의 실내는 여유로운 공간을 바탕으로 타원 모양의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해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아늑하고 유연한 라운지를 연상케 한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도어 트림, 도어 핸들 등 실내 곳곳에 적용된 타원형의 디자인 요소들은 부드럽고 차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이오닉 9은 실내 공간을 극대화해 3열을 갖추고 최대 7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각 탑승자들이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전동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사이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교통사고 피해 가정 유자녀 지원을 이어간다. 현대차는 지난 12일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현대차 김승찬 판매사업부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장찬옥 교통안전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달식에서 고객 감사 행사와 연계한 기부를 통해 모은 기부금 1억 원을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피해자지원 희망봉사단 VORA에 전달했다. 현대차는 10월 한 달 동안 누적 차량 생산 1억 대 달성 기념 '베스트 셀링카 특별할인'을 실시하고 1억 대 생산의 발판이 된 인기 차량 3종(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총 1천 대를 대상으로 2백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며, 차량 1대 판매 당 10만 원을 적립해 기부금 1억 원을 마련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기부금으로 대학교(전문대 포함) 정규학기에 재학 중인 자동차 사고 피해 가족의 본인 또는 유자녀 50명을 선정해 1인당 2백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교통사고 피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 후원금을 전달해온 현대차는 누적 차량 생산 1억 대 달성 기념 고객 감사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이달 중 서울 서초구 방배동 1018-1번지 일원 방배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전용면적 44~144㎡ 총 707가구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은 140가구로, ▲44㎡ 20가구 ▲59㎡ 73가구 ▲75㎡A 16가구 ▲75㎡B 17가구 ▲84㎡D 12가구 ▲144㎡ 2가구 등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아크로 리츠카운티가 들어서는 서초구 방배동 일대는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초구에 따르면 방배동은 총 12개 구역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예정돼 있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1만2천여 가구가 넘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이곳에는 '아크로'를 비롯해 '디에이치'와 '르엘' 등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된 단지들이 대거 들어설 예정이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반경 400m 내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위치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남부순환로가 인접해 사당IC와 서초IC, 양재IC 등으로 진출입이 용이하
【 청년일보 】 지난달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만3천명 증가에 그쳐 증가폭이 4개월만에 10만명을 밑돌았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84만7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8만3천명 증가했다. 취업자수 증가 폭이 10만명을 밑돈 것은 6월(9만6천명) 이후로 4개월 만이다. 7월(17만2천명), 8월(12만3천명), 9월(14만4천명) 연속으로 10만명대를 유지하다가 이 달 다시 꺾였다. 연령대별로, 60세 이상에서 전년 동월 대비 25만7천명 증가하며 고령층이 고용시장을 견인하는 추세가 이어졌다. 이어 30대는 6만7천명, 50대는 1만2천명 각각 증가했으나, 20대는 17만5천명, 40대는 7만2천명 감소했다. 특히 20대와 40대 취업자 수는 각각 24개월, 28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작년 동월 대비 0.1%포인트(p) 상승한 69.8%로 집계됐다. 지난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10월 기준 가장 높았다.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업과 건설업에서 '고용 한파'가 지속됐다. 도소매업 취업자는 14만8천명 줄었고, 건설업도 9만
【 청년일보 】 경기 평택시의 부동산 시장이 미분양 증가로 몸살을 앓고 있다. 명품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운 대형 건설사들도 평택 지역 부동산 침체 상황에 고전하는 모양새다. 부동산업계는 평택 지역경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생산라인 조정과 건설 일정 연기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경기도가 최근 발표한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기준 경기도의 미분양 주택은 총 9천521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평택시의 미분양 규모는 2천847가구로 경기도 전체의 약 30%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올해 평택지역의 미분양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1월말 361가구에서 2월말 1천647가구로 급증했고, 3월말 2천건대를 돌파한 2천360가구를 기록했다. 이어 7월에는 3천632가구로 정점을 찍었다. 올해 초 361가구에 불과했던 평택의 미분양 규모는 정점기준 약 10배, 최신 통계 기준 약 8배나 증가했다. 화양지구가 위치한 현덕면의 한 단지는 지난해 2월 분양 승인을 받고 753가구를 모집했으나, 올해 9월 말 까지도 502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대형 건설사들도 미분양을 피해가지 못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차세대 송전기술을 앞세워 1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11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사우디 전력청(SEC)에서 7억 2천500만 달러(한화 약 1조원) 규모의 '사우디 리야드-쿠드미 500㎸ 초고압직류(HVDC, High Voltage Direct Current) 송전선로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사우디 전력망 사업 진출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리야드-쿠드미 송전선로 건설공사'는 리야드에 위치한 PP14(Combined Cycle Power Plant 14) 발전소에서 남부 해안의 쿠드미 지역을 잇는 총 1천89km의 초고압직류송전선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은 쿠드미 지역에 인접한 369km의 1구간을 담당하며, 완공 예정은 오는 2027년 1월이다. 사우디 전력청이 발주한 다수의 전력망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굳건한 신뢰관계를 구축해 온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설계·구매·건설 등 사업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수주함으로써 세계적인 기술력과 역량을 재입증했다. 초고압직류송전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