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L건설은 협력사와 함께하는 환경관리 활동인 'DL 그린 파트너즈' 교육을 전개했다. 27일 DL건설에 따르면 DL 그린 파트너즈 교육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한 협력사 환경 역량 강화 활동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협력사 환경관리 수준 향상 ▲환경사고 예방 등을 위해 마련됐다. 총 52개 현장·192개 협력사·302명을 대상으로 기획된 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건설현장 환경관리 및 단속사례'를 주제로 '줌(Zoom)'을 통한 비대면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뿐 아니라 DL건설은 환경 관련 교육자료를 현장에 제공해 근로자 환경인식 교육에 활용하고, 궁극적으로 협력사 등 현장 내 모든 관계자들의 환경 의식 고취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당사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사까지 포함해 진행, 현장 내 환경의 중요성을 확대시켰기에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 기반 하의 환경관리 활동으로 ESG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DL건설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최근 발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종합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 청년일보=최철
【 청년일보 】 내달 전국에서 4만가구 이상의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7월 분양 물량으로는 최근 5년 새 가장 큰 규모로 전체 공급 물량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2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달 전국 42개 단지에서 총 4만848가구(일반분양 3만1천60가구)가 공급된다. 최근 5년간 매년 7월 분양 물량을 보면 지난 2020년 3만6천992가구(일반분양 2만2천628가구), 2021년 2만2천397가구(1만8천320가구), 2022년 2만62가구(1만3천42가구), 2023년 1만6천547가구(1만3천223가구) 등으로, 올해가 가장 많다. 통상 7월은 장마와 더위, 방학, 휴가 등이 맞물려 비수기로 분류되나 올해는 예년보다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상반기 중 미처 분양을 못 한 물량이 가을 분양 성수기에 앞서 풀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전체 공급 물량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서 나온다. 수도권 공급 물량은 총 27곳, 2만7천84가구(일반 1만8천608가구)다. 이 가운데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원펜타스'와 강남구 도곡동 도곡삼호아파트를 새로 지은 '래미안 레벤투스'가 포함돼 눈길을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조합원 피해를 양산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관리 및 개선방안으로 국토교통부에 지역주택조합과 관련한 법 개정·신설을 건의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먼저 지역주택조합에서 사업 비용을 용역비와 홍보비 등에 사용하고 사업에 필수적인 매입 토지는 하지 않는 사례를 막기 위해 일정 비율의 토지를 확보한 경우에만 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소유권 확보 요건을 올리고 지주 조합원 비율을 신설할 것을 건의했다. 또 조합 토지의 일정 부분은 담보대출을 금지할 것을 요청했다. 사업이 중단될 경우 조합이 매입한 토지가 많을수록 조합원이 낸 비용 중 일부라도 보전받을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 밖에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자격이 없는 토지 등 소유자도 분양받을 수 있는 요건을 신설하고, 모집 신고·조합 설립을 인가할 때 시·도지사가 지주 조합원 비율을 정할 수 있게 위임해줄 것을 건의했다. 조합원이 될 수 없는 토지 등 소유자의 반대로 토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없게끔 하기 위해서다. 지역주택조합은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전원이 주택을 소유하지 않았거나, 1명에 한정해 주거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1채 소유한 세대주가 조합원이 될 수 있다.
【 청년일보 】 12년 넘은 네이버 부동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오는 11월 사라지고 네이버페이 앱에 흡수된다. 네이버 부동산 앱 폐지는 작년 1월 네이버 부동산 영업이 네이버페이로 양도된 데 따른 조치다. 27일 IC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11월 네이버 부동산 앱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종료일은 추후 공지할 방침이다. 네이버 부동산 앱은 지난 2012년 3월 27일 출시된 이후 12년 이상 전국 분양 정보와 부동산 뉴스, 부동산 금융 정보 등을 제공해왔다. 모바일인덱스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120만 명대로 부동산 부문에서 직방, 호갱노노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네이버페이가 기존 금융 서비스와 증권, 부동산 등 경제 관련 콘텐츠를 연계해 마이데이터 사업을 강화하고, 경제생활 관련된 각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네이버페이는 작년 6월 말 결제, 자산관리 서비스에 부동산과 금융상품 검색·비교, 증권 콘텐츠를 결합하고 네이버 증권과 네이버 부동산의 명칭을 각각 '네이버페이 증권', '네이버페이 부동산'으로 바꾼 새 인터페이스를 공개한 바 있다. 이어 작년 12월에는 네이버페이 앱에 부동산 탭을 신설했다. 네이버페이
【 청년일보 】 건설현장 산업재해 사망 노동자 유가족과 시민단체, 종교인들이 26일 오후 3시 건설의 날 기념식이 열린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앞에서 안전한 건설현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동건설 고(故) 정순규씨 유가족, 고(故) 김용균 노동자의 어머니 김미숙씨, 인우종합건설 추락 산재사고 고(故) 문유식씨 유가족 등과 종교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산재 유가족들과 5대 종교 단체 성직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후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도 비통하며 살아가는 것은 고통 그 자체이다"면서 "그러나 유가족들은 다시는 우리와 같은 억울한 가족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거리에 나섰다"고 토로했다. 이어 "건설업은 우리나라에서 노동자들이 가장 많이 목숨을 잃는 업종이다"면서 "지난해 정부 산재통계에서도 산재사고 사망자 1위 업종은 건설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하다 죽지 않게 안전한 건설현장을 꼭 만들어야 한다. 보여주기 위한 형식적인 '안전' 말고 실효성 있는 건설현장 안전체계를 갖춰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산재 유가족들은 '건설의 날'을 '건설 안전의 날'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포상하더라도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중소협력사와 건설 현장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활동을 이어간다. 현대건설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본사에서 '제4회 전공정 무재해 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형준호 기획조정본부장과 현대건설 황준하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 추영기 상무(안전사업지원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는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하여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중대재해 근절에 힘쓰고자 마련됐으며, 전 사업장 내에 하도급 공사를 수행한 협력사 중 전체 공사 기간 무재해를 달성한 협력사에게 하도급 계약 규모별로 최대 1천만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2024년 상반기 우수 현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47개 협력사에 2억5천여만 원의 상금을 전달했으며, 장원조경, 청호건설, 동은설비, 부강전설, 다산위너텍 등 5개 사가 대표로 참석해 감사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지난 2022년도 제도 도입 이후, 현대건설이 수행한 국내사업장에 참여해 하도급 공정 만료까지 무재해를 달성한 중소협력사는 16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 시세반영률이 정부 발표와는 최대 9%p까지 차이가 난다는 시민단체의 지적이 나왔다. 26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열린 '서울 아파트 시세·공시가격·보유세 분석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주장하는 공시가격 시세반영률은 왜곡됐다며 이를 최소 80% 이상으로 올리고 산정근거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이 서울 25개 구별로 세대수가 가장 많은 아파트 3개씩 총 75개 단지를 선정해 시세와 공시가격 변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와 올해 시세반영률은 각각 60%, 65%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올해 공시가격 시세반영률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지난 2020년 수준인 69%라고 밝힌 것과 많게는 9%p까지 차이가 나타난다고 경실련은 설명했다. 정택수 경실련 부동산국책사업팀 부장은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주택 등의 과세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을 정부가 임의로 정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정흔 토지주택위원장은 "고지서를 받은 시민들은 여전히 과세기준과 근거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다"며 "정부는 자의적으로 조세 기준을 바꿔서는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다음 달 15일까지 3주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지진감지시스템 등 전국 철도시설 지진 대응체계를 합동 점검한다. 26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서는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가 참여하며 지진 발생 시 즉각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설비인 지진감시시스템의 진동 측정, 경보 알림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역사, 교량, 변전소 등 대규모 철도시설에 설치된 99개 시스템도 전수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물 안전상태 전반을 확인하고 구로관제센터, 대전관제센터 등 지진감시시스템의 총괄 모니터링 상황과 대응 매뉴얼도 점검한다. 이상이 발견된 지진감시시스템은 즉시 수리하거나 교체할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국내 지진 발생 횟수는 점차 증가해왔다. 리히터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지난 2021년 5차례, 2022년 8차례, 지난해 16차례 기록됐다. 지난 12일에는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의 큰 지진이 발생하는 등 한국도 안전지대로 볼 수 없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특히 철도 시설은 지진 발생 시 인명·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국토부는 전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작년보다 3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경쟁률이 떨어져 서울과 지방간 부동산 시장 양극화 양상이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26일 연합뉴스가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의뢰해 올해 상반기 일반분양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67.09대 1로 집계됐다. 총 642가구 공급에 10만7천271명이 몰려든 결과로, 작년 상반기 51.86대 1, 작년 하반기 58.31대 1과 비교하면 경쟁률이 3배 이상 치열해진 것이다. 당첨 시 수십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돼 '로또 청약'으로 불린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원 취소분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의 분양이 경쟁률을 끌어올린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지난 2월 분양한 메이플자이는 분양가 상한제로 주변 시세 대비 수억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공급돼 경쟁률이 442.32대 1에 달했다. 또 지난달 진행된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원 취소분은 3만5천76명이 몰린 끝에 '만점 통장' 보유자에게 돌아갔다. 올해 청약시장에서 만점 통장이 등장한 첫 사례였다. 이에 더해 서울의 아파트 분양 물
【 청년일보 】 올해 1분기(1∼3월) 건설공사 계약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9% 줄었다. 공공부문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으나 민간 부문은 15%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63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분기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2022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하다가 지난해 4분기 반등했으나,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부문 건설공사 계약액은 올해 1분기 21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반면 민간 부문 계약액은 41조7천억원으로 15.0% 줄었다. 공종별로는 토목 계약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 줄어든 24조원이었다. 작년 계약한 91조1천억원 규모 대형 석유화학 설비사업 공사인 샤힌 프로젝트의 기저효과 때문이다. 건축 계약액은 3.3% 감소한 39조1천억원 규모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의 계약액이 29조4천억원으로 5.2% 감소했다. 반면 51∼100위는 3조8천억으로 6.1% 늘었다. 101∼300위는 5조2천억원으로 12.8% 늘었고, 301∼1천위는 6조1천억원으로 18.9% 증가했다. 현장 소재지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