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본격적인 무더위와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현장 안전보건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온열질환예방의 주요 제도적 장치인 작업중지권 사용이 올해들어 일평균 3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지난 27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 현장에서 혹서기 현장 특별 점검 및 온열질환 대응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현대건설 황준하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는 현대건설이 자체 시행 중인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 '3GO! 프로그램'의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면밀하게 챙기며 온열질환 예방 활동 준수 등을 당부했다. 현대건설은 6월부터 9월 말까지를 '온열질환 예방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마시고! 가리고! 식히고!' 슬로건 아래 온열질환 예방 핵심 관리 수칙(물, 그늘, 휴식)이 적용된 '3GO!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황준하 CSO는 폭염 속 무더위를 식혀줄 휴게시설 등을 살펴보고, 폭염특보 전파 방법, 옥외근로자 건강보호 대책 등 현장 운영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특별 점검 활동과 함께 온열질환 대응을 위한 캠페인도 개최했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은 본사와 현장 임직원이 참여하는 '2024 대우건설 헌혈 캠페인'을 지난 6월 19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7일 대우건설 임직원이 을지로 본사 앞 헌혈버스를 방문한 형태로 이뤄졌다. 헌혈버스 방문이 어려운 임직원은 19일부터 28일까지 보유 중인 헌혈증 기부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의 헌혈 캠페인은 지난 2006년부터 19년째 전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뜻을 같이 해오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명 나눔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헌혈에 참가한 대우건설 직원은 "평소 헌혈에 대한 관심은 많았지만 시간이 마땅치 않아 방문하지 못하던 차에 본사에 헌혈버스가 와서 처음으로 참여해보게 됐다"며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 헌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향후에도 적극적인 헌혈 활동을 통해 혈액이 필요한 환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새로운 집짓기, 서울시와 함께하는 민관협력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과 같이 의료 소외 지역 주민을 위해 안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부산에서서 '더샵 리오몬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28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이 단지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7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9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더샵 리오몬트'의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전국 만 19세 이상의 부산광역시 및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거주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거주의무기간과 재당첨제한은 적용되지 않는다. 더샵 리오몬트는 부산광역시 사상구 엄궁동 13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천305가구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72·84㎡, 86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80가구 ▲72㎡ 245가구 ▲84㎡A 311가구 ▲84㎡B 30가구로,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더샵 리오몬트는 포스코이앤씨의 아파트 브랜드 '더샵'과 스
【 청년일보 】 GS건설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폭염과 다가올 호우에 대비, 전 현장 안전점검에 나서며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28일 GS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고용노동부가 만든 폭염, 호우대비 안전관리가이드 특별대응지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전 현장에 '온열 질환 예방가이드'를 배포하고 여름 나기 준비에 들어갔다. 각 현장별로. 근로자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현장에 얼음조끼, 냉수 등을 비치하고, 현장 곳곳에 그늘막을 설치해 무더위에 대비했다. 또한, 장마철 안전대책 가이드를 현장에 배포하여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별 사전 계획 수립과 상시 예방 활동을 공유하여 장마철 폭우에 대한 대비도 마쳤다. 5월 초부터는 GS건설 최고안전책임자(CSO)를 포함한 안전점검부서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폭염과 호우대비 대책이 지침에 맞게 제대로 갖춰졌는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GS건설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폭염주의보 발효시에 전 근로자에게 보냉제품을 지급하고, 시간당 10~20분 휴식하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폭염경보인 경우 옥외작업은 중지하고, 기온에 따라 옥내 일부 작업도 중지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 청년일보 】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2년 9개월 만에 5천건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 거래량은 감소했고 전국의 악성 미분양 주택은 10개월 연속 증가하며 1만3천가구를 넘어섰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신고일 기준)는 5천182건으로 전월보다 7.1%,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39.3%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월간 거래량이 5천건대로 올라선 것은 2021년 8월(5천54건)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거래량은 부동산값 상승기였던 2021년 2월(5천435건)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서울을 비롯한 5월 수도권 주택 거래량은 2만7천603건으로 전월보다 1.8% 늘었다. 그러나 지방 거래량은 2만9천833건으로 전월보다 4.0% 감소했다. 이에 따라 5월 전체 주택 거래량은 5만7천436건으로 전월보다 1.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주택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2만7천736건으로 전월보다 7.2% 줄었다. 작년 동월과 비교해서도 17.8% 감소했다. 전세 거래량이 작년 동기 대비 13.8% 줄었고, 월세 거래량은 20.6% 감소했다. 올해 1∼5월 전월
【 청년일보 】 "이 현장은 대기업이 시공사라 그런지 확실히 다르네요" (50대 건설 현장 근로자 김 모씨) 혹서기 안전관리에 민감한 건설사들이 연이어 현장근로자 온열질환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건설 현장마다 근로자들이 체감하는 대책 수준은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공능력순위 상위권 건설사들 사이에서도 주요 온열질환 대책의 하나인 '작업중지권' 활용을 두고 극명한 온도차를 드러내고 있는 분위기다. 27일 서울 중구 소재 건설현장에서 만난 50대 현장근로자 김 모씨는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도 취재진의 연이은 질문에 적극적으로 응했다. 약 1년전부터 이 현장에서 일했다는 그는 "오전에도 날씨가 너무 더워 일하기 힘들지만, 여기는 비교적 현장 근로자를 잘 배려해 준다"며 "휴식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아이스크림도 자주 제공해 준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작업중지권이 있다는 것을 이 현장에 와서 처음으로 알게 됐다"며 "올해는 아직 사용된 적이 없지만 누구나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씨가 근무하는 현장은 서울역-서대문 1·2구역 제1지구 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으로, 시공능력 최상위권 회사가 시공을 맡고 있다. 반면,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
【 청년일보 】 대전산업단지와 대전벤처협동화단지 등 대전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가 밀집된 대덕구에 오랜만에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쌍용건설은 오는 28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읍내동 51-9번지 일원에 들어설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745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는 조합원분 411세대를 제외한 ▲59㎡A 47세대 ▲59㎡B 220세대 ▲74㎡ 13세대 ▲ 84㎡ 54세대 등 334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읍내동은 인근에 대전 제1·2 일반산업단지와 평촌 중소기업단지, 대전벤처협동화단지 등 대전을 대표하는 최대규모의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어 이 곳으로 출퇴근하는 약 2만5천 명 직장인들의 직주근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전 대덕구는 2024년 3월 기준으로 아파트 총 4만2천524채 중 87.1%가 10년 이상 경과했고, 이중 20년이 넘은 아파트는 4채 중 3채인 75.2%(3만1천968세대)에 달한다. 최근 10년간 공급된 아파트가 800세대가 채 안 되기 때문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라는 희소성도 갖췄다. 대전의 명산인 계족산과 한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매매와 전세값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다. 반면, 지방의 아파트 가격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27일 발표한 '6월 넷째 주(2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18% 상승하며 14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상승 폭도 전주(0.15%)에 비해 커졌다. 수도권 전체로는 지난주와 같은 0.07%의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지방은 0.05% 하락했다. 이에 따라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한 가운데 거래 가격 상승 후에도 매도 희망 가격 상향 조정이 지속되고 있으며, 가격 상승 기대심리가 인근 단지로 확대되면서 상승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구별로는 성동구(0.38%), 용산구와 마포구(0.31%), 광진구와 서초구(0.29%), 은평구(0.23%), 송파구와 영등포구(0.20%)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성동구는 행당·옥수동, 용산구는 이촌·문배동, 마포구는 공덕·염리동의 주요 단지가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부동산원은 전했다. 인천과 경기 지역은 각각 0.06%, 0.02% 상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부터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와 중산층·서민층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H는 이번 공고를 통해 전국에 총 4천941호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청년(기숙사 포함) 매입임대주택 1천745호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천561호 ▲든든전세주택 1천635호다. 이중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최장 10년(입주 후 혼인한 경우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711호, 그 외 지역은 1천34호가 공급된다. 또한 학업이나 취업 등의 이유로 이주가 잦은 점을 고려해 주택 여건에 따라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이 갖춰져 있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신생아가구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671호, 그 외 지역은 890호 공급된다. 소득·자산기준 등에 따라 신혼·신생아Ⅰ,Ⅱ 유형으로 구분된다. 신혼·신생아Ⅰ 유형은 다가구, 다세대주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성공적 수주를 위해 원전 로드쇼를 비롯한 본격적인 현지화 전략 가동에 나섰다. 2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로드쇼 기간 동안 윤영준 사장은 대통령궁에서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과 면담하고 보이코 보리소프 GERB(제1당) 총재, 델리얀 페브스키 MRF(제2당) 총재와 각각 만남의 자리를 갖는 등 코즐로두이 원전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 기반을 다졌다. 루멘 라데프 대통령은 회담 자리에서 "현대건설이 속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으로, 불가리아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그룹과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수많은 성과를 보여준 현대건설과 대형원전은 물론 차세대 원전을 포함한 원자력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하고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수력 및 에너지저장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25, 26일(현지시간) 양일간 불가리아 소피아에 위치한 힐튼 소피아 호텔에서 '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 로드쇼 2024'를 개최했다. 이번 로드쇼는 현대건설의 유구한 역사와 글로벌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