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8세대 V낸드를 적용한 PCIe 4.0 차량용 SSD AM9C1 개발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주요 고객사에게 업계 최고 속도 256GB(기가바이트) 샘플을 제공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256GB 제품은 각각 4천400MB/s, 400MB/s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를 제공하고 전작 대비 전력효율은 약 50% 개선돼 차량 내 온디바이스 AI 기능 지원에 최적화됐다. 이번 제품은 ▲5나노 기반 컨트롤러 탑재 ▲보드 레벨 신뢰성 평가 강화 ▲SLC 모드(SLC mode) 기능을 지원한다. SLC 모드 기능을 통해 제품을 TLC에서 SLC로 전환하면 SSD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빨라져 차량 내 고용량 파일에 더욱 빠르게 접근 가능하다. 특히 해당 제품은 차량용 반도체 품질 기준인 AEC-Q100 Grade2를 만족해, 영하 40℃에서 영상 105℃까지 폭넓은 온도 범위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조현덕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상무는 "삼성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자율주행 업체들과 협력 중이며, 이번 제품을 통해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수요를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F1 싱가포르 그랑프리'에 프리미엄 TV와 오디오를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싱가포르 그랑프리는 밤에 도심 한복판의 스트리트 서킷에서 진행되는 나이트 레이스로 유명하며, 전 세계에서 약 3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다. 삼성전자는 500대 이상의 최신형 NEO QLED·OLED·UHD TV와 오디오를 ▲스카이 스위트 ▲라운지 등 싱가포르 그랑프리 경기장 내 전용 구역에 설치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쾌적하고 생생한 관람 경험을 선사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대회에 2년 연속 TV 공급 파트너로 참여해, 야간 자동차 레이스의 열기를 ▲탁월한 색 재현력 ▲빠른 화면 전환 ▲밝기 변화로 박진감 넘치는 생생한 화면을 관람객에게 전달했다. 장석우 삼성전자 싱가포르 법인장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스포츠 이벤트인 F1 싱가포르 그랑프리를 찾은 현지 및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삼성전자의 몰입감 넘치는 TV와 오디오 솔루션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베트남의 수해 복구에 성금 30억동(한화 약 1.6억원)을 지원한다. 24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베트남에 진출해있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건설, 롯데호텔, 롯데렌탈, 롯데케미칼 등 1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계열사들은 각 법인이 위치한 하노이와 호찌민의 조국전선 위원회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근 베트남 북부 지역은 태풍 '야기'의 영향으로 잇따른 산사태와 홍수로 피해가 크게 불어나고 있다. 베트남 정부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 및 실종자 수가 300명에 달하며, 약 26만 채의 주택이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는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 확산 방지 및 팬데믹 극복을 위해 베트남에 37억 동(한화 약 2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듬해에는 베트남 정부 차원의 백신 펀드 조성을 돕기 위해 100억 동(한화 약 5억원)을 기부했다. 롯데는 1996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이후 활발한 사업을 펼치는 동시에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유통, 건설, 관광 등 롯데의 역량이 결합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오픈해 단시간에 하노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11
【 청년일보 】 롯데홈쇼핑은 이달 25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개발한 기능성 탈모샴푸 ‘그래비티’를 업계 최초로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래비티는 이해신 카이스트 화학과 석좌교수가 창업한 스타트업 폴리페놀팩토리가 개발한 고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이다. 글로벌 임상기관에서 탈모 완화 효과를 인정 받은 상품으로, 지난 4월 국내 출시 109시간 만에 ‘품절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특허성분인 ‘리프트맥스(LiftMax 308™)’가 모발에 보호막을 형성해 헤어 볼륨감까지 강화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폴리페놀팩토리와 기능성 화장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홈쇼핑은 그래비티 샴푸를 시작으로 폴리페놀팩토리가 개발하는 고기능성 헤어케어 제품을 지속해서 판매할 계획이다. 그래비티 샴푸는 차별화 상품을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선보이는 롯데홈쇼핑의 ‘원 소싱 멀티채널(OSMC)’ 방식으로 판매된다. 앞서 10일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선보여 3만2천명의 시청자가 몰렸으며,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에서 숏폼 콘텐츠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25일 패션 프로그램 영스
【 청년일보 】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군에서 인문계·이공계 인재 발굴에 나선다. 그룹은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와 핵심 사업 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어학 기준을 충족하는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이며, 외국인 유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전형, 온라인 인적성 검사,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되는 이번 채용의 지원서는 내달 9일까지 접수한다. 그룹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는 26, 30일 두 차례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열어 기업 및 직무를 소개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메모리의 구동을 최적화해주는 자사의 소프트웨어인 'HMSDK'의 주요 기능을 세계 최대 오픈소스 운영체제 리눅스(Linux)에 탑재했다고 23일 밝혔다. CXL은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 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기존 메모리 모듈에 CXL을 적용하면 용량을 10배 이상 확장할 수 있다. HMSDK는 SK하이닉스 고유의 이종(異種) 메모리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다. 효과적인 메모리 제어로 CXL 메모리를 포함한 이종 메모리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 메모리와 확장된 CXL 메모리 간의 대역폭에 따라 차등적으로 메모리를 할당해 기존 응용 프로그램을 조정하지 않고도 메모리 패키지의 대역폭을 30% 이상 확장시켜 준다. 또, 이 소프트웨어는 자주 사용하는 데이터를 더 빠른 메모리로 옮겨주는 '접근 빈도 기반 최적화' 기능을 통해 기존 시스템 대비 성능을 12% 이상 개선시켜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 리눅스를 기반으로 일하는 전세계 개발자들이 CXL 메모리를 이용할 때 SK하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이 G마켓의 신규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 물류를 전담하며 'CJ-신세계 물류 동맹'을 강화한다. 이번 협업은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이 지난 6월 체결한 '신세계-CJ 사업협력'의 일환이다. CJ대한통운은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오는 26일 선보일 '스타배송' 서비스의 라스트마일(Last Mile, 택배)을 담당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타배송'은 100% 도착보장을 목표로, 구매 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을 완료하는 서비스다. 현재 G마켓이 운영 중인 익일 합배송 플랫폼 '스마일배송'에 도착보장·지연보상 등을 적용, 배송 품질을 강화한 것이다. 지정 날짜보다 배송이 늦을 경우, G마켓은 고객에 1건당 1천원을 G마켓·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로 지급한다. '스타배송' 대상품목은 상품명 하단 '스타배송 로고 스티커'로 확인할 수 있다. CJ대한통운과 G마켓은 '스타배송'을 베타 서비스 형태로 부분 도입해 운영한 뒤 적용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스타배송' 베타 서비스는 14개 카테고리 약 15만개의 상품에 적용된다. 주요 상품으로는 ▲생필품 ▲공산품 ▲주방용품 ▲뷰티 및 통
【 청년일보 】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1,2위인 대만의 TSMC와 삼성전자가 아랍에미리트(UAE)에 대형 반도체 제조공장을 건립하는 방안을 UAE 측과 각각 논의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TSMC의 최고 경영진들은 최근 UAE를 방문해 반도체 제조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된 공장 규모는 현재 대만 내 TSMC 제조공장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첨단 공정이 적용된 시설에 필적하는 수준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 신문은 다른 소식통을 인용, 삼성전자도 향후 몇 년 내 UAE에 새 반도체 제조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경영진의 고위 인사도 최근 UAE를 방문해 해당 계획의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장 설립 프로젝트 자금은 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를 중심으로 UAE 측이 조달하는 방안이 초기 논의과정에서 검토됐다. 이 같은 사업의 규모는 1천억달러(약 134조원)를 넘는다고 WSJ는 밝혔다. 이번 논의의 포괄적인 목표는 글로벌 반도체 생산을 늘리고 제조사의 수익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칩 가격 하락을 유도하는
【 청년일보 】 LG전자가 아동·청소년 누구나 가전제품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한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전국 각지 초·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 및 LG전자 베스트샵에서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는 놀이를 통해 가전제품의 전기적·기계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더욱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하는 LG전자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느린 학습자나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누구라도 올바르고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하도록 돕고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가전학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간 발행해온 '쉬운 글 도서'와 연계해 마련됐다. 쉬운 글 도서는 가전제품 사용법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풀어 설명하는 책자다. 이번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는 약 두 달간 총 16회 진행되며, 비장애 아동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특수학급이나 복지관 등에 속하지 않은 장애 아동들도 개별적으로 사전 신청해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열리는 교육에 참가하도록 했다.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는 가전제품에 대한 아동·청소년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집 꾸미기 보드게임 ▲전자레인지로 컵케이크 만들기 ▲미래 가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개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OIP) 포럼'에 참가해 인공지능(AI) 메모리 설루션을 선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컨벤션센터에서 'OIP 에코시스템 포럼 2024'를 열고 파트너 및 고객사들과 최신 기술 및 제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TSMC는 지난 2008년부터 IP(설계자산)기업, EDA(설계자동화툴)기업, 디자인하우스 등과 함께 OIP를 구축하고, 팹리스에 TSMC 생산 공정에 최적화된 반도체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 TSMC는 AI가 칩 설계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와 3D(3차원) IC(집적회로) 시스템 설계의 최신 발전 방향 등을 소개한다. 또 50개 이상의 기술 프레젠테이션과 47개의 OIP 에코시스템 파트너 전시회도 진행된다. TSMC와 협력관계인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품질과 신뢰성 향상을 위한 패키지 내 2.5D 시스템에 대한 공동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5세대 HBM인 HBM3E와 LPCAMM2, GDDR7 등 최신 AI 메모리를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