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미국 텍사스주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GTPP)' 현장에 핵심 기기인 '루프 리액터(Loop Reactor)'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루프 리액터는 에틸렌 등의 원료를 투입시켜 고분자로 중합시키는 순환식 반응기다. 폴리에틸렌 생산 공정의 핵심 기자재로 꼽힌다. DL이앤씨는 1천350톤(t)에 달하는 메인 크레인과 750톤짜리 보조 크레인 등을 동원해 루프 리액터를 안전하게 인양 및 설치했다. DL이앤씨는 루프 리액터를 포함해 베트남에서 운송해온 총 18개, 무게 4천264톤 규모의 플랜트 모듈을 현장에 설치 중이다. 한편 GTPP는 미국 쉐브론 필립스 케미컬과 카타르 에너지의 합작 법인인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가 발주한 사업이다. 연간 생산 용량 200만톤 규모의 고밀도 폴리에틸렌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2026년 준공이 목표다. DL이앤씨의 첫 미국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으로 지 2022년 7월 수주해 지난해 2월 착공했다. 미국 건설사인 자크리 인더스트리얼(Zachry Industrial)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55.5%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청년일보 】 기아가 인증 중고차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토탈케어 서비스 '리멤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리멤버스는 차량 출고부터 사후 관리까지 인증 중고차 고객에게 체계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차량 출고 단계에선 ▲외관 보호를 위한 프리미엄 코팅 서비스 ▲200개 검사 항목 품질 인증서 ▲셀프 세차 키트(세차 샴푸, 유리세정제, 실내클리너, 휠크리너, 타이어 광택제, 외부광택 왁스 등 6종)를 제공한다. 셀프 세차 키트는 자동차 내·외장 관리 브랜드 '소낙스(SONAX)' 제품이다. 사후관리 서비스도 폭넓게 지원한다. 보증 기간은 최대 1년, 2만 킬로미터(㎞)까지 연장해준다. 차량 품질과 사후 관리에 대한 인증 중고차 고객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기아 커넥트'도 1년간 무상 제공한다. 차량 원격제어, 길 안내, 디지털 키 등 첨단 커넥티드 카 기능을 중고차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최대 10만원 상당의 '기아 멤버스' 포인트 ▲전문 상담사의 기아멤버스 및 리멤버스 혜택 안내 서비스 ▲국내 85개 '소낙스 카케어' 지점에서 이용 가능한 세차 서비스(나이스케어) 쿠폰 등을 제공한다. 리멤버스 출시와 함께
【 청년일보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새로운 시즌 전시와 함께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갤러리는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시즌 전시를 선보인 이후 올해는 My RAEMIAN Experience를 주제로 래미안.ZIP 시리즈의 세번째인 'RAEMIAN FANTA.ZIP'을 공개한다. 재생종이를 활용한 달력 만들기, 청소년 교육 아카데미 '래미안 건축스쿨'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동시에 운영한다. 겨울 시즌 전시인 'RAEMIAN FANTA.ZIP'은 크리스마스를 모티브로 일상에서도 판타지처럼 마법 같은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현했다. 건물을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환상적인 '판타지 트리'와 크리스마스 장식에 쓰이는 꽃인 포인세티아가 쏟아지는 로맨틱한 공간, 메인 전시공간에는 대형 미디어아트와 함께 꾸며진'판타지 빌리지'등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는 포토 스팟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2025년 1월 5일까지 운영된다. 주말에 방문한 고객들은 2025년 달력 만들기에도 참여해 따뜻하고 행복한 추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올해 수능을 앞둔 전 임직원의 자녀에게 선물박스를 전달했다. 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선물박스에는 부모님의 응원이 담긴 자필편지와 함께 담요, 핫팩 등 방한용품과 방석, 텀블러, 이어플러그, 안대, 비타민 등 수능 당일과 준비기간 동안 유용하게 사용될 아이템들을 담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부모님의 따뜻한 격려가 수험생 자녀에게 더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해 이런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지금까지 노력해 온 만큼 이번 수능시험에서 만족할 만한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험생 자녀를 둔 한 직원은 "선물과 편지를 받은 딸이 좋아하니 저 역시도 많이 뿌듯했다"며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회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에게 축하선물과 함께 편지를 전달하며 가족친화경영 강화에 나선 바 있다. 이외에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출산과 양육 등 남성 의무 육아휴직제와 여성 육아휴직 연장 시 최대 2년 가능, 유연근무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연간 경차 판매가 10만대를 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기 부진에다 대형차 선호 및 신차 부재까지 겹친 탓이다. 6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시장에서 경차는 5천838대가 팔리며 작년 같은 달 대비 45.7% 급감했다. 올해 1∼10월 누적 경차 판매량은 8만3천88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0만2천485대)보다 18.2% 줄었다. 이러한 감소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경차 판매량은 지난 2021년 이후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집계에 따르면 국내 경차 판매량은 지난 2012년 21만6천221대로 최다를 기록한 후 매년 감소해 2021년에는 9만8천781대까지 떨어졌다. 이후 지난 2021년 9월 현대차의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캐스퍼가 출시되고, 해당 차량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이듬해인 2022년 연간 판매는 13만4천294대까지 늘었다. 지난해에는 35.2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레이EV가 출시되면서 연간 판매량은 10만대를 상회하는 12만4천80대를 기록했다. 자동차업계는 소비자의 취향이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수백억의 손실을 감수하고 대전 오피스텔 개발사업 시공권을 포기했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최근 대전 도안지구 35블록 오피스텔 개발사업 시공권을 포기했다. 지하 4층∼지상 47층 건물에 오피스텔 1천41실과 부대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롯데건설은 토지 확보 과정에서 시행사에 300억원의 후순위 대출 보증을 섰다. 이 사업은 토지 확보 이후에도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로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을 하지 못한 채 브릿지론 만기를 계속 연장했으며 롯데건설은 최근 결국 사업 포기를 결정했다. 롯데건설의 사업 포기로 대출 보증을 선 300억원은 돌려받지 못해 손실로 남게 됐다. 롯데건설 측은 300억원 가량의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시공에 나설 경우 더 큰 손실이 발생한다고 판단했다. 이 밖에 대우건설도 울산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사업 시공권을 포기한 바 있다. 이에 지방 건설업계의 위기감은 고조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미분양으로 인한 지방 부동산 시장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수요자들이 대형사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까지 겹쳐 체력이 좋다고 평가되는 대형사 외 중견·중소 건설사 다수는 개점휴업상태"라고 말했
【 청년일보 】 귀책 사유 없는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보증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약관 조항을 시정하라고 정부 당국이 권고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HUG의 '개인임대사업자 임대보증금 보증 약관'을 심사한 결과 이같은 보증 취소 관련 조항을 수정·삭제하도록 권고했다고 5일 밝혔다. 시정권고 대상 조항은 민간임대주택 임대인이 사기·허위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거나 이를 근거로 보증을 신청한 경우, 집을 빌린 사람의 귀책 사유가 없음에도 HUG가 일방적으로 보증을 취소할 수 있는 조항이다. 민간임대주택 임대사업자는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계약 종료 후 임대인이 임대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HUG가 임차인에게 대신 돌려주는 구조다. 전세 사기에 대비한 보증으로 여겨지기도 하는데, 실제 사기를 당했음에도 보증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것이다. 실제로 부산에서 150여명이 무자본 갭투자를 한 1명에게 전세보증금 190억원을 떼였는데, HUG는 해당 약관 조항을 근거로 보증을 취소했다. 일부 피해자는 보증금을 받기 위해 HUG와 민사 소송을 벌이고 있다. 피해자들 신고로 조사에 나선 공정위는 임대인의 잘못
【 청년일보 】 자양동 1-4 구역 조합이 개최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이하 가로주택)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 다수의 시공사가 참석하며 재개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다만, 조합이 가로주택 정비사업과 더불어 사업구역을 키워 진행하려는 모아타운 사업은 원주민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아 난항이 예상된다. 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소재 조합사무실에서 열린 현설에는 진흥기업, DL건설, 신동아건설, 동양건설산업, 두산건설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한 시공사들은 다수의 가로주택사업 경험을 갖고 있고 가로주택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어 이 구역 입찰에도 경쟁입찰이 예상된다. 이날 현설에 참석한 한 시공사 관계자는 "현재 소규모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한다"며 "이 구역에도 진지하게 입찰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입찰지침서에 따르면 자양동 1-4구역은 지난 6월 12일 조합설립인가(동의율 85%)를 받았으며, 용적률 300%를 적용해 향후 지하 2층~지상 21층 총 275세대(조합원 120명)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현설에서는 조합 측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모아타운에 대한 계획도 공개됐다. 이 구역 정비업체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는 지난 24일 부산 남구에 위치한 문현 초등학교 인근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 안심 학교 담벼락'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한성모터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지역 초등학교의 노후화된 담벼락에 밝고 안전한 벽화를 그리는 '올투게더 안심 학교 담벼락'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 일례로 ▲2021년 연포 초등학교 ▲2022년 광남 초등학교 ▲2023년 사직 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 조성에 힘쓴 바 있다. 올해 봉사활동 또한 한성모터스와 스타자동차의 임직원 총 50명은 문현 초등학교 통학로에 교통안전 메시지가 담긴 벽화를 그리며, 스쿨존에서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이는 동시에 통행하는 보행자들에게도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한성모터스 배규환 대표는 "부산 지역에 기반을 둔 사회적 기업으로써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스타자동차, 부산 남부경찰서와 협력하여 지역 내 낙후된 여러 학교 담벼락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환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최대 규모의 리모델링 단지인 '더샵 둔촌포레'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입주를 개시했다. 5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30-4번지에 위치한 더샵 둔촌포레는 지난 1984년 준공된 둔촌 현대 1차 아파트를 총 38개월에 거쳐 리모델링 공사해 2024년 10월 새롭게 탄생했다. 더샵 둔촌포레는 지난 2014년 리모델링 관련 법 개정이후 최초 준공된 '개포 더샵 트리에'(舊 개포 우성 9차)에 이어 포스코이앤씨의 두번째 준공 단지다. 더샵 둔촌포레는 리모델링 전 지하주차장없이 지상 14층, 5개동 498세대에서 지하주차장 2개층을 신설하고 지상 최대 14층, 총 8개동 572세대로 변모했다. 특히, 신축 3개동을 별동 증축했는데 이는 국내 리모델링 단지 중 첫 사례다. 일반분양 74세대는 올해3월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청약 1순위에서 평균청약률 93:1을 기록하는 등 서울 도심지역 신규주택 공급에도 기여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리모델링으로 입주민들에게 새로운 주거환경을 선사했다. 기존 주차장으로 활용되던 지상부는 조경공간으로 구성되고 2개층의 지하 주차장으로 주차대수를 368대에서 703대로 2배 가까이 늘렸다. 기존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대형원전을 수주하며 15년 만에 해외 원전 사업 재개의 포문을 열었다. 현대건설은 4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 위치한 국무회의 청사에서 불가리아 원자력공사(KNPP NB, Kozloduy NPP-New Builds)와 코즐로두이 원자력 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설계 계약(ESC)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美 웨스팅하우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 사업을 수행한다. 이날 계약 서명식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디미타르 글라브체프 불가리아 총리,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 페툐 이바노프 불가리아 원자력공사 사장, 엘리아스 기디언 웨스팅하우스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계약 서명식에 앞서 윤영준 사장은 디미타르 글라브체프 총리,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장관과 면담을 통해 상호 협력 증진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디미타르 글라브체프 총리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현대건설과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즐로두이 원자력 발전소 신규 건설공사는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로부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이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개관했다고 5일에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모빌리티 뿐만 아니라 예술·문화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의 대표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현재 리뉴얼을 마친 하남부터 서울, 고양, 부산, 베이징, 모스크바, 자카르타까지 전세계 총 7개의 거점에서 각기 다른 테마로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 내 전용 면적 401.11㎡(약 121평) 규모로 조성된 몰 타입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모빌리티'라는 컨셉 하에 고객들에게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2016년 개관 이래 총 340만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다녀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개관 당시 고객들에게 지속 가능한 비전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벽체 및 천장까지 구현한 4면 LED 디지털 미디어 월을 초기 설계를 담당했던 서아키텍스(Suh Architects) 건축사 사무소와 협업해 규모를 확장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확장된 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