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19는 현재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어려움을 주고 있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는 취업이 가장 중요한 관심사이자 큰 스트레스이다. 2년 전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 19 발생으로 인한 취업의 불확실성은 대학생에게 더 큰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코로나19는 치명적인 전염률을 보이며 사람들에게 두려움, 공황, 불안 등의 정서를 일으키고 세계적인 경기침체를 초래하는 것뿐만 아니라 노동자 및 구직자들에게도 취업과 진로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극심한 취업난으로 좌절을 반복하게 하는 취업 스트레스는 우울, 분노, 초라함으로 일상에서 고통받고 있는 청년들이 뛰어넘어야 할 큰 벽이 되고 말았다. 취업준비생 가운데 구직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로 우울감을 느껴 심리 상담 전문가를 찾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고 우울증이 더 심해지는 것 같다는 사례가 있었으며 코로나 이후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이 선택한 스트레스 1위는 '경제적 어려움'이었다. 이는 코로나가 생활 속 어느 곳에나 쉽게 침범하면서 불안정한 경제상황을 만들었고 이로 인해 알바를 지원하는 대학생의 채용 비중도 줄어들어 대학생들은 사회적 환경 속에서
【 청년일보 】 현재 2월 18일 기준 전국 백신 2차 접종 완료자 86.2%, 3차 접종 완료자 58.6%로 증가했음에도 확진자 수가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설 연휴 이후 계속 급증하여 2022년 2월 18일 기준 17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헌혈하는 인원이 더욱 급감하여 혈액 수급난이 발생하고 있다. 혈액 수급 위기에는 3단계가 있는데 보유량이 적정 수준인 5일분보다 적으면 '관심', 3일분 미만이면 '주의', 2일분 미만이면 '경계', 1일분 미만이면 '심각' 단계로 분류한다. 2022년 2월 17일 기준 대한적십자사 혈액 관리 본부에서는 오후에 헌혈 보유액이 2.5일분까지 급감했다며 오미크론 확산이 이어진다면 곧 혈액 보유량이 '심각' 단계까지 하락할 위기에 있다고 발표하며 헌혈 부족이 심각함을 알렸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연간 헌혈량은 약 260만 건으로 지난 2020년(약 261만 건)과 코로나19 이전의 헌혈량과 비교하여 급감했음을 알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헌혈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과 12월에 긴급재난문자까지 2차례 발송하며 혈액 부족 문제가 심각함을 알렸었으며 정부, 공공기관
【 청년일보 】 다양한 검진과 진료를 받고 나서 사람들은 자신의 의료정보를 안전하고 편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찾았고, 그에 다양한 플랫폼들이 나오고 있다. 마이데이터 플랫폼은 개인 맞춤형 진료, 건강기능식품 추천, 보험관리 서비스 등 병원을 이용할 때 환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 중 블록체인 기반 분산 신원증명 기술을 적용하여 플랫폼들이 발전해 나가고 있다. '블록체인기반 분산 신원증명 기술(DID)'이란 세 가지로 정의할 수 있다. 첫째, 기존 개인정보 관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신원증명기술이다. 둘째, 제3자(기업, 기관)가 한 곳에서 관리하는 기존 개인정보 관리방식은 해킹이나 유출 위험이 높기에 개발되었다. 셋째, 개개인이 자기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다. 개인정보는 아주 민감하고 중요한 정보이기에 악의적인 목적으로 이용되거나 유출되면 사생활에 큰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개인의 안전과 재산 또한 위험해진다. 다양한 범죄에 악용될 우려도 있기 때문에 한번 유출된 개인정보는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하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한 것이다. 그 대안으로 등장한 기술이 바로 DID, 분산 신원 증명기술
【 청년일보 】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삶은 많은 변화와 발전을 가져왔고 비대면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익숙한 삶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다. 비대면이 활성화되면서 다양한 플랫폼의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 화상 프로그램은 일부 회사에서 주로 사용하며 개인이 사용하는 것은 어색하게 느껴졌지만, 현재는 많은 사람이 개인적인 일로 활용하거나 다수가 회의를 진행해야 할 때나 수업을 진행할 때 자유롭게 사용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심지어 단순한 화상 프로그램을 넘어 ‘메타버스(Metaverse)’라는 플랫폼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는 추세이다. 메타버스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 경제, 문화 등의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 세계를 일컫는다. 이러한 메타버스를 의료계에 적용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 지 우리는 생각해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화상 진료도 합법으로 인정되지 않는 대한민국에서 메타버스 안에서의 진료가 가능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도 많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당장 의료계에 메타버스를 적용해 사용하는 것은 많은 오류를 가져오며
【 청년일보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이 21년 기준 누적 제공 병상 6만 4천여 병상에 이르게 된다고 밝혔다. 이는 2021.1월부터 12월까지 한 해에만 6,789개의 제공 병상이 추가된 수치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쾌적한 병실 환경 유지는 물론 감염관리에 탁월함이 입증되어 건보공단에서 2015년부터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보편적 입원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제공 병상 확대와 더불어 제도를 보완해 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무엇일까? 이는 간호 인력을 늘리고 병실환경을 개선하여 입원환자가 안전한 입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전문인력이 보호자나 간병인을 대신하여 식사와 세면, 활동 보조 등 기본적인 간병부터 치료에 필요한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 또는 보호자가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문적인 간호인력이 지속적 돌봄을 제공하므로 병동 환경 의료 질 개선, 안전사고 발생률 감소 뿐만
【 청년일보 】 ESG 투자는 투자 결정 과정에서 재무적 요소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를 고려하여 해당 기준에 적합한 회사에 시행하는 투자를 의미합니다. ESG 투자는 1960년대에는 사회책임투자라는 이름으로 미국 시민운동, 베트남전 반대, 남아공 인종 차별정책 종식 등 정치적인 요소들과 결합하면서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예를 들어, 기관이나 기업들은 1970~1990년대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투자를 사실상 거부함으로써 남아프리카 공화국 경제를 엄청나게 압박했고 이는 아파르트헤이트로 대표되는 인종차별정책 종식에 상당 부분 이바지한 바 있습니다. 1990년대에는 사회책임투자가 담배 업종과 환경파괴 우려 등 다른 이슈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화했으며, 2004년에는 UN 글로벌 콤팩트의 보고서인 'Who Cares Wins'에서 ESG라는 용어를 공식화함으로써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환경, 사회, (기업) 지배구조라는 세 가지 기준을 통해 지속 가능 투자의 틀을 갖추는 방법을 제시하였으며, 이러한 방법론을 기반으로 ESG 요소는 담배 회사에 대한 투자를 엄격히 하거나 정수(淨水)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까지 매우 다양한 분야로 퍼져 나갔습니다
【 청년일보 】 2월 18일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었다. 빠르게 확산하는 오미크론 변이에 힘입어 13일 약 5만명이었던 신규 확진자가 불과 일주일 만에 급증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접촉자 및 유증상자가 많아지면서 결과가 나오기까지 6시간이 걸리는 PCR 검사를 받기 위한 사람들은 2~3시간씩 줄을 서게 되었다.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PCR 검사의 우선순위 대상자를 정하고 자가진단키트를 도입하였다. 하지만, 자가진단키트로 인하여 ‘숨은 확진자’의 발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신속항원검사로 15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결과를 알 수 있지만, 그 정확도가 매우 낮다는 것이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 따르면, 신속항원검사의 민감도는 의료인이 시행해도 50% 미만, 개인이 자가검사할 경우 20% 미만이며, 최대 41.5%의 정확도(민감도)를 보인다. 코로나에 감염되었을 때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하면 41.5% 확률로 양성, 58.5%는 가짜 음성이 나온다는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감염자 2명 중 1명을 놓칠 수 있다는 의미로, 이것이 누적된다면 지역사회 감염뿐만 아니라 위중증 및 사망자 수의 증가가 더욱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
【 청년일보 】 지난 5월 22일, 세계 임신중독의 날을 맞았다. 전 세계 모성 보건 단체는 임신중독의 위험성과 인식을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기념일을 제정했다. 임산부 사망원인 1위로서 연간 전 세계 7만 6천여 명의 임산부, 50만 명의 태아가 사망한다. 임신중독이란 임신과 관련된 고혈압성 질환을 말한다. 다른 이름으론, 전자간증, 자간증이 있다. 임신기간이나 분만 전후에 전신의 경련 발작이나 의식불명을 일으킨다. 이러한 과정에서 산모의 장기가 파열되거나 최악의 경우 태아가 사망하는 등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임신중독증의 신호로는 1. 지속적인 심한 두통 2. 짧은 기간 내 급격한 체중 증가 3. 시력 저하 4. 갈비뼈 바로 아래쪽 배(상복부)의 극심한 통증 5. 얼굴, 손발의 부종이 있다. 원인으로는 영양막 세포의 모체 내 침투 저하로, 태반에 혈류 공급 장애이다. 이후 산모와 태아의 혈관에 손상을 입혀 여러 증상이 발병하게 된다. 비만, 당뇨, 단백뇨 등이 발생하게 된다. 분만 전후의 발작에 대비한 치료 방법으로는, 황산마그네슘을 투여하는 것이 있다. 황산 마그네슘은 대외 피질에 국한되어 작용하는 항경련제이다. 다만, 황산 마그네슘의 경우 두통, 시각 장
【 청년일보 】 세계 보건 기구에서 1급 발암 물질로 지정한 미세먼지는 지름 10um 이하의 작은 먼지를 말한다. 일반 먼지와 다르게 호흡기나 피부에서 걸러지지 않고 몸 안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천식, 두통, 아토피 등을 유발하며 많은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미세먼지와 폐암 발병 사이의 관계에 관련하여 새로운 연구 자료가 국제 학술지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실려 관심을 받고 있다. 보라매 병원 호흡기 내과 이현구 교수팀이 진행한 위 연구에 따르면, 남성 환자에서 흡연 여부와 관련 없이 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될수록 폐암 발병률이 유의하게 증가함이 밝혀졌다. 물론 그 증가 정도에서는 현재 흡연자, 과거 흡연자, 비흡연자 순으로 높게 나타나면서 차이를 보였다. 여성 환자에서도 과거 흡연자와 비흡연자 군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수록 폐암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이 확인되며, 그 관계가 유의미함이 밝혀졌다. 위 연구는 아무리 비흡연자이더라도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폐암에서 안전하지 않음을 시사해준다. 특히 환경 오염으로 미세먼지 문제가 심해지고 있는 지금, 폐암 예방을 위해 많은 사람의 주의가 더 필요할
【 청년일보 】 현대 사회는 고령화와 더불어 만성질환의 장기화로 만성질환 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지속해서 관리하고 유지하는 것이 의료적으로 중요시되고 있다. 다양한 만성질환 중 만성 신부전은 기계적인 도움 혹은 의학적 도움이 없이는 생명 유지가 어려운 만성질환에 속한다. 이러한 만성 신부전 환자들은 다양한 신 대체 요법을 병행하며 생활하게 되는데, '2020년 우리나라 신 대체 요법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혈액투석 82.1%, 복막투석 5.5%, 신장이식 12.4%로 혈액투석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의 신장 질환 환자들은 평생 신 대체 요법을 병행하며 생활해야 하기에 비교적 신체적 활동이 힘들고, 이로 인해 사회활동이 제한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경제적 부담 등으로 우울함을 호소하게 되며 이로 인해 환자의 삶의 질이 낮아지게 된다. 이는 환자의 예후 악화라는 최악의 결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렇기에 만성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안과 우울을 대처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투석 환자의 사회적 지지는 꼭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투석환자가 우울함과 불안증세를 호소하는 대표적 원인으로는 심리·사